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박남숙
ㆍ작성일	2019-06-13 14:07

ㆍIP: 39.xxx.87

감자꽃

감자꽃
박남숙

유월의 언덕배기에
하얀 망초꽃이 바람에 배시시
파랗게 씻긴 하늘을 베어 문다

비탈진 삶의 자갈밭에
뿌려진 감자꽃은
어머니의 쪽 찐 머리를 하고
방글방글 수줍은 듯 누워 있다

꽃잎에 녹아든 기억은
어느새 빗물 되어 향기를 훔치고
장독대를 씻긴
소나기가 되어 흐르고 있다

하얀 분가루 뿌려 놓은
그리움의 가슴 갈피마다
굽이굽이 숨겨둔 삶에
당신 애틋함이 곱게 피어 있다

홍종화

2019-06-13 17:26

`박남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박남숙 시인님!
얼마 전에 비가 내리고 한결 상쾌한 날들이었는데
지금은 다시 무더위가 기승하는 한여름이네요.
시인님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언제나 행복 가득한 시간
이어가시길 소망합니다.
시인님 고운 시심에 곱게 집필하신 '감자꽃'
감사히 배독하며 그 아름다운 시상
마음에 그려봅니다.
감사합니다.시인님
즐겁고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박남숙	홍종화 시인님~^^ 일요일은 잘 보내셨나요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와 많이 덥지않아 여기 저기 다니기 참 좋은 날이죠 잘 계시다가 행사때 뵈어요	6/16 18:46

김동철

2019-06-13 18:52

`박남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박남숙 시인님

집필하신 시감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지혜의 빛으로
어둠을 몰아내도록
하기 위하여
오늘도 나는
문우님들에 희망인
작은 횃불이 되리라

무명을 깨뜨릴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오늘도
문우님에 등불이 되리라 ...

향기가 묻어나는
고운 하루를 만드시는
아름다운 오늘되세요 ~♡


박남숙	김동철 시인님 ~^^ 참으로 부지런하신 시인님 발걸음도 행복으로 도배를 하실것 같아요 늘 행복함으로 늘 희망적인 시간으로 꽉꽉 채우시는 유월하셔요~^^ 행사때 뵈어요~^^	6/16 18:48

김정윤

2019-06-13 20:24

`박남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박남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감자꽃 - 배독하고
시인님의 넓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웃는 얼굴은 삶을 즐겁게 한다고 합니다
또다시 기승을 부리는 더위가
몸과 마음을 짜증스럽게 합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미소로 행복한 나날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박남숙	김정윤 시인님~^^ 늘 웃는 얼굴 늘 행복한 마음으로 건안 향필하시고 행사때 뵈어요 다녀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6/16 18:49

김병근

2019-06-13 22:54

강열한 태양 녹음이 짙고
아까시꽃 사라진 곳 햇살이 뜨겁다

어느새 뜨거운 바람
숨결 벅차고

파랫빛 물결
여름 물새는 좋아라

잘 지내시지요 시인님
무척 뜨거운 날씨입니다

건강 유념하시고요
강건하셔야 됩니다

세월이
참 마프게 가네요
힘찬 활동하시고요

보배같은 글들이 독자들의 사랑
듬뿍 받으시길 기원드립니다

시인님의
주옥 같은 글 기슴에 새기며

잠시
서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언제나 고운 날들 가꾸어 가시고요
즐겁고 행복한 날들이 되십시오 박남숙시인님


박남숙	김병근 시인님~^^ 시간은 유수같다는 말이 잠시 저의 마음을 스쳐갑니다 늘 글과 함께 하지만 조금은 아쉬운 시간 조금더 멋진 시로 지을수는 없을까 하고 생각은 하지만 늘 그자리 입니다 고운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6/16 18:52

주응규

2019-06-14 14:10

정성으로 곱게도 펼쳐놓은 시향에 마음이 따라 흐릅니다
꽃향기를 흠뻑 머금은 싱그러운 풀잎향기가 마음을 편하게 합니다
서서히 더위가 익어갑니다 몸 건강하시옵고 나날이 좋은 좋은 시심으로
향기를 널리 풍기 시기를 바랍니다 건필을 기도합니다.
6월 23일 본 협회 행사날 뵙기를 청합니다.


박남숙	주응규 시인님~^^ 휴일은 잘 보내셨나요 바람이 살랑거리며 다가와 머릿결 휘날리게 하는날입니다 늘 부지런 하시게 고운 발걸음 주셨는데 이제사 답글 달고 있습니다 많이 죄송합니다 늘 감사드리고 행사때 멋진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늘 건강 잘 챙기시고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6/16 19:09

석옥자

2019-06-16 01:28

시인님!
그간 안녕하신지요?
오래도록 서재를 비워서
안부도 못 드렸습니다.
유월의 달도 벌써 기울고 있습니다.
다음 일요일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감자 꽃" 어머니의 비유로 멋지게 집필하신
아름다운 詩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박남숙	석옥자 시인님~^^ 많이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건강하게 시도 많이 집필하시고 계실꺼라 생각합니다 늘 밝은 미소가 아름다우신 시인님~^^ 행사때 이쁜 모습 뵐수 있겠군요 건강하게 계시다가 행사때 뵈어요 발걸음 주시어 너무 감사합니다 늘 향필하세요~~♡	6/16 19:11

박상철

2019-06-17 10:39

시인님
곱게 지피실 글 배람합니다.

6월의 날씨답지 않게 서늘하네요.
무더위가 오기 전 날씨에
좋은 시 많이 쓰시길 바랍니다.

이번주에 있는 행사에 참여하셔서
많은 시인들과 교류의 시간을 갖기를 바랍니다.


박남숙	박상철 시인님~^^ 날이 무덥네요 주말은 잘 보내고 계신가요 이제 내일이면 행사가 있는 날이군요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6/22 18:01

박상현

2019-06-17 20:44

꽃잎을 끌어내린 햇살은 엽록소 짙은 잎새를
하늘을 향해 펼치고 있습니다
사막을 묵묵히 걸어가는 낙타의 지친 등위로
별들은 쏟아집니다
침묵으로 침묵의 소리를 듣고
기도로 마음을 내려놓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네요
건강하셨는지요
이렇게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젖어 봅니다
하얀 눈처럼
붉은 동백꽃 같은 마음 담아갑니다
시인님 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박남숙	박상현 시인님~^^ 댓글에 답장이 늦었네요 잘 계시는지요 횔동을 많이 하시고 부지런 하십니다 내일이 대한문인협회 모임날이군요 내일 행사장에서 고운 미소로 뵈어요	6/22 18:02

고지영

2019-06-19 09:48

존경하는 박남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박남숙	고지영 시인님~^^ 이제 하루 아니 몇시간 만 있음 시인님 만나 뵐수 있겠군요 주말 잘 보내시고 고운 미소 가슴에 달고 내일 뵈어요~^^	6/22 18:04

김상훈

2019-06-20 06:04

언 땅이 녹기 무섭게 뚫고 나와
생의 꽃을 피우는 파설초를 볼 때마다
내 감성은 왜
저렇게 지독한 구석이 없을까, 라는
자괴감에 젖곤 합니다.

딴엔 아주 열심히 끙끙대며
감정의 등불을 켰다 껐다 해보지만
밭갈이처럼 "시갈이"란 이런 것이다와는
아주 거리가 멀기만 하여
오랜 지병처럼 새벽마다 앓곤 합니다.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리고
잠시 머물다 갑니다.


박남숙	김상훈 시인님~^^ 늘 멋있는 시로 독자를 유혹하시는 시인님~^^ 멋지십니다 내일 행사장에서 반가이 인사 하자고요 고운 미소로 내일 뵈어요 시인님~^^	6/22 18:06

안영준

2019-06-20 08:51

박남숙 시인님
계절의 여왕이라는 오월도 가고
담벼락에 엎드려 만개한
빨간 넝쿨장미도 지고 산기슭에는
노란 밤꽃이 만개해 코끝을 자극하는
6월 무더위가 시작되는군요
건강 유의 하시며 며칠남은 23일
행사장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박남숙	안영준 시인님~^^ 문예대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내일 가장 멋지게 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양복으로 멋지게 입고 오시길요 내일 뵙겠습니다~^^	6/22 18:07

안영준

2019-06-25 11:09

박남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문예대 9기 졸업을 축하 합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학우 여러분과
많은 정이들어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을듯합니다
앞으로도 톡방이나 모임을 통해 상호 간 안부와
인사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좋은 글 많이 집필 하시고 다음 모임시
뵙도록 하세요
감사 합니다


박남숙	안영준 시인님 잘 계시지요 날씨가 완전 후덕지근합니다 졸업을 다시 축하드립니다 고운 詩 많이 집필하시고 늘 건안하셔요	7/1 19:31

여름이 흔들린다

마음속 빗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