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동백
ㆍ작성일	2019-01-03 12:19

ㆍIP: 14.xxx.151

깨달음의 미소

깨달음의 미소 이동백

태고의 정적을 품고 있는
산속 절경의 벼랑에
영원불멸의 모습으로 각인된
마애불

부처가 되고 싶은 소망을 품은
어느 무명 석공은
미소 띤 석불을 떠올리며
깨달은 자아를 암면(巖面)에 투영하려는
오직 그 열정으로
절벽에 매달려 징과 망치를 들고
인고의 무상을 쫄 때
바위에 나타나는 부처를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가 만면을 채웠으리라

그 미소는
길을 잃고 방황하는
삶의 고비에서 절망하는 중생에게
깨달음의 길이 되고
깨달음의 길은
오직 무언의 미소로 일러주는
마애불 앞에서
촛불 켜고 두 손 모으는 중생들의
마음을 녹여 주리라

김동철 2019-01-03 16:22	`이동백`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동백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그 미소는 길을 잃고 방황하는 삶의 고비에서 절망하는 중생에게 깨달음의 길이 되고 깨달음의 길은 오직 무언의 미소로 일러주는 마애블 앞에서 촛불 켜고 두 손 모으는 중생들의 마음을 녹여 주리라 감사하게 배람하며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구름이 가려져 있어도 태양은 매일 뜨듯이 인생도 마찬가지 힘들고 고달퍼도 기쁘고 즐거운 하루의 시간은 똑같이 주어지는 것 오늘도 따뜻한 행복이 온 누리를 뿌려도 마음으로 다가오는 작은 기쁨은 마애블만 아시겠죠

박희홍 2019-01-08 09:59	`이동백`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동백 시인님 “깨달음의 미소 마애불 그 미소는 길을 잃고 방황하는 삶의 고비에서 절망하는 중생에게 깨달음의 길이 되고 깨달음의 길은 오직 무언의 미소로 일러주는 마애불 앞에서 촛불 켜고 두 손 모으는 중생들의 마음을 녹여 주리라“ 기해년 새해에는 시인님의 시처럼 깨달음의 미소 바이러스가 전파되어 우리 모두 행복한 한해이었으면 합니다. 이동백 시인님 겨울 행사에서 "향토문학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새해에도 은은한 향기를 내는 고운 작품 쓰셔서 독자의 뜨거운 호응 속에 큰 발전 있으시길 빕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수고하셨습니다.

안미숙 2019-01-09 18:24	`이동백`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동백 시인님~ 석공의 손에 정교하게 태어났을 마애불 그 깨달음의 미소는 어쩌면 석공의 마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엇인가를 표현해내기 위해 몰입하는 사람의 마음은 수행자의 그것과 닮아 있어서 마음을 깨끗하게 할 필요가 있지요. 온 정신을 집중해야만 가능한 섬세한 감정 표현 손이 하는 일이었으나 마음이 따라야 가능했을 것이기에 아마도 석공은 마애불을 만들며 더러 상처도 입었겠지만 행복했으리라 여겨집니다. 감사합니다.

김인숙 2019-01-03 23:26	이동백 시인님 안녕하세요 ~^^ 깨달음의 미소가 아름다운 행복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유등자 2019-01-04 21:05	이동백 시인님 불교종으로 고운 시를 지피셨네요 아미타불앞에 두손 모아 간곡히 부탁 하며 이나라를영혼으로 몰아늦지 말아주시길 소망하며 불사에 업드려 빕니다~~ 시인님 새해 첯거름 활기있게 출발 하셨는지요 지난한해 보내주신 시랑과 성원에 감사 드립니다 새해에는 시인님 건강과 가정에 행복의 소망이 깆들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이문희 2019-01-05 14:46	존경하는 이동백시인님 지난연말 대전행사장에서 잠시 스친 그리움 반가웠습니다 태고의 정적을 품고 있는 산속 절경의 벼랑에 영원불멸의 모습으로 각인된 마애불 곱게 집필하신 진한 시향에 취하여 한참을 머물다가 갑니다 황금돼지 기해년 대망의 새해에는 항상 건강하시고 소망하신 모든 꿈 뜻대로 다 이루시고 온 가정에도 기쁨과 행운으로 가득한 축복받은 영광스런 해 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날마다 일취월장 건필하시길 빕니다

박상철 2019-01-07 15:53	시인님 아름답게 지피신글 배람하고 갑니다. 올해도 건강하시고 좋은 시 많이 쓰시길 바랍니다

주응규 2019-01-08 09:54	이동백 시인님 연초에 정성으로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올 한해도 뜻하시는 바 성취하기를 바랍니다 좋은 시향으로 널리 독자의 사랑받는 한해되기를 소망합니다 기해년 복돼지 해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김상훈 2019-01-08 18:59	노을이 춘화처럼 번지는 일몰의 시간 붉은 꽃들은 붉어서 가리어지고 종종걸음 퇴근하는 사람들이 지워지고 건물 지붕이 노을빛에 부서질 때 그대 떠난 길도 지워지려나 차라리 눈이라도 내리면 좋으련만 눈 덮여 지워질 것은 아주 지워지라고 다시는 돌아오지 말라고 이동백 시인님, 새해도 벌써 두 번째 주를 걷고 있군요. 어떻게든 이별일 수밖에 없는 오늘이지만 하루하루 덧없이 흘러가는 시간 보석처럼 생각하고 알곡으로 써야겠습니다. 잠시 들렀다 갑니다.

석옥자 2019-01-09 00:10	시인님! 새해에도 안녕 하신지요? 맛갈 나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잠시 서재에 머물다 갑니다. 새로운 한해도 벌써 한주가 지났습니다. 새해에도 가정의 행운과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장화순 2019-01-13 07:22	살짝 진 미소에 시인님의 마음이 다았군요 망치와 정 그 끝의 아름다움이 시인님의 가슴속에서 다시 한번 피어나고 아름다운 시향으로 피어나고 올려주신 "깨달의의 미소"에 잠시 머물어 배람해보는 시간 행복함으로 다가 오는 군요 감사합니다

홍종화 2019-01-14 19:10	이동백 시인님! 깊은 시심에 집필하'깨달음의 미소'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오랜 시간 집필 서재 방문을 하지 않아 인사가 늦어 송구 합니다. 차가운 날들 강건하시고 늘 행복한 집필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유등자 2019-01-15 19:12	이동백 시인님 1월도 중순도 문지방 앞에 걸터않아 흐르는시간이 못 내 아쉬워 지는가 봅니다 종일 미세 먼지로 가득히 매운 하늘가 마스크를 꼭 착용하세요 바람결이 차가운 저녁입니다 집필하신 깨달음의 미소 감사히 배람하고 갑니다 추운날씨에 건강 유의 하시고 늘 행복한 가정 웃음이 만발 하시길 기원합니다 미끄럼조심하세요

이정규 2019-01-26 18:00	이동백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인생에서 한번 무너지면 다시 쌓을 수 없는것 3가지 ~ 1.존경 2.신뢰 3.우정 이랍니다 시인님 ~~ 오늘도 健康操心하시고 즐겁고 幸福한 주말 오후 시간이 되십시요 !

박흥락 2019-01-27 10:26	이동백시인님 안녕하세요! 정성드려 올리신 시어에 잠시 취하다가 감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저의 서재에 들려 주심에 감사드림니다. 자주 찾아 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이동백 2019-02-03 19:50	방문하셔서 댓글 남겨주신 시인님들께 고맙고 감사한 인사 올립니다. 제가 그동안 서재활동이 뜸하여 답방도 하지못하여 송구합니다. 일일히 답글달지 안는점 양해를 부탁드리며 곧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박상현 2019-03-12 19:20	봄이 오는 길목엔 두 바람이 함께 보초를 서고 있는 거 같습니다 어제는 따스한 바람 오늘은 차가운 바람 붙들고 싶은 마음과 한 발짝씩 내딛는 마음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 환절기에 건강은 어떠신지요 이렇게 시인님의 뜰에 들어서면 저는 항상 따스한 바람입니다 잠시나마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마음의 소리 귀 기울여 봅니다 배람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늘 시인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감사드리고 발걸음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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