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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은주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은주
ㆍ작성일	2018-08-11 02:09

ㆍIP: 211.xxx.245

아리랑

아리랑

가난은 이겨도
이별은 못 견디는
예순다섯 주름진
널문리 뭉클한 해후
부둥킨 어깨 위
후듯후듯 내려앉는
아리랑

*통일을 주제로 한 짧은 시
공모전에서 동상을 수상한 시를
늦게나마 올려 둡니다.

때마침 판문점(널문리)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을 본 감회를 통해
통일의 염원을 한 민족의 상징인
아리랑에 담아 보았습니다*

김병근

2018-08-11 07:39

깊고 의미있게 지피신
고운 시심에 마음 머물며 감상합니다

잘지내시죠 이은주 시인님
기회 되면 한번 보도록 합시다

건강하십시오


이은주	김병근 시인님~ 다녀가신 귀한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유난히도 무덥던 여름도 기어이 떠나는 군요... 잘 이겨내셨습니다^^ 이 가을엔 더욱 왕성한 작품활동 하시고 더욱 건강하시고 더욱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토요일 행사에서 뵙겠습니다^^	8/30 23:55

안미숙

2018-08-11 09:47

이산의 아픔을
짧은 글에 깊이도 담으셨네요.

맞잡은 손 더는 놓치지 않을 수 있다면
더 바랄 것 없으련만,

우리는 늘 왜
제 삼자의 결정에
목숨 줄을 맡겨야 하는지..

언젠가
국화가 무궁화라 그런다던
누군가의 말이 떠오릅니다.

무궁화엔 유난히 진딧물이 많이
달라붙던데
그래서 이 작은 땅덩어리
먹어보겠다고
여기저기서 욕심을 부린다는
조금 터무니 없지만,
왠지 그럴듯한 얘기에

우리의 현실을 다시 보게 되더라구요.

바쁜 여름날 지칠만도 한데
활기찬 시인님보며 힘 얻어 갑니다.
감사합니다.


이은주	안미숙 친구시인님~ 이제야 답글 드려 미안합니다. 그런가봐요~ 국화가 무궁화라 진딧물같은 외세들이 여기저기 잘 달라붙나 봅니다ㅎ 등단하자마자 이렇게 부지런히 들러 주시는 모습에 감동받습니다. 시인님께 늘 많은 걸 배웁니다. 시인님처럼 나도 서재에서 성실한 자세로 임해야 겠다는 등등의 생각들요~ 가을인가 봅니다. 이 가을엔 우리 자주 만나서 행복을 나눠 보기로 해요^^	9/3 23:32

김병근

2018-08-13 08:39

출근길
쏟아붓는 햇살이
심장이 답답합니다

이 뜨거움도
때 되면 지나 가기에

시작하는
새로운 한 주가
활기차고 즐거움의 일상이 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십시오 이은주 시인님


이은주	김병근 시인님~ 몇일째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가 그치고나면 겉옷이 필요해 질 것 같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9/3 23:34

석옥자

2018-08-14 08:07

존경하는 시인님!
올해 같이 더운 날 시원한 곳을
찾아서 피서라도 하셨는지요?
아직도 더위가 언제 갈지 때를 모르나 봐요.
정성 것 집필하신 시인님의 서재에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여십시요.


이은주	석옥자 시인님~ 무더위속에 다녀가신 걸음에 시원한 빗속에 답글 남기게 됨을 송구한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문우 창대하시기 바랍니다~^^	9/3 23:38

김명숙

2018-08-14 15:43

이은주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ㅎ
그간 평안하시지요?
여름의 끝자락에서 소홀했던
건강 잘 다독이시고요
얼마 남지 않은 여름날
무탈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오늘 아침은 동녘 노을이
유난히 붉게 물들었던 아침입니다
너무나 아름다워서
한참을 바라다 보았습니다
한 하늘 아래 서로 다른 곳
누군가도 나와 같은 마음이겠지
하면서 말입니다
좋은 것은 함께
나누고 싶은 가 봅니다 ~~~

고운 시심에 잠시 머물며
시향에 젖어 봅니다
늘 향필하시고요 ㅎ


이은주	김명숙시인님~ 아름다운 감성이 천상 시인이십니다~ 좋은 것은 함께 나누고 싶어하는 고운 마음 씀씀이도 그렇구요~ 한동안 소홀하던 누추한 방에 방문하여 주신 귀한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시인님도 감성적인 좋은 작품 많이 집필하시고 주변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눌 것이 풍성한 가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환절기에 비가 왔다갔다 일교차도 심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9/4 01:05

하헌석

2018-08-14 21:40

가을 문턱 마지막 더위가 더 힘들게 느껴지는 밤
옥고에 올려 주신 글 배독하며
전하고자 하시는 마음 담아 시원하게 쉬어갑니다
고운 밤 편안 쉼 하시어
내일도 좋은 날 되십시오
언제나 멀리서 향필 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더불어 건강이 최고입니다
막바지 더위에 건강관리 잘하십시오


이은주	하헌석 시인님~ 기어이 가을이 왔나 봅니다. 연일 기록을 갱신하는 무더위에 올해는 참으로 긴 여름을 보낸 듯 싶습니다. 시인님 건강하게 여름을 잘 견뎌내신 거지요~? 이 가을은 시인님께 더욱 아름답고 행복한 빛깔들로 알록달록 물들기를 바래 봅니다~	9/4 01:09

임주영

2018-08-16 14:18

시인님 안녕하셔요

제18호 태풍 룸비아에서 발달한 구름대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말복 날인데~
선선한 동풍이 불고 비도 내리면서
동해안에 내려진 폭 특보는 모두 해제되었습니다 .
우리 시인님 건강 조심하시고
건안건필 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집필하신 향기로운 글 배독하고 갑니다.
즐거운 오후 시간 되셔요 시인님


이은주	임주영 시인님~ 반갑습니다~ 말복에 다녀가셨군요^^ 그때까지만 해도 에어컨없이는 잠들지 못했는데 지금은 선풍기 바람도 차가워 창문도 조금만 열어두게 되었습니다. 식탁위 유리에 닿는 팔의 차가운 촉감에서 겨울마저 가까이 와 있음을 느끼곤 합니다. 옷장의 옷들을 긴팔로 바꿔 넣어야 하나 생각해 보곤 합니다. 이럴 때 일수록 건강관리에 신경쓰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작품 많이 보기를 기대합니다.	9/4 01:14

현원섭

2018-08-16 16:21

존경하는 詩人 님 안녕하셨는지요?
오뉴월 삼복중에도 바쁜 시절을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서재 방문도 드문드문하게 됩니다
입추도 지나갔고 오늘이 末伏이라
마지막 복달임 잘하시고 건강 챙기셔요
여름 무더위 이겨내시느냐고
고생 정말 많이 하셨습니다

흰 구름 둥실둥실 떠 있는
새파란 하늘빛 바람도 살랑거리는
하늘이 높은 날 기분 좋은 목요일입니다
이젠 여름이 한발 비켜 물러났는지
기세가 한풀 꺾인 듯합니다
가을은 天高馬肥의 계절이라 하지요
아름다운 詩語가 풍성해지는 계절
몸도 마음도 건강한 날에
좋은 작품 많이 집필하십시오

안부 인사 전하고 종종걸음 다녀갑니다
詩人 님의 建安健筆 바라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이은주	현원섭 시인님~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길고도 지루하게만 여겨지던 여름도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시작이 있으먼 끝이 있다는걸 알았기에 우리들 모두 힘겹지만 잘 견뎌 냈나 봅니다. 시인님도 늘 건강하시고 좋은 작품 많이 쓰시는 가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9/4 01:20

주응규

2018-08-17 13:29

이은주 시인님 마음으로 정성껏 지펴 놓은 시향에 머물러 더위를 입어봅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히 지내시는지요?
이제 절기상 입추도 지나고 말복도 지나니 가을 내음이 풍겨납니다
올해 유나히 무더운 여름 건강히 나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이제 여름볕이 가을볕으로 물들어가는 시기입니다
좋은 계절을 맞아 알알이 영근 시향 가득 수확하기를 바랍니다
시인님의 건안건필을 빕니다.


이은주	주응규 부이사장님~ 기나 긴 여름 건강하게 잘 보내셨는지요? 일상에 떠밀려 날마다 헉헉대느라 시 한줄 못 쓰고 있음에 늘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제 선선해진 기온에 힘입어 뭐든 시작해 보려 합니다. 인연이라는 것이 삶이 그렇듯 시가 그렇듯 어떻게 가꾸어 나가느냐에 따라 그 깊이와 빛깔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시를 통해 추천인으로 심사평으로 맺어진 인연에 누가 되지 않도록 다시한번 힘을 내 보려 합니다. 부이사장님 항상 건강하시고 이 가을에 더욱 많은 좋은 작품 뵙기를 바래 봅니다~^^	9/4 01:26

한영택

2018-08-17 22:20

시인님 안녕하세요
통일을 주제로 한 짧은 시‘ 아리랑’
멋진 글 잘 보고 갑니다

더위를 식히는 단비가 내렸습니다
덕분에 이글거리던 태양도 기세가 꺾이는 듯
말복이 지나니 가을의 기운이 오는 듯합니다
마른 대지에 빗물 고이듯 집필하신 시향에 머물러봅니다
좋은 계절엔 시심이 넘쳐나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이은주 시인님.


이은주	한영택 시인님~ 잘 지내고 계시지요~? 유난하던 여름이 떠나기 아쉬운듯 막바지에 잦은 비로 존재감을 드높이고 있습니다. 시인님께도 이가을이 좋은 작품을 풍성하게 캐내는 옥토의 텃밭이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또한 바랍니다^^	9/4 01:30

박희자

2018-08-23 18:32

이은주 시인님 !
그 많은 작품 속 작품 멋지십니다

"아리랑

가난은 이겨도
이별은 못 견디는
예순다섯 주름진
널문리 뭉클한 해후
부둥킨 어깨 위
후듯후듯 내려앉는
아리랑"

진심이 느껴지는 가슴 뭉클한
시인님 '아리랑'과 함께 할 수 있어
많이 기쁩니다 향필하시고 서재에서
자주뵙기를 기대합니다 행복하세요~^^*


이은주	박희자시인님~ 등단하면서부터 서재활동의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해 많이 게을렀습니다. 시인님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앞으로 성실하게 서재활동 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인님의 밝은 목소리와 따뜻한 격려, 한결같은 배려에 포근한 엄마같은 느낌이 들어선지 자주 울컥합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이 가을에 집필하실 좋은 글들 기대합니다~	9/4 01:35

김희선

2018-08-25 18:40

이은주 시인님
통일을 주제로 한 짧은 시
멋지게 담아내셨네요..
동상 수상하심을 거듭 축하드립니다.
좋은 자품 많이 지으시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시인님^^*


이은주	김희선 지회장님~ 따님 결혼 앞두시고 지회 행사로 이것저것 분주하실텐데 누추한 제 서재에까지 귀한 발걸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언니같이 관심가져 주시고 챙겨주셔서 또 감사드리구요~ 항상 건강 생각하셔서 좋은 것 많이 드시고, 이 가을엔 맑은 지회장님 마음이 담긴 좋은 시 많이 집필하시고 더욱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9/4 01:41

김병근

2018-08-31 10:13

안녕하세요 시인님

그렇게 달구었던 8월의 불가마도
이슬 맺힌다는 백로를 눈 앞에 두고

신음 같은 답답함만 남기고
무참히 식어만 가는 8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그동안의 여름날
에누리 없이 정산 하시고요

9월에는 심기일전하여 못다 이룬
소망들이 만사형통하시기를 앙망하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풍요한 구월 속에
마음껏 유영 하시기를 바랍니다

소중한 일상들이
알찬 열매를 맺도록 곱게 빚어 가십시오

매사 조심하시고요
건강하셔야 됩니다 이은주시인님


이은주	김병근 시인님~ 누추한 제 서재에 자주 다녀가셨네요~ 감사드립니다~ 얄밉게도 기세를 떨치던 지난 여름을 어떻게 정산해야 그 힘겨움들이 풀릴 지 고민 좀 해봐야 겠습니다ㅎㅎ 시인님의 9월도 소망하시는 것들을 위해 씨를 뿌리고 풍성한 결실을 맺는 날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구요~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9/4 01:46

김영주

2018-09-02 12:52

이은주 시인님 반갑습니다.
남과 북에 만남 가슴 뭉클한 사연들이 저 역시 바라보며
안타까움과 민족의 쓰라린 아픔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 역사에 민족의 아픈 흐름이지만 언젠가 평화적인 대화와 함께
평화적 통일이 이어지길 기원해보며
고운 글 향에 반가움과 기쁜 마음으로 함께합니다.
향토 문학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문우 창대하시기 바라며
어제 부산지회 행사에서 만나 뵙게 되어 무척 반가워 습니다.
만남 후 소중한 시간에서 많은 좋은 이야기에
시간이 아쉬울 정도로 정말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큰 기쁨의 날 가득하시고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며 행복하신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이은주	김영주 시인님~ 참으로 반갑습니다~ 그날 댁에는 잘 들어가셨는지요~? 저도 행사 후 만남에서 시간들이 너무도 따뜻하고 좋았습니다^^ 시인님의 사람좋은 미소와 사람에 대한 따뜻한 배려가 묻어나는 말들에서 늘 위안을 느끼곤 합니다. 이 가을에는 시인님 다치신 곳 깨끗하게 완쾌되셔서 다시 건강한 모습 되찾길 바라구요~ 또한 이 가을에는 시인님의 선한 마음 밭에서 길어올릴 숱한 시어들이 훌륭한 작품으로 완성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9/4 01:51

기다림

정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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