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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담 안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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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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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 김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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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홍종화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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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홍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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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8-06-07 09: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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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흙
홍종화
아이야
저기 초로의 아낙 손에 덕지 붙은 흙딱지를 보아라
말라 갈라진 흙 부스러기 네게도 보이느냐
구름 없는 하늘에 따가운 해는 아낙의 그림자만 따르고
굽어진 허리에 발길도 어설퍼 불안만 한데
너는 어찌 눈 돌려 허울 같은
높은 기왓등 부름에만 흐트러지는지
아이야
모른 체 스쳐가도 원망이야 웬말이나
네가 바라는 무엇도 아낙과 같은 흙에서 자라는 걸
숨긴다 하면 너도 속고 나도 속으나
버린다 하면 너도 잃고 나도 잃으나
아낙의 손에서 떨어져 부서지는 흙가루는
세상 어디에도 감출 수야 있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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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
2018-06-0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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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화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흙(土), 목,화,토,금,수의 중간에 위치합니다. 생명의 근원이고 우주의 근본이지요, 틈나시면 음양오행을 읽어보시고, 각각에 해당되는 정신, 장기, 사고, 계절, 방위, 체질, 색, 약초 등을 찾아보십시오. 참, 오행에는 상생과 상극이 있읍니다. 서로 도우며 활성화 되기도하고, 서로 극하여 어려움을 주기도합니다. 또한 재미있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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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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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 시인님!
언제나 잊지 않고 소중한 발걸음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시인님 말씀 마음에 새깁니다.
무더운 날들 항상 강건하시고 늘 행복한 집필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닫.
행복 가득한 하루 되세요. |
6/11 1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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