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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송문정 문학서재

ㆍ작성자	송문정
ㆍ작성일	2018-04-03 23:29

ㆍIP: 180.xxx.66

영원한 삶

송 문 정

우리들 언젠가는

우리들의 삶 속에서

붉게 노을 진 아름다운 세상과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아름다운 연인의 눈동자에

드리워진 사랑을 뒤로 한 체

생의 이별을 맞이할 것입니다.

우리들 언젠가는

우리들의 삶 속에서

이미 생명을 다해 사라져 간

많은 이들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처럼

나 또한 잊혀질 몸이라면

영원한 생명수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우리들 언젠가는

우리들의 삶 속에서

진정으로 모든 이들을 사랑한다면…,

나의 맑은 두 눈과

뜨거운 심장이 살아 있어

별빛처럼 아름다운 육신일 때

영원한 죽음이 아닌

살아 숨 쉬는 자의

생명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나의 눈과 심장

나의 뼈와 영혼으로

끝없는 고통 속에 병들어 신음하는

형제 자매들에게

동녘의 밝은 햇살을 바라보며

문풍지를 두드리는 생명의 속삭임이

가득 넘치도록 영원히 살아가는 육신으로

거듭 나게 하렵니다.

- 시작 노트 -

중환자 실에서 아직은 젊은데도 불구하고 하나님 곁으로 떠나간 친구를 보며

누구나 종착역을 향해 가고 있음을 실감하며....

몇자 적었습니다.

삶과 죽음이라는 난해한 명제를 사유하는 생명체의 삶을 생각하며 밝은 빛과 살아 있음에 감사하렵니다.

주응규

2018-04-04 08:45

송문정 시인님 봄꽃이 앞다투어 피어나는 계절에 발맞춰 지펴놓으신
향기나는 시향에 머물러갑니다. 사방에 꽃들의 향연입니다.
좋은 계절 한껏 누리시고 좋은 시향도 함빡 지피십시오.
행복도 봄꽃처럼 활짝 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송문정	안녕하세요? 봄비가 온 대지를 적셔주고 생명의 꿈틀거림이 눈에 다가 옵니다. 좋은 계절에 주응규 시인님께서도 시향 만발한 눈이 시리게 멋지고 아름다운 글 피우시길 빕니다.	4/5 23:02

유등자

2018-04-04 11:02

송문정 시인님 아침 잠깐의 비가 벗꽃을
때려주고 가는 틈에 곱상하게 칠한 물감이
살짝 지위졌다고 을상을 합니다
🎎영원한 삶 🐒 언제인가는 모든 것들이
생의 이별이 온다는것은 확실하지요
지금 현제에 살아서 먹고줄기고 만물을 볼수
있다는점만도 행복합니다
송문정 시인님 깊은잠속에 깨여나
돌아와 주셔서 이젠 울지 안아도 될만큼
봄학기로 해서 분주한 엄무에 바뿌다고 평점을
주면 되겠지요
꽃들의 세상 여기저기 피어오른는
곱고예뿐 꽃들 주말에는 야외꽃구경


송문정	잠깐의 비가 벗꽃을 때려주고 가는 틈에 곱상하게 칠한 물감이 살짝 지위졌다고 울상을 합니다. 유등자 시인님의 멋진 시어를 대하며 부럽습니다. 아직도 소녀같은 마음으로 살아 가시기에.... 시간은 늘 떠나가지만, 마음만은 동심에매어 두고 싶은데.....! 좋은 삶의 여행길에서 휴식의 평안함을 빕니다.	4/5 23:05

이정규

2018-04-05 16:15

송문종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은 청명이며 식목일 입니다..
1949년 청명을 전후하여 나무심기에 좋은 4월 5일로 정했다고 하네요.
국민 식수(植樹)에 의한 애림 의식을 높이이면서
산지의 자원화를 위해서 제정한 기념일인 식목일이며~
우리에게 늘 맑은 공기를 주고, 주변에 필요한 물건들을
만들어 주는 나무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게하는 날이라고 합니다.
빗길 안전운행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십시요 !


송문정	감사합니다. 이정규 시인님도 비 오는 날씨지만.... 빗소리만큼이나 멋지고 향기나는 시향을 듬뿍 지피우시길 빕니다.	4/5 23:08

박기만

2018-04-05 17:26

송문정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글 빛 속에 마음 머물러
아름다운 글 향기 마음에 담아봅니다
꽃 마음으로 곱게 여미어 역어 놓으신 시
영원한 삶
그리고 이별
누구나 어길수 없지요
감사히 배람 하였습니다
차분하게 들려오는 빗소리에
마음 가라앉히고 우산 없이 다녀갑니다
시인님 행복한 사월 되세요


송문정	안녕하세요? 제가 게으른 탓으로 오랜만에 인사 올립니다. 봄비속에 그 봄비를 잠 재울 시향을 꽃피우시길 빕니다.	4/5 23:09

김상훈

2018-04-05 18:17

어느 한 시절의 계절이 머나먼 길 끝에 서서
진작에 작별을 고했지만, 아직 미망의 끄트머리가
조금은 애잔하게 머리를 풀고 있습니다.
그것 또한 이제 비가 그치면 곧
기침 한 번 크게 하고 아득한 길로 떠나겠지요.

휴식 시간 잠시 짬을 내 서재에 들어와 봅니다.
고혈을 짜 올려놓은

영원한 삶,

잘 읽고 갑니다.


송문정	추운 겨울이 지나며 봄이 익어 가고... 그 봄빛이 더욱 따사롭습니다. 늘 부지런하고 여러모로 바쁨속에서도 좋은 글 지으시는 김상훈 시인님의 모습이 참 좋습니다. 제 서재에 들려 주셔서 감사 드리고 편안한 시간 되시길 빌께요!	4/5 23:15

유등자

2018-04-05 19:09

송문정 시인님
영원한 삶 을 다시읽어보려고
.퇴근길 들렸습니다
그대의 맑은 눈동자와 생생하게 무르


송문정	멋진 유 시인님! 퇴근 길에 다시 들려 주셔서 영광입니다. 가까이 계신다면 봄비속에 차라도 대접하련만 .... 멀리서 안타깝습니다. 편안한 시간 되세요!!	4/5 23:17

유등자 2018-04-06 00:06	송문정 시인님 🎎 어매 이시간 글쓰는중 오실분이 오셨군 요 꽃물 터지는 봄날 그대외함게 거닐고싶은 욕망 자동차 차장에 달라붙은 벗꼿잎 예뿌고 아름답게 보듬어 매일 줄거움 만끽 하세요 좀늦은시간 입니다 송문정 시인님 서재에 같다가 오타가 생겨 돌아왔습니다

주명옥

2018-04-07 11:58

시인님!
누구나 자신의 운명은
생각지도 못한 채 살아갑니다
눈을 뜨고 맞는 오늘이 가장
소중하고 행복한날이죠~

영원한 삶
나이가 들어가니 생각이 많아지네요.

바람이 생뚱 맞은
모습으로
허공에서 공간을
초월하고 있네요
그 사이로 햇살 한 줌
엮어가며...
주말 즐거운 마음으로
채우시고 감기도 조심하시구요^.^


송문정	인간은 미약하기에 잠시 후의 미래도 전혀 알수 없음이 행복한 신의 배려겠지요? 그래서 현실에 열중하며 살아간다고 합니다. 살아가는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하며 후회없는 생활이어야 하는데..... 그래서 아쉽습니다. 주말 짓궃은 날씨지만 멋지고 추억에 남을 시간 되시길 빕니다.	4/8 00:37

김동철

2018-04-08 07:19

곱게 집필하신 고은 옥고
잠시 머리숙여 애도하며

건강할 때
사랑도 있고
행복도 있습니다 .

참 좋은 휴일 아침
토닥토닥 서로 위로하며
기쁜 마음
고달픈 마음 주고받는
따뜻한 행복감

열정을 불어 넣는
행복을 가득히 전송합니다 .


송문정	감사합니다. 늘 김동철 시인님의 위로와 격려에 힘이 솟아나며 추운 날씨지만 온 마음이 훈훈합니다. 더불어 늘 평강하사구요...!	4/8 23:25

정찬열

2018-04-08 17:49

송문정 시인님! 안녕하세요?

마음풀고 꽃을 피우고 여린잎을
피웠던 절기에 하루가 다르게 연록색
산야가 초록으로 물들어가는 주일입니다.^^

내공깊게 지펴주신"영원한 삶"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합니다.
건강에 유념하시고 즐겁고 알찬 한주 되세요.^^


송문정	봄의 열기가 온 대지를 달구는가 했더니.... 겨울보다 더 추운 꽃샘추위입니다. 늘 깊은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리며 정찬열 시인님의 문운이 빛나고 또 빛나시길 빕니다. 늘 평안하시구요!!!	4/8 23:23

유등자

2018-04-10 19:02

송문정시인님

안녕 하세요
화창한 봄날 씨가 벗꽃 나들이를 정겹게
해주는 청청한 하늘 아래
꽃님들의 축하를 밭으며 행복한 휴일
향기듬뿜 담아주세요
시인님의 글 영원한 삶 곱게 지펴주신 시심에
감사드리며 4월달은
하는일마다 만사형통 되시고
건강하게 지네세요


송문정	늘 긍정적이고 정이 많은 격려에 감사 드립니다. 4월이 역시 바쁘긴 하지만..... 세월의 흐름을 어이 인간의 힘으로 막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이렇게 살아갈 수 있음도 행복으로 여기며 하루하루를 잘 여미며 결실을 거두리라고 다짐합니다. 오늘 하루도 멋지게 마무리 하시길...!!	4/1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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