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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문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문희
ㆍ작성일	2018-09-05 23:57

ㆍIP: 211.xxx.233

애가 타는 영감靈感

애가 타는 영감靈感

보하 이문희

두 손 모아 수갑 채우고
두 발목 꼭꼭 묶어서
들마루 뒤주안에 가두어

온 밤이 하얗토록
진한 스킨쉽
수분受粉이 불이 타도록
운우의 정 목마른 간절함

날개돋친 듯 꼬리 감추고
애간장 녹이는 요가시네 잡으려
수갑과 포승줄 머리맡에 두고
밤이면 노루잠에 들었어도

한 밤중 새벽도 없이
번개처럼 스처 사라지고 마는
요놈 땀시로 시인의 타는 가슴
마른 하늘에 화산재를 날린다.

18.8.28,시제= 영감靈感

들마루= 방문 바로앞에 들인 쪽마루
뒤주= 사도세자가 갖혀 죽은
나무로 만든 곡식을 담는 궤
수분受粉= 수꽃의 꽃가루가 암수술
에 수정되어 열매맻게 하는일
노루잠= 자꾸 깨어서 깊이 들지
못하는 잠. 순 우리말
땀시= 때문에~ 의 전라도 방언

현원섭

2018-09-06 00:09

🍁🌻
보아라 이 푸른빛을
당당하게 외치는 하늘
가을의 분위기에 흠뻑 취하게 했던 날이었습니다
너무나 고운 가을빛
햇살 청청한 하늘에서
파란 물방울이 뚝 뚝 떨어져 내릴 것만 같은
알 수 없는 중압감에 주춤거리던 마음
시큰한 눈물 이 고이던 하루
수요일이 지나갑니다
부족한 글에 걸음걸음 옮기시어
저의 서재를 찾아주셔서
감사 인사 전하려 찾아 왔습니다
시인님, 아름다운 가을날 건강 잘 지키시면서
풍요로움 만끽하시고 행복의 날들
즐겨 지내십시오
존경하는 시인님.
소통할 수 있는 인연이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께서 옥고로 집필해놓으신 좋은 글에
마음 머물러 감사히 배람 하였습니다
이문희 시인님의 건 안 건필을 바라옵니다


이문희	존경하는 현원섭시인님 바쁘신 일 접어두시고 이처럼 어려우신 귀한 발걸음 주셨군요 고개숙여 깊은 감사드립니다 조석으로 시원함 바람 확연한 중추가절에 부디 건강하시고 댁 내에도 복되시고 행복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9/8 09:51

김나현

2018-09-06 06:35

날개돋친 듯 꼬리 감추고
애간장 녹이는 요가시네 잡으려
수갑과 포승줄 머리맡에 두고
밤이면 노루잠에 들었어도

한 밤중 새벽도 없이
번개처럼 스처 사라지고 마는
요놈 땀시로 시인의 타는 가슴
마른 하늘에 화산재를 날린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 각고의 애쓰심으로
집필하신 글에 자꾸 저는
웃음이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시인님 땀시 ㅎㅎ
드러내지 않으심이
더 웃게 만드십니다
이 아침도 기쁨과
행복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고운 가을을 멋지게
누리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문희	누이같이 고마우신 김나현시인님 바쁘신 일 접어두시고 이처럼 어려우신 귀한 발걸음 주셨군요 고개숙여 깊은 감사드립니다 하잘것 없는 소생의 깊이 없는 텅빈 글이 한 순간이라도 인정 넘치는 시인님 얼굴에 웃음선물 하게 되었다면 그보 더큰 영광이 없겠습니다 조석으로 시원함 바람 확연한 중추가절에 부디 건강하시고 댁 내에도 복되시고 행복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9/8 09:54

김나현	혹여 간다하더라도 저를 못알아 보실겁니다 프사는 가면 입니다 ㅎ	9/8 11:09

안미숙

2018-09-06 07:23

보일듯 말듯
잡힐듯 말듯
애태우던 영감
눈 감으면 마음 안에서
눈 뜨면 마음 밖에서
수시로 희롱을 하고는
어딘가로 숨어 버리지요.

이 가을엔 그 가시네
꼭 붙으셔서
마음껏 사랑하시고
맑고 고운 시 많이
낳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나현	ㅎㅎㅎ 안미숙 시인님 땀시 또 한방 터졌어요 ^^	9/6 17:11

이문희	늘 따뜻한 안미숙시인님 바쁘신 일 접어두시고 이처럼 어려우신 귀한 발걸음 주셨군요 고개숙여 깊은 감사드립니다 조석으로 시원함 바람 확연한 중추가절에 부디 건강하시고 댁 내에도 복되시고 행복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9/8 09:56

이문희	김나현 시인님은 방마다 찾아 다니며 시도때도 없이 하하호호 그 행복이 여간 부럽습니다 이번 9월모임에서 만나 우리 꼭 기념사진 한장 남기고 싶습니다	9/8 09:58

김정택

2018-09-06 07:49

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집필하신 좋은 시심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고 건안.건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이문희	늘 다정한 김정택시인님 바쁘신 일 접어두시고 이처럼 어려우신 귀한 발걸음 주셨군요 고개숙여 깊은 감사드립니다 조석으로 시원함 바람 확연한 중추가절에 부디 건강하시고 댁 내에도 복되시고 행복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9/8 09:59

김병근

2018-09-07 12:09

시인님 안녕하세요

미풍에 실려 구슬픈 듯 내 리오는
가을비에 불볕 그 여름날의 몸서리도
하나의 위안으로 그리움처럼 새기며
단풍 물들 먼산 우두커니 쳐다봅니다

이렇게 한 시절은 가고
새로운 시절이 싹을 키우니
돌고도는 세상 참 성스럽고
고귀한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이 계절 설렘으로 고운 날 가꾸시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어두운 그늘 속에
이 계절마저 느끼지 못할 이들도 많아
가슴 멍한 그런 기분의 가을을 봅니다

그간 건강상의 문제로
정겨운 시인님의 서재에
마음 다하지 못한 점 송구스럽고

행여 앞으로도 서운함이
서러울까 마음이 아파 이렇게
가을 인사로 안부 전합니다

항상 건강 관리 잘하시고
기회 되시면 건강검진 꼭 받으시고
강건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가을 소중한 아름다운 날들의
일상이 즐겁고 행복하였으면 참 좋겠습니다

시인님 서재의 보배 같은 글들이
먼훗날 기쁨과 눈물 그리움의 환희로
꽃 피워 년년세세 향기 품길 기원합니다

집필하신 글 애가 타는 靈監
가슴으로 새겨 의미를 느끼며 곱게 감상하고 갑니다

오늘도 힘내십시오 사랑합니다 이문희시인님 ^.^


이문희	김병근 시인님 무슨 말씀 입니까? 그동안 어디가 어떻게 아프셨단 말씀입니까? 8순을 바라보는 이 사람도 살기 위해 애쓰는데 건강이 제일 이지요 중추가절 축복받을 계절이라 하여도 특히 환절기 복병 감기조심 하셔야 합니다 감기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도 만병의 근본이 되거든요 평소 건강이 허 하시면 댓글도 주리시고 환절기 임박해서는 감기 오기전에 꼭 잊지 마시고 병원에 가셔서 수액주사(링거)라라도 한대씩 맞아두시면 훨신 가볍게 환절기 보낼 수가 있어요 늙은 이 허튼 소리라 지나치지 마시고 시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조석으로 시원한 바람 확연한 중추가절에 부디 건강하시고 댁 내에도 복되시고 행복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9/8 10:09

홍재륜

2018-09-07 16:29

이문희 시인님~

호랭이를 잡으려면 호랭이 굴로 가야되 듯,
가시내를 잡을려면 가시내 있는 곳으로 가야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애가 타는 시상에서 어서 빨리 회복되시기를 소원합니다.
제 같은 경우는 책이나 뉴스꺼리나 인터넷 다큐 정보에서 많은 영감이 찾아집니다.
발품 없는 생각은 생각일 뿐이라 보여집니다^


이문희	존경하는 홍재륜시인님 바쁘신 일 접어두시고 이처럼 어려우신 귀한 발걸음 주셨군요 고개숙여 깊은 감사드립니다 8순을 눈 앞에 두고도 사방 팔방을 둘러보아도 그많은 세월 어떻게 보냇길레 모른 는 것 천지고 더 배울 것 뿐이니 따뜻한 베푸심에 늘 감사를 느끼며 삽니다 조석으로 시원함 바람 확연한 중추가절에 부디 건강하시고 댁 내에도 복되시고 행복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9/8 10:24

유등자

2018-09-07 18:21

이시인님 가을이 선물해주신 풍선같은 마음
붕~~또시지는 않으셨는지
급해 급해 정신없이 출타길 나가시다
저의 서재에 들리셨더군요
살살따러 가보려다 실망이 크실 까봐서 요 ㅋ

한 밤중 새벽도 없이
번개처럼 스처 사라지고 마는
요놈 땀시로 시인의 타는 가슴
마른 하늘에 화산재를 날린다.
뭇져요 요시가요~~
옛적 왕실에 사도세자가 쌀 괘짝에 갇혀죽은
혼신을 너무불쌍히 여기신 시인님
가지나 아푸시데 넘아푼사연을
담아서 눈물 나겠 시요
또 어둠이 몰려옵니다 저녁 맛나게 드시고
근사한 날만 생각 하는오늘밤되시어요


이문희	마음 늘 고우신 유등자열사님 바쁘신 일 접어두시고 이처럼 어려우신 귀한 발걸음 주셨군요 고개숙여 깊은 감사드립니다 조석으로 시원함 바람 확연한 중추가절에 부디 건강하시고 댁 내에도 복되시고 행복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9/8 10:34

이동백

2018-09-07 19:33

이문희 시인님!
오랜만에 들리게 되었네요.
그간 안녕하시지요?
올려주신 "애가 타는 영감" 에 머물며
깊은 시심에 취해 잘 배독합니다.
시인님!
가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금요일 입니다.
즐거운 주말 가을향기 따라
나들이 다녀오는 것도 좋겠지요?
9월은 명절준비와 협회
가을행사등으로 마음이
비쁜달이네요.
차분이 준비하셔서 행복이
함께하시길 소망합니다.


이문희	존경하는 이동백시인님 바쁘신 일 접어두시고 이처럼 어려우신 귀한 발걸음 주셨군요 고개숙여 깊은 감사드립니다 조석으로 시원함 바람 확연한 중추가절에 부디 건강하시고 댁 내에도 복되시고 행복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9/8 10:36

정이 겨워 더욱 슬픈

단비 소낙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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