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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문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문희
ㆍ작성일	2018-09-10 20:14

ㆍIP: 211.xxx.233

한가위 보름달

한가위 보름달

보하 이문희

단팥죽을 끓이던 폭염도
술버릇 사나운 태풍 폭우도
홈런치듯 담장을 넘기고

발갛게 낮술에 취한
결실과 수확의 계절
땅심 깊은 새마을 동내가
풍요의 가을을 입에 물고
9월의 문턱을 넘었습니다

비록 오래 좀 살았기로
자리 노린 잘난 놈들에겐
참기 힘든 통분일지 몰라도

배고픈 버리데기 자식들에겐
죽어라 벌어놓은 사람 다르고
섣달그믐날 개밥 퍼주듯
쓰는놈 다른 쓸개빠진 새상

살림 맛도 모르는 햇병아리
철부지 자식들 보다야 뼈를 깍는
그 고생 잊을 수 없는 어버이
한가위 보름달 소리내어 운다

2018. 9. 9.
08. 9. 8.시제= 보름달
“註”
버리데기= 천스럽게 버려진 딸
바리데기 순 우리말

강한익

2018-09-10 21:47

존경하는 이 문희 시인님 !
배고픈 버리데기 자식들에겐
죽어라 벌어놓은 사람 다르고
섣달그믐날 개밥 퍼주듯
쓰는놈 다른 쓸개빠진 새상

시인님 !
조금 오래 살았다는것이 슬픈일이지요!
어찌 합니까? 세월에 순응 하며 한가위 보름달에
외치렵니다.
시인님 !
집필하신 옥고 한참을 머물렀습니다.
잘 배독 하였습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 하시옵고 향필 기원 드립니다.
건안 하시옵소서 !


이문희	존경하는 강한익시인님 바쁘신 미루시고 이처럼 귀한 발걸음 주셨군요 깊은 감사드립니다 새벽잠 이불없인 차가운 조석으로 확연한 계절의 변화를 피부로 느낍니다 동심으로 돌아가 가슴뛰는 중추가절에 부디 건강하시고 온 가정에도 항상 복되시고 행복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9/13 05:38

고지영

2018-09-11 03:39

존경하는 이문희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이문희	존경하는 고지영선배님 바쁘신 일 미루시고 이처럼 귀한 발걸음 주시어 깊은 감사 드립니다 새벽잠 이불없인 차가운 조석으로 확연한 계절의 변화를 피부로 느낍니다 풍요로운 중추가절에 부디 건강하시고 온 가정에도 항상 복되시고 행복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9/13 05:42

안계종

2018-09-11 06:50

이문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서재부터 다녀와서 답글 드립니다.
주옥같은 옥고들에 마음 열어보니
먹이시고 입히시고 지켜주신 부모님의 고마움을
새삼 크게 느껴졌습니다.
불효하지 말고 순종함으로 효도하는 자식이 되어야
보내주신 뜻과 만난 인연의 의미를
늘 감사하게 여겨야 하겠습니다.
현실을 외면하지 않으며 직시하고
깨달아 회개하며 바르게 살아야 하겠습니다.
좋은 아침 상쾌함이 코끝에 스치며
눈망울마저 시원함을 느낍니다.
오라는 곳은 없더라도 꼭 필요해 갈 곳을 찾아서
부지런히 일하고 섬기는 하루가 되렵니다.
시인님의 가시는 길에 안전 속에
평화와 번영만이 가정과 가족들에게
기쁨과 감사, 축복이 되길 기도드립니다.
첫 방문과 문안 인사에
기뻐하며 감사드립니다.


이문희	존경하는 안계종시인님 바쁘신 일 미루시고 이처럼 귀한 발걸음 주시어 따뜻한 위로와 응원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새벽잠 이불없인 차가운 조석으로 확연한 계절의 변화를 피부로 느낍니다 풍요로운 중추가절에 부디 건강하시고 온 가정에도 항상 복되시고 행복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9/13 05:44

주응규

2018-09-11 10:39

이문희 시인님 고운 마음빚으로 빚어내신 소중한 글에 머물러봅니다
유난히 무덥던 여름도 이제 한발 물러섰습니다
올 여름 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시인님의 시 속에도 이제 가을이 서서히 물들어 가겠지요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가득 피우시고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이문희	존경하는 주응규부이사장님 바쁘신 일 미루시고 이처럼 귀한 발걸음 주시어 따뜻한 위로와 응원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새벽잠 이불없인 차가운 조석으로 확연한 계절의 변화를 피부로 느낍니다 풍요로운 중추가절에 부디 건강하시고 온 가정에도 항상 복되시고 행복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9/13 05:46

홍재륜

2018-09-11 11:28

늘~한가위만 같아라는 보름달이 설워 보입니다 이문희 시인님~
효친 사상은 물질문명에 아롱지어 버린 것 같습니다.....
발달된 문명에 어디 사상 뿐이겠습니까마는...
이럴때 일수록 어른은 존재해있어야 할 까닭이기도 하여집니다.
회초리도 존재해있어야 할 까닭이기도 하여집니다.
허나, 애석하게도 실세는 모두 무너져 버렸습니다.
진정한 어른이라는 깃대가 쓰러져 보이지도 않습니다...
보름달이 설워만 하고 있습니다. 교육사상이 절실한 시절이기도 합니다 시인님.
올리신 글 너무나 공감되어 배감하고서 갑니다.


이문희	존경하는 열성적인 홍재륜시인님 바쁘신 일 미루시고 이처럼 귀한 발걸음 주시어 따뜻한 위로와 응원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새벽잠 이불없인 차가운 조석으로 확연한 계절의 변화를 피부로 느낍니다 풍요로운 중추가절에 부디 건강하시고 온 가정에도 항상 복되시고 행복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9/13 05:49

김명숙

2018-09-11 12:38

이문희 시인님^^

그간 안녕하셨어요?
시인님의 근황이 궁금하여
이렇게 서재를 찾았습니다
기니긴 여름은 이제
끝이 난 듯합니다
그토록 바라던 가을이
성큼 다가오고 보니
마음이 한껏 부풀어
높은 하늘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높아만 가는 하늘은
유난히도 파랗게 빛납니다

환절기 건강에 각별히
신경 쓰시고요
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따라서 건강하게 되고
더불어 좋은 글도
많이 집필하시지요

언제나 그렇듯이
깊은 시심으로 그려 놓으신
고운 글에 잠시 머물며
행복했습니다 ~~~~


이문희	늘 다정하신 김명숙시인님 그동안도 잘 지내셨습니까? 바쁘신 일 미루시고 이처럼 귀한 발걸음 주시어 따뜻한 위로와 응원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새벽잠 이불없인 차가운 조석으로 확연한 계절의 변화를 피부로 느낍니다 풍요로운 중추가절에 부디 건강하시고 온 가정에도 항상 복되시고 행복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9/13 05:50

김병근

2018-09-11 14:33

이문희시인님

한 가위 보름달

집필하신 고운 글 에서
시인님의 시심을 풀어 헤쳐

고운 시간시간들이
곱고 아름답게 영글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디

고운 글
한가위 보름달

소중한 일상들이
즐겁고 아름다운 고운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셔야 됩니다 시인님


이문희	존경하는 김병근시인님 지금은 건강이 많이 회복되고 있으신지요? 가뜩이나 병고에 시달린 몸 이처럼 귀한 발걸음 주시어 따뜻한 위로와 응원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새벽잠 이불없인 차가운 조석으로 확연한 계절의 변화를 피부로 느낍니다 풍요로운 중추가절에 부디 건강하시고 온 가정에도 항상 복되시고 행복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9/13 05:54

이정규

2018-09-11 19:21

이문희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무관심하게 지나가는 일들이
시간이 흘러 갔을때 내가 왜 그랬을까 하고 후회하는 일들이 있읍니다
그때 조금더 관심이 있었다면 하는 일들이..
늦었지만 다시 한번더 생각해보면 앞으로의 일들은 잘될수 있겠지요
넘 좋은 가을날이 좋지만
복병 감기가 항상 우리들의 빈틈을 노리고 있읍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 하십시요 !


이문희	항상 다정하신 이정규이사님 바쁘신 일 미루시고 이처럼 귀한 발걸음 주시어 따뜻한 위로와 응원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새벽잠 이불없인 차가운 조석으로 확연한 계절의 변화를 피부로 느낍니다 늘 건강조심하시길 바라며 풍요로운 중추가절에 부디 건강하시고 온 가정에도 항상 복되시고 행복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9/13 05:55

신창홍

2018-09-11 19:32

이문희 시인님

아, 표현 하나하나가 머리에
쏙쏙 들어 오는 게, 너무 완벽합니다.
아무나 쓸수있는 작품이 아닙니다.
"살림 맛도 모르는 햇병아리
철부지 자식들 보다야 뼈를 깍는
그 고생 잊을 수 없는 어버이
한가위 보름달 소리내어 운다"
정문일침입니다.
시원한 작품에 속이 후련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문희	늘 고마우신 신창홍시인님 그동안도 잘 지내시는지요? 바쁘신 일 미루시고 이처럼 귀한 발걸음 주시어 따뜻한 위로와 응원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새벽잠 이불없인 차가운 조석으로 확연한 계절의 변화를 피부로 느낍니다 늘 건강조심하시길 바라며 풍요로운 중추가절에 부디 건강하시고 온 가정에도 항상 복되시고 행복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9/13 05:57

이민숙 2018-09-12 20:12	비록 오래 좀 살았기로 자리 노린 잘난 놈들에겐 참기 힘든 통분일지 몰라도 배고픈 버리데기 자식들에겐 죽어라 벌어놓은 사람 다르고 섣달그믐날 개밥 퍼주듯 쓰는놈 다른 쓸개빠진 새상 살림 맛도 모르는 햇병아리 철부지 자식들 보다야 뼈를 깍는 그 고생 잊을 수 없는 어버이 한가위 보름달 소리내어 운다 시인님 심중을 울리는 굴을 주십니다 그렇습니다 자식들이 좀 더 알아 주어야 되는 덕목입니다 ^*^

이문희 2018-09-13 06:00	항상 마음씨고우신 이민숙 시인님 시원한 가을철 들어서 시인의 길 다듬느라고 많이 바쁘시지요? 바쁘신 일 미루시고 이처럼 귀한 발걸음 주시어 따뜻한 위로와 응원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새벽잠 이불없인 차가운 조석으로 확연한 계절의 변화를 피부로 느낍니다 늘 건강조심하시길 바라며 풍요로운 중추가절에 부디 건강하시고 온 가정에도 항상 복되시고 행복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정택

2018-09-13 19:22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가위 보름달
집필하신 좋은 시심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시고
건안.건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이문희	존경하는 김정택시인님 바쁘신 일 미루시고 이처럼 귀한 발걸음 주시어 따뜻한 위로와 응원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풍요로운 중추가절 맞이하시어 부디 건강하시고 온 가정에도 항상 복되시고 행복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9/13 23:52

천하대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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