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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문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문희
ㆍ작성일	2019-10-19 03:55

ㆍIP: 211.xxx.233

황제 고구마

황제 고구마

보하 이문희

한숨이고 아픔입니다
덩얼 덩얼이 눈물입니다

한 바구니 가득 담아
옹기종기 모여 앉은 팔 남매
싱건지 국물이 목이맵니다

죽지말고 잘 자라라 비는
보릿고개. 허리 휜 어머니
덩얼 덩얼이 황제고구마

안쓰러운 내 형제여!
지금도 한숨이고 아픔이고
방울 방울 눈물인 것을

누가 잘나고 못났다고
석양은 자꾸 기우는데
아직은 덜 채워진
배고픈 사랑과 연민인 걸...

2019. 10. 19.

강한익

2019-10-19 07:44

존경하는 보하 이문희 시인님!
배고픈 시절의 고구마 우리의 삶을
연명하여주는 고마운 양식이였지요!
양푼이에 가득담긴 고구마를 두고
삥 둘러 앉아 허기를 채우는 형제들
어머니는 늘 뒷켠에서 목울음을 삼켰습니다.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배람하면서
상쾌한 기분으로 토요일 아침을 열어 갑니다.
조금은 쌀쌀한 날씨가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 하시옵고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고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문희	늘 다정한 강한익 시인님! 반갑습니다 항상 변함없이 찾아 주시어 따뜻한 위로의 말씀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우리 배고픈 시절에 고구의 맛 눈물이고 한줌 한숨으었지요 천고마비의 아름다운 계절에 부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하는 간절한 기도드립니다 거듭 깊은 감사드립니다.	10/24 05:13

안성숙

2019-10-19 14:54

존경하는 시인님
섬 특성상
로그인이 잘안돼 권한이 없다 해서
서재
찾아뵙지 못했네요
고구마에 배고픈 설움이 고스란히
베어 있네요
시댁식구들이 고구마에 질렸답니다
건안ㅈ건필하소서


이문희	늘 반가운 안성숙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용기가 되고 힘이되는 따뜻한 위로의 말씀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우리 배고픈 시절에 고구의 맛 질리도록 아시는 군요? 천고마비의 아름다운 계절에 부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하는 간절한 기도드립니다 거듭 깊은 감사드립니다	10/24 05:21

안영준

2019-10-19 15:44

이문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즐거운 주말입니다
여기저기 가을축제가 한창인 요즘
나들이 좀 다녀오셨나요 ?
서늘해진 기온으로 단풍이 서서히
물들어 지려하는군요
좋은 계절 좋은 구경 많이 하시고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십시오
올리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이문희	안영준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 동안도 평안 하신지요? 항상 변함없이 찾아 주시어 따뜻한 위로의 말씀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천고마비의 아름다운 계절에 부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하는 간절한 기도드립니다 거듭 깊은 감사드립니다	10/24 05:23

안계종

2019-10-19 16:52

이문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널리 헤아려 주시니 고맙습니다.
나라의 어수선한 경치 경제를 피부로 느끼며,
이 모든 상황에서 저 자신을 들여다봅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나아지기를 기대하면서
하루를 부끄럽지 않게 살고자 스스로 교훈 삼습니다.
빠르게 지나가는 돌아오지 않는 세월을
절박한 심정으로 가슴 저린 기도가 됩니다.
가을이 좋다 하지만 흐르는 순리와
숨겨진 고통과 아픔, 희생과 나눔에 감사합니다.
날이 다르게 쌀쌀해지는 기온에
건강 관리 잘하셔서 활기찬 생활 되십시오!
오늘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바쁜 하루입니다.
그래도 존재 이유를 살피며 최선을 다합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신 시인님!
언제나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황제 고구마/ 그 때 그 고구마 황제 맞습니다.


이문희	늘 따뜻한 안계종 시인님! 반갑습니다 항상 변함없이 찾아 주시어 따뜻한 위로의 말씀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우리 배고픈 시절에 고구의 맛 눈물이고 한줌 한숨이었던 그 맛을 잊지않고 계시군요 천고마비의 아름다운 계절에 부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하는 간절한 기도드립니다 거듭 깊은 감사드립니다	10/24 05:25

김정윤

2019-10-19 22:19

존경하는 이문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주말 저녁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 황제 고구마 - 배독하며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언제나 낯설지 않는 가을
늘 곁에 함께한 친구처럼 왔다가 가는 가을
마음이 통하는 친구와 추억을 나누고
싶어지는 밤 입니다
아름답게 물든 홍엽 마음까지 설레는
가을의 아름다움보다 더욱 아름답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문희	늘 존경하는 김정윤시인님! 반갑습니다 항상 변함없이 찾아 주시어 따뜻한 위로의 말씀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온 나라 전채가 축제에 들 뜬 천고마비의 아름다운 계절에 부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하는 간절한 기도드립니다 거듭 깊은 감사드립니다	10/24 05:26

박상현

2019-10-20 06:42

빈 바랑 메고 산길 따라 내려오는 노스님의 발걸음
낙엽마저 더듬어 피해 가는 마음입니다
어느 잎새는 푸릇푸릇
어느 잎새는 붉디붉은 단풍
계곡의 시린 물속에 엎드려 갈증을 내리네요
가을은 고행인듯합니다
겨울을 준비하는 분주함이 기도처럼 엄숙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밤이 깊어짐에 따라 게으른 잠이 점점 빨라지네요
점점 보폭이 멀어지는 계절
부지런한 시인님의 모습을 뵈오니 부럽고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애쓰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정성으로 올려주신 시향에 깊은 배람합니다
시인님 깊은 사색의 길을가는 가을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


이문희	늘 고마우신 박상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항상 변함없이 찾아 주시어 따뜻한 위로의 말씀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따뜻한 과찬의 말씀이 미치지 못한 마음이 부끄럽습니다 천고마비의 아름다운 계절에 부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하는 간절한 기도드립니다 거듭 깊은 감사드립니다	10/24 05:30

최이천

2019-10-20 06:43

죽지말고 잘 자라라 비는
보릿고개. 허리 휜 어머니
덩얼 덩얼이 황제고구마

안쓰러운 내 형제여!
지금도 한숨이고 아픔이고
방울 방울 눈물인 것을

이문희 시인님
황제 고구마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속절없이 가버린 세월을 탓하라
기다림도 부질없고 늙어버린 거울 보며
물 만난 고기떼 하늘 만난 새떼
세상 만난 사람 영원할 줄 알았는데
거품 되였다 사라진다오
하늘 저 끝에 한 점 구름이듯이
우리도 마침표 같은 점이라오
시인님 시만 살아서 노래할 거요
한참 지난 만년설 위에 시만 노래로 살아
요들송으로 바람 타고 날아간다오


이문희	늘 고마우신 최이천 시인님! 반갑습니다 항상 변함없이 찾아 주시어 따뜻한 위로의 말씀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우리 배고픈 시절에 고구의 맛 자식 기른 어버이들 눈물이고 한숨으었던 그 맛을 아시나요? 천고마비의 아름다운 계절에 부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하는 간절한 기도드립니다 거듭 깊은 감사드립니다	10/24 05:35

홍종화

2019-10-20 15:20

이문희 시인님!
이제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면서
날들이 많이 차갑습니다.
차가운 바람이 부는 날들 언제나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한 집필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시인님 집필하신 고운 글 '황제 고구마'
곱고 애잔한 글 감사의 마음으로 배람하며 잠시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시인님
주말 즐거운 시간 되세요.


이문희	홍종화시인님! 반갑습니다 항상 변함없이 찾아 주시어 따뜻한 위로의 말씀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온 나라가 축제분위기에 들 뜬 천고마비의 아름다운 계절에 부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하는 간절한 기도드립니다 거듭 깊은 감사드립니다	10/24 05:37

이민숙

2019-10-20 21:08

안쓰러운 내 형제여!
지금도 한숨이고 아픔이고
방울 방울 눈물인 것을

누가 잘나고 못났다고
석양은 자꾸 기우는데
아직은 덜 채워진
배고픈 사랑과 연민인 걸...

황제 고구마
유년시절을 생각하는 글입니다
안스러웠던시절이 있어지요^*^


이문희	존경하는 이민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항상 변함없이 찾아 주시어 따뜻한 위로의 말씀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우리 배고픈 시절에 고구의 맛 어버이 눈물이고 한줌 한숨으었지요 만산홍엽의 아름다운 계절에 부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하는 간절한 기도드립니다 거듭 깊은 감사드립니다	10/24 05:39

신창홍

2019-10-22 22:45

보하 시인님,

작품을 쓰시면서 어떤 생각을 하셨는지
감이 온다면 제가 주제 넘은 것이겠죠?
감히 상상으로는 의미전달이 불가한
고통의 시절들의 이야기인것을......

아련한 시절의 소중한 시간들
더욱 다져지던 가족들의 사랑을
깊이 배독합니다.

어느덧 10월도 막바지를 향하고
가을도 전성기를 유지하려는
몸부림처럼 단풍이 절정인 듯 합니다.
좋은 계절에 향필하시기 바라며,
조석으로 큰 일교차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이문희	늘 따뜻한 신창홍 시인님! 반갑습니다 항상 변함없이 찾아 주시어 따뜻한 위로의 말씀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우리 배고픈 시절에 고구의 맛 어버이 눈물이고 한숨이었던 그 맛을 잊지않고 있는지요? 만산홍엽의 아름다운 계절에 부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하는 간절한 기도드립니다 거듭 깊은 감사드립니다	10/24 05:42

김상훈

2019-10-23 00:19

팔레트에 잘 이겨 놓았던 갈색 물감이
조금씩 흘러 번지듯
갈색으로 물들었던 가을의 애상이
바야흐로 임계점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서편으로 서편으로 몰려가고 있는 하늘,
구만리 날아가는 기러기처럼
애상의 잔영도 곧 서쪽으로 사라질 듯합니다.

살아오면서 내가 만들어낸 인과에
상처 받지 말기,
오고 가는 것에 얽매이지 않기,
넘나듦에 구애받지 않는 계절처럼.......^^

어떻든 아프기 없기입니다.
건강하면 행복한 것이니 늘 건강하세요.

시인님의 플랫폼에
잠시 정차하다 갑니다.^^


이문희	존경하는 김상훈선배시인님! 반갑습니다 항상 변함없이 찾아 주시어 따뜻한 응원과 힘.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우리 배고픈 시절에 고구의 맛 어버이 눈물이고 한숨으었지요 온세상이 축제분위기에 젖어든 만산홍엽의 아름다운 계절에 부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하는 간절한 기도드립니다 거듭 깊은 감사드립니다	10/24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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