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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문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문희
ㆍ작성일	2019-08-27 21:57

ㆍIP: 211.xxx.233

처서에 비가 내리면

처서에 비가 내리면

보하 이문희

어정 칠월. 건들 팔월
한가한 농사철이라 해도
처서앤 모기도 입이 삐뚤고
풀잎들도 울며 돌아 가는데

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서 오고
하늘에서는 뭉개구름 타고
귀한 몸 처서가 오면

처서에 장벼패듯 한다고
처음 닷세 동안의 초후에는
매가 새를 잡아 제를 올리고
둘째 닷세 동안의 차후에는
천지에 가을 기운이 돌고
셋째 닷세 동안의 말후에는
곡식이 익어 간다고들 한다

백로에 비가 내리면
십리안에 백석이 감하고
처서에 비가 내리면
십리안에 천석이 감하고도
독안에 쌀이 준다고 했다

대추풍작 바라보고 사는
부안.청산 과년한 큰애기들
대추농사 흉년들면 시집못가
울고불고 사단이 난다네

2019. 8. 23.
- 처서 날에 -

안계종

2019-08-28 07:55

이문희 시인님!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선선한 가을 아침이 참 좋습니다.
이 기분으로 오늘도 쭉 기쁘시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히 지내시고 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오늘도 일찍 방문해주시고 감사합니다.
저도 항상 가시는 길을 응원하겠습니다.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에 좋은 시 잘 배독했습니다.


이문희	안계종 시인님 ! 따뜻한 발 걸음 다시찾아 주셨군요 고개숙여 깊은 감사드립니다 가을을 재촉하는 장대비가 수쳐 지나 가더니 새벽이면 어느덧 이불이 그리운 때가 되었습니다 전광석화라더니 빨라도 너무빠른 초고속 인생여정을 후회없이 알찬 결실 거두시길 빌면서 날마다 새롭게 일취월장 하시고 더욱 건강하시어 행복한 여정 되시오소서!	8/31 12:06

김동철

2019-08-28 09:04

집필하신 시감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삶이 지치거든
즐거움을 가져다 주었던
작은 일들을 회상해 보세요

엉뚱한 일이라도
생각해 낼 수 있다면
삶은 틀림없이 유쾌해질 것입니다

팔월의 끝자락
멋진 일들만
소복소복 쌓이는
건강한 하룻길 소망하며

후회없는 팔월을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


이문희	매 번 잊지않고 찾아 주시어! 따뜻한 발 걸음 고개숙여 깊은 감사드립니다 가을을 재촉하는 장대비가 수쳐 지나 가더니 새벽이면 어느덧 이불이 그리운 때가 되었습니다 전광석화라더니 빨라도 너무빠른 초고속 인생여정을 후회없이 알찬 결실 거두시길 빌면서 새롭게 일취월장 하시고 더욱 건강하시어 행복한 여정 되시오소서!	8/31 12:18

주응규

2019-08-28 09:43

이문희 시인님 가을이 오는 길목에 좋은 시향을 지펴 놓으셔서 머물러 봅니다
더워도 너무나 더웠던 여름도 이제 서서히 꼬리를 내리는 싯점입니다
아침 저녁 바람이 가을이 왔음을 알립니다
좋은 계절에 가내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글쓰기 좋은 가을 좋은 시향 가득하십시요.


이문희	온갖 바쁘신 일정 접어 두시고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말씀 고개숙여 깊은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주응규부이사장님! 새벽이면 어느덧 이불이 그리울 만큼 가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전광석화라더니 빨라도 너무빠른 초고속 인생여정을 후회없이 알찬 결실 거두시길 빌면서 새롭게 일취월장 하시고 더욱 건강하시어 행복한 여정 되시오소서!	8/31 14:18

신창홍

2019-08-28 22:46

보하 시인님,
안녕하세요.

식견이 짧아 처서에 얽힌
몰랐던 진실들을 감칠 맛나게
엮어내신 "처서에 비가 내리면"
보하 시인님이 아니면 불가능한
기법으로 그려내셨습니다. 멋지십니다.

개인 일로 약 한 달간 강호를 떠나 있다보니
자주 찾아뵙지 못했습니다.
8월도 어느덧 마지막을 향하고
지루한 계절의 감각을 벗어날 9월,
더욱 알찬 결실을 거두시기 바라며,
늘, 건강하십시오. 보하 시인님,


이문희	늘 따뜻한 신창홍시인님 바쁘신 일정에도 따뜻한 발 걸음 남겨주심에 고개숙여 깊은 감사드립니다 가을을 재촉하는 장대비가 스쳐 지나 가더니 가을이 익어가고 ㅇ있습니다 빨라도 너무빠른 초고속 인생여정을 후회없이 알찬 결실 거두시길 빌면서 새롭게 일취월장 하시고 더욱 건강하시어 행복한 여정 되시오소서!	8/31 14:24

최이천

2019-08-29 05:15

대추풍작 바라보고 사는
부안.청산 과년한 큰애기들
대추농사 흉년들면 시집못가
울고불고 사단이 난다네

이문희 시인님
처서에 비가 내리면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물 주시고 가꾸신 시상들이 아름다워요.
임의 시 꽃밭에 살짝 들어와 뭔가 훔쳐보듯
오묘함을 느끼옵니다.
새로운 시향 불어오면 불원천리 달여와
시 속 꿀을 따다 나누오리다


이문희	매 번 잊지않고 찾아 주시어! 따뜻한 발 걸음 고개숙여 깊은 감사드립니다 가을을 재촉하는 장대비가 수쳐 지나 가더니 가을의 색갈을 바꾸고 있습니다 전광석화 같이 빠른 인생여정을 후회없이 알찬 결실 거두시길 빌면서 새롭게 일취월장 하시고 더욱 건강하시어 행복한 여정 되시오소서!	8/31 14:26

박현영

2019-08-29 13:24

이문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머물며 감사히 배람합니다
"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서 오고
하늘에서는 뭉개구름 타고
귀한 몸 처서가 오면 "
입가에 미소가 피어오르네요
점점 가을속으로 깊어져갑니다
이제 산과들을 아름답게 물들여 주겠지요
언제나 건강하시고 향기로운 날보내시길 바랍니다


이문희	박현영시인님. 고맙습니다 용기와 힘을 주시는 고마운 말씀 고개숙여 깊은 감사드립니다 새벽이면 어느덧 이불이 그리운 때가 되었습니다 빨라도 너무 빨리 달리는 인생여정을 후회없이 알찬 결실 거두시길 빌면서 새롭게 일취월장 하시고 더욱 건강하시어 행복한 여정 되시오소서!	8/31 14:30

홍종화

2019-08-29 19:56

이문희 시인님!
오늘도 시원한 비가 내리면서 가을로 가는
길목에 있음을 실감합니다.
시인님 고운 시심에 집필하신 글 '처서에 비가 내리면'
감사의 마음으로 배람하고 갑니다.
시인님 언제나 강건하세요.
편안하고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이문희	홍종화 시인님 항상 잊지않고 찾아주시어 용기와 힘을 주시는 고마운 말씀 고개숙여 깊은 감사드립니다 빨라도 너무 빨리 달리는 인생여정을 후회없이 알찬 결실 거두시길 빌면서 새롭게 일취월장 하시고 더욱 건강하시어 행복한 여정 되시오소서!	8/31 14:32

박진표

2019-08-29 23:22

이문희 시인님!!!
처서에 비가 내리면...
처서에 비가 내리면
십리안에 천석이 감하고도
독안에 쌀이 준다고 했다...
절기상 삼복더위와 처서까지 지난
목요일 저녁 입니다.
대자연의 말없는 그 약속은
올해도 어김없이 지켜지고...
참 고맙고 감사한 일입니다.
이제 이 여름도 곧 떠나고
풍성한 가을이 찾아오겠죠?
모두가 지나고나면
아픔 조차도 그리움으로 남는다 하더군요.
기분좋게 하루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쉼이 있는
즐겁고 행복한 저녁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일교차 크니 건강 잘 챙기시고
시인님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십시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이문희	존경하는 박진표선배시인님. 반갑습니다 여간 빠쁘신 일정임에도 용기와 힘을 주시는 고운 말씀 고개숙여 깊은 감사드립니다 가을 지재라 하였는데 기습성 장대비에 놀라 가을은 더욱 깊어만 지고 새벽이면 어느덧 이불이 그리운 때가 되었습니다 빨라도 너무 빨리 달리는 인생여정을 후회없이 알찬 결실 거두시길 빌면서 새롭게 일취월장 하시고 더욱 건강하시어 축복받을 오늘도 행복한 여정 되시오소서!	8/31 14:37

안미숙

2019-08-30 07:07

이문희 시인님~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 삐뚫어진다는데
올해는 유난히 더웠던 탓인지
한 여름에 없던 모기라
이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조상들을 어떻게 절기를
정확하게 맞추어 잡았는지
처서가 되자 가을 바람 불기 시작해
폭염을 기세를 꺽어 놓았습니다.

늘 한결같은 자세로 삶에 임하시고
사람들 대하심에도 진심을 잃지 않으시는
모습에서 따뜻함을 느낌니다.

팔월 마지막주 마무리 잘 하시고
구월의 청명한 하늘과 가을 바람에
평화로운 날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문희	안미숙시인님. 오랜만에 오셨군요 반갑습니다 늘 힘을 주시는 고운 말씀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새벽이면 어느덧 이불이 그리운 때가 되었습니다 조상님들 슬기로운 지혜는 함부로 볼일이 아닌듯 싶습니다 빨라도 너무 빨리 달리는 인생여정을 후회없이 알찬 결실 거두시길 빌면서 새롭게 일취월장 하시고 더욱 건강하시어 행복한 여정 되시오소서!	8/31 14:43

김정윤

2019-08-30 16:18

존경하는 이문희 시인님 !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처서에 비가 내리면 - 배독하고
시인님의 넓은 시향에 젖습니다
항상 찾아 주시고 좋은 말씀으로 격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완전한 가을이 우리 곁에 온것 같습니다
좋은 계절을 맞아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문희	존경하는 김정윤시인님. 용기와 힘을 주시는 고마운 말씀 고개숙여 깊은 감사드립니다 빨라도 너무 빨리 달리는 인생여정을 후회없이 알찬 결실 거두시길 빌면서 새롭게 일취월장 하시고 더욱 건강하시어 행복한 여정 되시오소서!	8/31 14:45

김상훈

2019-08-31 03:12

술을 마신다는 것이 때로는
살아온 길을 마시고 아픔을 마시고 즐거움을 마시지만
사는 것이 맛문하여 마시는 술이 아니기를
봄꽃이 일러주곤 하였습니다.

봄 술집에서 이제
가을 술집으로 이어지는 길목에서
아, 다시는 힘들다고 마시지 말아야지 싶어
김해 들판 접고 뜨신 몸 출렁대며 다가오는
가을을,
귀뚜리의 울음처럼 맞이하렵니다

잠시 머물다 가요.


이문희	존경하는 김상훈선배시인님. 정신도 없이 바쁜일정 임에도 용기와 힘을 주시는 고마운 말씀 고개숙여 깊은 감사드립니다 빨라도 너무 빨리 달리는 인생여정을 후회없이 알찬 결실 거두시길 빌면서 새롭게 일취월장 하시고 더욱 건강하시어 행복한 여정 되시오소서!	8/31 14:48

박상현

2019-08-31 07:14

한 번씩 내리는 소나기에
가을이 점점 가깝게 내려앉습니다
배롱나무 꽃잎에 이슬처럼 매달린
빗방울 속에 가을을 담아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밤사이 내려앉은 서늘한 공기에
콧물감기가 친구처럼 따라오네요
시인님은 어떠신지요?
시인님의 옥고로 집필하신 시향에
깊이 젖어봅니다
깊은 시향을 느껴봅니다
애쓰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이문희	존경하는 박상현시인님 .반갑습니다 빠쁜 일정 미루시고 용기와 힘을 주시는 고운 말씀 깊은 감사드립니다 세월이란 흐름이 빨라도 빨라도 너무 빨리 달리는 인생여정을 후회없이 알찬 결실 거두시길 빌면서 새롭게 일취월장 하시고 더욱 건강하시어 행복한 여정 되시오소서!	8/31 14:51

그대 그리웁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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