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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문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문희
ㆍ작성일	2019-04-22 04:57

ㆍIP: 211.xxx.233

노트르담의 마지막 경고

노트르담의 마지막 경고

보하 이문희

새 봄을 맞아 곱게도 핀
민들레 꽃씨 한 송이
날지도 못 하고 비명조차
못 지르고 화형을 당한다

태백준령이 불 타 오르고
눈물겨운 서민들 둥지가 타고
꽃바람 지나친 숨어사는 모탤이
불이 붙어 훨훨 타 오른다

버려진 폐륜의 요양원에
불기둥이 솟구쳐 오르고
호맹이 갈쿠질 긁어내기 바쁜
자궁속에 열기가 뻗쳐 오른다

날개돋친 飛火들 좌충우돌
사방팔방 누리에 치닫는데
할 일 없는 소방서는
문을 닫고 말았다

북쪽의 힘 약한 불씨 정도야
목을 조여 진압을 한다 손
치더라도 공룡들이 안고있는
재앙의 불씨는 어찌 할 건지

노트르담 대 성당을 삼키고
마지막 심판의 날 경고에도
힘자랑에 취한 공룡들은
언제까지 버티기만 하려는가

2019. 4. 21(부활절에)

“註”
호맹이= 농기구 호미의 방언
갈쿠질= 갈퀴의 방언
긁어 내는 농기구
비화(飛火)= 날으는 불길

안미숙

2019-04-22 07:42

이문희 시인님~

봄날의 화형식~

잠깐 한 눈 판 사이에 벌어진
엄청난 재난은 어쩌면 우리가
평소에 간과하고 산 사소한 것에서 부터
불길이 일고 있었던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수없는 전조와 경고에도
아랑곳 없이
힘자랑에 취한 공룡들
제 안에 품은 불씨를 끄려할까요.

시인님,
사월도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꽃샘추위도 다 지나고
완연한 봄기운 속에 벌써 여름이 읽힙니다.
무더운 계절에 지치지 않도록
미리 건강 챙기시고
늘 마음에 여유를 잊지 않는 생활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문희	마음씨 고운 안미숙시인님 반갑습니다 위로와 용기 주시는 고운 흔적 깊은 감사 드립니다 차가운 봄비가 꽃비되어 내립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부디 독감 조심하시고 날마다 행복하고 기쁜 날만 되시길 기원합니다	4/26 03:15

김동철

2019-04-22 07:44

이문희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 노트르담의 마지막 경고 "
감사한 마음으로 배감하며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소중하다
소중하다 해도
세상에서 " 나 " 만큼
소중한 것이 있을까요 ?

건강한 내가
존재하지 않으면
행복한 오늘도 없습니다

아름다운 봄을
즐길 수 없습니다

나를 많이
사랑하는 한 주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


이문희	고마우신 김동철시인님 참 반갑습니다 항상 격려와 용기 주시는 고운 흔적 깊은 감사 드립니다 차가운 봄비가 꽃비되어 내립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부디 독감 조심하시고 날마다 행복하고 기쁜 날만 되시길 기원합니다	4/26 03:17

안계종

2019-04-22 10:09

이문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건강히 지내시지요?
저도 덕담과 염려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지난 부활주일/장애인 선교주일 잘 지내셨겠지요.
분주한 한주였습니다만, 의미 있게 잘 마무리하고
좋은 아침에 화창한 새로운 한 주를 맞이하였습니다.
모두가 꽃피는 봄날과 같이 즐기며 행복했으면 합니다.
모든 관계 속에서도 선한 마음으로 사이좋게 지내며,
덕을 쌓고 존경받으며, 칭찬하고 사랑했으면 합니다.
가는 시간은 돌아오지 않고, 오는 시간을 반가이 맞으며,
후회됨 없이 살기를 원합니다.
시인님의 덕망으로 평안하시길 축복합니다.
오늘을 선물 받고 기뻐합니다.
반겨 맞아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히 지내십시오!

노트르담의 마지막 경고/ 의미 있게 새겼봅니다.


이문희	존경하는 안계종시인님 늘 고맙고 반갑습니다 따뜻한 위로와 용기 주시는 고운 흔적 깊은 감사 드립니다 차가운 봄비가 꽃비되어 내립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부디 독감 조심하시고 날마다 행복하고 기쁜 날만 되시길 기원합니다	4/26 03:19

김토성

2019-04-22 11:07

이문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
사월의 변덕스러운 날씨에 순응하며 건강한 삶이시길 응원합니다
올려주신 옥고의 시향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부할절의 손길이 온 누리에 평안을 주실것입니다
뜻깊은 글 보게하심 진심으로 기쁨입니다
항상 함께 해 주시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주시니 영광입니다
늘 축복이 함께 하시길 원하고
즐거운 오늘이 되소서
향필하시길 고대합니다


이문희	늘 고마우신 김토성시인님 참 반갑습니다 위로와 용기 주시는 고운 흔적 변함없는 사랑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차가운 봄비가 꽃비되어 내립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부디 독감 조심하시고 날마다 행복하고 기쁜 날만 되시길 기원합니다	4/26 03:21

안성숙

2019-04-22 15:27

이문희 시인님
잔인한 사월인가
재앙인가
저 공룡 기세
꺾일 날은 언제가 될까
심도있게 지으신
글에 머물다 갑니다


이문희	늘 다정하신 안성숙시인님 반갑고 고맙습니다 위로와 용기 주시는 고운 흔적 남겨 주심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차가운 봄비가 꽃비되어 내립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부디 독감 조심하시고 날마다 행복하고 기쁜 날만 되시길 기원합니다	4/26 03:22

김정윤

2019-04-22 20:04

존경하는 이문희 시인님 !
안녕하세요
파릇파릇 새싹들이 푸르름되어
신록의 싱그러운 아침을 열고
새로운 한주의 희망찬 설계를 꾸미라 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 노트르담의 마지막 경고 - 배독하고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젖어봅니디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자연의
모습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계절에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문희	늘 존경하는 김정윤시인님 반갑습니다 그 동안도 평안 하신지요? 위로와 용기 주시는 고운 흔적 남겨 주심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차가운 봄비가 꽃비되어 내립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부디 독감 조심하시고 날마다 행복하고 기쁜 날만 되시길 기원합니다	4/26 03:24

박외도

2019-04-22 20:58

이문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노트로담의 마지막 경고"
정성으로 지핀 시 감사함으로 배독 하였습니다
글을 쓴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만
정성이 든 만큼 애착이 가는 것도 사실입니다
좋은 글 많이 쓰고 사랑 받는 문인이 되십시오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이문희	존경하는 박외도 선배시인님 반갑습니다 따뜻한 격려와 용기 주시는 고운 흔적 깊은 감사 드립니다 차가운 봄비가 꽃비되어 내립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부디 독감 조심하시고 날마다 행복하고 기쁜 날만 되시길 기원합니다	4/26 03:26

유등자

2019-04-23 07:55

시인님 요줌 어떴게 지네시요
벗꽃도 지고 연록이 번지는 아름다운 5월이
돌아왔어요
강원도 산불로 인해 금심이 사라질날 없는
걱정 끝에 (노트르담 성당) 최고의
기준을 자랑하는 훌륭한 그나라 성당
너무 절망을 안겨줍니다
어제 북한산에도 큰불이나서 뉴스가
나왔어요
속타는 문재앙이는외국 여행중이라
북한땅 불도 못끄고 안다면 어쩌거요
여기저기 좃불씨가 불장난을 치는요줌
건강 조심하시고 봄바람 밥 맛 읽는일
없도록 기운 왕창 창기세요
아침 준비 하려고 내려갑니다 건강하세요


이문희	누이처럼 다정한 유등자시인님 고맙고 반갑습니다 위로와 용기 주시는 고운 흔적 남겨주심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차가운 봄비가 꽃비되어 내립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부디 독감 조심하시고 날마다 행복하고 기쁜 날만 되시길 기원합니다	4/26 03:29

신창홍

2019-04-23 20:06

이문희 시인님,
건강한 모습으로 잘 계시죠?

"노트르담의 마지막 경고"
깊게 들이키며 음미해 봅니다.
안일과 방심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피로써 쓴 격문을 연상하게 하고
마치 "제갈양"의 출사표를 연상하듯
결의가 중천하는 듯 엄숙합니다.

그래도 또 다시 시작되는 신록의 계절,
이 싱그러운 계절,
보하 시인님에게 뜻 깊은
계절이기를 바랍니다.
늘, 행복하십시오.


이문희	존경하는 신창홍시인님 반갑습니다 그 동안도 무탈하신지요? 위로와 용기 주시는 고운 흔적 깊은 감사 드립니다 차가운 봄비가 꽃비되어 내립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부디 독감 조심하시고 날마다 행복하고 기쁜 날만 되시길 기원합니다	4/26 03:30

박상현

2019-04-24 05:55

라일락꽃 향기가 득한 거리엔
설렘과 꿈들이 가득합니다.
벚꽃이 소금처럼 지나간 자리엔
엽록소 짙어가는 희망이 차오르는 듯합니다.

안녕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셨는지요
오랜만에 시인님의 곱디고운 뜨락에
발걸음 합니다.
시인님의 정성으로 내려놓으신 조각 같은
시 배람하고 돌아섭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이문희	항상 고마운 박상현시인님 반갑습니다 위로와 용기 주시는 고운 흔적 깊은 감사 드립니다 차가운 봄비가 꽃비되어 내립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부디 독감 조심하시고 날마다 행복하고 기쁜 날만 되시길 기원합니다	4/26 03:31

박진표

2019-04-24 08:13

이문희 시인님!!!
노트르담의 마지막 경고...
공룡들이 안고있는
재앙의 불씨는 어찌 할 건지...
세계문화 유산이 타오르는 불길 속에서
아파하며 흐느끼는 모습은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그 깊은 세월의 노래는 검게 그을린 아픔이었습니다.
부디 잘 지키고 보존시켜
우리들 후손들이 함께 골고루 나눌 수 있는
그런 축복의 선물이길 바래봅니다.
희망의 수요일.
하루 기분좋게 출발 하시고
기쁨가득 웃음가득
시인님 오늘도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십시요.


이문희	존경하는 박진표선배시인님 반갑습니다 그 동낭도 평안 하신지요? 위로와 용기 주시는 고운 흔적 남겨 주심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차가운 봄비가 꽃비되어 내립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부디 독감 조심하시고 날마다 행복하고 기쁜 날만 되시길 기원합니다	4/26 03:32

이석구

2019-04-24 17:00

봄바람 화마의 재앙이
의미 있는 감상 잘하고
공감합니다.
즐겁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이문희	이석구시인님 반갑습니다 처음 뵙게되어 큰 영광입니다 위로와 용기 주시는 고운 흔적 깊은 감사 드립니다 차가운 봄비가 꽃비되어 내립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부디 독감 조심하시고 날마다 행복하고 기쁜 날만 되시길 기원합니다	4/26 03:34

김상훈

2019-04-24 22:29

아주 조용한 밤 현관문을 여는데
방향을 알 수 없는 곳에서
향긋한 꽃내음이 몰려왔습니다.
무슨 꽃이라고 콕 찍어 말할 수 없는
그 향기에 취해 들어가지도 못 하고
잠시 시간의 중력을 거슬러 올라갔습니다.

맞아, 작년인지 재작년인지 언젠가도
이맘때쯤 이 냄새를 맡았던 기억이
불현듯 났습니다.

초여름 이마에 신열이 나는 냄새......

잠시 발걸음 멈췄다 갑니다.^^


이문희	늘 그리운 김상훈선배시인님 반갑고 고맙습니다 날마다 일정에 쫒기시면서도 위로와 용기 주시는 고운 흔적 남겨 주심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차가운 봄비가 꽃비되어 내립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부디 독감 조심하시고 날마다 행복하고 기쁜 날만 되시길 기원합니다 늘 행운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4/26 03:36

따스한 양지

비 바람 치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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