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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동철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동철
ㆍ작성일	2019-11-11 08:55

ㆍIP: 223.xxx.231

가을의 단상

가을의 단상

치악 김동철 ( 235 )

한 순간
쏟아지는
태양의 손을 당겨
가을의
들녘에는
쓸쓸한 허수아비
콤바인
지나간 자리
어둠이 내려오고

바람도체온내려
가슴을 쓰다듬고
어둠은 등을 밀고
물새도 물소리도
깊어져 가는 가을밤
귀뚜리 울고있네

뭉게구름 피어나 산 그림자 드리우고
부엉이 머물 때면 서산마루 노을로
울림의 메아리 되어
가슴까지 흔들고

만남은 인연이요
이별은 숙명이니
계절에 순응하는
생명의 몸짓들은
오색 찬란한 가을밤
슬픔으로 느끼네

진실된
자신의 색
숨결로 토해내며
이별을
준비하는
가을의 나뭇잎은
한 줌의
거름이 되어
계절을 반추하고

못다한 삶의 얘기
가을의
언저리에
무언의 서신띄워
사랑을
고백하고
충혈된 눈을 닦으며
별들에게
전하네

~~~ 오물오물 치악 사랑 ~~~

강한익

2019-11-11 09:34

`김동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아름다운 계절 가을이 겨울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떠날 채비를 하나봅니다.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배람하면서
심오하신 시상에 잠시 머물며
월요일 아침을 상쾌한 기분으로 열어갑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행복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동철	강한익 시인님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큰 뜻을 품고 무엇인가 이룰 수 있는 멋진 하룻길 소망합니다 ~♡	11/13 09:15

전병일

2019-11-11 11:10

`김동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행운의 숫자 1이 네 개
한주의 시작입니다

행운이 가득한 한주 되세요


김동철	전병일 시인님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젓가락 데이에 멋진 일들이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 ~♡	11/13 09:16

조순자

2019-11-11 12:22

`김동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동철 시인님!
가을을 전부 다 주신
아름다운 가을 단상
잘 배람하며 감동합니다.

언제라도 충분한 시어와 그 배경이 아름다워요.

'진실된
자신의 색
숨결로 토해내며
이별을
준비하는
가을의 나뭇잎은
한 줌의
거름이 되어
계절을 반추하고

못다한 삶의 얘기
가을의
언저리에
무언의 서신띄워
사랑을
고백하고
충혈된 눈을 닦으며
별들에게
전하네'

깊이 감상하며 오늘도 축복합니다.
기쁘게 지내셔요.


김동철	조순자 시인 낭송가님 곱게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마음을 헤아려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건강을 챙기시는 멋진 하룻길 소망합니다 ~♡	11/13 09:18

박현영

2019-11-11 14:14

김동철 시인님
" 가을의 단상 " 고왔던 가을을 떠나보내며
아쉬워 해보지만 추위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이제 고운 잎들을 볼날도 얼마 남지 않은듯
날씨가 많이 추워 졌네요
건강에 유의 하시고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고운 시향 감사히 배람합니다


김동철	박현영 시인님 곱게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따뜻한 마음 따뜻한 생각을 주시니 깊이 감사드리며 기온이 많이 내려갔네요 건강에 유념하세요	11/13 09:20

박희홍

2019-11-11 16:09

김동철 시인님

“진실된
자신의 색
숨결로 토해내며
이별을
준비하는
가을의 나뭇잎은
한 줌의
거름이 되어
계절을 반추하고

못다한 삶의 얘기
가을의
언저리에
무언의 서신띄워
사랑을
고백하고
충혈된 눈을 닦으며
별들에게
전하네“ 참으로 멋지고 맛깔스러운 시향입니다.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시인님의 “가을의 단상”에서 많은 것을 배워 갑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세월은 역시 흐른 물같이 빠르기만 하고
황금빛 은행잎 한 잎 두 잎 떨어지는 것을 보면
여러 생각이 많아져 발걸음이 주춤거립니다.

곱고 즐거운 날이 되어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김동철	박희홍 시인님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깊은 생각 깊은 마음 헤아려 주심 감사드리며 좋은 덕 글 감사드립니다 건안하시고 해피한 오늘되세요 ~♡	11/13 09:22

이종숙

2019-11-11 16:59

"가을의 단상"
가을이 깊어가는 길 따라 무언의 시선뛰워
사랑을 고백하고 충혈된 눈을 딱으며 별들에게 전하는 모습을 봅니다
멋집니다
멋진날되셔요


김동철	이종숙 시인님 곱게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많이 차네요 겉옷은 항시 챙기시고 건강한 하룻길 소망합니다 ~♡	11/13 09:23

장화순

2019-11-11 18:28

"가을의 단상"
치악산 가을은 어떨까 생각으로 그리며
올려주신 시향을 정독해봅니다
치악산의 가을은 더 빨리 지고 겨울은 더 빨리 오겠죠
하얀 설경의 치악과 어울릴 시인님을 생각하며 다녀갑니다
감사합니다


김동철	장화순 시인 낭송가님 곱게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따뜻한 동행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리며 정겨운 느낌 가슴에 담아봅니다 해피한 오늘되세요 ~♡	11/13 09:24

안영준

2019-11-11 18:57

김동철 시인님
쌀쌀해진 날 잘 지내시는지요?
굴곡진 논이랑에
허리춤을 꽁꽁 동여맨 배추는
초라해져 서 있고 뽀얀 하반신을 감추고
서릿발 맞고 떨고 있는
무는 주인장 따스한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듯 초라해 뵙니다
입동 지나더니 기온 차가 심하게 느껴집니다
올리신 옥고의 글
가을의 단상
잘 감상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동철	안영준 시인님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초라한 모습 굴곡진 이랑에 허리춤 동여맨 배추같은 인생 오늘도 바람을 가르며 내일을 기다립니다 즐거운 하룻길 소망합니다 ~♡	11/13 09:27

박상현

2019-11-11 18:57

점점 더 부스럭거리는 낙엽에 가을은 겨울을 준비합니다
가을꽃들은 일찍 찾아오는 밤을 아쉬워하는듯하네요
달빛에 젖은 가을꽃향기에 오랜 벗에게 편지 한통 보내봅니다

안녕하세요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입동이 지나고 나니 겨울은 한 움큼씩 옷 속을 파고드네요
억새꽃 눈처럼 날리는 소리 산언덕에 그리움 하나 떠나보내고
기다림 하나 남겨놓습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어 하나하나 배 독합니다
애쓰셨습니다. 시인님의 그 마음 깊이 새겨봅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동철	박상현 시인님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부스럭 거리는 낙엽에 얄팍해진 마음은 춥게 느껴지는 이 밤에 더욱 앙탈을 부리는 심장 꺼이꺼이 웃고만 있는 보름달이 야박하기만 하네요 오늘을 즐길줄 아는 멋진 하룻길 소망합니다 ~♡	11/13 09:30

안미숙

2019-11-11 19:23

김동철 시인님~

허공에 적는 글씨처럼
가슴 속에 있는 소리들을
꺼내어 풀어 놓는 저 목어 한 마리~
회색빛으로 변해가는 세상에
조용한 울림으로
지나간 시간을 돌아보고
다가올 날들을 관망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 고개 넘어가는 자연의 순리 앞에
겸허한 마음으로 자신의 마음 속
소리를 들을 시간이 아닌가 합니다.

입동을 지나고 확연이 차가워진 날씨
늘 건강 조심하십시오.


김동철	안미숙 시인님 조용히 다녀가신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허공에 적는 글씨처럼 마음에 빈 자리 채우는 공허함 누가 알아주길 바라지는 않지만 내심 느껴오는 허탈함 보름달만 비웃듯 꺼이꺼이 하네요 조석으로 기온의 차가 심하네요 건강한 하룻길 소망합니다 ~♡	11/13 09:33

이민숙

2019-11-11 22:33

못다한 삶의 얘기
가을의
언저리에
무언의 서신띄워
사랑을
고백하고
충혈된 눈을 닦으며
별들에게
전하네

치악산의 풍경을 사랑으로 담아 주셨어요
글감합니다 시인님 ^*^


김동철	이민숙 시인님 곱게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든든한 모습 심오한 마음으로 세상을 구원하듯 바쁘게 사시는 시인님에 멋진 모습 행사장에서 잠시 느껴보았습니다 항상 건안하시고 멋지고 해피한 오늘되세요 ~♡	11/13 09:38

김정윤

2019-11-12 06:41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른 아침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 가을의 단상 - 배독하며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못다한 삶의 얘기
가을의
언저리에
무언의 서신띄워
사랑을
고백하고
충혈된 눈을 닦으며
별들에게
전하네

입동이 지난 날씨가 한결 쌀쌀해 졌습니다
산과 들 길가에 가로수 까지 아름답게 물든
단풍들이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끝 가는 가을을 맞아 항상 건강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동철	김정윤 시인님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인자한 마음으로 같은 동행에 마음을 담아주셔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건안하시고 해피한 오늘되세요 ~♡	11/13 09:39

박외도

2019-11-13 08:20

안녕하세요?
곱게 펼치신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아등바등 살아도
세월은 유수같이 흐릅니다
벌써 가을의 마지막을 달립니다
환절기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소원 성취 하십시오.


김동철	박외도 시인님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기적이나 행운은 기다리지 않습니다 마음에 평온함만 유지하며 건강하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함께 동행하여 주신 발걸음 해피한 오늘되세요 ~♡	11/13 09:41

주응규

2019-11-13 13:49

시인님 깊어가는 가을날 곱게도 펼쳐놓으신 시향에 마음 흠씬 젖습니다
가을비가 추척추척 내리는 날입니다
이 비가 그치면 가을이 떠날것 같습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건강유의하시고 가내에도 행복을 기원합니다.
항상 즐거운 나날이길 바랍니다 또한 건필하십시요.^^


김동철	주응규 이사님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겨울을 재촉하는 단비가 대지를 촉촉히 적시우는 수요일 가슴은 움추리고 뒹구는 낙엽만 처량한 모습으로 바라보고 있네요 항상 건안하시고 즐거운 하루하루 보내시길 소망합니다 ~♡	11/13 14:41

이문희

2019-11-14 04:29

만남은 인연이요
이별은 숙명이니
계절에 순응하는
생명의 몸짓들은
오색 찬란한 가을밤
슬픔으로 느끼네

만남은 인연이요
이별은 숙명이니
그래서 가을은 붙잡을 수 없는
더욱 슬픈 계절인 가 봅니다

존경스러운 김동철시인님!
은유와 함축이 더욱 아름다운
하머니를 이룬 부러운 진한
시향을 가슴에 묻어 배워갑니다

날로 추워지는 낙엽지는 환절기에
무었보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
하루가 다르게 일취월장 향필
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부디 평안하시고 행복한 밤 되세요.


김동철	이문희 시인님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항상 따뜻한 차림으로 오늘을 즐기시는 행복한 나날들 되시길 기원합니다 건강이 최고랍니다~♡	11/14 05:09

김영수

2019-11-14 10:41

시인님 안녕하세요.

갑자기 쌀쌀한 날씨에 두툼한 외투를 걸치니
왠지 다른 분위기가 달라 보이는 아침입니다.

가을의 단상~
감사히 배랍합니다

뭉게구름 피어나 산 그림자 드리우고
부엉이 머물 때면 서산마루 노을로
울림의 메아리 되어
가슴까지 흔들고

지금에 바람이 가슴까지 흔들어 주눅이 들게 합니다.
요즘 같은 환절기 건강에 유의 하셔야 겠습니다.
이제 건강은 어느정도 회복을 하셨는지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김동철	김영수 시인님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수능인 오늘 예전에도 그랬지만 온도가 많이 떨어져 춥습니다 따스한 옷차림에 떨어지는 늦가을 낙엽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오늘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건강이 최고랍니다 ~♡	11/14 11:39

김종덕

2019-11-14 12:07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치악의 단풍이 이젠 가을을 보내려는 모양이네요. 가을도 힘들게 한해를 살아왔을 것 같습니다. 다시 기쁘게 오도록 마음 전 할 뿐입니다. 하시고 행복하세요.


김동철	김종덕 시인님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쌀쌀한 늦가을 낙엽 떨어지는 ㅅ소리에 그리움 하나 떨어지고 낙엽 밟는 소리에 그리움 또 하나 떨어집니다 따스하게 보온하시고 늦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세요 건강이 최고랍니다!	11/1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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