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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동철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동철
ㆍ작성일	2019-05-11 07:41

ㆍIP: 223.xxx.98

생명의 시원(始原)

생명의 시원(始原)

치악 김동철 ( 194 )

별의 소모품인가
어머니의 뱃속과는
먼 허공에서 태어나서
바람타고 지치도록 떠돌다
이슬에 젖어 내려앉는 인생은 ...

한 푼 없는 떠돌이
무전으로 전국여행 하고
매일 눈치를 보며 살아가며
어두운 곳 회색분자로 앉아있다

중얼거린다
털어내려 한다
구석에 자리 잡으면
슬금슬금 모여드는 동료들 ...

움직일 때
여지없이 날아 올라
아무데나 달라붙는다

빛을 좋와하는 나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날
그것 때문에 낭패를 본다

빗줄기엔
약한 모습을 보여도
볕이 따스한 날 떠올라
공중부양에 춤을 추거나
하늘을 날으는 꿈속에 살지만
누구의 도움 없이는 날 수가 없다

며칠에 한번 씩
굉음을 쏟아내며
빨아 댕기는 괴물은
꼬리가 달린 나의 적수다

정체성을 누르며
정신없이 휘달구다
어둑어둑한 긴 터널 속
컴컴한 감옥에 가둬버린다

머리채를 잡혀
창밖으로 던져지거나
통째로 물고문을 당한다

살아남은 나
더 이상의 먼지가 아닌
빛살에 날개달린 방랑자 되어

자유를 외치며
어떻게 살아가든
죽는 일에 목숨을 걸고
봉다리에 코 박고만 죽기싫다

태초의 흙이요
생명의 시원(始原)이니 ...

흙으로 돌아가거나
드넓은 바다를 꿈꾸며
훨훨 날아 세상구경 하다
명산에 봉우리가 되고 싶다

이문희

2019-05-11 11:55

`김동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동철시인님
반갑지 않는 불청객 감기몸살 때문에
지각생 되고 말았습니다

항상 정이 겨운 따뜻한 응원의 글
남겨주심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태초의 흙이요
생명의 시원(始原)이니 ...

흙으로 돌아가거나
드넓은 바다를 꿈꾸며
훨훨 날아 세상구경 하다
명산에 봉우리가 되고 싶다

"생명의 시원" 아름다운 광대무변의 꿈
고운 시향에 취하여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청록색 신록이 무르익어 가는
가정의 달 오월도 벌써
두번쩨 주말이 되었습니다

축복받을 오월 가정의 달에
웃음 가득 행복이 넘치는
건강한 가족. 가정 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김동철	이문희 시인님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자신의 문제를 차곡차곡 쌓아 올린 후에 다른 모든 사람들의 문제들을 보게 된다면 우리 자신의 문제는 나중에 처리하게 될 것입니다 초여름 날씨 건강조심하세요~♡	5/11 17:49

박현영

2019-05-11 14:48

`김동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팝나무꽃 활짝핀
아름다운 오월입니다.
곱게 집필하신" 생명의 시원"
머물러 봅니다.

흙으로 돌아가거나
드넓은 바다를 꿈꾸며
훨훨 날아 세상구경 하다
명산에 봉우리가 되고 싶다

누구나 다 한번쯤은
이런 생각을 해보겠지요
항상 즐거움 가득하시고
건필하세요~


김동철	박현영 시인님 곱게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신은 그저 신이기 때문에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이 하거나 하지 않는 것들 때문에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아닙니다 볕이 따갑습니다 건강에 유의 하세요 ~♡	5/11 17:52

안성숙

2019-05-11 20:43

`김동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동철 시인님
깊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고통뒤에 오는 기쁨이 있을 터
시인님 누리소서
강건하시고 행복하소서


김동철	안성숙 시인님 곱게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떤 고통이든 그것이 실제로 당신을 죽이지 못한다면 항상 당신을 강하게 만들어 행복이 깃드는 안식처로 인도할 겁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평안한 주말 밤되세요 ~♡	5/11 21:55

강한익

2019-05-11 21:26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태초의 흙이요 생명의 시원 !
멋진 옥고의 시향에 한참을 어물다 갑니다.
올려주신 옥고 잘 배람 하였습니다.
아름다운 계절 행복 하시길 기원 합니다.


김동철	강한익 시인님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든 것은 눈 깜짝할 사이에 변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신은 결코 눈을 깜박거리지 않습니다 마음이 쉴 시간 평안한 주말 밤되세요 ~♡	5/11 21:58

김우식

2019-05-11 22:15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옥고에 올려주신 " 생명의 시원 " 감사히 배람 잘하였습니다
오월의 푸르른 장미화에 아카시아 향이
아름다운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주말도 별들의 잔치로 깊어갑니다
아름다운밤 보내십시오.


김동철	김우식 시인님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행복은 언제라도 곁에 머물러 결코 늦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오직 당신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멋진 휴일되세요~♡	5/12 07:23

조순자

2019-05-12 07:05

김동철 시인님1
오늘도 훌륭하셔요.
'생명의 시원'

'자유를 외치며
어떻게 살아가든
죽는 일에 목숨을 걸고
봉다리에 코 박고만 죽기싫다

태초의 흙이요
생명의 시원(始原)이 ...'

깊고도 오묘한 시상에 박수드려요.
배독으로 깨달음의 경지에 이를 때도 있지요. ^*^
늘 기쁨 가지고 가며
오늘도 즐건 주일 되시길 기도합니다.


김동철	조순자 시인님 곱게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촛불을 켜세요 좋은 침대를 좋은 시트를 쓰세요 근사한 속옷을 입으십시요 그런 것들을 특별한 날을 위해 아껴두지 마십시요 오늘이 바로 가장 특별한 날입니다 아름다운 휴일되세요 ~♡	5/12 07:25

이종숙

2019-05-12 11:49

생명의 시원
훌륭한 시감에 머물다 갑니다


김동철	이종숙 시인님 곱게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신은 그저 신이기 때문에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이 하거나 하지 않는 것들 때문에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아닙니다 즐거운 휴일도 서서히 저물어 가는 시간 알톨한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	5/12 16:59

유등자

2019-05-12 16:02

김동철 시인님 잘지네셨죠
날마다 이렇게 화한 날씨 로 근심걱정
없이 잘사는 대한 민국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흙으로 돌아가거나
드넓은 바다를 꿈꾸며
훨훨 날아 세상구경 하다
명산에 봉우리가 되고 싶다
곱게 엮어 놓으신 글에 배람 합니다


김동철	유등자 시인님 곱게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자신의 문제를 차곡차곡 쌓아 올린 후에 다른 모든 사람들의 문제들을 보게 된다면 우리 자신의 문제는 나중에 처리하게 될 것입니다 행복이 함께 하시는 즐거운 휴일 넉넉하게 보내시길 소망합니다 ~♡	5/12 17:02

김우식

2019-05-12 19:47

존경하는 치악김동철 시인님
길어진 해도 짤기만한 오월 참 아름답습니다
꽃향기 폴폴 나고푸르른 산야에 실록이 우거진 계절
즐거운 휴일 되셨기를 바랍니다.
위의 답글은 야외에서 폰으로 쓰다가 오류가 발생
지우려고 해도 씨스템 결함으로 안지워지니 양해 바랍니다.


김동철	김우식 시인님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의미 있는 날인데 최근 스승의 날은 서로 불편하고 머쓱한 날이 된 듯 안타깝습니다 매번 늘 기억하고 감사해야 하지만 바쁜 일상속에 어려운 일입니다 오늘은 참된 스승님께 소식 한 번 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아름다운 휴일 밤되세요 ~♡	5/12 20:05

김정윤

2019-05-12 20:18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생명의 시원(始原)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젖어봅니다

자유를 외치며
어떻게 살아가든
죽는 일에 목숨을 걸고
봉다리에 코 박고만 죽기싫다

태초의 흙이요
생명의 시원(始原)이니 ...

흙으로 돌아가거나
드넓은 바다를 꿈꾸며
훨훨 날아 세상구경 하다
명산에 봉우리가 되고 싶다

계절의 여왕 오월의 향기가 풍기는 주말 입니다
즐거운 주말 되셨는지요
기쁨도 행복도 가족과 함께 했으리라 믿습니다
좋은계절을 맞아 항상 건강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 밤도 좋은 꿈 꾸시고
희망찬 한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김동철	김정윤 시인님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의미 있는 날인데 최근 스승의 날은 서로 불편하고 머쓱한 날이 된 듯 안타깝습니다 매번 늘 기억하고 감사해야 하지만 바쁜 일상속에 어려운 일입니다 오늘은 참된 스승님께 소식 한 번 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아름다운 휴일 밤되세요 ~♡	5/12 22:32

양서임

2019-05-13 09:04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시인님께서 정성들여 지으신 옥고
배람하였습니다
거리마다 아카시아 이팝 장미등이
장관을 이루고 고운향기가
온누리를 적시는 오월이
벌써 중순입니다
새로운 한주 월요일 자칫 무료해지날
향기로운 꽃 내음과 커피한잔으로
힘있게 보내시며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김동철	양서임 시인님 곱게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창의성이란 억제되지 않는 어린아이의 에너지가 정 반대이자 적이라 할 수 있는 그것 성인의 억제된 지능에서 찾을 수 있는 질서의식과 기적같은 합일점을 찾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마음 밝혀 주는 등불 같은 하루가 이어지시길 소망합니다 ~♡	5/13 09:11

김종덕

2019-05-13 19:38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작은 항상 바쁠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생명이 살아나는 시기에는 더 더욱 그럴 것 같습니다. 인간도 생명이라 그 복잡하기는 이를데 없을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김동철	김종덕 시인님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주 빠르게 흘러만 가는 세상 숨 한번 고룰 수 있게 그늘이 되어주는 그런 사람 그런 마음 편한 사람이 좋더라 나 또한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스스로 반성하며 사람을 귀하게 여길 줄 아는 참 사람이 되어야 겠습니다 평안한 밤되세요 ~♡	5/13 20:07

박진표

2019-05-13 21:20

김동철 시인님!!!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월요일 기분좋게 잘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쉼이 있는
즐겁고 행복한 저녁 되세요.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동철	박진표 시인님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 푸른 소나무처럼 변함없이 건강하세요 세월은 잡아둘 수가 없어요 하루하루가 중요한 인생입니다 매일매일 값지고 멋지게 보내시길 바라며 꿈 같이 아름다운 밤되세요 ~♡	5/13 22:39

김우식

2019-05-13 21:40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바뿌신 와중에도 잊지않고 찾아주시고 챙겨 주시니 감계무량합니다
늘 함께 할 수 있어 더없는 기뿜이구요, 편안한밤 되시고 건승 하십시오


김동철	김우식 시인님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예의 바르고 겸손한 어투의 말은 존경을 끌어 내고 진실한 말은 신뢰를 받게 됩니다 즐거움으로 가득 채우시는 꿈 같이 아름다운 밤되세요 ~♡	5/13 22:41

성경자

2019-05-13 21:41

김동철 시인님
새로운 마음으로 한 주를 시작하셨는지요
일주일이 어찌나 빠른지 정신이 없네요
언제나 제 서재에 머물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녁 시간 편안히 지내시고
행사 때 뵙겠습니다.


김동철	성경자 시인님 곱게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고운 장미 꽃처럼 예쁜 오월을 즐기세요 조급하게 살려는 바쁜걸음 보다는 여유롭게 행복을 누리세요 희망과 소망을 한아름 간직하시는 꿈 같이 아름다운 밤되세요 ~♡	5/13 22:43

안계종

2019-05-13 22:48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2019.5.11, 소풍가는 날]
환선굴에 올라가는 길에서
어는 정원에 막 피어나던 백작약을 보았습니다.
잡티가 없는 순수한 모습에 한참을 빠져들었습니다.
나도 이렇게 피어나기를 바랐답니다.
언제나 건강히 지내십시오!
편안히 주무세요!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원점으로 돌아가는 인생이 아니겠습니까..
후회없이 눈물없이 죄없이 가고야 말아야지요..


김동철	안계종 시인님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자신의 지혜에 대해 지나치게 확신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일 입니다 가장 강한 것도 약해 질 수 있기에 .. 가장 지혜로운 것도 틀릴 수도 있음을 상기하는 것이 건강합니다 오늘도 밝은 등불 하나 밝히는 하루 소망합니다 ~♡	5/14 08:43

박상현

2019-05-14 12:23

굵어지는 햇살에 봄이 익어갑니다
이팝나무 가지마다 흰 쌀밥이 매달려있고
붉은 고추장 닮은 장미꽃이 피어납니다
아카시아 꽃잎 끝마다 꿀이 이슬처럼 맺혀있네요

안녕하세요 시인님
그동안도 편안함 속에 건강하셨는지요
잎새마다 짙은 녹색이 가득한 요즘
시인님의 뜰에 들어서니 짙은 시향 가득하네요
시인님의 옥고로 집필하신 서재 배람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바랍니다


김동철	박상현 시인님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자신의 지혜에 대해 지나치게 확신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일 입니다 가장 강한 것도 약해 질 수 있기에 .. 가장 지혜로운 것도 틀릴 수도 있음을 상기하는 것이 건강합니다 오늘도 밝은 등불 하나 밝히는 하루 소망합니다 ~♡	5/14 17:54

신창홍

2019-05-14 19:35

김동철 시인님,
잘 지내시죠?

깊은 고뇌가 묻어나는 "생명의 시원"
진정한 의미를 헤아려 봅니다.
꽃들이 남긴 꽃가루들이
또 다른 윤회를 위하여 세상을
방랑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신록의 5월,
시선을 야외로 돌리면
눈이 맑게 정화되는 것 같습니다.
마음 또한 차분하게 안정되는 것 같습니다.
이 아름다운 계절에 좋은 나날되시고
좋은 시향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김동철	신창홍 시인님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고운 장미 꽃처럼 예쁜 오월을 즐기세요 조급하게 달리는 바쁜 걸음 보다는 여유롭게 행복을 누리세요 희망과 소망을 한아름 간직하시는 즐겁고 행복한 밤되세요 ~♡	5/14 19:47

김우식

2019-05-14 20:47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길손이 많아 두레박 줄타고 내려왔습니다
한여름의 날씨와도 같은 따가운 하루였습니다
어느새 여름이 힘들게 느껴지는 군요
어쩌면 좋을까요, 이 여름을 건승하십시오.


김동철	김우식 시인님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자신의 지혜에 대해 지나치게 확신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일 입니다 가장 강한 것도 약해 질 수 있기에 .. 가장 지혜로운 것도 틀릴 수도 있음을 상기하는 것이 건강합니다 오늘도 밝은 등불 하나 밝히는 하루 소망하며 배려할 줄 아시는 고운 밤되세요 ~♡	5/15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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