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유애경
ㆍ작성일	2017-11-20 07:27

ㆍIP: 210.xxx.140

나목에 꽃이 피다

⚘나목에 꽃이 피다

가람 유애경

황홀할 만큼 고운 자태
하나둘 낙엽 되어 가버린 어느 날
앙상한 가지위에 아쉬운 듯
예쁜 꽃 한송이 피어있다

스러져 생명이 다한 듯
외롭게 서 있던 나목 위에
한 줄기 희망의 꽃이 핀 것이다

말없이 흐르던 세월 속에
끝이 있고 없음의 새로운 기회는
시작할 수 있는 여지의 희망을 준다

온기를 불어넣어 예쁜 꽃을 피우게 하는
나목의 위대함이 따스한 온정이 되어
내 맘에 살포시 내려앉는다

끝날 때가 시작일 수 있다는
자신감 속에 희망의 씨앗을
한 알 톡 심어 본다

임세규

2017-11-20 10:15

시인님
집필하신 시에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추운날 이네요.오전부터 바쁘게 일하다가도
누군가 건네주는 커피한잔에 마음이
따뜻 해지는 하루가 되는 군요.
좋은 하루 되셔요/


유애경	임세규시인님ᆢ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따스한 차 한잔 마시면서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11/21 14:28

김광섭

2017-11-20 15:48

이제부터는 앞으로 추울 날이 더 많겠지요?
초겨울 날씨의 차가운 월요일을 당당한 자신감으로
건강하게 출발하시면 좋겠습니다.
시인님~~~!


유애경	김광섭시인님ᆢ 다녀가심 감사합니다 건강조심 하시고 따스한 하루가 되시길~🤗	11/21 14:29

유등자

2017-11-20 21:26

유애경 시인님
나목에꽃이 피다
하 꽂중에도 고운꽃 소중하게 애지 중지
여민 나목에 꽂 그꽂이 바로
시인님 꽃중에 꽃입니다
감사합니다
고운시향 잘 읽어 보고 갑니다
고운밤되세요


유애경	유등자시인ᆢ 나목의 꽃은 참 귀하죠~ 마지막인줄 알았던 나목에 꽃이 피고 추운겨울을 잘 이겨 낼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겠지요~🤗	11/21 14:32

오석주

2017-11-20 21:45

유애경 시인님

나목에 꽃이 피다
끝날때가 시작일 수 있다는
자신감 속에 희망의 씨앗을
한 알 톡 심어 본다

나목에 낙엽은 다지고
예쁜 꽃 한송이가 피어나는 것 행운 아닐까요? ㅋ
떠나는 가을
마중해야 하는 눈꽃송이
설경속에 혜메고 있을 낙엽들
곱게 지피신 향기에 머물다 갑니다
쌀쌀한 날씨에 감기조심 하시길요 시인님


유애경	오석주시인님ᆢ 늘 끝은 없는듯 합니다 새로운 무엇인가가 시작됩니다 그래서 저마다 희망의 꽃이 피는게 아닐까요?~^^	11/21 14:34

석옥자

2017-11-20 23:57

시인님! 그간 안녕하세요?
날씨는 추워지고 마른가지만 덩그렇게
남아서 추워 보입니다. 마음도 쓸쓸하고
가난한 초겨울에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건강 유의 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요 시인님!


유애경	석옥자시인님ᆢ 갑자기 추워진 날씨 건강조심 하시어요~ 맘이 따스해지면 훈훈한 삶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행복이 넘치는 하루가 되시길~🤗	11/21 14:36

김상훈

2017-11-21 04:20

이제 모두 가는군요.
우리 곁에 슬며시 와서
한창 재롱을 떨던 계절들,
이제 서리 낀 주황의 하늘엔
곧 겨울의 화첩이 펼쳐지겠지만
새롭게 시작할 신호이기도 합니다.

잠시 다녀갑니다.


유애경	김상훈시인님ᆢ 다녀가심 감사 드려요 영원이란건 없는 듯 합니다 그래서 아쉽고 그립고 보고싶고ᆢ 떠나면 기다려지고ᆢ 그렇게 세월은 흐르겠지요~🤗	11/21 14:38

주응규

2017-11-24 10:34

추운날 곱게 지펴 놓으신 글향에 마음을 뎁혀봅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어제는 눈이 내려 나뭇가지에 하얀 꽃눈을 피웠습니다
이제 11월도 막바지를 향하고 있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2017년도 행복하고 알차게 마무리하십시오
일기가 고르지 못한 요즘입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유애경	하얀 눈이 못내 그리워 날밤 샜어요ᆢ^^ 다소 쌀쌀한 날씨 감기 조심 하세요~🤗	11/25 11:34

배정이

2017-11-24 18:46

안녕하세요~ 시인님,
오늘 하루도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지금쯤 보금자리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계시지요.
시인님, 가슴 따뜻하게 서로 위로해주고
챙겨주는 주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좋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유애경	배정이 시인님ᆢ 따스한 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11/25 11:37

박외도

2017-11-24 21:27

유애경 시인님~~
"나목에 꽃이 피다"
안녕하세요?
정성으로 빚은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가을의 풍성함이 여유를 갖게 하는 가을
추워지기 시작 합니다
시인님과 가족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유애경	박외도 시인님ᆢ 감사합니다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 건강 조심 하세요~ 즐건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11/25 11:39

고경애

2017-11-25 15:38

깊고 맑은 울림으로 다가오는
"나목에 꽃이 피다"
촉촉히 적시는 감동으로 담습니다
겨울나기 잘 하시고
따뜻한 정 데우는 날이세요


유애경	덕분에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11/26 22:29

한기봉

2017-11-26 19:26

유애경 시인님,
안녕하세요
"나목에 꽃이 피다"
집필하신 깊은 시향에 휴일의 저녁 마음 깊이 배독하고 갑니다
올해도 이제 한달을 남겨둔 11월의 마지막
주말의 저녁도 어둠에 들고 있습니다
가을이 엊그제 인가 싶더니
계절은 벌써 겨울의 문턱을 넘으려합니다
휴일 저녁 남은 시간도 기쁘게 보내시고
새로운 한주 힘차게 열어가세요
너무 바빠서 서재에 휴일을 이용해 잠시 들러봅니다
복사의 글로 인사를 드리는 점 넓은 양해를 바랍니다


유애경	바쁘신 와중에 다녀가심 감사 드려요 11월의 문턱에서 다소 아쉽긴 하지만 백색의 눈이 기다리는 겨울을 맞이하려 합니다~^^	11/26 2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