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유애경
ㆍ작성일	2017-11-17 04:23

ㆍIP: 210.xxx.140

여유로운 아침이고 싶다

⚘여유로운 아침이고 싶다

유애경

아침이면 창가에 해님이 살포시 웃음짓고
따스한 숨결에 양팔 가득 고운 빛 안기며
창문 열면 싱그러운 바람이 옷깃을 스치고
긴 기지개 한없이 펼쳐 보이고 싶다

물안개 피어 오르듯 찻잔 향기로움이
고단한 육체의 여유로움을 살포시 젖게 하고
혀끝에서 오는 캐러멜 마키아토의 달콤한
사랑의 묘약을 마시고 싶다

감미로운 선율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햇살과 향기로 방안 가득 채워지고
눈부시게 화려한 아침 햇살 두 손 가득 모아
맘껏 들이키고 싶다

한 껏 벌린 두 팔 안으로 따스한 햇볕이
살포시 들어 오고 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인이 된다

※캐러멜마키아토 :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나는 커피

주응규

2017-11-17 09:00

서재에 밝혀놓으신 불빛따라 와서 곱게 지펴 놓은 시인님의 시향에 쌀쌀해진 마음을 뎁혀봅니다
기온차가 큽니다 스산한 날씨에 마음마저 움크려든 계절
거리의 낙엽 뒹구는 풍경이 을씨년스런 요즘입니다
이런 날씨일수록 건강에 유의하시고 입가에 미소잃지 않은 오늘 되십시오
늘 건강과 행복이 동행하시길 빌어드립니다. 건필하십시요


유애경	주응규 시인님ᆢ 감사합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건강조심 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11/17 13:32

오석주

2017-11-17 11:16

유애경 시인님
대한문학세계 등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여유로운 아침이고 싶다
혀끝에서 오는 캐러멜 마키아토의 달콤한
사랑의 묘약을 마시고 싶다

안녕하세요?
상쾌한 아침 입니다
아침에 찾는 행복
달달한 "캐러멜 마키아토,,맛으로찾으셨나요?
초겨울을 알리는 요즘
조석으론 쌀쌀한 바람에 춥네요
환절기에 감기조심 하셔야 되겠어요
오늘도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시인님


유애경	오석주 시인님ᆢ 다녀가심 감사합니다 여유로운 아침이고 싶은데ᆢ 늘 바빠 허둥댑니다 가끔은 창가에 앉아 달콤한 커피 한잔에 고단함을 녹이고 싶어집니다 쌀쌀한 날씨에 건강 조심 하세요~^^	11/17 13:34

김병근

2017-11-17 15:45

쓸쓸한 바람은
불어대고

낙엽은
애처롭게 나뒹굴고

옷 벗은 나목은
등 돌려 서 있는데

숲길 여울물 소리는
맑고 좋아라

낙엽 떨군 산은
이제나저제나 그리운 산 일진데

시인님의 곱게 빚으신 여유로운 아침이고 싶다
쓸쓸한 바람에 실어 곱게 배독하고 갑니다

추워진 날씨에 건강 챙기십시오

힘찬 시간 만들어 가십시오

고맙습니다


유애경	김병근시인님ᆢ 낙엽 떨군 산도 그리움으로 곱게 남아 후일을 약속하지요 떠나면 그리운게 맘이라 늘 그리며 사는 듯 합니다 추워진 날씨 감기 조심 하세요~^^	11/19 02:26

임세규

2017-11-17 16:52

시인님.
지난주만 해도 가는 가을을 아쉬워 했지만
쌀쌀해진 날씨에 겨울 외투에 몸도 움추려드는군요.
집필하신 시에 감사히 배독하고
머물다갑니다.


유애경	임세규시인님ᆢ 세월의 흐름이 유수 같다는 말 실감납니다 뒤돌아 서면 벌써 저 만큼 가 있네요~^^ 다녀가심 감사합니다~🤗	11/19 02:28

박외도

2017-11-18 06:00

유애경 시인님~~
"여유로운 아침이고 싶다"

안녕하세요?
정성으로 빚은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제법 날씨가 쌀쌀해 집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 하시고
편안한 휴일 되십시오.


유애경	박외도시인님ᆢ 다녀가심 감사합니다 늘 건강조심 하세요~^^	11/19 02:30

배정이

2017-11-18 14:17

아이 추워하면서 옷깃을 올리고
두 손은 주머니 속으로 쏙 들어가고
걸음아 나 살려라 하면서도
우리는 목적지를 향해서 희망차게 달립니다.
멋지게 살아가시는 시인님,
남은 11월도 소중한 나날 되시기 바라고
늘 도움을 주시는 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유애경	배정이 시인님ᆢ 항상 용기 주셔서 감사합니다 첨이라 낯설었는데 관심 주셔서 용기가 팍팍 생깁니다 건강조심 하세요~🤗	11/19 02:31

이정규

2017-11-18 16:23

유애경 시인님 ~~~
올려주신 고운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마음의 향기와, 인품의 향기가,
자연스럽게 우러나는 삶을, 영위하시고
즐거운 주말 오후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유애경	이정규시인님ᆢ 고운댓글 감사합니다 즐건 주말 되시고 건강하세요~^^	11/19 02:33

경규민

2017-11-19 07:12

행복이 샘물처럼 생명수 처럼 모여드는 아침
시인님이 맞이하시는 아침입니다
아침이 즐거우면 하루가 즐겁지요
제가 그 향기차 한 잠 보내드립니다.
마시면서 더욱 멋진 하루를 여시기를
날씨가 춥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세요


유애경	경규민시인님~ 덕분에 편안하고 행복한 주말아침 맞이했어요~감사합니다~🤗	11/19 13:16

김상훈

2017-11-19 17:30

청구서 같은 내일이
막상 오늘로 바뀌었을 때
내 일상의 모든 것들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느낌이다
노동의 댓가는
그 응분의 값이 명확할 때가 있지만
내 사유의 댓가는
유형의 물질로 변신을 꾀해도
불특정 다수에게 그저
댓가 없이 주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많이 차가워진 날들,
고뿔 조심하시구요.
병원 복도에서 어슬렁거리며
잠시 들어와
여유로운 아침이고 싶다,
잘 읽고 갑니다.


유애경	김상훈시인님ᆢ 보이지 않는 노동의 댓가는 지불이 필요없는 자연에서 만끽하면 어떨까요?~^^ 고운쉼하시고 여유있는 하루가 되시길~🤗	11/19 19:47

한기봉

2017-11-19 19:38

유애경 시인님,
안녕하세요
"여유로운 아침이고 싶다"
집필하신 깊은 시심에 마음 깊이 배독하고 갑니다
다소 쌀쌀한 늦가을 휴일의 어느 시간입니다
계절이 저물어 가듯이 인생도 떠나는 계절 앞에 서 있으니
쓸쓸하기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래도 우리는 깊이 있게 품고 살아가야 하겠지요
무엇이 이리도 바쁜지 복사의 글로
인사를 대신 하오니 넓은 양해를 바랍니다
따뜻한 휴일의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유애경	한기봉 시인님ᆢ 다녀가심 감사 드려요 바쁜와중에도 꼭 똑똑 두드려주심에 용기가 팍팍 납니다 분주한 가운데ᆢ휴일이라 한호흡 쉬고 있어요ᆢ편안한 쉼 하세요~^^	11/19 19:50

나목에 꽃이 피다

그녀에게서 첫사랑을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