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정순
ㆍ작성일	2020-01-12 14:46

ㆍIP: 124.xxx.21

겨울에 눈이 내리면

겨울에 눈이 내리면

기정순

그대가 오기를
기다리고 또 기다리니
보기는 보는 구나
그 순백의 얼굴
못 보고 지나 가는 줄 알았지!

이 계절이 아니면
그대를 볼 수도
만질 수도 없어서
빈 하늘에 애가 탔어
참 많이 기다렸거든

계절은 계절다워야 하고
겨울은 겨울 다워야
이듬해 풍년이 든다지

하얗게 내리는 눈
포근히 안아주면
스르르 녹아내려
흥건히 젖어들었지

그리고 그 자리엔
새록새록 새봄이 자라났지!

2020 01 11
눈이 오기를 기다리며 .

안미숙 2020-01-12 17:13	김정순 시인님~ 바쁜 일주일을 보내고 휴일은 조용하게 쉬고 있는 중입니다. 새로운 한주를 맞으려면 부러라도 휴식을 취하지 않을 수 없는 고단한 삶이지만, 마음의 아귀를 맞추며 세상을 바라봅니다. 차가운 날씨지만 창밖에서 들리는 새소리 바람 소리 하늘빛이 전해주는 세상 이야기가 마음을 잔잔하게 합니다. 휴일 편안하고 여유로운 시간으로 시인님의 삶에 윤활유가 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동철 2020-01-12 22:40	김정순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잠시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으며 배감합니다 밤이 깊었네요 날씨는 쌀쌀하고 따스하게 보온하시고 평안한 밤되세요 ~♡

박상현 2020-01-13 06:45	들판에 작은 풀꽃 하나가 너무나 반가워 가던 길 멈추고 쓰담아주고 발걸음을 옮기게 되네요 이 겨울 속 이겨내고 눈 닮은 꽃을 피워내는 그 뜨거운 생명이 귀하고 귀하기만 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시인님 새로운 달을 만나고 새 맘을 가져보고 늘 새로운 해를 그려보지만 하루를 보내는 고단함은 점점 더해만 가네요 시 한 편을 올린다는 게 얼마나 많은 옥고의 시간을 보내는지 모르겠습니다 애쓰셨습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젖어 배람하고 돌아섭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최이천 2020-01-14 03:55	하얗게 내리는 눈 포근히 안아주면 스르르 녹아내려 흥건히 젖어들었지 그리고 그 자리엔 새록새록 새봄이 자라났지 김정순 시인님 겨울에 눈이 내리면 존경하는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들어도 질리지 않는 노래 같은 시 좋은 시로 예쁜 마음 보듬어주세요 시인님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한익 2020-01-14 08:37	존경하는 김정순 시인님! 봄비 닮은 겨울비가 촉촉히 내리는 제주의 화요일 아침입니다.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배독 하면서 상쾌하게 아침을 열어갑니다. 새해 첫 달도 중반을 넘어서려 하고 있습니다. 한해의 계획 알찬 결실 맺기를 기원드립니다. 날씨가 춥습니다. 건강 각별 유의 하시옵고 항상 행복하시길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상훈 2020-01-14 20:01	날마다 우리는 여기서 아주 멀어진 옛날을 떠나 미래의 아득한 시간을 바라보며 새로운 행성을 불모지로 삼곤 합니다. 먼동에 흔들린 새벽 시간이 깊을수록 불모지는 많이 발견할 수 있었지만 돌이켜보면 한 사람의 시인이 되기 위해 그렇게 수많은 밤 강을 건너왔나 봅니다. 시인님, 어제 밤 강 건너며 한 수 짓느라 애쓰셨습니다. 배람하고 갑니다.

안영준 2020-01-15 22:37	무임승차한 세상 이정표 없이 달렸건만 형체 없는 것이 끈질기게 따라붙네요 정답 없는 인생길 해답을 건져 내려니 무제 그림처럼 만감이 펼쳐지는 삶이군요 존경하는 시인님 올리신 글 겨울에 눈이 내리면 시향에 흠뻑 젖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진표 2020-01-16 00:20	김정순 시인님!!! 겨울에 눈이 내리면... 하얗게 내리는 눈. 그 순백의 세상을 그려봅니다. 눈이 내리면 하얀 마음으로 그렇게 하얗게 꿈꾸렵니다. 기쁘게 수요일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좋은 꿈 꾸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세요.

오철수 2020-01-16 10:42	김정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여름철 한바탕 소나기 지나 대지가 유난히 맑고 깨끗하듯, 겨울이면 내린 눈이 온 세상을 하얗게 덮고 있을 때 더욱 겨울다움을 느낄 수 있지요. 그래서 엇 그제 바람에 나부끼는 눈송이를 마주 했을 때 그리도 반가웠는지 모르겠습니다. 시인님~~! 정성심어 내리신 옥고 “겨울에 눈이 내리면” 감명 깊게 배람하며 머무르다 갑니다. 항상 건강 유념하시며 향 필 누리심을 소망합니다.

이동백 2020-01-16 17:44	김정순 시인님! 올려주신 "겨울에 눈이 내리면" 에 머물며 배독 합니다. 그간 안녕하셨지요. 답글 인사가 넘넘 늦어졌네요.ㅎ 한동안 서재 활동을 안 하는 바람에 그렇게 되었씀을 이해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셔요. 고맙습니다.

김토성 2020-01-18 07:51	존경하는 김정순 시인님 안녕하시죠 올려주신 뜻깊은 옥고의 시향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좋은 글밭 보게하심 진심으로 기쁨입니다 대한절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향필 하시길 축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정윤 2020-01-19 05:56	존경하는 김정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른 새벽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 겨울에 눈이 내리면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젖어 잠시 머물다 갑니다 새해들어 유난히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습니다 벌써 민족의 명절인 설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한 것 없이 그렇게 날만 보내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병근 2020-03-15 21:16	안녕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시죠 코로나19 로 인해 세상이 시끄럽고 난리인 가운데 맹춘은 강신에 봄노래 하건만 무거운 마음으로 일상을 보내야 하니 심히 걱정입니다 곱게 집필하신 시심 새겨 감상하며 잠시 서재에 머물며 글향에 취해 갑니다 강건하십시오 김정순 시인님

오철수 2020-05-28 15:54	김정순 시인님~! 안녕하셨습니까, 지난 해 11월 20일, (시) ‘아내, 를 끝으로, 무려 6개월이 지난 오늘에야 시인님을 찾아 인사드립니다. 그동안에는 구강종양을 앓고 있는 아내 곁에서 아내와 아픔을 함께하다 보니 미쳐 찾아뵈올 겨를이 없었습니다. 제 아내는 발달된 현대 의학으로도 치유가 불가능, 49일전에 제 곁을 떠났습니다. 어제 아내 묘소를 찾아 자녀들과 단출하게 49재를 마쳤습니다. 앞으로는 자주 시인님 서재 방문하여 인사드리렵니다. 시인님! 날마다, 날마다 좋은 날 되십시오. 사랑합니다. 정성심어 올리신 옥고 앞에 머무르다 갑니다.

김영주 2020-07-19 13:13	김정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지피신 고운 시 머물며 감사한 마음입니다. 평온하신요. 찾아뵙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계절의 좋은 바람은 오늘도 기쁨과 사랑으로 좋은 기운을 주려고 합니다. 항상 마음에 순간순간의 기쁨 가득하세요. 건강과 함께 행복 넘치는 날로 평온하시기 바랍니다.

김병근 2020-08-18 18:45	시인님 잘 지내고 계시죠 개인적 사정으로 서재에 마음 다하지 못함이 실로 아쉽고 미안하기만 합니다 이렇게나마 마음 주고받으며 서로를 알아가는 유일한 통로의 방에서 깊으신 시인님의 마음의 뜻에 부흥하지 못한 마음 죄송할 뿐입니다 너그럽게 혜량해 주시길 바라고요 기회가 되면 정겨운 이야기로 茶 한 잔 하는 시간이 있었으면 하고 바람해 봅니다 요새 같은 땡볕에 건강 잘 챙기시어 강건하시고 천금 같은 일상이 즐겁고 행복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곱게 새기신 고운 글에 잠시나마 마음 한 자락 남기며 다녀 갑니다 코라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실시되는 작금의 분위기와 땡볕의 뜨거운 날씨에 건강하셔야 됩니다 김정순 시인님

문장우 2020-09-23 13:41	시인님 반갑습니다 모처럼 여유로운 마음으로 서재에 들러 시인님 방문을 살짝 열어봅니다 아름다운 내면의 마음으로 집필하신 시심에 감동입니다 항상 건필바랍니다

박진표 2020-10-24 20:50	김정순 시인님!!! 저녁 맛있게 드시고 토요일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기쁘게 하루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저녁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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