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문경기
ㆍ작성일	2018-07-13 17:02

ㆍIP: 222.xxx.254

순천역

문경기

연향마을 은은한 연꽃향기
바람결에 실려오고
순천만 정원 꽃들이 춤추면
멀리 기적소리 들려오네

남해로 흐르는 섬진강 따라
고향 그리움 안고 달려온 하행열차
숨 가쁜 호흡을 가다듬고

한려수도 쪽빛 바다 푸른꿈 실어
희망품고 서울로 가야할 상행열차
긴 여정에 가슴 설렌다

갈등과 반목의 아픈 역사
동서화합 이루려는 경전선 선로에
따뜻한 정이 흐르면

삼산을 돌아온 이수의 물결
팔마의 전설을 실어와
죽도봉 연자루에 안개꽃으로 피는데

만남과 헤어짐이 공존하고
슬픔과 기쁨이 교차하는
아름답고 정겨운 순천역

푸른 신호등 켜지자
초침과 시침의 속삭이는 시간속에
청명한 고운하늘 남겨두고
연꽃향기 날리며 열차가 떠나가네

김상훈

2018-07-13 18:26

무엇인가 요란한 여름 길섶에서
은밀하게 내통을 유도하는 것들이 있다
포장이 안 된 내 여생의 들길로
아직 오지 않은 것들,
날마다 처음이자 마지막처럼 다가와
나를 흔드는 것들이 있다

문경기 시인님~~!
잠시 짬나는 시간에 읽고 갑니다.
여름치곤 제법 시원했던 날이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많이 덥습니다.
그래도 새벽엔 이불 덮고 자기,
찬 거 너무 많이 먹지 말기,
모기에 물리지 말기, 입니다.


문경기	김상훈 시인님 귀한 발걸움으로 방문하여수셔서 저의 서재가 환하게 빛납니다. 삼복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세상을 뜨겁게 달구네요 오는은 초복이니 맛있는 음식 드시고 더위를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더운 날씨지만 일상의 소소한 행복은 가까운 곳에 있다고 하오니 주변에서 행복을 찾아 보셔요...	7/17 10:46

이정규

2018-07-14 07:57

문경기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세상이 아름다운것은 사랑이있기 때문이고요
삶이 즐거운 것은 친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관리 잘 하시고
오늘도 좋은날 행복 가득한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


문경기	이정규 이사님 고운 발걸음으로 찾아 오셔서 좋은글 남겨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삼복더위가 계절을 뜨겁게 달구지만 저만큼 가을은 오고 있겠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7/17 10:49

홍사윤

2018-07-14 21:09

무더위 잘 지내고 계시죠! 문경기 시인님
더운 날씨에도 곱게 집필하신 귀한 옥고 ''순천역'' 배람합니다

푸른 신호등 켜지자
초침과 시침의 속삭이는 시간속에
청명한 고운하늘 남겨두고
연꽃향기 날리며 열차가 떠나가네

시인님의 고운 시에서 순천역이 그림으로 그려지는군요!
고향 그리움 안고 달려온 하행열차
숨 가쁜 호흡을 가다듬고
희망품고 서울로 가야할 상행열차
긴 여정에 가슴 설렌다
연꽃향기 날리며 열차가 떠나가는 순천역의 시에
빠져 깊이 마음에 담아갑니다
깊은 시심과 시향에 존경을 드립니다
향필하시고 행복한 주말보내시기 바랍니다


문경기	홍사윤 시인님 구한 발걸음으로 저의 서재를 찾아 오셔서 격려의 좋은 글 남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삼복의 무더위속에 힘들지만 오곡이 익어서 가을을 불러 오겠죠...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7/17 10:52

주응규

2018-07-16 09:44

무더운 여름날 곱게 빚어주신 시인님의 좋은 글에 마음 식혀갑니다
끓어오르는 무더위는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흘러내립니다
차차 열기가 더해가는 여름날입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하 나시고 늘 행복이 시인님과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문경기 시인님의 건안건필을 빌고 있습니다 .


문경기	부이사장님 바쁘신데도 귀한 발걸음 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삼복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힘들게 하고 있지만 풍성한 가을을 익혀간다고 생각하니 조금은 위안이 됩니다 부이사장님 협회를 잘 이끌어 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인들이 좋은 글로 시의 향기를 발산할수 있도록 좋은 분위기를 조성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으로 열어가는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7/17 11:07

하헌석

2018-07-16 21:37

시인님
반갑습니다
작은 나무 그늘도 감사하게 느껴지는 7월
각고에 올려주신 글 배독하며
전하고자 하시는 마음 느껴봅니다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기온으로 아주 힘드시죠
몸은 더워도 마음은 시원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건필하시어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 받으십시오
멀리서 늘 응원하겠습니다


문경기	하현석 시인님 인사드립니다. 저의 서재를 방문하셔서 좋은글로 소통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삼복더위에 힘들고 지쳐가지만 계절은 늘 기개가 크면 변환하지요 무더위속에 건강하시고 햔필하시길 바라며 행복을 마음속에 가득 채우시는 7월되시길 기원합니다.	7/17 11:11

김경렬

2018-07-21 14:05

문경기 시인님!
순천역을 잔잔하게 펼치셨네요.
더위에 안녕 하시지요.
건강에 유의하시고 서재에 시향 가득 피우시기 바랍니다.


문경기	김경렬 시인님 고운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삼복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지치게 하고 있네요 폭염에 건강유하시고 늘 좋은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7월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8월 맞으시길 기원합니다.	7/28 20:50

이동백

2018-07-26 09:19

오랜만에 시인님의 서재에 들렸네요.
올려주신 "순천역" 에 머물며
요즘 제가 만든 연못의 연꽃이 만발한
모습을 관찰하는 마음을 담아봅니다.
폭염이 이어지는 요즘 새벽 어둠이 가시기도 전부터
활짝 피어난 연꽃이 한 낮이 되면
모조리 꽃잎을 오모리더라구요.
참 신기함에 수시로 돌아본답니다.
문경기 시인님!
순 우리말 글짓기는 잘 되고 계시지요?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기대해봅니다.


문경기	이동백 시인님 귀한 발걸음 하여 주심에 감사드리며 여름 잘 보내시고 있는지요... 폭염이 계속되어 힘들게 하지만 가을은 오고 있겠죠 그 가을을 기대하며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도록 하시죠...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7/28 20:54

김나현

2018-07-31 14:11

시인님 안녕하세요
폭염이 계속되는 칠월 한달도
넘 수고많으셨습니다

한달 마무리 잘 하시고
조그만 기다리면
선물처럼 구월이 다가오지요

곱게 길어 올리신 옥고에
감사한 마음으로
더위 식히며 배독합니다

팔월의 창문을 힘차고 멋지게
활짝 열어가시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며 향필하시길 빕니다
감사드립니다~^^


문경기	김나현 시인님 고운 발걸음 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폭염속에 8월이 되었습니다. 더위속에 수고 많으셨는데 머지않아 가을은 오겠죠...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라며 행복을 마음속에 가득 채우시는 즐거운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8/1 22:16

현원섭 2018-07-31 21:53	문경기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뜨거운 여름 7월의 열기 속에서 잘 지내시는지요? 안부 인사 여쭙니다. 시작이 엊그제인 것 같았는데 칠월 마지막 31을 맞이하였네요 빠르게 지나가는 세월 실감이 납니다. 여름 더위는 절정으로 치닫고 8월의 문이 열리고 있어요 건강관리 잘하시면서 팔월 서른한 날 즐겨 지내십시오 몸도 마음도 가눌 길 없는 바쁨의 날들이라 안부 인사만 전하고 다녀갑니다. 존경하는 詩人 님의 建安健筆 바라옵니다.

문경기 2018-08-01 22:21	현원섭 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7월 폭염속에서 힘들었는데 8월이 되도 더위는 계속된다고 하네요... 오는 8월 첫날입니다. 덥지만 가을이 오고 있기에 참으며 이겨나가야 겠지요 8월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라며 좋은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8월의 기도

숲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