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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오철수 문학서재

ㆍ작성자	오철수
ㆍ작성일	2019-04-10 20:12

ㆍIP: 221.xxx.250

-꽃샘추위-

- 꽃샘추위 -
운곡/오철수

따스한 햇살 그리워
커튼 걷고, 창문을 여니
철 모르는 꽃샘바람
콧구멍으로 기어드네.

분분하던 눈발조차도
꽃 지고, 잎 지고, 열매
거둔 후에야
다시 볼까 싶었더니

지난겨울의 혹한도 참아 견디며
봄을 피운 연약한 꽃 들,
패잔의 동장군 무딘 칼날에
속절없이 무너저 내리네.

목을 길게 늘여 창밖을 살피니
어젯밤에 떨어진 하얀 꽃잎이
아스팔트길 위에 하얗게 누어
하얀 미소를 짓고 있네.

비록 짧은 생이었지만
많은 이들의 아낌없는
찬사와 환호를 받았으니
지금 져도 여한조 차 없노라고,

2019, 4, 10, 아침

김동철

2019-04-10 21:08

오철수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 꽃샘추위"
감사하게 배람하며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인연도
텃밭 이랍니다
그래서
가꿈이 필요합니다

마음 밭에
어느 날 설렘이라는
작은 씨앗을 심어놓고 ...

사랑은
태양이 되고
배려와 양보를 비료삼아 ~

기다림이란
물을 주어야 만
환희라는 꽃이 피어납니다

웃음이
가득한 시간
행복하시길 바라며

희망이 함께 합니다
웃음이 넘치는 밤되세요


오철수	김동철 시인님! 고운 걸음으로 다녀가셨군요. 항상 반갑고 감사한마음입니다. 오전에는 딸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시내에서 그리 멀지않은 산사를 찾아서 올봄엔 마지막인 듯싶은 벚꽃을 구경하고 왔습니다. 산줄기를 따라 연초록 이파리 사이를 하얗게 수놓은 산 벚꽃, 봄이 아니면 어느 계절에 그 아름다움을 볼 수 있겠습니까, 시인님, 오늘 하루도 서서히 막을 내리고, 어둠이 아파트 꼭대기에 내려않고 있습니다. 저녁 만찬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휴식에 머무소서.	4/11 19:11

유등자

2019-04-10 21:46

오시인님 또 밤이 깊어 가네요
비온후로 날씨가 추워졌어요

목을 길게 늘여 창밖을 살피니
어젯밤에 떨어진 하얀 꽃잎이
나무 아래에 하얗게 누어
하얀 미소를 짓고 있다.
잠시피었다 가는 생 하필 비를 맞고
간다니 슬프기도 합니다
고운 꽃잎 휘날림의 하얀길 내일
멋지게 걸으세요
생복한 밤드세요 시인님


오철수	유등자 시인님! 고운 걸음으로 다녀가셨군요. 항상 반갑고 감사한마음입니다. 오전에는 딸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시내에서 그리 멀지않은 산사를 찾아서 올봄엔 마지막인 듯싶은 벚꽃을 구경하고 왔습니다. 산줄기를 따라 연초록 이파리 사이를 하얗게 수놓은 산 벚꽃, 봄이 아니면 어느 계절에 그 아름다움을 볼 수 있겠습니까, 시인님~ 오늘 하루도 서서히 막을 내리고, 어둠이 아파트 꼭대기에 내려않고 있습니다. 저녁 만찬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휴식에 머무시기를 바랍니다.	4/11 19:14

김정남

2019-04-11 01:35

봄이라 하여
꽃샘추위도 지나가고
비바람도 지나갔는데
어느 지역은
하얀 눈으로 덮여
겨울을 다시 느끼고 있다 하네요
꽃샘추위와 함께 찾아온
봄꽃들의 향연에
정말 봄이 왔나봅니다
내리신 꽃샘추위의 고운 시어에
마음내려놓고 한참을 머무르다 갑니다
이 꽃샘바랑에 감기조심하시고
향기로운 봄날 되십시요 시인님...


오철수	김정남 시인님! 고운 걸음으로 다녀가셨군요. 항상 반갑고 감사한마음입니다. 오전에는 딸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시내에서 그리 멀지않은 산사를 찾아서 올봄엔 마지막인 듯싶은 벚꽃을 구경하고 왔습니다. 산줄기를 따라 연초록 이파리 사이를 하얗게 수놓은 산 벚꽃, 봄이 아니면 어느 계절에 그 아름다움을 볼 수 있겠습니까, 시인님~ 오늘 하루도 서서히 막을 내리고, 어둠이 아파트 꼭대기에 내려않고 있습니다. 저녁 만찬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휴식에 머무시기를 바랍니다.	4/11 19:15

강한익

2019-04-11 07:39

존경하는 오 철수시인님!
철 모르는 꽃샘바람이 아직도 떠나 가지 않고
봄의 꽃들을 괴롭히나 봅니다.
일부지방에 폭설이 내렸다는 소식에
점차 변해가는 세상을 대변하는것 같아
마음이 아픔니다.
올려주신 옥고 공손히 배람 하였습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 하시옵고
행복 하시길 기원 합니다.


오철수	강한익 시인님! 고운 걸음으로 다녀가셨군요. 항상 반갑고 감사한마음입니다. 오전에는 딸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시내에서 그리 멀지않은 산사를 찾아서 올봄엔 마지막인 듯싶은 벚꽃을 구경하고 왔습니다. 산줄기를 따라 연초록 이파리 사이를 하얗게 수놓은 산 벚꽃, 봄이 아니면 어느 계절에 그 아름다움을 볼 수 있겠습니까, 시인님~ 오늘 하루도 서서히 막을 내리고, 어둠이 아파트 꼭대기에 내려않고 있습니다. 저녁 만찬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휴식에 머무시기를 바랍니다.	4/11 19:17

박외도

2019-04-11 15:05

오철수 시인님~~
안녕하세요?
꽃피고 새 울고 벌 나비 꽃을 희롱하는
희망의 봄이 다시 찾아 왔습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 배독 하였습니다
이 좋은 계절에 고운 시 많이 집필 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오철수	박외도 시인님! 고운 걸음으로 다녀가셨군요. 항상 반갑고 감사한마음입니다. 오전에는 딸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시내에서 그리 멀지않은 산사를 찾아서 올봄엔 마지막인 듯싶은 벚꽃을 구경하고 왔습니다. 산줄기를 따라 연초록 이파리 사이를 하얗게 수놓은 산 벚꽃, 봄이 아니면 어느 계절에 그 아름다움을 볼 수 있겠습니까, 시인님~ 오늘 하루도 서서히 막을 내리고, 어둠이 아파트 꼭대기에 내려않고 있습니다. 저녁 만찬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휴식에 머무시기를 바랍니다.	4/11 19:18

하헌석

2019-04-11 20:26

시인님 반갑습니다
꽃비 내리는 4월 2주
일과를 마치고 차 한잔과 더불어
옥고에 올려 주신 글 배독하며
전하고자 하시는 마음 느껴봅니다
....
꽃샘추위로 독감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건강관리 유의하시고 향필하십시오


오철수	하헌석 시인님! 오랫만에 파란 하늘을 내어다 볼 수 있는 아침입니다.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고운 걸음 하시어 만나뵐수 있어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멋진하루 되심을 바랍니다.	4/12 08:30

김정윤

2019-04-11 20:54

존경하는 오철수 시인님 !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꽃샘추위 -배독하고
시인님의 넓은 시향에 젖습니다

눈이내린 사월의 봄을
바라봅니다
피지못한 꽃망울의 아픔을
순리를 역행하는 기상이변의
무서운 자연 재해를 다시한번 절감합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조심 하시고
좋은 밤 되시길 뱌랍니다


오철수	오랫만에 파란 하늘을 보니 어제 다녀온 꽃길이 다시 걷고 싶어지는 군요. 김정윤 시인님! 늦은 시간에 찾아주시고, 고운 말씀까지 남겨주시어 감사합니다. 오늘도 맛진 하루, 보람된 하루 되심을 바랍니다.	4/12 13:07

박상현

2019-04-12 12:55

벚꽃은 나뭇가지마다 주렁주렁 봄으로 열리고
진달래 향은 양지바른 곳 위에서 번지어가네요

시인님 안녕하세요
눈길 가는 곳마다 꽃잎이 한 바구니입니다
이런 봄날에 시인님의 따뜻한 뜰에 잠시
시인님과 소통을 하고 가니 기쁨 한가득 입니다

시인님 정성으로 곱게 집필하신 소중한 시 한 편 마주하니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할게요
싱그러운 주말 보내세요


오철수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고운 걸음으로 찾아주셨네요.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건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4/12 13:13

고지영

2019-04-13 03:55

존경하는 오철수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오철수	비바람으로 어수선했던 휴일을 보내고, 상쾌하게 맞이한 월요일 아침입니다. 고지영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고운 걸음으로 찾아주시고, 댓글로 흔적 남겨주시어 감사합니다. 오늘도 밝은 햇살처럼 빛나는 하루 되시고 건강과 행복도 함께 누리시기를 빕니다. 시인님!! 사랑합니다.	4/15 10:58

석옥자

2019-04-14 00:42

시인님! 그간 안녕하신지요?
기온이 일교차가 심해서 봄 감기 조심하십시요.
지난주에 가로수에 벚꽃이 다 졌다 했더니
부산 사는 분이 강냉이 틔가낳다
어머나 그건 시적입니다 하고
자세히 보니 파콘처럼 보이더군요. ㅎㅎ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감사의 인사드리고 갑니다.


오철수	비바람으로 어수선했던 휴일을 보내고, 상쾌하게 맞이한 월요일 아침입니다.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누추한 제 서재 찾아주시고, 댓글까지 남겨주셨으니 감사한 마음입니다. 오늘도 밝은 햇살처럼 빛나는 하루 되시고 건강과 행복도 함께 누리시기를 빕니다. 사랑합니다. 시인님!!	4/15 11:06

박상철

2019-04-15 09:35

시인님
날씨의 변덕이 심한
잔인한 4월이 지나가고 있네여.

향기롭게 지피신글 배람하고 갑니다.

시를 쓴다는 것이 갈 수록 어렵네요.
쓰면 쓸수록 참 어렵다는 것을 느낍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시를 쓸 때가 좋았던 것 같기도 합니다.

하기사 시를 너무 술술 나와도 겁이 날 때가 있습니다.
아무튼 글을 쓴다는 것은
내 안의 무엇인가를 내 놓아야 쓰여지는 것은 맞습니다.

변덕이 심한 날씨에 건강하시고 향필하세요~


오철수	어제는 비바람으로 어수선한 하루가 이어지더니 오늘은 맑은 하늘에 밝은 햇살만 가득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상철 시인님! 시 쓰시기가 어려우시다구요? 누군들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시인은 원래부터 타고 나는것이 아니니 말씀하신대로 내 안에 잠재하고 있는 감정들을 열심히 원고지위에 그려보자구요. 시인님!!	4/15 12:29

이환규

2019-04-15 18:48

혹한을 견디며
곱게 피었는데
비바람에 꽃이 지네요
그래도
자연은
나름대로 제역활을 다한겁니다
잠깐 피고 지지만
내년을 기약하니
미래가 있지 않겠습니까?
늘건강 유의하세요~~^


오철수	이환규 시인님!! 그렇습니다. 꽃은 잠간 피었다 지지만 내년이 기약되어 있는데, 어찌하여 우리 인간들의 짭은 생애를 花無十日紅에 비유했을까요? 찾아주시고 댓글 남겨주시어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4/16 10:59

신창홍

2019-04-16 20:17

오철수 시인님,
건강한 모습으로 잘 계시죠?

곱게 지필하신 "곷샘 추위"를 감상하며
시인님의 시에 위로 받은 듯,
꽃샘추위가 더 이상은
꽃샘 추위가 아니고 꽃바람 정도인 것
같습니다.

4월 중순에 이르러 봄은 가히
정점을 맞은 듯 합니다.
이 좋은 계절에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건강, 건필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오철수	신창홍 시인님! 창밖으로 내다 보이는 아파트 꼭대기에 하얀 뭉게 구름이 마치 한여름을 연상케 하네요. 안녕하세요, 시인님!! 찾아주시고, 고운 흔적 남겨주시어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4/17 11:48

김병근

2019-04-19 02:09

연둣빛 햇살에 익은
겨울 나목에도 나비 같은 새싹이 돋고

벚꽃진 4월도
어느새 오월의 목단꽃 그리움 쫒고 있네요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시인님

바쁘신 와중에도
불 꺼진 서재에 불 밝혀 주시고

격려와 위로의 말씀으로
용기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나름 하고자 하는 꿈을 찾아
열정을 쏟고 있지만 녹슨 뇌가 무척
아쉬움으로 무척 힘이 듭니다 힘찬 응원 해주십시오

아침의 맑은 바람과
호박빛 밝은 햇살처럼

시인님의
아름답고 고운 시심의 글들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시길 소망하며 기도드립니다

항상 강건하신 모습으로
힘찬 일상 열어 가시고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깊은 밤 시간
시인님의 서재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으며 머물다 갑니다

감사드리고요

감기 조심하십시오 오철수 시인님


오철수	어제는 때 이른 초여름 날씨더니 오늘은 하늘이 잔뜩 흐려있어 금시라도 빗줄기가 쏟아져 내릴 듯 싶은 분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병근 시인님! 제가 집을 비운 사이 주인 없는 빈집 찾아주시어 고운 흔적 남겨주신 시인님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기온차 많은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날마다 좋은 날 되심을 바ㅏㅂ니다.	4/23 10:54

이은주

2019-04-19 10:30

오철수 시인님~
철 모르는 꽃샘 바람이 조석으로 차갑습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지요~?
시인님의 꽃샘 추위를 읽으며 봄날의 아름다움을
벚꽃 잎들의 화려한 짧은 생을 마음에 담아 봅니다~
이곳 부산은 벌써 벚꽃 꽃잎 떨어진 지 오래라 다른
지역보다 이른 봄을 맞고 서둘러 보내게 됩니다~
시인님의 시를 통해 다시 맞은 봄~ 내내 건강하세요^^


오철수	이은주 시인님! 부산에서 먼~길 다녀가셨네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랫만에 가족과 함께 여행길에서 돌아와 인사가 늦었습니다. 시인님!! 시인님 서재 방문하여 뵙겠습니다.	4/23 11:06

유등자

2019-04-20 21:57

오철수 시인님 오늘도 잘 지내셨어요
하늘도맑고 깨끝한 금상 첨화의
봄 입니다 꽃물 향기 가득 담으시고
목련화 터지는 요줌 건강한 체력중진
많이 돌보셔서 봄탐을 이겨나가세요


오철수	유등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제가 서재를 비운사이에 다녀가셨네요. 항상 잊지않고 찾아주시고 격려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기온변화 많은 날씨에 감가 조심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심을 바랍니다.	4/23 11:12

유학수

2019-04-24 09:55

오철수 시인님
오랜만에 찾아뵙습니다
삐딱하게 돌고 있는 지구는
자빠지지도 않고 잘도 돌아가고
그 모퉁이를 움켜잡고 질질 끌려가고 있는
하루하루의 연속입니다
한낮은 벌써 후덥지근하니
꽃 피면 여름인가 봅니다
바쁘다고 할까요
핑계라고 할까요
매번 받기만 하는 안부,
늘
송구한 마음입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바쁘면 그러려니 하시겠지요
꽃샘추위,
기쁘게 애독했습니다


오철수	요즘 날씨는 철이 철을 몰라 들쭉 날쭉입니다. 오늘아침 전방 지역에는 서리가 내렸다는 소식도 전해옵니다. 유학수 시인님~~ 찾아주시고 고운 글 주시어 감사합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안 건필 하심을 빕니다.	4/27 16:43

떠나는 4월,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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