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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오철수 문학서재

ㆍ작성자	오철수
ㆍ작성일	2018-06-21 16:45

ㆍIP: 59.xxx.151

-아내의 미소-

-아내의 미소-
운곡/오철수

앞뜰
작은 꽃밭
모란 송송히 망울을 연다.
새벽부터 추적거리는 안개비는
갓 피어난 꽃잎 사이로 몸을 숨기기 바쁘고
뒷동산 뻐꾸기 자지러지는 고향 아침,

아내가 꽃밭 한 가운데 서서
얼굴 가득 미소를 먹음고 있다.

아,
얼마 만인가,
아내의 저토록 밝은 미소,

칠 년 전,
구강종양 진단 이 후,
언어와 미소를 한꺼번에 상실 해버렸던 아내,
그런 아내가 몇 송이 모란꽃 앞에서
추적거리는 봄 비를 맞으며 꽃처럼 밝게 웃고 서있다.

오늘!
아내가 저토록 밝은 미소로 맞이한 오늘,
오늘이 가고, 내일이 지나
모란 한 잎, 두 잎, 바람에 날리는 날이 와도
아내의 저 밝은 미소 영원 하기를....!

2018, 5, 가랑비 오는 아침에,
고향 옛집에서

홍사윤

2018-06-21 19:27

눈 건강은 어떠신지 궁금하군요! 오철수 시인님
여름이 빠르게 다가오는 듯 하군요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시인님이 곱게 집필하신 옥고' 아내의 미소' 잘 배람합니다

부디
오늘이 가고,
내일이 지나,
모란, 한 잎, 두 잎, 낙화 하는 날에도
아내의 저 밝은 미소만은 영원 하기를....!

사모님의 건강이 쾌차하시길 빌겠습니다!
앞으로 사모님의 미소가 시인님의 뜨락에
가득하시기 바라며
사모의 시 잘 배독하고 마음에 접어 갑니다
강건하시고 향필하시어 사랑받으시기 바랍니다
사랑과 행복을 전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오철수	홍사윤 시인님~ 줄기차게 쏟아지던 장맛비가 잠시 소강상태에 들자 파란 하늘이 구름사이로 얼굴을 내밀고 있습니다. 언제나 반가운 시인님! 찾아주시고 격려의 말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즉시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지 못함은 아직도 황반변성 수술을 받은 시력이 원활치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좋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6/27 11:36

김상훈

2018-06-22 16:27

사라지라
욕설처럼 버려진 내 욕망의 잔 가지들이여
더 이상 내 앞에서 어룽대지 말아라
나는 지금
詩의 묽은 체액이 담긴 항아리 하나 들기도
심히 벅차고 무겁다

해외 출장 잘 다녀왔습니다.
모두가 염려해 주신 덕택입니다.
여독이 채 안 가셨지만,
비어 있는 시간만큼 할 일이 밀려 있어
부랴부랴 인사드리고 갑니다.


오철수	김상훈 시인님! 해외 출장 다녀오셨군요. 여독도 가시기 전에 찾아주셨으니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드디어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장마기에는 수인성 전염병에 마음 쓰시어 건강하신 여름나기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시이님~~	6/27 11:47

고경애

2018-06-23 22:44

그 고운 미소
어찌 모란의 미소에 견주리오
적셔오는 눈가를
애써 미소로 감춰봅니다

바른 쾌유를 기도합니다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요 시인님


오철수	고경애 시인님~ 안녕하세요, 김제가 고향이다 보니 시인님 뵙는 마음 이리도 반가움이 큰가봅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시상에 잠겨계실 시인님! 여름철 무더위에 건강 유념하시며 날마다 좋은 날 되심을 기원합니다.	6/27 12:17

현원섭

2018-06-24 13:38

유월의 서른 날이 하루하루 지나가면서
한낮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무더위 속에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쉬운 계절 자칫 하다가는 건강을 잃어버릴 수 있지요
여름은 더워야 제멋이라 하지만
건강한 날들 속의 이야기 아닐는지요
최고의 행복 조건이 건강이라 합니다
그것을 지키지 못한다면
지금껏 이루어놓은 삶의 모든 것들이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건강한 마음으로 좋은 글도 쓸 수 있고
사랑과 행복 부과영화를 기쁨으로
맘껏 누릴 수 있지 않겠는지요
욕심껏 살아봐도 백 년 안팎의 인생살이
여유 있는 마음 웃음꽃 피우며 지내셔요
시인님의 건강과 안녕을 바라면서
서재에 둘러 안부 인사 남기고 다녀갑니다
즐거운 날들 되십시오. 오철수 시인님~^^


오철수	현원섭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러고 보니 유월도 금주 안에서 끝나네요. 유월이 가고 칠월부터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터인데, 항상 건강에 유념하시며 건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6/27 12:26

석옥자

2018-06-24 14:39

시인님!
날씨 무더운데 편히 잘 계시는지요?
정성껏 집필하신 향필 마음 담습니다.
더운 열기 뿜어내는 태양
건강 유의하시고 주일 오후 시간도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오철수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찾아주시고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오랫동안 찾아뵙지 못했습니다. 앞으로는 시인님 서재 자주 찾아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6/27 12:31

김이진

2018-06-24 16:39

아내가 꽃밭 한 가운데 서서
얼굴 가득 미소를 먹음고 있다.

날마다 오늘처럼
아내의 고운 미소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두 분 오래도록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오철수	김이진 시인님, 늘 마음속에 함께 하고 계신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 말씀대로 어제까지는 우울했던 마음, 오늘부터는 훌훌 털어버리고 싶습니다.	6/27 12:37

유등자

2018-06-25 07:03

오철수 시인님
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 축은한 하늘가 빗소리는
없고 태양만이 폭폭찌고 있는 한나절쭘
그래도웃는얼굴 그리운 사람들을
그려 보는 순간입니다

아내가 꽃밭 한 가운데 서서
얼굴 가득 미소를 먹음고 있다.
아내의 미소 를 규엽게 담아주신 시인님
행복한 시절도 빛바랜 지금도
아낌없는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건강만이 축원 할게요


오철수	유등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른 새벽,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고 요란스럽게 쏟아져 내리는 빗소리에 잠을 깼습니다. 드디어 올 장마가 시작되었다는 기상청 예보입니다. 습도 높은 장마기에는 수인성 전염병에 조심하시며 건강한 여름나기 하심을 기원합니다.	6/27 12:47

주응규

2018-06-25 12:06

오철수 시인님 소중히 담아 두신 좋은 글 배람합니다
더위가 서서히 기승을 부립니다
더운날씨에 건강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어제보다는 행복한 오늘 보내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오철수	주응규 부이사장님, 오늘도 잊지 않고 찾아주시고 격려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유월행사에 고생 많으셨지요. 점차 무더워지는 날씨에 건강 유념하시며 날마다 보람찬 날들 되심을 기원합니다.	6/27 12:53

박기만

2018-06-25 18:04

무더운 여름
오늘도 잘마무리하셨지요
소중히 담아주신 시향에 머물며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언제나 용기내시기를 기도합니다
이밤도 행복하세요


오철수	박기만 시인님, 안녕하세요. 장맛비가 잠시 소강상태인 하늘에서는 다시 뜨거운 태양이 이금거리고 있습니다. 여름 날씨 장마 아니면 무더위겠지만 둘 다 우리들 건강에는 이롭지 못한 존재들입니다. 항상 건강에 유념하시며 향 필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6/27 13:06

김병근

2018-06-25 18:51

바깥 날씨는 뜨거워
초여름이 난리가 났으나

사무실의 써늘한 공기에
그 뜨거움이 덜 하니

시간은 바쁘게 부서져 내리고
유월은 이래저래 정신 사납게
끝자락에 와 있습니다

사는 게 그 뭣이라고~

오는 정이 있으면
가는 정이라도 있어야 할 진데

무덤덤 일의 핑계로
마음 보태지 못함이 한없이
송구하고 죄송 할 뿐입니다

겹치는 일들에 이제 육신이 지쳐
마음조차 허덕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7월 중순까지는
서재 활동이 시름시름 할 것 같아서
그저 그저 마음이 미안하고 미안합니다

집필하신 시인님의 보배 같은 글들이
독자들의 사랑 듬뿍듬뿍 받으시길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뜨거운 날씨에 건강 유념하시고요

강건하시기를 바랍니다 오철수시인님


오철수	그러고 보니 유월도 어느새 끝자락에 닿아있군요. ‘“살 보고 빠르다 마라. 살 보다 빠른 것이 세월이라” 어느 님 말씀이 생각납니다. 이렇게 빠른 세월 속에 묻혀 살아가는 것이 우리네 인간사입니다. 그러면서도 원만한 삶을 위해 한 발 쉬어가는 것도 우리네 인간사구요. 바쁘신 중에도 찾아주시고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김병근 시인님~	6/27 13:29

정찬열

2018-06-25 21:38

두 팔의 소중함을 문우님 들과 서재에서 만남 탓은
아니지만, 저의 모든 일상을 한쪽 팔로만 감당해야
하는 본인의 탓인즉. 혹여 짧은 인사말이나 복사된
답 글을 올린다. 해도 문우님들께 넓으신 양해를 구합니다.

날개 꺾인 삶의 기백을 세월은 감싸주지 않는군요.
침을 맞고 파스를 붙여도 재발하는 어깻죽지
통증이 반복되어 불가피한 사정 말씀 말니다.

오철수 시인님이 올려주신"아내의 미소"
소중한 내공깊은 글 가슴 깊이 拜讀 하고 갑니다.
오늘밤부터 내린다는 장맛비 소식에도 항상 건강하시길 빕니다.^*^


오철수	정찬열 시인님, 팔이 불편시군요. 몸이 불편하면 모든 일이 힘들고, 귀찮아 지는데, 하루빨리 쾌차하시어 강건한 몸으로 향 필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6/27 13:49

김국현

2018-06-27 15:01

오철수 시인님!!

오늘!
저토록 밝은 미소로 오늘을 맞이한 아내
오늘이 가고, 내일이 지나
모란 한 잎, 두 잎, 낙화하는 날에도
아내의 저 밝은 미소 영원 하기를....!

시인님!!
사모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향기롭게 펼쳐놓았네요
부부가 함께 건강하고
함꼐 사랑하면서
일생을 살아가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부부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부부가 재일이던군요.
공감합니다
시인님!!


오철수	김국현 시인님, 사람이 살아가면서 건강처럼 큰 재산은 없다 하였습니다. 그런데 제 아내는 너무나 큰 병을 짊어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 아내가 모란꽃처럼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며 즉석에서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제 서재 찾아주시고 남겨주신 말씀 감사합니다. 건안 건필 하십시오.	6/27 15:30

유등자 2018-06-28 18:30	오철수시인님 비가 또와요 내일 모래면 7월이가 제자리를 찿아옵니다 6월의 연서가 흔적을 감추기전에 다시한번 읽어 보고6월의 아쇠움 곱게 보내주려고 서재에 들렸습니다 서재의 소록 길목 자주 왔다 같다 깨끝하게 쓸어주시면서 소통길 열어가세요 먼길도 가까히 하다보면 고운 꽃길 되실겁니다 정서껏 집필하신 글향 잘 읽어보고 곱게 담아갑니다

김병근 2018-07-03 13:26	시인님 태풍'쁘라삐룬'이 몰고 온 자연재해에 각별히 만전을 기하여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시인님의 집필하신 보배 같은 글들이 많은 독자들로 부터 열렬한 사랑 받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7월의 일상이 힘차고 즐거움 속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십시오 오철수시인님

현원섭 2018-07-06 20:59	장마철 빗방울이 치자 꽃을 톡톡 건드려 깨워 놓았는지 달콤한 꽃향기가 상쾌함을 더해주는 날들입니다 시인님께서는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지요? 아름다운 글 속 세상 함께하는 공간 속 여행 시인님 서재가 먼 곳도 아닌데 자주 찾아올 수 없어서 죄송합니다 여유시간 있을 때마다 시인님 서재를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글 속에서 마음의 양식을 찾고 아름다운 글 속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으면 즐거움 아니겠는지요 시인님. 7월과 함께 온 장마가 아직 입니다 내일이 벌써 소서라고 하네요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 습한 날씨 속에 건강관리 잘하시면서 좋은 글 아름다운 글 집필하시기를 바랍니다 안부 인사 전하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휴일 지내십시오. 시인님~^^

유등자 2018-07-07 10:02	오철수 시인님 장마빗 멈추고 햇살좋은 주말입니다 건강하시고 편한두루 잘지네시는지요 아내의 활짝 핀 미소 행복하십니다 요 삶의 재촉하는 일상에서 좋은글을 찿아 한패이지의 소중한 친근감을심어주는 기록들 감사드려요 찌든더위가 기승부릴 때가 왔습니다 건강 잘챙기시고 몸조심 하세요

김미경 2018-08-04 05:09	무더운 여름 날씨가 낮과 밤을 지배하는 하루하루입니다. 시인님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계시지요 늘 마음은 앞서지만. 인제야 안부 전해서 죄송합니다. 서재에 오셔서 남기고 가신 시인님 흔적 따라 간단한 인사말만 남기고 갑니다. 좋은 시간 되시고 행운 가득하세요

김순태 2018-08-10 10:59	어제밤 내린비로 여름을 조금 밀어낸 듯 바람에 가을이 아주 조금 묻어 옵니다 안녕하세요 시인님 집필하신 옥고 잘 배람했습니다 늘 건안 건필하세요~~^^♡ 감사합니다

김나현 2018-08-16 18:25	시인님 안녕하세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의 문턱 입니다 하늘의 둥실 떠가는 흰구름이 가을이라 알립니다 유난히 무더웠던 폭염속에 올 여름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곱게 올리신 시향 감사히 배독 하오며 좋은 계절을 맞아 영글어가는 가을처럼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감사드립니다~^^

임주영 2018-08-18 11:44	안녕하셔요 시인님 옥고에 귀히 집필하신 글 가득 채워 배독하고 갑니다 아직 가을이라고 하기엔 폭염 열대 아가 남아 있다고 하는데 새벽 기온이 옷깃을 살짝 여미게 하네요. 바이러스 침투하기 좋은 기온 차인 거 같으니 감기 조심 하셔요 시인님 바라시는 모든 일 다 잘 되시고 건필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유등자 2018-08-18 22:26	오철수 시인님 하여름 지네시느라 큰고생 하셨지요 비록 전쟁같은 불꽃속에 화려한 여름이였지만 처음으로 적어본 열대 아에 민생들 이였습니다 열렬한 소금 샘으로 흐르던 땀방울 도 111년만에 처음 이라니 귀한 선물인듯 합니다 귀뜨라미 처량하게 울어 재치는 아카시아 초목의 내음 새가 가을을 물씬 거리고 선바람 잠잘수 있는 포근함을 선물 해준 밤 하늘에 별들과 서늘한 가을 을 안겨준 포근함에감사를 드립니다 모처럼 시원한 보배로 힘들었던 피로 확🎵푸시고 편한잠 이루도록 드립니다

박기만 2018-08-23 10:12	오철수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번 여름은 정말 무더웠지요 폭염의 더위에 어덯게 지내셨는지요 그동안 제가 좀 쉬고 이제야 인사드립니다 태풍이 올라오고 있으니 외출 자체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김병근 2018-08-31 10:41	안녕하세요 시인님 그렇게 달구었던 8월의 불가마도 이슬 맺힌다는 백로를 눈 앞에 두고 신음 같은 답답함만 남기고 무참히 식어만 가는 8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그동안의 여름날 에누리 없이 정산 하시고요 9월에는 심기일전하여 못다 이룬 소망들이 만사형통하시기를 앙망하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풍요한 구월 속에 마음껏 유영 하시기를 바랍니다 소중한 일상들이 알찬 열매를 맺도록 곱게 빚어 가십시오 매사 조심하시고요 건강하셔야 됩니다 오철수시인님

유등자 2018-09-20 10:45	오철수 시인님 안녕하세요 비가 내립니다. 내리는 빗방울에 근심걱정 씻어버리세요. 따뜻한 커피한잔하시면서 여유롭고 줄거운 하루 보내세요. 내리는 빗방울 수 만큼 건강 하시고 행복하세요 ~~^

윤성오 2018-10-27 11:44	시인님 반갑습니다 겨울을 제촉하는 비가 가슴에 스며 들었습니다 움추린 가을 품 속으로 파고 드나 봅니다 아쉬운 계절 따뜻한 차 한 잔 나누며 쓸쓸해진 오늘을 되새김하고파 고개 내밀어 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향기 가득한 글 소중하게 지으시길 소망하며 예쁜 뜨락을 거닐어 봅니다

박상현 2019-02-21 13:19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 한 편을 올린다는 건 꽃 한 송이 누군가에 수줍게 건내는것 일겁니다. 시 한 편을 올린다는 건 내 아픔 하나 눈물 하나 드러낸 다는 것일겁니다 시 한 편을 올린다는 건 내 미소하나 임 앞에 놓인다는 것일 겁니다. 나를 움직일 수 없어 당신 손을 잡고 걷고 싶을 때 내 가슴을 임 앞에 어머니의 품인 양 붙들고 싶을때 저는 시인님의 따뜻한 마음을 바라봅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배독하고 기나긴 여운을 품고 돌아섭니다.

-병상일지-

-수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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