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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오철수 문학서재

ㆍ작성자	오철수
ㆍ작성일	2018-01-31 14:53

ㆍIP: 59.xxx.151

그 겨울의 추억

- 그 겨울의 추억(追憶) -
雲谷/오철수

그해 겨울은
눈 많고 바람도 많아

밤마다 뒤란 휘젓는 칼바람에
왕대 나무 기진맥진 가쁜 숨 몰아쉬고
올빼미도 단잠 설쳐 투정하던 그 밤,

할머니, 석유등에 불 밝히고
구멍 난 버선 볼 받아 꿰매시다
홀연히 떠오른 막내아들 생각에

목 울음으로 시작한 콧노래
멎을 듯 멎을 듯 다시 이어져
초승달도 어느새 은하수를 건너 있었지

삼 동 지나
마른 가지 물오르고
남새밭 이랑에 새순 돋을 지음

군에 간 피붙이 온다는 말에
손가락 꼽아 세월을 세어보던
할머니의 긴긴 겨울 밤,

김동철

2018-02-02 20:56

`오철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사람이 살면서
고마움을 많이 느낄수록
마음이 행복해집니다 .
세상에 나 혼자 뚝
떨어져 있는 외로운
내가 아니고
서로 연결된
사람들 속의 내가 있습니다 .
불타는 금요일
행복이 넘치는 시간되시고
항상 건안 하시어
옥필을 기원합니다 . ^0^


오철수	시인님. 반갑습니다. 항상 고운 걸음 하시어 따뜻한 격력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가혹한 입춘 추위에 건안하시고, 행복한 휴일 되심을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4 13:26

박기만

2018-01-31 17:58

오철수시인님
안녕 하세요.
곱게 지피신 시향에
잠시 배독하고 갑니다
즐거운 수요일 활기차게 보내셨는지요
항상 감기조심하시며 건강하시어
활기찬 2월맞이하세요
자주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오철수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고운 걸음 하시어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항상 잊지 않고 찾아주시어 흔적 남겨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입춘절의 하루도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남은 휴일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	2/4 15:58

김이진

2018-01-31 18:30

할머니, 석유등에 불 밝히고
구멍 난 버선 볼 받아 꿰매시다
홀연히 떠오른 막내아들 생각에

목 울음으로 시작한 콧노래
멎을 듯 멎을 듯 다시 이어져
초승달도 어느새 은하수를 너머 있었지

시인님의 가슴 속에 담아둔 추억
이 겨울 따스한 그리움으로 다가 오는 것을요.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따뜻한 행복이 넘치는 저녁 시간 되세요.


오철수	다녀가셨네요. 고운 걸음 하시어 주신 격려의 말씀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몹시 추운 입춘 날입니다. 항상 건강 챙기시며 날마다 좋은 날 되심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2/4 15:43

이정규

2018-01-31 19:15

오철수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하셨습니다
세월 참~ 빨리 갑니다.
새해1월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추운겨울 감기조심 하시구여.~
행복♡사랑 가득한 저녁 시간 열어 가시길 바랍니다.


오철수	시인님, 다녀가셨네요. 안녕하시지요? 항상 가슴 안에서 지울 수없는 시인님이시기에 이처럼 반가움이 앞섭니다. 시인님! 입춘 추위가 너무 사나운 휴일입니다. 방한에 신경 쓰시어 감기몸살이 다시는 근접치 못하게 하세요.ㅎㅎ 휴일 오후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 시인님~~	2/4 15:33

김정택

2018-01-31 19:21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겨울의 추억
집필하신 좋은 시심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관리 잘하시고 건안.건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오철수	시인님, 다녀가시며, 고운 흔적 남겨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입춘 추위가 오후가 되어도 풀리지 않고 있네요. 부디 감기 몸살은 접근 금지하시고 남은 휴일 행복하세요.	2/4 15:21

김상훈

2018-01-31 19:27

절망이 우리를 환대하는 날까지
저주받은 시인 혹은,
현실에서 낙오한 작가일지라도
보들레르가 말한 앨버트로스처럼
본질적인 것을 탐구하는 시인으로
거듭 태어날 때까지 쉬임 없이
사유의 깊은 바다에서 유영을 해야
직성이 풀릴듯합니다.

그 겨울의 추억,
찬찬히 배독하고 갑니다.


오철수	입춘 추위가 너무 혹독합니다. 언제가 감기몸살로 심하게 앓으셨다는 생각이 납니다. 지금은 건강하시겠죠? 다녀가시며 고운 흔적 남겨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안하시고 건필 향유하시기 바랍니다.	2/4 15:15

배영진

2018-01-31 23:18

시인님!안녕하세요!

그 겨울의 추억이 정겹게 수 놓인 멋지고 고운 시
마음에 영글게 아로새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오철수	시인님, 안녕하세요. 찾아주시고 고운 말씀 감사합니다. 휴일의 하루가 차츰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남은 휴일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2/4 15:00

김병근

2018-02-01 11:51

오철수 시인님 안녕하세요
~~~
손가락 꼽아
세월을 세어 보던
할머니의 긴긴 겨울 밤
~~

곱게 집필하신 글
그 겨울의 추억
아런하고 정겨운 추억입니다

2월의 첫날입니다
시인님 힘차게 열어 가십시오

머물다 갑니다


오철수	김병근 시인님, 다녀가셨네요. 인사가 너무 늦어 죄송합니다. 평안하시지요? 절기를 모르는 추위가 너무 매섭습니다. 감기몸살 조심하시고 시인님 서재 방문하여 뵙겠습니다. 좋은 휴일 되십시오, 시인님~~	2/4 14:54

배정이

2018-02-01 14:48

존경하는 시인님,
정겹고 구수한 시향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하늘나라에 계신
할머니도 그립고요.
날씨가 풀렸어도 바람이 차가우니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오철수	배정이 시인님, 다녀가셨네요. 항상 고운 걸음으로 찾아주시고, 정다운 말씀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봄을 알리는 입춘 절을 시샘하듯 동장군의 기세가 등등합니다. 감기몸살 조심하시며 행복한 휴일 되세요. 시인님~~	2/4 14:43

한유경

2018-02-01 17:30

오철수시인님 건강은 괜찮은신가요?
앞으로도 건강하게 좋은글 많이 쓰 주세요.
자주 들러지는 못하지만
선생님의 건강과 향필을 기원합니다.


오철수	제 건강을 염려 해주시는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저는 항상 장애를 안고 사는 사람이라 건강한 삶은 못되지만 그런대로 주어진 삶에 만족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시인님! 찾아주시고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좋은 휴일 되십시오.	2/4 14:34

유등자

2018-02-02 08:35

시인님 이월 초성 입니다
아름답던 구구절도 희생인냥 떠난 뒷자리에 봄을 기다리는 가슴 벅찬 마음도 새롭습니다
또 소중한 시인님 과 아름다운 서재 길을 함게 걸어 주시는점
감사하구요
항상건강 유념
하시며 고운향필하세요


오철수	시인님, 안녕하세요. 절기상 봄으로 들어선다는 오늘, 동장군의 위세가 너무 매섭습니다. 속담에 입춘추위에 장독대 얼어터진다는 말이 있긴 하지만, 저이 집에서는 장독대 대신 수도가 터저 아침부터 물난리를 겪었습니다. 시인님! 고우신 걸음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휴일 되십시오.	2/4 14:17

석옥자

2018-02-02 10:33

시인님! 안녕하세요?
벌써 올해의 두 번째 달, 두 번째 날입니다
시인님 가시는 걸음 행복으로 가득 채움 하시고
웃음이 넘치는 2월 한달 되시길 기원합니다.
곱게 엮으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오철수	2018년 새해를 알리는 제야의 종소리에 마음 설레던 때가 바로 어제인 듯싶은데. 어느새 두 번째 달을 맞아했네요. 살처럼 지나는 세월이 아깝지 않도록 시인님! 날마다 보람된 날들로 채움 하시고 오늘도 행복 속에 머무십시오.	2/4 13:56

송문정

2018-02-03 23:08

안녕하세요?
군대간 손주를 기다리는 할머니의 모습.....

저도 아플때면 5학년 때까지도 할머니 등에 업혀서 자랐고,
할머니 팔베게 베고 자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눈이라도 내리는 날이면 화록불속에 작은 고구마도 생각나구요...

머물어 놀다가 정만 담아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문운이 넘쳐 나시길 빕니다.


오철수	입춘 추위에 장독대 얼어터진다는 옛말이 생각나는 오늘입니다. 안녕하시지요. 잊지 않고 찾아주시고 고운 말씀 남겨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어제 전북지회 모임에서 인사드리고 싶었는데,..! 다음 기회에는 꼭 만나 뵙고 싶습니다. 휴일 평안히 보내십시오.	2/4 13:02

장용순

2018-02-04 12:59

할머니의 정을 느끼고 갑니다,
입춘인데도 날이 무척 춥습니다.
그래도 봄은 언제든지 오더군요.
따뜻한 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오철수	시인님 안녕하세요. 입춘추위는 꾸어다가도 한다는 옛말처럼 무척 추운 날씨네요. 하지만 절기상 봄으로 들어선다는 오늘이니 머지않아 남쪽으로부터 훈훈한 봄바람이 불어 오겠지요. 찾아주시고 격려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평안한 휴일 되심을 바랍니다.	2/4 13:16

정회선

2018-02-04 18:56

할머니, 석유등에 불 밝히고
구멍 난 버선 볼 받아 꿰매시다
홀연히 떠오른 막내아들 생각에

몹시도 추웠던 그 옛날의 겨울 이야기...
맘이 포근해 짐을 느끼는 아련한 추억 속으로 ...

시인님, 추위 잘 이기시고
늘 평안하소서, 건강 유념하시구요 ~~~


오철수	올해도 그 시절 못지않게 바람도 많고 추위도 심한 것 같네요. 어찌 어린 시절의 추억은 잊혀 지지 않고 생생하게 떠오르는지요. 시인님~ ‘春來不春來, 봄은 왔어도 봄이 아닌 요즘 날씨 건강 유념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2/7 16:49

사방천

2018-02-05 10:13

오철수 시인님의 고운시
그 겨울의 추억
아름답고고운 옷소의 들려감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하시는일마다
소원이루십시요


오철수	사방천 시인님, 찾아주시고 격려의 말슴 감사합니다. 입춘이 지났는데도 날씨가 너무 춥네요. 항상 건강에 유념하시며, 날마다 행복한 날들로 채움 하세요.	2/7 16:39

경규민

2018-02-05 20:00

여느 할머니 다르지 않지요
저의 항머니 생각이 불현듯 납니다.
빗장 걸지 말라는 그 말씀
철이 들어서 알았습니다만,
시인님! 날씨가 춥네요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세요


오철수	그렇지요. 이 세상 할머니들 손자 예뻐하지 않는 할머니 어디 계시겠어요? 시인님도 추운날씨에 건강관리 잘하시어 날마다 좋은 날 되심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7 16:32

유등자

2018-02-06 22:38

오철수 시인님
그멍난 버선꼬매다 막내아들 생각에 눈물
홀리시던 할머니 시인님은 할머니
규염도 밭고 맛난것도 많이
어더 드셨을기요 잼나게 보고 갑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오철수	저는 한 집안의 장손으로 태어나 할아버지 할머니 귀여움을 독차지 하며 자랐답니다. 그래서인지 열(10)손자의 할아버지가 되어있는 지금도 꿈속에서 할머니를 자주 뵙곤 합니다. 에구~ 찾아주신 감사도 잊고 저의 할머니 이야기만 늘어놓았네요. 시인님~ 입춘 지난 날씨가 너무 춥습니다. 항항 건안하심을 바랍니다.	2/7 16:26

주응규

2018-02-07 10:19

추운 날씨에 서재를 밝힌 시인님의 시향에 마음을 뎁힙니다.
입춘이 지났지만 여전히 춥습니다. 독감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건강 유의하십시요. 춥지만 봄은 오고있습니다.
꽃피는 봄을 기다리는 마음도 행복이 아닐까합니다.
언제나 건강과 행복을 동반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오철수	졸작을 올릴 때마다 찾아주시어 격려를 주시는 시인님, 감사합니다. 저도 감기로 여러 날 고생하다가 배턴을 아내에게 넘겨주고 자리에서 일어난 지 며칠 전입니다. 옆에서 골골거리는 아내를 보며 미안한 생각이 드는데,.... 시인님! 감기몸살 조심하시구요,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는 좋은날들 되심을 바랍니다.	2/7 16:06

김동철

2018-02-14 08:33

덕분에 라는
말이 있습니다 .
그 속에
사랑과 은혜
감사가 들어 있습니다 .
문우님 덕분에
미소짓는 하루를 열어갈 수
있음을 느끼는 오늘 ..
우리의 설 명절
즐거운 마음으로
고향에 향수도 달래며 ...
일가친지 상봉기대 속에
마음은 벌써 고향길
달려가고 있겠지요 .
건강한 하룻길 소망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0^


오철수	어느날 갑자기 찾아든 이명증 대문에 고생하고 있습니다. 거기에다 천정이 빙빙도는 빈혈증세는 또 어인 일입니가. 감사의 인사가 늦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안 건필 하세요. 시인님~~!	2/23 11:25

박상현 2019-03-05 19:33	미세먼지가 연일 봄 향기를 막아서네요 봄 햇살 봄기운을 가슴 가득 들이키고 싶지만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이네요 안녕하세요 시인님 봄나물 캐시던 할머니 모습이 눈앞에 선합니다. 그 모습 그대로 시인님의 뜰에 들어서니 봄 향기 가득하네요. 시인님의 시향 가득 담고 돌아섭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음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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