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공지사항
ㆍ2024 짧은 詩(시) 짓기	04/19
ㆍ2024년 봄행사 (신인문	02/27
ㆍ2024년 대한문인협회	01/23
ㆍ2023년 순우리말 시 짓	07/10
ㆍ2023년 대한문인협회	05/22
ㆍ2023 짧은 詩(시) 짓기	05/04

HOT menu

협의회연혁

지회 알림 소식

행사동영상보기

금주의시

회원저서

이달의시인

시인육성시낭송

회원언론기사모음

정회원개인서재


상 담 안 내 건의사항이나 문의는 e-mail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 일 주 소 poemmusic-net@hanmail.net 문의전화 : 1899-1341 평일AM 10:00 ~ PM 05:00 토요일, 일요일은 휴일입니다.


정회원 회비 납부 계좌번호 470737-04-001235 (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회비만 입금 가능 정회원 연회비: 10만원 입회비 無(무)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일반회원/정회원 구분을 참고해주세요) 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국민은행 470-21-0281-214 예금주 김락호

시인 김보승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보승
ㆍ작성일	2019-08-23 08:46

ㆍIP: 27.xxx.81

그 긴 기다림 짧은 숨

그 긴 기다림 짧은 숨

김 보 승

수직 조락의 비애 땅속에 잠들다.

그것은 수 개년 성상
별빛조차 닿지 않는 고독한 암흑 속
신령한 요정의 여린 숨은 꿈틀대고

어느 날 여름 시절
세상 밖 소풍은 무죄였어라

고결한 種의 번식
그 의식은 숙명이었다

펄펄 끓는 진통 천지가 요란하고
처절한 구애 노래는 공간을 탄다

호박빛 불가마 속 처연한 정사
녹색 이파리는 민망하구나! 얼른얼른 붉어라

시절 여백 부여잡고
애끓는 애가 그 선충의 기막힌 사연
달 보름 生의 기약 어느 누가 알쏜가

달마저 설워
곳 살풀이 춤사위가 은빛으로 쓰러진다

선충의 일생
그 긴 기다림 짧은 숨 황혼 녘에 묻으려고

여름날 낮과 밤은 이다지도 짧아라.

註) : 선성蟬聲 : 매미 소리
선충蟬蟲 : 매미 과에 속한 곤충

고지영 2019-08-23 10:54	`김보승`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병근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김동철 2019-08-23 20:09	`김보승`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집필하신 시감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인연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우리 참좋은 당신을 위해 행복을 만들어 갑시다 더불어 사는 세상에 .... 새로운 계절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의욕속에 새로운 에너지를 분출하는 상쾌한 오늘 가을을 불태워 봅시다 즐거운 오후 꿀 밤되세요 ~♡

박진표 2019-08-23 21:10	`김보승`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병근 시인님!!! 그 긴 기다림 짧은 숨... 그 긴 기다림 짧은 숨. 애타게 울부짖어 그 대를 이어가고 짧은 생 아름답게 이별하는 그 숙명의 노래 아름다워라. 희망의 금요일. 시인님의 서재에서 잠시 쉼 하고 가네요. 기분좋게 하루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쉼이 있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안계종 2019-08-24 00:52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시험 준비에 고단하시겠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늦은 밤에 답글을 드리게 됐습니다. 함께 출근하고 퇴근하는 아들 내외가 오고, 종일 데리고 있던 손주를 데리고 가면서, 하루의 마무리를 지금 하게 되었네요. 가을 밤 선선하고 좋은 기온이네요. 편안한 밤 편히 쉬십시오! 좋은 아침이 기다릴 것입니다. 감사드립니다.

박희홍 2019-08-24 05:08	김병근 시인님 “그 긴 기다림 짧은 숨 어느 날 하夏 시절 세상 밖 소풍은 무죄여라 고결한 종種의 번식 그 의식意識은 숙명이었다 펄펄 끓는 진통 천지가 요란하고 처절한 구애 선성蟬聲 공간을 탄다 여름날 낮과 밤은 이다지도 짧아라“ 매미 소리가 이제 잦아들 때가 왔습니다. 7년의 인고 7일의 생 오래 살아야만 값진 것이 아니라는 교훈을 주고 가는 것 같습니다. 존경하는 김병근 시인님 절기상으로 어제가 처서 가을의 문턱이 비로소 보이는 듯합니다. 우리의 영혼마저 빼앗아 갈 것 같던 공포의 수렁처럼 깊고, 무덥고 길었던 여름이 지나면 늘 짧게만 느껴지던 아쉬운 계절 가을 몸속에 부드럽게 파고드는 가을바람에 건강도, 행복도, 희망도 함께 실려와 나름 빛나는 삶이 되었으면 합니다. 더위에 지친 피곤함을 몰아내도록 주말 즐겁게 건강과 행복 충전하시고 내내 강건하시길 두 손 모아 봅니다. 고운 시향 지피시느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강한익 2019-08-24 10:22	존경하는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처서가 지나니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함을 느낍니다. 여기저기에서 가을 소식이 들려옵니다. 아름다움의 계절입니다.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배람 하오며 심오하신 시인님의 시상을 헤아려 봅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소원합니다.

이문희 2019-08-24 12:59	김병근시인님 그동안도 평안하신지요? 바쁘신 와중에도 고운흔적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시절時節 여백 부여잡고 애끓는 애가愛歌 그 선충蟬蟲의 기막힌 사연 달 보름 생生의 기약 어느 누가 알쏜가 가슴이 아려오는 눈물겨운 정성스레 집필하신 고운 시향에 한참을 취하여 머물다 갑니다 조석으로 부는 서늘한 바람이 어느듯 가을임을 실감하게 합니다 다가 올 환절기에 건간관리 잘하시고 온 가정에도 사랑과 축복으로 가득한 행운이 함께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김정윤 2019-08-24 15:29	존경하는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ㅂ곱게 집필하신 - 그 긴 기다림 짧은 숨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젖습니다 처서가 지난 오늘은 마치 깊은 가을속에 온것 같은 느낌입니다 좋은 계절 아름다운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라며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홍종화 2019-08-24 16:54	김병근 시인님! 이제 한결 시원한 바람과 선선한 기운을 느끼며 가을의 문턱을 넘어설 날도 얼마 남지 않은 듯 합니다.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글 '그 긴 기다림 짧은 숨' 감사히 배독하며 마음에 담습니다. 시인님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언제나 행복 가득한 날들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시인님 즐거운 주말 되세요.

권경희 2019-08-26 00:15	존경하는 시인님 귀한 시심 감사히 배람합니다. 한결 같은 시심과 따뜻한 응원 감사드리며 오랜만에 찾아뵙습니다. 이제 곧 가을이 닿을 것 같네요. 여름 갈무리 잘 하시고 기쁘고 상큼한 가을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최이천 2019-08-26 05:57	시절時節 여백 부여잡고 애끓는 애가愛歌 그 선충蟬蟲의 기막힌 사연 달 보름 생生의 기약 어느 누가 알쏜가 김병근 시인님 그 긴 기다림 짧은 숨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곱게 집필해 올려주신 아름다운 시에 마음을 내려놓고 갑니다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오늘이 되소서.

박상현 2019-08-26 16:04	햇살이 익어갑니다 바람에 스치는 꽃잎과 풀잎 강아지풀들은 참새의 재잘거림처럼 웃음을 던지는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아침을 상쾌하게 만들어 내는듯합니다 한낮의 따사로움 조차도 무더운 여름을 잊게 해주는듯합니다 가을로 달려가는 계절이 여름과의 작별을 준비하는듯합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뜰 안에 꽃 같은 시를 접하고 시향을 느껴봅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이 얼마나 많은 옥고로 올려주신 시인 줄 잘 압니다 저 역시도 그러하기에 감사드립니다 애쓰셨습니다 시인님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

김상훈 2019-08-26 22:48	시인님의 시 내용이 어떠하든 이 글이 누구에게 닿을 때쯤이면 함께 가을을 볼 수 있어서 좋겠습니다, 라는 엽신이기를 희망해 봅니다. 망막을 찰랑이게 하는 햇살이 조만간 잠자리 날개 위에서 묘한 빛으로 부서지겠지요. 한 편의 시를 위하여 또 애쓰셨습니다. 잠시 읽고 갑니다.

김영주 2019-08-27 04:09	김병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무더운 더위 속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시인님께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고 떠올려 봅니다. 지피신 시 향에 기쁨으로 함께합니다. 이제 가을바람이 아침저녁 인사하네요.. 계절이 오고 가는 길목 건강 유의하시고 하시는 일 기쁨으로 활력이 샘 쏟는 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

안영준 2019-08-27 13:24	김병근 시인님 서재 오래간만에 방문 하게 되었네요 갈 것은 가고 올 것이 서서히 오는 것 같네요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 어쩜 당연히 겪는 오가는 계절 인데 한때는 야속 하기도 했습니다 요즘은 아주 선선해 견딜만한 좋은 계절입니다 결실의 계절 맞이하시고 향기나는 글 많이 집필하시기 바랍니다 올리신 글 잘 배람 했습니다 감사 합니다

이문희 2019-08-28 05:22	늘 그리운김병근시인님 ! 반갑습니다 쉬임없이 찾아주시어 힘을 주시는 고운 흔적 깊은 감사드립니다 이루고자 하시는 계획들도 차질없이 잘 추진되리라 믿습니다 천고마비의 축복받은 계절 결실과 수확의 계절 맞이하여 훌륭한 명작들 생산하시어 대 풍작을 거두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기쁘시고 축복받는 행복한 날만 되시길 바라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주응규 2019-08-28 09:43	김병근 시인님 가을이 오는 길목에 좋은 시향을 지펴 놓으셔서 머물러 봅니다 더워도 너무나 더웠던 여름도 이제 서서히 꼬리를 내리는 싯점입니다 아침 저녁 바람이 가을이 왔음을 알립니다 좋은 계절에 가내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글쓰기 좋은 가을 좋은 시향 가득하십시요.

박경남 2019-08-28 15:27	시인님 존경하는 시인님 댓글 행보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늘 부족한 제 서재에 오셔서 용기주고 가시는 시인님 오늘은 시인님 서재에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훌륭한 시 배람하고 갑니다.

신창홍 2019-08-28 22:00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 긴 기다림 짧은 숨"의 비밀스러운 진실들을 생각해 봅니다. 저마다의 생명의 사연들은 모두 다르기에 고귀한 것인가요? 개인 일로 약 한 달간 강호를 떠나 있다보니 자주 찾아뵙지 못했습니다. 8월도 어느덧 마지막을 향하고 지루한 계절의 감각을 벗어날 9월, 더욱 활기찬 작품 활동을 기원 드립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김영수 2019-08-30 18:20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 긴 기다림 짧은 숨 깊어가는 가을에 시인님의 숨소리를 듣습니다. 어느 날 하夏 시절 세상 밖 소풍은 무죄여라 세상 구경 하겠다고 그 오랜 기다림 그렇게 아름다운 세상을 아름답게 행복하게 지내야 겠습니다.

이경애 2019-09-02 09:42	가을입문에서 비를 맞이하는 아침입니다. 올려주신 시향에 잠시머물다 갑니다. 긴 기다림 짧은 숨 많은 의미를 담고있을듯 합니다. 늘 좋은글로 사랑받는 시인이 되십시요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이은주 2019-09-05 02:23	김병근 시인님~ 참으로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지회에서도 못 뵌지 제법 된 것 같아 문득 생각이 나 들렀습니다~^^ 하시던 공부는 어떻게 되셨는지 서재에 들어오니, 공부를 하시면서도 꾸준히 작품 활동 하고 계신거 보고 게으름 피운 제 자신이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그 긴 기다림 짧은 숨 한 여름 그 짧은 생 목 놓아 울고자 그 긴 기다림을 별빛조차 닿지않는 고독한 암흑속에서 보내야 하는 매미의 일생이 여름을 보내는 지금에 와서, 새삼 시인님의 시를 통해 더욱 처연해 지는 계절입니다~ 이제 매미가 채웠던 자리를 귀뚜라미가 채우겠지만, 또 어느 나무 껍질 속에 알을 놓아두고 떠났을까, 그렇게 1년이 지난 유충은 또 어느 땅속을 파고들어 암흑속 고독을 견디어야 할까 이런 상념에 빠져 시인님의 작품을 감상해 봅니다~^^ 추석 명절이 다가 옵니다~ 가족 모두 사랑과 행복으로 충만한 보름달처럼 환한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문희 2019-09-05 03:40	늘 그리운 김병근시인님. 그동안도 평안 하신지요? 항상 힘들고 어려운 어려운 발걸음 위로와 응원의 따뜻한 깊은 정 가슴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반갑지 않은 가을 태풍 "릴릴"이 차츰 세력을 키우며 북상중에 있다는 예보입니다 부디 유비무환하시어 큰 피해 없으시길 바라오며 날마다 식어가는 환절기에 건강관리 잘 하시길 거듭 당부드립니다 수확과 결실의 축복받을 계절에 일취월장 향필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아이야

노을, 그 주홍빛에/ 아! 8월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30	큰 누님	10	김보승	2024-01-15

229	마음 밭	7	김보승	2024-01-09

228	그 하루	6	김보승	2024-01-06

227	낙엽은	16	김보승	2023-11-01

226	별이 손짓 하는 밤에	6	김보승	2023-10-25

225	자식은 / 눈썹달	2	김보승	2023-10-25

224	타인	5	김보승	2023-06-20

223	한뎃잠	23	김보승	2023-04-04

222	기일	27	김보승	2023-03-09

221	하얀 멈춤	21	김보승	2023-01-26

220	여명에 핀 꿈	11	김보승	2022-12-28

219	간곡한 안부	19	김보승	2022-06-29

218	길/ 그, 詩로/ 순리대로/知覺	20	김보승	2022-06-04

217	세월의 때 / 삶의 향기 / 삶의 노래/ 나에게 있어 당신은	38	김보승	2022-04-10

216	입춘 길 걷다가 무심코 뱉은 푸념	25	김보승	2022-02-13

215	각오 覺悟	22	김보승	2022-02-02

214	절박한 마음에 불타는 숨소리는	15	김보승	2022-01-28

213	문득 어느 밤(夜)을 옭아맨 고독	19	김보승	2022-01-15

212	임인년 카테고리	23	김보승	2022-01-01

211	영산홍	14	김보승	2021-04-18

	1 2 3 4 5 6 7 8 9 10 ,,,12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 대한문인협회
―――――――――――――――――――――――――――――――――――――――――

협력∥
단체∥

대한문학세계 종합문예잡지사 / 대한시낭송가협회
아트 TV 명인명시를 찾아서 / 대한창작문예대학

상담 대표 전화 :1899-1341(평일 AM 10:00 ~ PM 05:00,토요일,일요일 휴일)
/민법 제32조 문화관광부소관 비영리법인설립 허가 제 127호 /
법인고유번호 305-82-15383/문의 메일: poemmusic-net@hanmail.net
Copyright (C) 2003.6 Korea Literary Men’s Associatio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