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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보승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보승
ㆍ작성일	2019-06-29 19:41

ㆍIP: 223.xxx.180

그, 삶 / 뿌리 / 歷史

그, 삶

김 보 승

그대여 넘어지고
사라진 그 자리

연연하여 애간장 태우며
머물지 말자

과거는 모래톱에 사라진
물과 같고

미래는 검은 공간의
거미줄 같아서

매 순간 흔적의 자리
그 순간마저도

인생의 선택 여부는
가슴 칠 뿐이다

해와 바람 구름과 비조차
감성에 젖으니 수채화 거듭나고

초가집 고향
그 감정 떠올라 가슴만 설레라

그대여 空手去空手來 인생
허망하고 허무해라

어쩌면 지금의 숨소리
감미롭고 유하니

그 순간의 행복 절절히 느끼며
눈물 나게 감사하자

물결은 바윗돌 품어 돌아
유유자적 지혜롭게 흘러가니

매 순간을
슬기롭게 즐기자

그 순간이 살아있는 숨소리
지혜로운 그 삶이다

뿌리
김 보 승

萬古의 하늘 받쳐 들었네
억센 바람 거친 파도 영물의 안식처

天山의 뿌리 그 돌섬
한 민족 눈물의 응고점 아! 독도

歷史
김 보 승

애도 '바쿠후'
죽도 기사와

메이지 정부
태정관 認定

독도는
조선의 영토다

그 後孫
침탈 野慾

歷史之曰

그 섬
大韓의 뿌리다

● 참고 :

* 에도 막부 죽도 기사(1726)
울릉도와 독도는 조선의 영토

* 일본 메이지 정부의 최고기관 태정관(1877)
울릉도와 독도는 일본과는 관계없는 조선의 영토

강한익 2019-06-29 20:59	`김보승`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병근 시인님! 다음달 13일 시험 잘 치루시길 소원합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 삶과 독도에대한 멋진 옥고를 배람합니다.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상훈 2019-06-29 21:33	`김보승`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우격다짐으로 직립하는 장대비가 세월 지나가는 소리처럼 퍽 요란합니다. 이럴 때 꼭 바다가 그리워지는 이유를 딱히 알 수는 없지만 평소 여백이 많았던 바다에 이렇듯 비가 쏟아지는 날이면 무엇인가 꽉 채워지는 느낌이라서 그럴까요? 마음이 늘 뭔가 허허로웠나 봅니다. 잠시 발걸음 멈췄다 갑니다. 주말 밤 고운 꿈결이기를요.^^

박상현 2019-06-29 23:59	`김보승`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무더운 여름 향기 한줄기 빗방울 속에 삭혀 들고 꽃잎 위마다 쌓여가는 별송이들 느린 걸음으로 불어오는 바람 속에 아지랑이로 사라지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무겁게 내리는 햇살에 바람마저도 느린 걸음으로 다가오네요 모든 게 게을러 지는듯합니다 시인님의 뜰에 시인님이 곱게 집필하신 시향을 배 독합니다 이렇게 고운 시향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 무더운 여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김동철 2019-06-29 21:29	김병근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세 편의 오고에 머물며

김토성 2019-06-30 05:35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시죠 장맛비가 내리고 있네요 올려주신 옥고의 시향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뜻깊은 좋은 글 보게하심 진심으로 기쁨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축복이 함께 하시길 축원합니다 즐거운 오늘이 되시고 새로운 7월 맞으소서

박희자 2019-06-30 08:06	김병근 시인님~ 장맛비에 무거움을 견디는 나뭇잎들이 안스러운 아침입니다 임박한 시험 준비에 바쁘신 중에도 창작 활동 열심이신 시인님께 거듭거듭 응원합니다 올려주신 시 '역사. 뿌리. 그 삶' 훌륭하신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여름되기 바랍니다 ~^^

장광규 2019-06-30 08:32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정성스럽게 올리신 글 읽습니다. 또한 마음에 담기도 합니다. 무더운 계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유롭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건강과 건필을 기원합니다.

홍종화 2019-06-30 16:51	김병근 시인님! 이제 장마가 전국적으로 그 기세를 들어내는 듯 합니다. 시인님 언제나 강건하시고 행복 가득한 날들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글 '그 삶','뿌리',歷史' 감사의 마음으로 배독하며 마음에 담습니다. 늘 감사합니다.시인님 행복 가득한 주말 되세요.

김정윤 2019-06-30 20:41	존경하는 김병근 시인님 ! 안녕하세요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요 곱게 집필하신 - 그삶 /뿌리 /역사 - 배독하고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밤새 내린 비로 우울한 하루였지만 그래도 시원한 빗줄기가 무더위를 물리쳐 준다고 생각하니 한편으로 고맙기도 합니다 장마철 우산 잘 챙기시고 길을 가실때 운전 할때 항상 조심 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박희홍 2019-07-01 10:07	깁병근 시인님 “그 삶” “뿌리” “歷史” 세 편의 독도를 노래하신 깊은 시향에 잘 배독하고 갑니다. 건강하시다니 좋습니다. 참 13일에 있을 시험 좋은 결과 있으시길 두 손 모아 빕니다. “매 순간을 슬기롭게 즐기자 그 순간이 살아있는 숨소리 지혜로운 그 삶이다“ 참으로 공감이 갑니다. 존경하는 김병근 시인님 장마와 더운 날씨에 건강 챙기시면서 평온한 가운데 행복이 가득하시길 두 손 모아 빕니다.

유등자 2019-07-01 12:04	김병근 시인님 새로운 절반의 시작인 7월이 시작했습니다. 더운 날씨에 몸도 마음도 쉽게 지칠 수 있지만 즐거운 휴가가 있는달.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7월 되세요 장마철을 앞두고 물도 끓여서 드시고 특히 식중독을 유발하는 여름 건강과리에 조심하세요 그동안 좋은 댓글로 위안을주시고 소통하는 과정에도 배움의 길을 열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세월 따라 길을따라 외출이 잦은 시간 한거름 쉬엄 쉬엄 걸어가다 뵙겠습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 하심을 기원합니다

김종덕 2019-07-01 13:37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머리를 식혀가며 공부하는 것도 더 효율적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운 것 만큼 더 채울수 있는 방법이면 무엇이라도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안계종 2019-07-01 21:03	김병근 시인님!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덕분에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시험 준비를 하고 계신다니 신경 많이 쓰이시겠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건강을 지키기가 가장 어려운 시기인데, 유념하시고 여유를 가지시고 즐겁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바쁘신 중에도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편안히 주무십시오! 그 삶, 뿌리, 역사/ 현 시점에서 그 의미를 새겨봅니다.

박진표 2019-07-01 21:21	김병근 시인님!!! 7월의 첫 날.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6월이 떠난 자리에 7월이 미소짖는 고마운 하루하루 입니다. 7월 기분좋게 출발하시고 기쁨과 행복한 웃음이 있는 행복한 7월 되세요.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7월도 힘차게 파이팅 입니다.

강선기 2019-07-01 22:28	7월의 첫날에 시인님의 서재를 열어봅니다 땀의 계절 사람을 얼마나 힘들게 할까요 그 속에 글인연 놓아 봅니다

한영택 2019-07-02 06:22	평범하게 살자 치열한 경쟁 속에 더 큰 것을 얻고자 분주하게 살다가 깨어지고 잃어버린 것들, 이미 지나간 것들에 연연하지 말자 평범함은 소중한 마음과 환경과 사람들이 함께 조화를 이루게 하는 마술이며 시시한 것이 아닌 작은 것을 소중히 하는 것 평범함을 사랑하고 내 곁에 사람을 사랑하자 깊은 시심으로 집필하신 글 ‘그 삶’ 외 2편의 시에 머물러 다녀갑니다 인생 후반에 있어 뜻하신 바가 있다면 꼭 성취하십시오 건강하시고 건승을 기원합니다 행복한 7월이 되십시오 김병근 시인님.

이석구 2019-07-02 17:01	신록이 짙어가는 희망입니다. 인생의 진실을 감성적으로 감동이 밀려옵니다. 건강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문장우 2019-07-02 17:50	김병근 시인님 시향에 즐감합니다 인생은 공수거 공수래이나 아름답고 슬픔 많은 우리네 이름 더욱 값지고 복된 삶 가꾸어 나가시길 바람니다 시인님의 삶은 아름답고 지헤로운 삶이라 그 삶이 꽃과 같습니다 건안하십시요

이문희 2019-07-02 20:13	존경하는 김병근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동안도 평안히 잘 지내시는지요 대전 행사때 못뵈어서 섭섭했습니다 항상 용기 와 힘을 주시는 변함없는 정성어린 고운 흔적 깊은 감사드립니다 그대여 공수거 공수래 인생 허망하고 허무해라 어쩌면 지금의 숨소리 감미롭고 유하니 그 순간의 행복 절절히 느끼며 눈물 나게 감사하자 새벽 이슬에 흠뻑 젖은 진한 향수 아름다운 시향에 취하여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소중한 시인님 오늘도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신창홍 2019-07-02 23:19	김병근 시인님, 잘 계시죠? 오랜만에 뵈오니 반갑습니다. 인생을 관조하며 집필하신 "그 삶" 참 진지하네요. 마치 당송 8대가 중 한사람인 소동파가 황저우 근처로 귀향을 가서 부근의 장강에 배를 띄우고 덧없는 인생과 자연의 무심함을 노래한 "적벽부"를 연상하게 합니다. 7월입니다. 갈수록 기승을 부릴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하시는 일 잘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권경희 2019-07-03 00:03	존경하는 시인님 세 편의 귀하고 깊은 시심 감사히 배람합니다. 따뜻한 응원 감사드리며 이제야 찾아뵙습니다. 여름 행사에서 뵐 수 없어 아쉬웠지만 시험 좋은 결과 응원드립니다. 장마가 시작되었지만 간간이 햇살이 반짝이니 푸르른 신록이 더욱 빛이 납니다. 건강한 여름 보내시고 기쁘고 귀한 나날 보내세요. 시인님^^

정찬열 2019-07-03 00:05	안녀하세요 존경하는 김병근 시인님 시험을 앞두고 바쁘실텐데 귀한 걸음에 고마움 고순히 전하며 시험에 좋은 성과를 기대합니다. 잠시 소강 상태인 장마가 연일 무더위를 발산 합니다. 장마와 무더위에 항상 건강 하시길 손 모음니다.

최이천 2019-07-03 03:50	과거는 모래톱에 사라진 물과 같고 미래는 검은 공간의 거미줄 같아서 매 순간 흔적의 자리 그 순간마저도 김병근 시인님 그 삶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곱게 집필해 올려주신 아름다운 시에 마음을 내려놓고 갑니다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오늘이 되소서.

이민숙 2019-07-03 20:18	펼쳐주신 3편의 글에 감사하게 머물러 간답니다 ^*^

홍사윤 2019-07-04 07:55	장마철이나 여기는 비가 오지않는 장마입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김병근 시인님 바쁘신 시간에도 곱게 집필하여 올리신 귀한 옥고 ''그 삶 / 뿌리 / 歷史 '' 잘 배람하고 갑니다 자주 방문하여 인사를 드려야 하는데 송구합니다! 늘 향필하시기 바라며 건강이 제일입니다 건강 관리 잘하시기 바라며 행운의 달 7월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방문 감사드립니다

주응규 2019-07-04 11:05	김병근 시인님 마음으로 곱게도 지펴 놓으신 시향에 마음 담구어 쉬어갑니다. 7월로 접어드는 서서히 무더워 지는 날입니다 더운날 건강 유의 하옵고 건강이 늘 우리 시인님과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언제나 좋은 시향을 피워 독자의 사랑을 받는 시인 되기를 소망합니다 건안 건필하십시오.

안미숙 2019-07-05 06:58	김병근 시인님~ 거대한 신의 힘이 계절을 갈어 끼우고 풍경의 무늬를 바꾸어 놓았습니다. 은혜가 미친 생명들은 초록으로 지쳐 감사함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칠월의 정원 그 푸르름 속에 우리도 싱그러운 마음으로 건강한 날들을 일구어 가기를 바랍니다. 지펴 놓으신 시심에 잠시 뜨거운 발 식히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여운(餘韻)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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