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최숙경
ㆍ작성일	2018-08-23 19:55

ㆍIP: 110.xxx.76

하늘 보는 밤

하늘 보는 밤 / 최숙경

긴 삶에
끈 하나쯤
끝까지 잡고 가야지

놓아버린 시간
놓쳐버린 시간
흘려보내버린 시간

발가락 끝까지
힘 주어 걸어도
제자리일 때가
더 많았던 지난 그 날들

이제 시작하는 이에게
온갖 상념의 짐 지우지 않고

자기의 걸음으로
자기의 하늘에
별을 새겨 넣고
이야기를 만들 수 있게
재촉하지 말아야지

흔들리는 삶을 붙들어 줄
무엇이 있음을 감사하자

이민숙

2018-08-23 20:27

`최숙경`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제 시작하는 이에게
온갖 상념의 짐 지우지 않고

자기의 걸음으로
자기의 하늘에
별을 새겨 넣고
이야기를 만들 수 있게
재촉하지 말아야지

흔들리는 삶을 붙들어 줄
무엇이 있음을 감사하자

네 시인님
늘 감사가 먼저이라면
실수 같은 것이 없을것 같아요
조금하지 않고 기다리는 배려가 감사로 남지요
마음을 다스리는 좋으글 주십니다
시인님 깊게 보고 간답니다


최숙경	시인님~^^ 함께 해 주심 고맙습니다.^^	8/31 20:41

안미숙

2018-08-23 21:44

`최숙경`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누가 동앗줄을 내려주기를
애초부터 바라지 않는 법이지요.

스스로 일군 삶이
별처럼 빛나려면
재촉하지 않고
마음의 끈 하나 꼭 쥐고
놓지 말아야한다는 사실을
일찌기 깨달은 탓일겁니다.

오늘도 그 끈 엮어
한 사람의 생애 고운 매듭을
지어가는 날입니다.

우리 남은 날도 곱게 엮어
작품 하나 만들어봐요. ㅎ

천천히 가도 함께 가는 삶이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숙경	시인님~^^ 함께 해 주심 고맙습니다.^^	8/31 20:41

하헌석

2018-08-24 11:50

시인님 반갑습니다
태풍으로 인하 피해는 없는지요
저는 잠시 태풍을 피해
옥고에 올려 주신 글 배독하며
글 속에 잠시 쉬어갑니다
..
일교차가 커지는 시기
건강 유의하시고
건안건필 하십시오


최숙경	시인님~^^ 함께 해 주심 고맙습니다.^^	8/31 20:41

김병근

2018-08-24 13:51

최숙경시인님

~
온갖 상념의 짐 지우지 않고
~
흔들리는 삶을 붙들어 줄
무엇이 있음을 감사하자

.집필하신 하늘 보는 밤
글 속의 고운 의미를 새겨
느끼며 시인님의 밝은 시심에
머물며 감상하고 갑니다

시인님 잘지내시죠

건강하셔야 합니다 시인님


최숙경	시인님~^^ 함께 해 주심 고맙습니다.^^	8/31 20:41

현원섭

2018-08-24 21:11

최숙경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지나간 금요일입니다
시인님께서는 무탈하시고
피해 없이 지내셨는지요?
아직 바람이 불기는 하지만
이곳 파주에는 빗방울이 간간이
떨어지고 있네요
가뭄 속 단비를 뿌려주는
태풍이 고맙게 느껴집니다
천지 만물 생존에 꼭 필요한 생명수
세상에 골고루 뿌려 적셔주었으니
서로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도록
마음과 마음을 나누어야 하겠습니다

<하늘 보는 밤>

좋은 글 아름다운 글 속에서
마음에 소중한 양식을 채워가는 삶.
존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소중한 글 배람 하였습니다

건강한 가을 즐겨 지내십시오
詩人 님의 建安健筆을 바라옵니다...


최숙경	시인님~^^ 함께 해 주심 고맙습니다.^^	8/31 20:41

김희선

2018-08-25 19:41

그래요..
삶이라는 긴 여정에
잡고 의지할 끈 하나 없다면
얼마나 허전하고 불안할까요..
제 자리 걸음 할 때도
붙잡고 있는 끈 하나 있다면
충분히 다시 일어 서서
앞으로 걸어 나갈 수 있지요.
제촉하지 않아도
조급해 하지 않아도
괜찮답니다.
멋진 시 공감으로 함께하며
요즘 창작에 몰두하지 못하는
제 자신에게 위안을 보냅니다.
남은 8월 행복한 마무리 하시고
아름다운 가을 맞이하세요.~시인님^^*


최숙경	시인님~^^ 함께 해 주심 고맙습니다.^^	8/31 20:42

박진표

2018-08-26 13:59

최숙경 시인님!!!
희망의 일요일 입니다.
점심 맛있게 드시고
하루 즐겁게
잘 보내고 계신가요?
기쁘고 즐겁게
희망가득 웃음가득
시인님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최숙경	시인님~^^ 함께 해 주심 고맙습니다.^^	8/31 20:42

김병근

2018-08-27 11:44

시인님

지금 부산에 비가 많이 내립니다
느끼고 계시겠지요

새로운 한 주 힘차게 열어 가시고요
빗길 운전 조심하십시오

힘내십시오시인님


최숙경	시인님~^^ 함께 해 주심 고맙습니다.^^	8/31 20:42

박진표

2018-08-27 20:12

최숙경 시인님!!!
저무는 월요일 밤 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월요일 기분좋게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최숙경	시인님~^^ 함께 해 주심 고맙습니다.^^	8/31 20:42

김명숙

2018-08-28 16:36

최숙경 시인님^^

안녕하셨어요?
연이어서 며칠째 비가
많이도 내렸습니다
별일 없으신지요
피해 없이 무사했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입니다

처서를 기점으로 제법
서늘해진 기분입니다
몸도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고요
그토록 애타게 기다리지 않아도
때가 되면 오고야 마는 것을
우리들은 자연을 능가하려는 듯
어리석음으로 일관했었지요
모쪼록 긴 여름날
수고 많으셨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오는 가을을
가슴 가득 안으시길 바랍니다

깊은 시심으로 우려 놓으신 글
감사히 담았습니다
건강하시고 향필하셔요~~~


최숙경	시인님~^^ 함께 해 주심 고맙습니다.^^	8/31 20:42

김상훈

2018-08-28 19:49

필멸의 빤한 삶이건만 너무나 속절없이 찬란하게
온갖 패악을 부리고 가는 여름, 그럼에도
관성의 의지로 8월의 함성을 무너뜨리고 싶지 않은 듯
아직도 모진 팔자 손금을 펼쳐놓곤
기어이 끝물의 부패마저 보여줄 모양이다
그러나 조만간 시효가 없는 고독을 안고 먼 길 떠나리

외향성 과도로 지상을 고문했던 여름이
하나둘 씩 고문 도구를 거둬들이고 있습니다.
한 시절 애쓰셨습니다.
잠시 머물다 갑니다.


최숙경	시인님~^^ 함께 해 주심 고맙습니다.^^	8/31 20:43

김병근

2018-08-31 09:44

안녕하세요 시인님

그렇게 달구었던 8월의 불가마도
이슬 맺힌다는 백로를 눈 앞에 두고

신음 같은 답답함만 남기고
무참히 식어만 가는 8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그동안의 여름날
에누리 없이 정산 하시고요

9월에는 심기일전하여 못다 이룬
소망들이 만사형통하시기를 앙망하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풍요한 구월 속에
마음껏 유영 하시기를 바랍니다

소중한 일상들이
알찬 열매를 맺도록 곱게 빚어 가십시오

매사 조심하시고요
건강하셔야 됩니다 최숙경 시인님


최숙경	시인님~^^ 함께 해 주심 고맙습니다.^^	8/31 20:43

박진표 2018-09-01 09:57	최숙경 시인님!!! 좋은 아침 입니다. 9월의 첫 날. 즐거운 마음으로 9월도 힘차게 출발 입니다. 9월엔 더욱 건강하시고 기쁘고 행복한 일 시인님 많이 있으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어둠이 내린 고속도로에서

그곳엔 오랜 사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