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영주
ㆍ작성일	2019-06-15 17:21

ㆍIP: 112.xxx.184

별빛으로 내 마음은 흐르고

별빛으로 내 마음은 흐르고

자필. 김영주

스치는 바람에 머금는 그리움이
아직 아스라이 남아
작은 물이 고여 더 넓은 곳으로 흐르듯
아픔이 남아 있는 마음이 허수 하다

사랑으로 파고드는 아픔은
옹골차게 점점 자라지만
이루지 못한 꿈은 푸른빛으로
저 멀리 은가람 윤슬에 머문다

뜨락에 지새우는 새벽 밤바람으로
슬픔을 비우며 달래려니
닻별과 붙박이별 미리내가 빛나는 밤하늘은
아띠 별이 속삭임을 주며 별똥별이 흐른다

홀 로진 가슴에 엉켜진 실타래
사랑과 미움의 지난날은 함초롬하게 남기고
이제 더는 미워도 말고 슬퍼도 말자고 다짐하는
내 마음 어우러지는 이 밤이 참 좋다.

김동철 2019-06-15 20:43	`김영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영주 시인님 집필하신 시감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지혜의 빛으로 어둠을 몰아내도록 하기 위하여 오늘도 나는 문우님들에 희망인 작은 횃불이 되리라 무명을 깨뜨릴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오늘도 문우님에 등불이 되리라 ... 향기가 묻어나는 고운 하루를 만드시는 아름다운 주말되세요 ~♡

김정윤 2019-06-15 20:44	`김영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영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별빛으로 내 마음은 흐르고 - 배독하고 시인님의 아름다운 시향에 젖어봅니다 뜨락에 지새우는 새벽 밤바람으로 슬픔을 비우며 달래려니 닻별과 붙박이별 미리내가 빛나는 밤하늘은 아띠 별이 속삭임을 주며 별똥별이 흐른다 홀 로진 가슴에 엉켜진 실타래 사랑과 미움의 지난날은 함초롬하게 남기고 이제 더는 미워도 말고 슬퍼도 말자고 다짐하는 내 마음 어우러지는 이 밤이 참 좋다. 웃는 얼굴은 삶을 즐겁게 한다고 합니다 또다시 찾아올 더위가 몸과 마음을 짜증스럽게 할 것 같습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미소로 행복한 나날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석옥자 2019-06-16 01:56	`김영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그간 안녕하신지요? 오래도록 서재를 비워서 안부도 못 드렸습니다. 유월의 달도 벌써 기울고 있습니다. 다음 일요일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아름다운 시향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박현영 2019-06-16 05:02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별빛으로 내 마음은 흐르고 " 깊은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빛이나는 별빛이 시인님 마음에서 반짝반짝 빛으로...행복함이 되어 가득 채웠으면 합니다 휴일 즐거움 가득하시고 향필 하세요~

홍종화 2019-06-16 11:50	김영주 시인님! 요즘은 하늘의 변덕이 심한 날들인 듯 합니다. 시인님 건강 유의하시고 언제나 행복 가득한 시간 이어가시길 소망합니다.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글 '별빛으로 내 마음은 흐르고' 감사의 마음으로 배독하며 마음에 고이 담습니다. 늘 감사합니다.시인님 즐겁고 편안한 주말 되세요.

유등자 2019-06-16 21:16	김영주 시인님 뜨락에 지새우는 새벽 밤바람으로 슬픔을 비우며 달래려니 닻별과 붙박이별 미리내가 빛나는 밤하늘은 아띠 별이 속삭임을 주며 별똥별이 흐른다 애잔하게 촉촉한 별빛에 젖어 정성껏 쓰신 시어에 감사히 읽어보고 갑니다 시인님~~~♡♡♡

박상철 2019-06-17 10:48	시인님 곱게 지피실 글 배람합니다. 6월의 날씨답지 않게 서늘하네요. 무더위가 오기 전 날씨에 좋은 시 많이 쓰시길 바랍니다. 이번주에 있는 행사에 참여하셔서 많은 시인들과 교류의 시간을 갖기를 바랍니다.

박상현 2019-06-17 20:51	꽃잎을 끌어내린 햇살은 엽록소 짙은 잎새를 하늘을 향해 펼치고 있습니다 사막을 묵묵히 걸어가는 낙타의 지친 등위로 별들은 쏟아집니다 침묵으로 침묵의 소리를 듣고 기도로 마음을 내려놓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네요 건강하셨는지요 이렇게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젖어 봅니다 하얀 눈처럼 붉은 동백꽃 같은 마음 담아갑니다 시인님 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김상훈 2019-06-20 06:13	언 땅이 녹기 무섭게 뚫고 나와 생의 꽃을 피우는 파설초를 볼 때마다 내 감성은 왜 저렇게 지독한 구석이 없을까, 라는 자괴감에 젖곤 합니다. 딴엔 아주 열심히 끙끙대며 감정의 등불을 켰다 껐다 해보지만 밭갈이처럼 "시갈이"란 이런 것이다와는 아주 거리가 멀기만 하여 오랜 지병처럼 새벽마다 앓곤 합니다.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리고 잠시 머물다 갑니다.

김병근 2019-06-29 20:37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이 순간 밖에는 어둠이 쌓여가고 그 어둠에 젖은 빗소리에 창가의 리듬 애절해 그리움 싹 피워 봅니다 다음 달 13 일 시험이 있는지라. 나름의 공부에 전념하다 보니 서재의 시인님의 목소리에 성의를 다하지 못해서 감히 송구스럽습니다 간간히 접하는 글 속에서 시인님의 격려의 소리 가슴에 담곤 합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 유념하시고요 일상이 즐겁고 행복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글 별빛으로 내 마음은 흐르고 /버들피리 가슴으로 감상하며 잠시 시인님의 서재 머물다 갑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이시간 기장.에는 비가 억수로 쏟아지네요 강건하셔야 됩니다 김영주시인님

김영주 2019-07-01 20:14	김동철 시인님, 김정윤 시인님 석옥자 시인님, 박현영 시인님 홍종화 시인님, 유등자 시인님 박상철 시인님, 박상현 시인님 김상훈 시인님, 김병근 시인님 시인님 모든 분 반갑습니다. 개인적으로 올해는 더욱 직장 일로 힘든 시간이 되어 제대로 서재를 오지 못해 이제야 답글을 드리게 됨을 머리숙여 죄송함을 전합니다. 많은 분이 오셨다가 가셨는데 진작 저는 서재에 자리를 비우고 있었으니 참으로 무척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살아가는 삶에서 기쁨과 슬픔은 한낮에 주어지는 햇볕과 그늘인 듯 반복적으로 인생의 길에도 반듯이 찾아오니 그 순간들을 극복하며 살아가는 우리는 기쁨과 슬픔을 반복적으로 느끼며 그 바람 앞에 흔들리는 꽃처럼 살아가는가 봅니다. 벌써 7월이라는 계절을 맞이하네요. 그래도 세월은 참 빠르게 흘러가는가 봅니다.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7월에도 좋은 일만 이어지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그 그리움의 향기

이제는 그만 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