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영주
ㆍ작성일	2019-05-23 23:15

ㆍIP: 112.xxx.184

버들피리

버들피리

자필(慈苾 ). 김영주

머물다 가는 구름 한 점
파란 하늘 아래
길고 긴 침묵으로 일관하던
버들피리 불었던
그 잎 새에도 바람이 인다

호수 위 윤슬에 견디다 못해
첫사랑 흔들리던 몸짓
이유 없이 마주 보며
웃어주는 사랑의 모습으로
사랑을 위해 희생을 하는
잎 새의 운명이 필연이 되어

라일락꽃 필 무렵
짙은 향기 코끝에 머무르며
더욱더 지울 수 없는
숙명으로 생각되지만
세월이라는 아픔의 다리에서
모른 척 스쳐간다

사랑이 미움이 되었다가는
눈물을 주면서도 사랑이 되고
가져있는 미소가 아픔이 되었다가
기쁨을 주는
안개처럼 아련한 세월
잊지 않고 삶의 버들피리는
사랑을 부르며 연주된다.

추억으로
타임머신을 승차하였답니다.
가끔 지금도 버들피리
그 시절이 그리워 만들어서는
정겨운 추억을 불려 본답니다.
좋은 날 되세요.

홍종화

2019-05-24 05:25

`김영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영주 시인님!
다시금 이른 무더위가 시작 되는 듯 합니다.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 가득한 시간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버들피리' 감사의 마음으로
배독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김영주	홍종화 시인님 반갑습니다. 따뜻한 정 함께 기쁨의 방문 주셨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날 되세요.	5/30 01:06

최이천

2019-05-24 06:35

`김영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호수 위 윤슬에 견디다 못해
첫사랑 흔들리던 몸짓
이유 없이 마주 보며 웃어주는 사랑의 모습으로
사랑을 위해 희생을 하는
잎 새의 운명이 필연이 되어

김영주 시인님
버들피리
곱게 지필하신 시 감명 깊게 배람했읍니다 감사합니다


김영주	최이천 시인님 먼저 이렇게 방문 주셨서 감사합니다 요즈음 서재에 자주 못 들어오다 보니 답글도 이제야 드리게 되는군요. 송구한 마음입니다. 직장에 일이 순탄하지 않아 늘 시간과 시름을 하며 지낸답니다. 앞으로 자주 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5/30 01:14

박현영

2019-05-24 06:41

`김영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버들피리"
멋진글 배람합니다.

"사랑이 미움이 되었다가는
눈물을 주면서도 사랑이 되고 "

사랑이란 정말 묘한것 같네요
행복을 주기도 하고
그 반대의것을 안겨주기도 하니...
참으로 알수 없는 사랑...
오월도 끝을 향해 달려가네요
장미처럼 화사한 날들 되시고
건안 건필하세요~


김영주	박현영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렇게 오셔서 기쁨을 주시고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날 되세요,	5/30 01:16

김동철

2019-05-24 06:46

김영주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담아봅니다

오늘도
희망의 태양이
떠오르는 동녘하늘은
새날을 알립니다

푸르른 저 들판에는
풀꽃들의 속삭임이 들려오고
싱그럽게 청보리 익어가는

내 마음 속에서
정열의 불꽃 장미는
울타리를 빨갛게 물들이며
도란도란 피어나네요~

이글거리는
태양의 계절 유월이
오기전 오월을 맘껏 즐기세요 ~♡


김영주	김동철 시인님 함께 해주셨서 감사합니다. 오늘로 기쁨과 함께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5/30 01:18

김토성

2019-05-24 09:04

김영주 시인님
안녕하시죠
아침저녁 찬바람에 한낮엔 무더위 변덕스러운 날씨입니다
건강챙기시고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올려주신 옥고의 시향에 배람하고 갑니다
뜻깊은 글 보게하심 진심으로 기쁨입니다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축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영주	김토성 시인님 반갑습니다. 기쁨의 방문 주셨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날 되세요. 좋은 날 되세요.	5/30 01:20

주응규

2019-05-24 13:04

좋은 계절에 가슴에 와닿는 시향 지펴 놓으심에 다녀갑니다
향기로운 계절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아름다운 시향도 많이 피우시기를 기도합니다
초록빛이 물결처럼 넘실거립니다
나날이 아름다운 시향이 가득하기를 빕니다
건필하십시오.


김영주	주응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화전 행사로 바쁘실 텐데도 이렇게 서재 찾아주시고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며 기쁨의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5/30 01:22

김정윤

2019-05-24 20:28

존경하는 김영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버들피리 - 배독하고
시인님의 넓은 시향에 젖어 봅니다

라일락꽃 필 무렵
짙은 향기 코끝에 머무르며 피울 때
더욱더 지울 수 없는 숙명으로 생각되지만
세월이라는 아픔의 다리에서 모른 척 스쳐간다

사랑이 미움이 되었다가는 눈물을 주면서도 사랑이 되고
가져있는 미소가 아픔이 되었다가 기쁨을 주는
안개처럼 아리송한 세월
잊지 않고 삶의 버들피리는 사랑을 부르며 연주된다.

예쁘고 사랑스러운 꽃들이 고운 향기와
아름다운 빛깔로 우리를 반기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계절을 맞아 시인님의 가정에
평안과 가족 모두의 건강 하심을 기원해 봅니다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큽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김영주	김정윤 시인님 반갑습니다. 방문 주셨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날 되세요. 좋은 날 되세요.	5/30 01:27

김상훈

2019-05-25 16:54

소리를 내지 않아도
묵시의 음률로 서 있는 가야금을
꼭 뜯어봐야 했을까

바위 틈에 핀 꽃 한 송이
묵시의 언어로 반갑게 맞이하는데
꼭 꺾었어야 했을까

저들에게 순교를 강요한 손들,
나는 공범이다

여름 초입부터 달궈지는 나날들입니다.
이런 현상의 공범들이 우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 편의 시를 위하여
몇 시간 혹은, 며칠 동안 애쓰셨습니다.
어느 곳이든 아프지 마세요.^^


김영주	김상훈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제 오월도 남지 않은 시간이 많은 아쉬움을 자아내는 기울기에 접어들고 있네요. 이제 새로운 유월의 만남으로 준비를 해야 하는 시간들 하시는 모든 일 잘 이루시기 바라며 늘 건강하시고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방문 주셨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5/30 01:34

박상현

2019-05-27 06:26

아무도 밟지 않은 새벽이슬 들길을 걷다 보면
바짓가랑이 젖어가는 것도 모른 채 주위 풍경 속에
빠져듭니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바라보고 싶은 날

안녕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셨는지요?
시인님의 고뇌로 올려주신 시어 하나하나에
시인님 시심을 함께 해 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이번 한주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김영주	박상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긍정적인 생각을 하시는 시인님의 마음 감사합니다. 기쁨과 함께 늘 건강하시고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방문 감사드립니다.	5/30 01:37

유등자

2019-05-29 10:22

기영주 시인님
오랫 만에 오월을 마무리 중 서재에 들러
장미꽃 한송이 놓고 갑니다
이제는오색 꽃들도 지고 향기뿜는
아까시아 꽃도 또 잎팝 꽃도 셰월 하직
푸르름만 더욱 힘차게 너울나비
되어 나풀나풀 춤을 충니다
비온후로 깨끝한 공기 가벼운 마찰
기공하시고 경이롭게 웃는 모습
되어 주시 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


김영주	유등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월이 가는 시간이 아쉬움도 남지만 새로운 유월에 좋은 기운을 받으셔서 늘 기쁨과 좋은 날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방문 주셔서 감사합니다.	5/30 01:41

박진표 2019-05-30 07:42	김영주 시인님!!! 버들피리... 안개처럼 아련한 세월 잊지 않고 삶의 버들피리는 사랑을 부르며 연주된다... 정겨운 추억속에 버들피리 연주 듣는 시인님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참 아름다운 세상. 시인님 오늘도 기쁨가득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십시요.

이제는 그만 울래

미워하는 것은 더 큰 아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