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국현
ㆍ작성일	2018-12-01 21:49

ㆍIP: 221.xxx.243

낙엽

낙엽

/ 김 국 현

잎이 떨어져야
가지에 눈이 쌓이고 녹으면
눈꽃으로 반짝이다가
봄 발자국 들으며
해산의 고통으로 싹을 틔운다

잎이 떨어지므로
둥지를 턴 철새가 겨울을 보내고
태동 소리를 내며 꽃이 피면
본향으로 떠나기 위한 것이다

낙엽이 땅에 떨어지는 것은
흘러가는 세월의 길목에 서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으로
석고 또 섞어 흙으로
돌아가기 위한 것이다

낙엽이 지는 것은
살아가는 길을 가르쳐주고
주어진 그 자리에서
바르고 참된 좌표를 찍어준다
그래서
낙엽은 땅에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가슴속으로 흘러내리는 것이다.

강한익 2018-12-02 07:37	`김국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 국현 시인님 ! 꽃이 피는것은 본향으로 떠나기 위함이고 낙엽이 땅에 떨어 지는것은 흙으로 돌아가기 위함이며 살아가는 길을 가르쳐주고 참된 삶의 이정표가 된다. 무심히 바라보는 낙엽에 인생의 아름다운 진리를 그려 내신 멋진 옥고 잘 배람 하였습니다.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행복 하십시요.

김동철 2018-12-02 08:57	`김국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국현 시인님 아주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언제나 그랬듯 겨울속에 그림을 혼자만 겪는 것처럼 느껴온 시간들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머물며 낙엽에 그윽한 마음을 헤아려봅니다 낙엽이 지는 것은 살아가는 길을 가르쳐주고 주어진 그 자리에서 바르고 참된 좌표른 찍어준다 그래서 낙엽은 땅에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가슴속으로 흘러내리는 것이다 행복한 휴일아침 가슴으로 배람하며 살며시 담아봅니다 사랑과 기쁨이 함께 하시는 휴일되세요

김토성 2018-12-02 13:04	`김국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국현 시인님 안녕하시죠 집필하신 옥고의 시향에 배람하고 갑니다 덧없이 흘러가는 세월에 성처받지않는 삶이시길 응원합니다 쌀쌀해져버린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오늘이 되소서 향필 하시길 바라고 원합니다

박외도 2018-12-03 14:55	김국현 시인님~~ 안녕 하세요? 곱게 지피신 시 감사함으로 배람 합니다 겨울비가 을씨년스럽게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 그치고 나면 본격적으로 추워진 다지요 채소밭도 비닐로 덮고 화분도 안으로 들여놓아야 하고 김장도 담그고 겨울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감기 하지 않게 건강에 유의 하십시오.

주응규 2018-12-04 10:24	김국현 시인님 한해가 저물어가는 12월에 정성으로 지펴 놓으신 시향에 머물러봅니다 이제 한장 남은 달력입니다 올 한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건강한 연말 행복한 연말 보내시고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십시오 언제나 고운 시향이 시인님과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행복과 건강이 가내에도 가득하시어 다복하시길 빕니다.

이정규 2018-12-04 13:44	김국현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빗님이 오시는 날 입니다 비가 그치고나면 영하권으로 내려가 추운날이 이어진다고 하네요... 시간의 걸음걸이에는 세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미래는 주저하면서 다가오고~현재는 화살처럼 날아가고~ 과거는 영원히 정지하고 있다고 하네요... 다가오는 시간에 대한 믿음과 희망을 보다 소중하게 여기고 알차게 채워 나가시길 바랍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나면 따뜻한 봄이오듯 하시는일이 꽃피는 봄날이시길 바라며... 빗길 안전운행 하시고 추워진 날씨에 건강조심 하십시요 !

김상훈 2018-12-05 18:50	꿈은 언제나 병목현상을 빚고 절망은 언제나 무능을 나무라는 것 그러나 뒤돌아보면 패랭이꽃을 입에 문 소년이 농무의 한가운데 서 있는 것처럼 내가 선택한 길은 늘 외길이었다 그래도 가야 하리 바리톤 음성 같이 내려앉은 저 농무가 걷힐 때까지 이유 없이 하늘이 무너지지는 않으므로 독한 감기에 걸려 독하게 고생 중입니다. ㅠㅠ 감기에 걸리지 않게 꼭 따뜻하게 지내세요. 스트레스받을 일도 좀 피하시구요. 연말 행사 때 뵙기를 희망해 봅니다. 잠시 배람하고 갑니다. 시인님~~

김정윤 2018-12-06 03:04	축하 합니다 시인님！ 2019년 "명인 명시 특선시인선"에 선정되신 시인님께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이제 명인으로써 새롭게 탄생 하셨으니 어깨가 무거울 것 같습니다 그러나 걱정 마세요 이제부터 시작이라 생각하시고 정진 하신다면 아무 문제없이 더 큰 시인으로 거듭나리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축하 드립니다

임주영 2018-12-06 11:02	존경하는 시인님 새벽 녘 진눈깨비가 가슴으로 스며들고 12월 하얀마을을 동화의 나라로 만들어 주었네요 어쩜 그렇게 글을 잘 쓰시는지 시인님에 서재에 머물다 매력을 느끼곤 합니다. 정성스럽게 집필하신 향기로운 글 가슴에 담고 갑니다 건강과 은혜로움이 가득한 12월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건안건필 하셔요

현원섭 2018-12-06 11:03	김국현 시인님! 오랜만에 시인님의 서재를 찾아 인사 여쭙게 되었네요.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 속에 머물다 보니 언뜻 12월의 초반을 달리고 있습니다. 몸도 마음도 송년 행사로 바쁘시지요? 건강도 잘 챙기시면서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동장군이 새 눈뜨고 빼꼼 들여다보고 있네요 감기 조심 꼭. 하십시오. 계절 감기가 지독하답니다 언제나 시인님의 건 안 건필을 바라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찾아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김병근 2018-12-06 22:43	한 해가 저물어 가는 만추의 지절에 밤새 웅웅 되는 바람소리 야심한 심경이 하늘 한번 쳐다봅니다 세월이 물처럼 지나 간다드니... 아마도 묵은 나이 만큼이나 빠르지 않나 허무할 뿐입니다. 본 협회에 돗을 올린지도 버시려 2년의 항해 속에 있으니 새삼 감회가 새롭고 깊습니다 서재에서 주고 받는 고운 마음이 인연의 고리가 아닌가 싶고 마음에 새겨져 가슴에 있으니 그동안 여의치 않는 건강 문제와 삶의 여건으로 소홀했던 마음 그저 미안하고 송구할 뿐입니다 이렇게 무심한 마음이 그 동안의 안부를 묻습니다 건강하시지요 시인님 시인님의 곱게 빚으신 서재의 귀한 글들이 향기를 뿜으니 참으로 기분이 좋습니다 독자들의 사랑 듬뿍듬뿍 받으시길 마음 기도 올립니다 겪다 보니 건강이 최고인지라 시인님께서도 건강 유념하시고요 저물어 가는 무술년 힘차게 정산하시기를 바랍니다 기회가 된다면 12월 행사날 찾아 인사 올리겠습니다 바람 찬 날씨에 일상의 행함이 즐겁고 행복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향기 넘치는 고운 글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건강 하셔야 됩니다 감기 조심 꼭 하시고요 김국현 시인님

김토성 2018-12-07 16:25	김국현 시인님 안녕하시죠 특선시인전 선정되심 축하드립니다 항상 함께 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찬바람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즐거운 오늘이 되시고 향필하시길 고대합니다

강순옥 2018-12-08 10:29	김국현 시인님... 오랜만에 들여다봅니다 낙엽 땅에 떨어지는 것은 흘러가는 세월의 길목에 서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으로 석고 또 섞어 흙으로 돌아가기 위한 것이다 한해 돌아보는 마무리달 12월 낙엽 좋은글 속에 뒤돌아보게 합니다 2019 명인명시 특선시인선 축하 축하드립니다 좋은글 많이 짓피시어 사랑 많이 받으시길 응원합니다 가슴 따뜻한 행복한 주말보내세요...^^)

박진표 2018-12-08 12:18	김국현 시인님!!! 희망의 토요일 입니다. 추워진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점심 맛있게 드시고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긍정의 힘으로 시인님 힘차게 파이팅 입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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