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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선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선희
ㆍ작성일	2017-09-04 00:49

ㆍIP: 58.xxx.215

그를 보고 나를 본다

그를 보고 나를 본다 / 안선희

그가 먼 길을 떠났다
배낭 하나 메고 자유로이
그가 떠난 길은 한편
내 인생이 추구했던 길이다
고적한 세계에서
들꽃처럼 순수하게
여럿 속에서 혼자로 살아야 하는 숙명은
하늘이 부여한 것임에도
스스로 짊어진 멍에다
평범한 삶이 최고라면서
빈둥거릴 즈음이면
아무것에도 얽매이지 않았음에도
속박을 선택한 그가
저만치서 뚜벅뚜벅 앞서고
어느덧 나도 모르게 그의 뒤를 좇고 있다

백설부

2017-09-04 01:52

`안선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선희 시인님
배낭 하나 둘러메고 어디론가
무작정 떠나고 싶은 계절입니다.
군중 속의 고독이 더 외롭더라구요.
멋진 글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한 한주 되셔요~~


안선희	백설부 시인님. 처녀적에는 혼자 잘 다녔는데 유부녀가 된 뒤로는 두렵더라구요. 행복한 한 주 되세요!	9/18 00:20

여관구

2017-09-04 07:10

`안선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들꽃처럼 순수하게
여럿 속에서 혼자로 살아야 하는 숙명은
하늘이 부여한 것임에도
스스로 짊어진 멍에다."

시인님 인생은 혼자인듯 합니다.
더군다나 이 가을이 되면 더
그 외로움을 느끼게 되지요.
한작한 오솔길을 혼자 걷는기분
그 외로움 속에서도 행복이 있답니다.
고운 시심에 함께하게되어 반갑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안선희	여관구 시인님. 인생은 둘이었다가 다수였다가 언제나 홀로 서기의 결론인 것 같아요. 행복한 한 주 되세요!	9/18 00:21

김나현

2017-09-04 07:18

`안선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선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적한 세계에서
들꽃처럼 순수하게
여럿 속에서 혼자로 살아야 하는 숙명은
하늘이 부여한 것임에도
스스로 짊어진 멍에다

공감입니다
여럿인듯 하나 결국은 인생은 혼자
가는 외롭고 자유로운 길입니다
이아침 시인님의 의미 깊은 시향과
하루를 엽니다
시인님 고운 가을
기쁨과 행복과 감사가 넘치시길
빌며 향필 하시길 빕니다


안선희	김나현 시인님. 여럿인듯 하나 결국은 인생은 혼자 시인님도 기쁨과 행복과 감사 넘치는 날들 되세요!	9/18 00:22

배정이

2017-09-04 10:23

가을을
더욱 가을답게 만드는
배낭 하나에 자유
좋은 글 편안하게 보고 갑니다.
시인님,
기쁨 가득한 한 주 보내세요.^^


안선희	배정이 시인님. 가을을 더욱 가을답게 만드는 배낭 하나의 자유 시인님도 올해 저와 함께 누려보아요.	9/18 00:23

정회선

2017-09-04 12:48

고적한 세계에서
들꽃처럼 순수하게
여럿 속에서 혼자로 살아야 하는 숙명은
하늘이 부여한 것임에도
스스로 짊어진 멍에다

세상을 보고 나를 보는 혜안을
깊은 시향에서 느낍니다.

이 가을에도 좋은 날 가득하구요
밝은 미소 가득한 나날들 되기를요 시인님 ~~~ ^ㅎ^


안선희	정회선 시인님. 주일인데 목회하셨겠네요. 저는 성당에서 미사를 드렸는데 은혜로움에 눈물을 흘렸답니다. 밝은 미소 가득한 날들 되세요.	9/18 00:24

김이진

2017-09-04 13:11

가끔은 자유로운 영혼이고 싶음이지요.
이 가을에는 어디론가 훌쩍 떠나볼까 생각중이랍니다.ㅎㅎ
시인님 맛점 하셨는지요.
오후 시간도 행복으로 달려가시길 바랍니다.^^*


안선희	김이진 시인님. 시인님은 자유롭게 떠나고 언제나 원할 때 돌아오실 듯한데요. 행복으로 달려가는 시간 보내세요.	9/18 00:25

황순모

2017-09-04 13:34

시인님,
안녕하세요 ~
9월의 시작과 함께
계절도 바뀌어가고 이제는 풍성한
가을의 결실을 위한 부지런함이
영글어가는 때입니다
아름다운 계절과 시간에 건강하시고
고운향기 건필하시기 기원드립니다

깊은 시향으로 곱게지으신 옥고 감사히
배독하고 다녀갑니다
행복한 오후되십시요~!!^^


안선희	황순모 시인님. 9월의 시작과 함께~~~ 흑, 어느덧 중순이네요. 깊은 시향으로 습작하는 계절 되십시오.	9/18 00:25

이민숙

2017-09-04 14:09

스스로 짊어진 멍에다
평범한 삶이 최고라면서
빈둥거릴 즈음이면
아무것에도 얽매이지 않았음에도
속박을 선택한 그가
저만치서 뚜벅뚜벅 앞서고
어느덧 나도 모르게 그의 뒤를 좇고 있다

시인님 얼마나 다행인지요
앞사람 발자국만 디디면
늪에 빠질일이 없으니요
뒤안길이 그래서 좋을거란 생각입니다


안선희	이민숙 시인님. 앞사람 발자국만 디디면 늪에 빠질일이 없다. 뒤안길의 장점 깨달았습니다^^	9/18 00:26

오석주

2017-09-04 14:35

안선희 시인님

그를 보고 나를 본다
그가 먼 길을 떠났다
배낭 하나 메고 자유로이
그가 떠난 길은 한편
내 인생이 추구했던 길이다

배낭메고 어디론가
홀로 떠나고 싶은 계절입니다
이제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가을의 문턱에
걸터 앉은듯 상쾌함을 느끼는
9월이 시작 되고 있네요

곱게 올려주신
멋진 시 감사함 전합니다
오후도 멋지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시인님


안선희	오석주 시인님. 여행이 그리워지는 무렵입니다. 9월 말부터 10월 초순이 휴일이지요. 가족과 함께 멋진 여행하시길요.	9/18 00:26

박흥락

2017-09-04 15:07

시인님!
배낭 하나메고 자유찾아서.......
잘보고감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안선희	박흥락 시인님. 자유 찾아 떠나는 배낭 여행. 시인님도 시인이시니 부러우시지요? 행복한 한 주 되십시오.	9/18 00:27

권경희

2017-09-04 15:39

안선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아침 하늘이 맑고 높아
배낭하나 둘러 메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는 용기가 부러운 아침이었습니다.
군중속에 있다가도 다시 돌아오면
금세 쓸쓸해지는 것이 아마도
갈바람 부는 계절 때문이지 싶습니다.
시인님 마음 담아 지펴주신 글 감사히 머물어봅니다.
좋은 계절 향필하시고 선물같은 나날되시길 바랍니다.


안선희	권경희 시인님. 신인상 수상하시는 모습 뵈어야했는데 제가 집안 행사로 불참하였습니다. 시와 함께 여물어가는 가을 보내세요.	9/18 00:27

황양국

2017-09-04 16:03

안녕하세요. 안 선희시인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그를 복고 나를 본다"를 기분 좋게 감상하였습니다 .
'그가 떠난 길은 한편 내 인생이 추구했던 길이다. ~어느덧 나도 모르게 그의 뒤를 좇고 있다'
좋아요. 심리적 표달 잘 어울립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
즐거운 이 가을 행복하세요. 화이팅


안선희	황양국 시인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의 시를 즐감하셨다니 행복합니다. 저도 시인님 서재로 달려가겠습니다.	9/18 00:28

장계숙

2017-09-04 18:08

마음에 담아둔 바램~
누군가의 행보가 나와 같다면
늘 꿈꾸며 바라보게 됩니다.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말을
실감한 적이 있습니다.
마음이 원하는 길이라면
언젠가 그 길위에 서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멋진 글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안선희	장계숙 시인님. 마음에 담아둔 바램. 누군가의 행보애 저를 맞추는 십수년입니다. 언제나 마음이 원하는 길 위에 서고 싶어요.	9/18 00:29

이정규

2017-09-04 19:20

안선희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맑고 투명한 가을날씨에 예쁜 코스모스을 길을 걷고 또걷고 싶어지는 하루 였습니다.
가을의 향기가 더욱더 깊어지는 계절이네요..
옹기종기 모여서 바람에 살랑살랑 몸을 맡기는 코스모스들이
가을이 온다고 재잘거리는듯 합니다...ㅎㅎ
환하게 웃는 코스모스처럼 상쾌한 기분으로
늘 웃음이 끊이지 않는 한주간이 이어지시길 기원 합니다 !


안선희	이정규 시인님. 맑고 투명한 가을날씨입니다. 예쁜 코스모스는 봤는지 기억이 가물거리는군요. 건강과 행복 가득한 날들 되세요.	9/18 00:29

정찬열

2017-09-04 21:05

"그를 보고 나를 본다"
속박을 선택한 그가
저만치서 뚜벅뚜벅 앞서고
어느덧 나도 모르게 그의 뒤를 좇고 있다
내공깊은 시향에 함께하다 갑니다.

조석으로 가을을 풍기는 달입니다.
쌀쌀한 날씨에 고뿔도 염려되는 달입니다.
늘 건안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
안선희 시인님~~!


안선희	정찬열 시인님. 조석으로 가을을 풍기는 달. 저녁 바람이 쌀쌀하네요. 시인님도 복된 한 주 되시길요.	9/18 00:30

강성순

2017-09-04 22:13

여럿 속에서 혼자로 살아야 하는 숙명은
하늘이 부여한 것임에도
스스로 짊어진 멍에다

시인님
서재에서 뵙게되니 더욱 반갑습니다
가을이 뚜벅뚜벅 걸어오고 있네요
자주 뵙기를 청하며 이 밤도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안선희	강성순 시인님. 대전 행사는 어떠셨는지요. 제가 집안 행사로 참석하지 못하였어요. 가을이 깊어가는 즈음, 행복하고 평안하십시오.	9/18 00:31

김희선

2017-09-04 22:41

해도 안 해도 후회한다면
차라리 해보고 후회하는 편이
낫겠지요..
가끔 특별함을 꿈꾸어 보지만..
그래도 평범한 일상의 행복이
가장 소중하지 싶습니다.
의미 깊은 멋진 시 마음에 담습니다.
행복한 가을날들 되세요.~시인님^^*


안선희	김희선 시인님. 해도 후외 안해도 후회한다면 해봐라, 어디서 듣던 충고인데요 ㅎ 평범함 속에 꿈꾸는 날들이랍니다.	9/18 00:31

류등자

2017-09-05 01:11

시인님 배낭길 떠난방에 달님이 오셨네요
서재에서 함게할수 있어 반갑습니다
고운 시향배독 하고 갑니다
행폭한밤 되십시요


안선희	류등자 시인님. 와, 이름자가 멋지십니다. 저는 계집희자가 싫어서 작명소에 두번이나 갔는데 선희가 백점짜리라고 고쳐주질 않더라구요.	9/18 00:32

김상훈

2017-09-05 01:58

금빛가루 묻은 바람
비 온 뒤의 청명함처럼
눈 맑아지는 하늘가
그러나 이 나날들을 위해
한꺼번에 자라난 것들인데
떠날 때는 왜 다들 홀로 가는지
이 계절이 쓸쓸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복사 글 인사 양해 바라며
그를 보고 나를 본다,
깊이 배독하고 갑니다.


안선희	김상훈 시인님. 시인님의 비범한 시어에 퐁당 물수제비 띄우며 헤엄치러 시인님 서재로 달려가겠씁니다.	9/18 00:33

이석희

2017-09-05 06:50

안선희 시인님~~~
그가 먼 길을 떠났다
배낭 하나 메고 자유로이
그가 떠난 길은 한편
내 인생이 추구했던 길이다
고적한 세계에서
들꽃처럼 순수하게
여럿 속에서 혼자로 살아야 하는 숙명은
하늘이 부여한 것임에도
스스로 짊어진 멍에다

오는 길은 순서가 있지만 가는 길은 순서가 없습니다.
가고 싶다고 가는 것도 아나고
가기 싫다고 가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미룰 수도 없고 앞당길 수도 없습니다.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몸부림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다만 멋있게 부끄럽지 않게 살아야 합니다.
그게 인생인 것 같습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서 이 아침의 풍요로움을 만끽합니다.


안선희	이석희 시인님. 제가 또래들에게 연락 받으면 혹은 어머니 연배의 분들께도 하는 말이 가는 길은 순서가 없다랍니다.	9/18 00:34

김선목

2017-09-05 12:13

안선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이면 베낭 하나메고 떠난 그가 그립고
숙명처럼 스스로 짊어진 멍에가 무거워
힘들 땐 가을 하늘을 보세요
그리고 많은 것을 그리고 지우면서
좋은 일만 생각하며 살아갑시다
누구나 멍에의 차이가 다를 뿐
산다는 희로애락의 순회는
마치 계절처럼 순리로 찾아옵니다
인생은 같으나, 사는 길은 거기서 거기고
가는 길은 아무도 모릅니다
이 가을이 건강과 행복으로 향기롭기를
바랍니다.


안선희	김선목 시인님. 대전 행사는 잘 다녀오셨는지요. 옆에서 보조해 드렸어야 했는데 제가 바쁜 척을 했습니다.	9/18 00:34

조동선

2017-09-05 20:10

안선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청아한 하늘 아래 갈 바람이
풍성함을 전하는
호 계절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늘 따뜻한 방문 귀감의 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를 보고 나를 본다
들꽃처럼 순수하게
여럿 속에서 혼자로 살아야 하는 숙명은
하늘이 부여한 것임에도
스스로 짊어진 멍에다
공감의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몸 관리 잘하시고 뜻하시는바
이루시는 결실의
가을 보내세요~….^♥^….


안선희	조동선 시인님. 대전 행사는 잘 다녀오셨지요. 밴드에 올리신 사진들 멋지게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9/18 00:35

김광섭

2017-09-06 10:40

가을비가 조금 추적추적 내리네요.
수요일에도 기쁨이 가득한 날 웃음꽃 피우시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시인님~~~!


안선희	김광섭 시인님. 시인의 계절이 도래하였습니다. 김광섭 시인님 서재에 멋진 시 즐감하러 떠나겠습니다.	9/18 00:35

경규민

2017-09-06 15:38

많은 사람들이 드라마를 보며 웃고 울고 하는 것은
아마도 대리만족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어쩌면 저도 그 갈에 서서 박수치며 뒤따라가는 지 모르지요
의미깊은 시심에 머뭅니다.
가을의 냄새가 진동하기 시작합니다,
마음도 물질도 풍성한 가을 되세요 시인님!!!


안선희	경규민 시인님. 언제부턴가 저도 여느 아줌마들처럼 세속적인 드라마에 눈물 콧물이 ㅎㅎ 마음도 물질도 풍성한 가을 되세요.	9/18 00:36

박미리

2017-09-06 20:52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간 안녕하셨지요?
그새 가을이 와 있네요

아, 참 제주에 다녀 가셨다지요
연락 주셨음 뵈었을 텐데요 ㅎ
모쪼록 즐거운 힐링과 충전의 시간 되셨길요^^

지인과의 슬픈 이별을
담담히 그려주신 마음
누구나 따라가는 길이지만
보내는 마음은 너무 아립니다

사랑하기 좋은 감성의 이 계절
원 없이 행복하시고 향필하소서
고운 글에 반갑게 다녀 갑니다^^


안선희	박미리 시인님. 제주에는 열번도 넘게 가서 아이들이 올해부터넌 휴가철에 다른 곳을 가자합니다. 하지만 지금 이순간 큰딸내미가 내일까지 제주에 여행 갔답니다.	9/18 00:37

장용순

2017-09-06 22:51

사랑하면 닮아간다고 합니다.
얼마 전부터 일 나가는 아내를 대신해
집안일을 합니다.
밖에서 하는 일이 힘든 만큼
집에서 하는 일도 힘듭니다.
그냥 일은 힘듭니다.


안선희	장용순 시인님. 무지개를 보면은 내 가슴은 뛰노라, 헤세가 아니라 워즈워드라고 하셨지요. 당장 고치러 달려갑니다.	9/18 00:38

김국현

2017-09-07 15:30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가 먼 길을 떠났다
배낭 하나 메고 자유로이
그가 떠난 길은 한편
내 인생이 추구했던 길이다
고적한 세계에서
들꽃처럼 순수하게
여럿 속에서 혼자로 살아야 하는 숙명은
하늘이 부여한 것임에도
스스로 짊어진 멍에다

시향에 젖어보고 갑니다.
가을에도
향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안선희	김국현 시인님. 습작은 하고 계시지요. 시인의 계절인 가을 풍성한 수확 거두는 날들 되세요.	9/18 00:39

주응규

2017-09-08 11:07

오곡뿐만 아니라 만물이 알알이 익어가는 계절에 좋은 시심을 가슴에 담습니다
이제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기까지 하는 완연한 가을 날씨입니다
가을이 주는 풍성함 만큼이나 글향도 풍성하기를 기대해봅니다
좋은 시향 가득 거두시고 기정에도 행복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안선희 시인님 건안건필을 늘 기도합니다.


안선희	주응규 시인님. 만물이 알알이 익어가는 계절 올 가을에는 더욱 멋진 시 풍성하게 익어가는 날들 되세요.	9/18 00:39

석옥자

2017-09-08 18:53

안녕하세요? 시인님!
그동안 편히 잘 계시는지요?
가을은 참으로 풍요로운 계절입니다
풍성한 가을날 시인님의 서재에
향기로움이 가득합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시향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안선희	석옥자 시인님. 가을은 풍요로운 계절입니다. 저 또한 이 가을 황금연휴와 여러 일들로 벌써 설레입니다.	9/18 00:40

김연식

2017-09-09 14:07

안선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 초입에 온통 가을를
노래하는 시인님들 많아 저는
떠밀려 가을 중턱에 있는듯 합니다

그가 먼 길을 떠났다
한마디에 어름이 되었어요
저만치서 뚜벅뚜벅 앞서고
어느덧 나도 모르게 그의 뒤를 좇고 있다
이곳에서 삶의 가을이 느껴지고
어릴적 울아버지 생각이 갑자기
죄송합니다
시인님 시향에 너무
깊이 빠졌나봅니다


안선희	김연식 시인님. 아버님을 떠올리노라면 아들로서 만감이 교차하겠지요. 저 또한 여섯 자매의 아들 같은 차녀로서 아버지가 남다르게 생각된답니다.	9/18 00:41

김광섭

2017-09-09 15:28

초가을을 맞이하는 9월의 2번째 주말이네요
벌써 새벽 산길에는 도토리가 제법 많이 떨어지네요
계절은 어김없이 오고 또 가고 자연의 섭리가
이처럼 아름답네요
선선해진 날씨에 마음도 한결 가벼워지는
천고마비의 풍요로운 계절에 맞이하는 주말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시인님~~!!


안선희	김광섭 시인님. 저의 시에 두 번 답글을 남기신 듯하네요. 제가 너무 뜸하게 글을 쓴지도 므르겠어요. 천고마비의 풍요로운 계절 되시길요.	9/18 00:42

한기봉

2017-09-10 16:21

저만치서 뚜벅뚜벅 앞서고
어느덧 나도 모르게 그의 뒤를 좇고있다

"그를 보고 나를 본다."
집필하신 깊은 시향 마음 깊이 배독하고 갑니다
9월도 벌써 10일을 지나고 있습니다.
후덥지근한 휴일의 하루입니다
나뭇잎들이 조금씩 감홍빛으로 채색되는 걸 보았습니다
가을이 점점 붉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이 가을에는 멋진 작품 하나 남기시길 소망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세요.


안선희	한기봉 시인님. 가을이 점점 붉게 익어갑니다. 저 또한 가을이 점점 좋아집니다. 이 가을에 멋진 작품 탄생하시길요.	9/18 00:42

김혜정

2017-09-11 00:25

베낭하나 둘러 메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가을에 홀로의 여행을 꿈꾸어 봅니다
그를 보고 나를 보면서~~


안선희	김혜정 시인님. 배낭 하나 둘러 메고 훌쩍 떠나는 자유 시인님과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불현듯 드는 까닭이 왜일까요.	9/18 00:43

박철원

2017-09-15 20:55

세상 모두가 그 길을
꽃도
비도
태양도
그 길 속으로 간다
오늘
바람마저 분다
그 길 앞에서
시인님
이제 조금 빚을 갚은 느낌입니다
고운 밤 되오소서


안선희	박철원 시인님. 세상 모두가 그 길 속으로 간다. 바람마저 분다. 이제 조금 빚을 같은 느낌.................	9/18 00:44

김선호

2017-09-17 14:44

안선희 시인님 안녕 하세요
두루두루 수고 많으십니다
제대로 따뜻한 말 한번 못했네요
행복한 가을 되세요 사랑 합니다 ~


안선희	김선호 시인님. 대전은 잘 다녀오셨는지요. 저는 10월14일 가을 문학기행에서 뵙겠습니다.	9/18 00:44

류등자

2017-09-21 11:27

안선회 시인님
그를보고 나를 본다 참으로 고운시에 젖어봅니다
지금은 어딜가나 시의 풍요로움으로
마음과 그리움이 흠퍽 물들이는 때라지요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배독 하고 나갑니다
충만한 하루 행복하세요


안선희	류등자 시인님. 시의 풍요로움 만끽하는 11월 창밖에는 비가 내립니다. 시향과 더불어 멋진 계절 되세요,	11/10 14:52

오필선

2017-09-25 19:57

속박을 선택한 그가
저만치서 뚜벅뚜벅 앞서고
어느덧 나도 모르게 그의 뒤를 좇고 있다

그 사랑이 아름답습니다
녹아 내리지 않는 사랑이 어찌 나도 모르게
동행을 선택하겠습니까
뚜벅뚜벅 가는 길
어깨도 내어주고 손도 잡아주는
뚜벅이 사랑 되시길 기원합니다
고운 글 배독합니다


안선희	오필선 시인님. 사랑의 아름다움, 동행하는 이와 더불어 어깨도 손도 내어주는 뚜벅이 사랑 시인님도 사랑 충만한 가을 되세요.	11/10 14:52

임세규 2017-12-01 21:13	안선희 시인님 올려주신시에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올해도 한달 밖에 남지 않았네요. 늘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어쩌면

사랑의 진면목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63	봄빛	18	안선희	2022-02-10

262	돌담을 수놓은 용월	24	안선희	2020-02-21

261	봄날의 상동 호수공원	33	안선희	2019-05-13

260	송내역 카페	40	안선희	2018-10-22

259	습관	35	안선희	2018-08-12

258	테두리	36	안선희	2018-06-30

257	만남과 이별	32	안선희	2018-05-31

256	국화꽃 어머니	31	안선희	2018-04-22

255	인생의 바다에 심신을 눕히고	27	안선희	2018-03-31

254	시인	39	안선희	2018-02-24

253	당신이라면	42	안선희	2018-01-06

252	제주 꽃	40	안선희	2017-11-06

251	어쩌면	68	안선희	2017-09-18

250	그를 보고 나를 본다	75	안선희	2017-09-04

249	사랑의 진면목	59	안선희	2017-08-24

248	헌화	84	안선희	2017-01-28

247	봄비	103	안선희	2016-02-25

246	병마와 싸우는 친구에게	18	안선희	2016-02-25

245	도로	38	안선희	2016-02-17

244	반항아	44	안선희	2016-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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