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오필선
ㆍ작성일	2017-09-14 16:34

ㆍIP: 110.xxx.247

이 가을엔 사랑하리라

이 가을엔 사랑하리라

마음 둘 곳 없어 애꿎은 속만 태우며
지루한 장마 속 서럽던 사랑에
흔들리던 헛헛한 지난여름이 우습다

초록이 물들기도 전
내 맘이 먼저 물들어
베인 허리춤에 물이 차오르듯
내 심장은 빨갛게 익어가며
단풍잎보다 고운 빛깔로 채색되었다

옅은 계곡에 흐르는 재잘거림이
가을과 마주할 바다를 향하다
소리 죽여 울음 우는
기척도 없는 강가와 마주한 황홀함
이 가을엔 사랑하리라

오석주

2017-09-14 20:05

`오필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오필선 시인님

이 가을엔 사랑하리라
단풍잎보다 고운 빛깔로 물들인 심장이
서성이는 저 강가와 마주한다

빨갖게 물든 단풍잎 처럼
달아오는 사랑의 향기
시인님을 엿보고 가는듯 하여 기쁨 두배입니다
예쁘게 집필 하신 시어속에
웃음 만끽하연서 행복하게 다녀갑니다 시인님
편하신 시간 되시길요


오필선	바쁘신 와중에도 발길 주시고 공감 주시는 시인님, 감사한 마음으로 뵙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네요 주말로 다가가는 금요일입니다 한주도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9/15 09:26

여관구

2017-09-14 20:09

`오필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설렘이 드리워진 가을에 기대
초록이 물들기도 전
내 맘이 먼저 물들어
허리춤 베어 물이 차오를 때
내 심장은 빨갛게 익어가는
단풍잎보다 고운 빛깔로 채색되었다."

시인님의 마음에 사랑 색깔이
참 곱습니다.
빨갖게 물든 단풍처럼
시인님의 마음도 사랑의 단풍색이
곱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오필선	바쁘신 와중에도 발길 주시고 공감 주시는 시인님, 감사한 마음으로 뵙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네요 주말로 다가가는 금요일입니다 한주도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9/15 09:27

이민숙

2017-09-14 21:59

`오필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옅은 계곡 밀어내는 물소리 재잘거림이
풀벌레 울음을 녹여 사랑을 잉태하고
이 가을과 마주할 바다를 향하다
소리죽여 울음우는 사랑 드리운 강가에 멈췄다
단풍잎보다 고운 빛깔로 물들인 심장이
서성이는 저 강가와 마주한다

이 가을 사랑하리라
시인님 펼친 시향에
가을 사랑 느끼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오필선	바쁘신 와중에도 발길 주시고 공감 주시는 시인님, 감사한 마음으로 뵙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네요 주말로 다가가는 금요일입니다 한주도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9/15 09:27

석옥자

2017-09-14 22:05

시인님! 동안도 안녕하세요?
오래도록 찾아뵙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색색이 물들어 가는 가을날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고 의미롭게 집필하신 시향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행복한 저녁 시간 되십시요


오필선	바쁘신 와중에도 발길 주시고 공감 주시는 시인님, 감사한 마음으로 뵙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네요 주말로 다가가는 금요일입니다 한주도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9/15 09:27

김나현

2017-09-14 22:21

설렘이 드리워진 가을에 기대
초록이 물들기도 전
내 맘이 먼저 물들어
허리춤 베어 물이 차오를 때
내 심장은 빨갛게 익어가는
단풍잎보다 고운 빛깔로 채색되었다

시인님 설렘으로 단풍보다 곱게
벌써 마음 가득 물드셨네요
고운 시향 감사히 담습니다
이밤도 편안한밤 되시길 빕니다


오필선	바쁘신 와중에도 발길 주시고 공감 주시는 시인님, 감사한 마음으로 뵙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네요 주말로 다가가는 금요일입니다 한주도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9/15 09:27

주응규

2017-09-15 10:25

가을빛 같이 곱게 지펴 놓으신 고운 글향에 머무러 갑니다 감사합니다
오곡을 익히려는 막바지 가을볕이 안간힘을 다하는 요즘입니다
불어오는 바람에도 의미를 담아오는 듯합니다
좋은 일들로 가득하시고 건강하십시오
좋은 계절에 시향 풍성히 담아내시고
이번주 일요일 협회 행사날 꼭~ 뵙기를 청합니다. ^^


오필선	네 감사합니다 아내와 함께 동행해서 뵙겠습니다 오후도 평안하시길요	9/15 11:28

김상훈

2017-09-16 03:17

어쩌다 한 번은
내 삶에서 버려진 것들,
내 기억마저 버려진 것들 가운데
애써 재활용의 의미를 부여하고
가끔 나를 점검해 보기도 합니다.

이젠 다 스러져간 여름 꽃말들이
새롭게 화장을 한 가을 꽃말로
변신을 꾀하는 계절,

이 가을엔 사랑하리라,
잘 읽고 갑니다.


오필선	바쁘신 중에도 들러주시는 부지런하신 소통 배움입니다 감사합니다	9/21 11:10

이정규

2017-09-16 16:19

오필선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주말 오후 시간도 기쁨과 사랑으로
행복 하시기를 바랍니다 !
내일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


오필선	이정규 시인님, 행사장에서 신인이라 어느분인지도 경황이 없어 한분한분 인사도 제대로 드리지도 못했습니다 아직 걸음을 옮기는 사람이라 이해해 주십시요 추후 뵙고 인사 올리겠습니다	9/21 11:11

황순모

2017-09-16 21:35

오필선 시인님 !!^^
풍성하고 아름답게
짙어가는 계절만큼이나
자연의 섭리따라 시간은 흐르고
그흐름에 몸을 맡기듯 사는 삶에서
많은 깨달음을 얻습니다
곱고 깊은시향으로 펼치신 귀한옥고에
감사히 배독하고 다녀갑니다
문협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쉼의 시간들 되십시요~!!^^


오필선	황순모 시인님, 행사장에서 신인이라 어느분인지도 경황이 없어 한분한분 인사도 제대로 드리지도 못했습니다 아직 걸음을 옮기는 사람이라 이해해 주십시요 추후 뵙고 인사 올리겠습니다	9/21 11:13

한기봉

2017-09-17 21:38

옅은 계곡 밀어내는 물소리 재잘거림이
풀벌레 울음을 녹여 사랑을 잉태하고
이 가을과 마주할 바다를 향하다
소리죽여 울음우는 사랑 드리운 강가에 멈췄다
단풍잎보다 고운 빛깔로 물들인 심장이
서성이는 저 강가와 마주한다

오필선 시인님,
"이 가을엔 사랑하리라"
집필하신 깊은 시향 마음 깊이 배독하고 갑니다
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휴일의 하루도 저녁으로 깊어갑니다
오늘은 협회의 가을 행사가 있었던날....
문우님들의 축제의 하루였지요
이 비가 그치면은 가을은 만산홍협의 풍경화를 짙게 그리며 올것입니다
휴일 저녁 기쁘게 보내시고
새로운 한주 힘차게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오필선	한기봉 시인님, 발길 주시고 공감주시고 감사드립니다 새내기 인사드립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십시요	9/21 11:14

하은혜

2017-09-18 15:52

오필선 시인님
반갑습니다
빨갛게 단풍 물든 심장으로
가을을 채색 하소서


오필선	하은혜 시인님, 같은 등단식 옆에 계서서 든든했습니다 늘 그렇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9/21 11:15

김종덕

2017-09-18 18:12

오필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무대위의 시인님을 뵈었읍니다. 프로필 사진에 너무 젊게 되어 있어 저 정도면 참 좋겠다고 생각햇읍니다. 열심히 사시는 모습 반가웠읍니다. 시 또한 너무 곱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오필선	김종덕 시인님, 아직 뭐가뭔지 경황도 없어 인사도 제대로 드리지도 못한점 송구합니다 다음 기회에는 반가운 인사 올리겠습니다	9/21 11:16

그 자리

단풍들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