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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태윤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태윤
ㆍ작성일	2018-08-13 23:42

ㆍIP: 211.xxx.1

민들레

민들레 / 김태윤

부표 없이 떠돈 生
기막힌 우연에 닻을 놓으면
그 모질던 세상에도
화색이 돈다

나의 오가는 길 알 수 없어
바람에게 맡긴 삶
어찌 그리 마치맞는 정착 이었을까

외면한 신의 그 싸늘한 등
그 숱한 방황의 늪과 고깝던 벼랑
알고 보니
神이 내게 허락한 가장 귀한 선물이었다.

석옥자

2018-08-14 07:30

`김태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올해 같이 더운 날 시원한 곳을
찾아서 피서라도 하셨는지요?
아직도 더위가 언제 갈지 때를 모르나 봐요.
정성 것 집필하신 시인님의 서재에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여십시요.


김태윤	존경이 왠말입니까 제가 존경합니더~^^ 항상 건강한 모습 보기 좋아요 뵐날이 몇일 안남았네요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리구요 반갑게 뵐게요 ~^^	8/30 20:47

김명숙

2018-08-14 14:29

`김태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태윤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ㅎ
그간 평안하시지요?
여름의 끝자락에서 소홀했던
건강 잘 다독이시고요
얼마 남지 않은 여름날
무탈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오늘 아침은 동녘 노을이
유난히 붉게 물들었던 아침입니다
너무나 아름다워서
한참을 바라다 보았습니다
한 하늘 아래 서로 다른 곳
누군가도 나와 같은 마음이겠지
하면서 말입니다
좋은 것은 함께
나누고 싶은 가 봅니다 ~~~

고운 시심에 잠시 머물며
시향에 젖어 봅니다
늘 향필하시고요 ㅎ


김태윤	염려덕분에 무탈하게 잘 지내왔습니다 좋은 것은 죄다 따라하는 우리나라 사람이지 않습니까? 아마도 누군가 분명 그랬을 겁니다 시인님 며칠후 반갑게 뵐게요 고맙습니다~^^	8/30 20:50

이민숙

2018-08-14 21:27

`김태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외면한 신의 그 싸늘한 등,
그 숱한 방황의 늪과
고깝던 벼랑, 알고 보니
神이 내게 허락한 가장 귀한 선물이었다

민들레
신의 뜻을 이제 아셨다는글 같습니다
어쩌면 바라는 대로 이루어 지지 않는것은 그럴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요
그러나 좀더 간절하게 바래 보았나
노력해 보았나 최선을 다해 보았나
그것은 우리들의 몫일것 같습니다 ^*^
시인님
참 오랫만에 글 주십니다
글감합니다 ^*^
반갑답니다 ㅎ


김태윤	신의 뜻을 다 알기란 어림 서푼어치도 안되겠죠 그 분은 실수하시지 않기에 항상 나의 뜻과 빚나가는 예가 많죠 그때는 최선을 다한다 여겼는데 지나고나니 자꾸 후회되네요 그래서 항상 자신을 채찍질 합니다 감사드리구요 좋은날들 잇되셔요 ~^^	8/30 21:17

김나현

2018-08-14 22:05

외면한 신의 그 싸늘한 등,
그 숱한 방황의 늪과
고깝던 벼랑, 알고 보니
神이 내게 허락한 가장 귀한 선물이었다.

시인님 깊은 시심에 푹 빠져듭니다
몇독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멋진 글 늘 감사드립니다
건안건필 하시고 행복하세요


김태윤	2독 하셔놓고선 후~ 치매야 치매.. 항상 따뜻한 응원 감사드리구요 시인님도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간구합니다 ~^^	8/30 21:19

김나현	아~시인님. 진짜 카스랑 해서 총 ..넘 많아서리 다 헤아릴 수 엄서요~^^	8/30 23:41

김병근

2018-08-15 12:02

김태윤 시인님

민들레

집필하신 고운 시심
그 속 의미를 새겨 느끼며
곱게 서재에 머물다 갑니다

무더운 여름날의 일상이
아름답고 즐거운 행복한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시인님


김태윤	시인님 고운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 하는 것 없이 바쁘네요 조용해지면 자주 뵙도록 할게요 예전에 썼던 글까지도 댓글 다신 것을 나중에 알았습니다 흔하지 않는 일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8월 마무리 잘 하시고 행복한 9월 여십시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	8/30 21:27

정찬열

2018-08-16 06:40

김태윤 시인님!
그간 안녕하신지요
바쁘다는 핑계로 늦장을 부려 송구 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민들래" 에 쉼 하다 갑니다.

계속되는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편안 한 여름 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김태윤	때아닌 가을 장마 같습니다 적지않는 비가 자주도 오는군요 몸도 마음도 눅눅해지지 않도록 잘 살피시고 8월 마무리 잘 하시고 행복한 9월 맞으셔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	8/30 21:30

현원섭

2018-08-16 13:05

존경하는 詩人 님 안녕하셨는지요?
오뉴월 삼복중에도 바쁜 시절을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서재 방문도 드문드문하게 됩니다
입추도 지나갔고 오늘이 末伏이라
마지막 복달임 잘하시고 건강 챙기셔요
여름 무더위 이겨내시느냐고
고생 정말 많이 하셨습니다

흰 구름 둥실둥실 떠 있는
새파란 하늘빛 바람도 살랑거리는
하늘이 높은 날 기분 좋은 목요일입니다
이젠 여름이 한발 비켜 물러났는지
기세가 한풀 꺾인 듯합니다
가을은 天高馬肥의 계절이라 하지요
아름다운 詩語가 풍성해지는 계절
몸도 마음도 건강한 날에
좋은 작품 많이 집필하십시오

안부 인사 전하고 종종걸음 다녀갑니다
詩人 님의 建安健筆 바라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김태윤	고운 발걸음으로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유난히 덥던 여름 이었는데 무탈, 건강하시죠? 이렇게 가을 장마같은 비가 연일 계속 오네요 8월의 끝자락 잘 마무리 하시고 행복한 9월 여시길 바래봅니다 건안 건필하셔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	8/30 21:57

고지영

2018-08-17 11:41

존경하는 김태윤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면서 시인님을 그립니다 감사합니다


김태윤	시인님 오랫만에 뵙니다 고운 발걸음도 향기롭습니다 8월의 끝자락 마무리 잘 하시고 행복한 9월 맞으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	8/30 21:58

주응규

2018-08-17 13:18

마음으로 정성껏 지펴 놓은 시향에 머물러 더위를 입어봅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히 지내시는지요?
이제 절기상 입추도 지나고 말복도 지나니 가을 내음이 풍겨납니다
올해 유나히 무더운 여름 건강히 나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이제 여름볕이 가을볕으로 물들어가는 시기입니다
좋은 계절을 맞아 알알이 영근 시향 가득 수확하기를 바랍니다
김태윤 시인님의 건안건필을 빕니다.


김태윤	음...이웃집도 늘 자주 모이는 집이 있다죠? 아마도 시인님의 서재가 그런 듯... 자주 못뵈서 죄송하구요 하는 일이 마무리 되면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8월의 끝자락 마무리 잘 하시고 9월 한달도 행복하고 기쁨이 가득한 달 되세요 늘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	8/30 22:00

하헌석

2018-08-17 20:52

풍성한 가을
단비에 시원한 바람까지 전해지는
8월 17일 불타는 금요일
즐거운 시간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시인님이
각고에 올려 주신 글 배독하며
전하고자 하시는 마음 담아 잠시 쉬어 갑니다
물러가는 더위가 더 무섭다고 하지요
마지막까지 건강관리 잘하시고
웃음 넘치는 날들 되십시오
올려 주시는 글은 늘 배독하겠습니다


김태윤	하헌석 시인님 반갑습니다 보잘 것 없는 서재에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8월 마무리 잘 하시고 오는 9월 시인님의 달이 되시고 문운 창대하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	8/30 22:25

이정규

2018-08-18 09:38

김테윤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웃음은 효과적인 뇌속임과 눈속임으로
스스로도 속이는 처세술이지요
웃음이 설령 거짓이라 할지라도
뇌는 그 웃음에 의미만을 두고 효과를 발휘한다고 합니다
즐거운 주말 많이 웃고 행복 하십시요 ^^


김태윤	그런 속임의 처세술은 참 멋지네요 늘 웃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뵐 날이 가깝네요 즐거운 모습으로 뵙도록 할게요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	8/30 22:26

박정재

2018-08-18 21:59

곱게 지피신 민들레 시향에서 나의 생로를 뒤돌아보며
머물다 합니다


김태윤	간결한 한마디가 확 당깁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셔요 ^^	8/30 22:28

김상훈

2018-08-19 04:39

관성의 법칙을 무시한 현악기가
갑자기 줄이 터지듯이
올여름은 참 불우한 악기였어요
그런데 유심히 살펴보면
그것은 현악기 잘못이 아니었어요
그 악기를 만든 인간의 잘못이 컸어요
하늘을 향해 쏘아 올린 것들이
지나치게 많았던 거지요
그래서 균형 잡힌 가을이 몹시 그리워요
하여간 올여름은 광견(狂犬)이었어요
우리 살아남아서 축복이에요
모두가 사랑이에요.

김태윤 시인님~~
서재에 등불이 켜 있어서 심쿵입니다.
짐시 짬을 내 잘 읽고 갑니다.


김태윤	시인님은 그저 그렇게 몇마디로 논하고 말, 그런 류가 아니기에 언젠가 제자리를 찾은 팽이처럼 그때가 되면 제가 한 번 찾아뵐려고 합니다 항상 따뜻한 말, 그리고 응원 그리고 또.... 너무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시인님 하시는 모든 것 응원합니다 ~^^	8/30 22:41

도지현

2018-08-19 10:03

쇠심줄 같던 무더위가 세월 앞에 장사 없다 하더니
이젠 서서히 겸손해져 서늘한 바람이 보네요
그간 안녕하셨는지요?
이제 더 덥지 않기를 빌며 가을을 즐기자구요
아름다운 계절에 행복한 휴일 되시기 바라며
곱게 집필하신 민들레 감사히 배독합니다
건안건필하시기 바랍니다^^


김태윤	네 그렇습니다 질긴 볕에 거뜬히 버텨온 나무와 풀, 꽃처럼 우리의 모습도 그러리라 생각합니다 다녀가신 소중한 발걸음 고맙습니다 8월 마무리 잘 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소원합니다 ~^^	8/30 22:43

안미숙

2018-08-20 07:37

김태윤시인님 안녕하세요.

숱한 방황과 늪
고깝던 벼랑을
늘 불만과 원망의
빌미로 삼아
무엇이라도 탓할
대상을 찾았던 것은
아마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래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주어진 삶
아슬한 고개 같으나
발 비집고 설 곳이 있음에
감사함을 가지기까지
고통은 필수 덕목이었으리라 봅니다.

지난날 그렇게 살았더라도
지나고 보니
그것이 축복임을 깨달아
꽃 피울 줄 아는 민들레 인생입니다.

아침에 멋진 글 배독하고 갑니다.
한주 시작 시심으로 차오릅니다.
감사합니다.


김태윤	범사에 감사함이 그리스도인의 필수항목이지만 가끔, 쳐드는 불평과 우울한 마음들이 시인님의 따스한 한 마디에 다시 고개 숙입니다 시인이 시를 안쓰면 시인이 아니요 그리스도인이 감사를 모르면 그리스도인이 아니겠지요 소중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늘 평안하시고 강건하시길 소원합니다~^^	8/30 22:46

임주영

2018-08-21 09:16

존경하는 시인님
반갑습니다 곱게 올려주신 시향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가슴 가득 배독해봅니다 아침 기온이 "서늘하다"
표현을 할 만큼 우리들 곁에 가을은
성큼 다가왔습니다

시인님 곁에 풍성한 소망의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는 가을이 되시길
기도드려봅니다

좋은 날 기븐 좋은 시 집필하시고
향기로운 뜨락 소망의 꽃 피우시길 바랍니다. 감사드립니다


김태윤	시인님 프사가 곱고 상큼합니다 그렇게 속을 파고드는 햇살도 더는 계절에 꺾여 날을 세우지 못하는가 봅니다 8월 마무리 잘하시고 가을의 서곡 9월도 행복하게 잘 맞으시길 빕니다 늘 건강하시고 서재에 향기로운 글들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	8/30 22:49

김종덕

2018-08-22 14:01

김태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언제 오셨어요? 챙겨보지 못했네요. 세월은 저 만치 가고 있는데 눈앞의 일 처리한답시고 세월 가는 줄 모르고 살고 있습니다. 결국 신이 남긴 숙제를 풀어야 하는 우리가 있군요. 벼랑에서도 뿌리 내리고 사는 민들레 처럼 살아 잇는 자체만으로도 감격할 뿐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김태윤	날리는 어느 곳이든 그곳이 가장 아름다운 처소가 되지요 나의 날아온 세월도 되돌아 서보면 그저 행복한 미소를 지을만큼 아름다운 날들인데 그때는 그저 아둥바둥 허덕였죠 비운다 하면서도 비우지 못하는게 사람이라 나의 시선은 산을 향합니다 성소를 향합니다 자애로운 시인님 8월 끝자락 마무리 잘 하시고 오는 9월도 행복하고 기쁨이 넘치는 한 달 되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	8/30 22:53

김희선

2018-08-25 19:34

춥고 어두운 삶에도
신의 선물 같은 따사로운 햇살이
찾아드는 날이 있지요..
불행을 겪어 보지 않고서
진정한 행복을 어찌 알 수 있을까요..
힘겹고 아팠던 순간들이 모여
오늘의 소중한 삶을 지켜주는
것이랍니다.
의미 깊게 담아내신 멋진 시
마음에 담습니다.
남은 8월 행복한 마무리 하시고
아름다운 가을 맞아하세요.~시인님^^*


김태윤	시인님 어서 오셔요 ^^ 많은 시행착오가 힘들게 하였지만 한 번 견주어 볼만합니다 내 속에서 울컥 토해지는 눈물도 내겐 힘이 됩니다 언제가 기억해야 할 것, 3가지 중 하나 감사하며 살려합니다 시인님 8월의 끝자락 마무리 잘 하시고 9월도 행복하고 기쁨이 넘치는 한 달 되시길 소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00^)	8/30 22:57

박남숙

2018-09-02 18:29

김태윤 시인님~^^
잘 계시지요
오늘 남매지 일하신다고 고생하셨지요
고운 시에 마음 놓고 갑니다
늘 향필하셔요


김태윤	시인님 다녀가셨네요 좋은 날에 함 뵈야지요? ^^ 댕기가심 고맙습니다 ~^^	9/7 22:13

박상현 2019-05-14 18:43	굵어지는 햇살에 봄이 익어갑니다 이팝나무 가지마다 흰 쌀밥이 매달려있고 붉은 고추장 닮은 장미꽃이 피어납니다 아카시아 꽃잎 끝마다 꿀이 이슬처럼 맺혀있네요 안녕하세요 시인님 그동안도 편안함 속에 건강하셨는지요 잎새마다 짙은 녹색이 가득한 요즘 시인님의 뜰에 들어서니 짙은 시향 가득하네요 시인님의 옥고로 집필하신 서재 배람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바랍니다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

말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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