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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상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상희
ㆍ작성일	2017-11-26 11:07

ㆍIP: 203.xxx.195

겨울 산

겨울 산 / 해국 김상희

산천이 푸르고
푸릇푸릇했던 시절
나를 찾는 이
서서히 다가오고

화려했던 오색단풍 시절
사람들 발길
북새통을 이루었지

오색찬란 옷 벗겨지고
노을빛에 어둠 내리니
황량한 바람만이
쓸쓸히 내 주변을 맴도나니

하나둘씩 등을 돌리는
뒤돌아선 발걸음
혹독하고 시린 눈보라 속
이 싸늘함을 거대한
몸짓으로 나 홀로
견뎌야 하는 아픔

속으로 삼켜버린 눈물에
계곡의 물도 얼어붙고
모든 것이 정지된 듯
멈추었다

냉기가 도는
고독함이 엄습해온다

지금은 나를 낮추고
끝없는 저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때이다

무성한 숲을
가슴 가득
펼쳐내기 위해선
고난과 시련을
극복해야 하느니

매서운 눈보라
서릿발친다 해도
희망의 끈 놓지 않고
땅을 딛고 더 높게
우뚝 서리라

오석주 2017-11-26 12:50	김상희 시인님 겨울 산 하나둘씩 등을 돌리는 뒤돌아선 발걸음 혹독하고 시린 눈보라 속 이 싸늘함을 거대한 몸짓으로 나 홀로 견뎌야 하는 아픔 발가벗은 겨울산 아름답고 곱게 입던 단풍도 다 떨어진 나뭇 가지들만 썰렁하게 남아있는 겨울산 이죠~ 멋진 향기에 마음으로 느껴봅니다 맛점 하셨는지요? 행복한 주일 되시길요~^^

이민숙 2017-11-26 14:34	지금은 나를 낮추고 끝없는 저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때이다 무성한 숲을 가슴 가득 펼쳐내기 위해선 고난과 시련을 극복해야 하느니 매서운 눈보라 서릿발친다 해도 희망의 끈 놓지 않고 땅을 딛고 더 높게 우뚝 서리라 겨울산 희망의 끈 놓지 않고 ~~^^ 공감놓고 다녀갑니다 ~^^시인님 ~^^

이정규 2017-11-26 17:34	김상희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휴일은 잘보내셨는지요 ... 편하신 시간이 되시기를 바라며 ~~ 따뜻한 생강차 한잔 내려 놓습니다 !

임세규 2017-11-26 18:28	김상희 시인님 안녕하셔요 올려주신 시에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일요일 남은 저녁도 행복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한기봉 2017-11-26 20:07	김상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겨울 산" 집필하신 깊은 시향에 휴일의 저녁 마음 깊이 배독하고 갑니다 올해도 이제 한달을 남겨둔 11월의 마지막 주말의 저녁도 어둠에 들고 있습니다 가을이 엊그제 인가 싶더니 계절은 벌써 겨울의 문턱을 넘으려합니다 휴일 저녁 남은 시간도 기쁘게 보내시고 새로운 한주 힘차게 열어가세요 너무 바빠서 서재에 휴일을 이용해 잠시 들러봅니다 복사의 글로 인사를 드리는 점 넓은 양해를 바랍니다

김상훈 2017-11-27 03:39	핀 꽃에 물을 주기란 어쩌면 쉬운 일인지 모릅니다. 그러나 꽃나무를 심어 나무가 자라나 꽃이 피기까지의 보살핌이란 정말 어려운 일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피어난 꽃조차 물주기에 게으르다면 꽃을 키우기는커녕 향기를 맡거나 감상하는 것조차 당연히 자격이 없음입니다. 이 시간쯤이면 늘 사유의 강줄기를 따라 한참 몸을 맡기는 시간 잠시 쉼하러 왔다가 갑니다.

김기전 2017-11-27 08:22	김상희 시인님 겨울산~ 고운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곱게 지피신 고운 시와 오늘을 함께 한다는것은 행복인것 같습니다 오늘도 스처가는 일상들이 마음속에서 기쁨이 되시고 시인님의 고운 얼굴에 웃음짓는 하루가 되기를 바라며 늘 건강하십시요

유등자 2017-11-27 18:21	나를 찾는 이 서서히 다가오고 화려했던 오색단풍 시절 사람들 발길 북새통을 이루었지 그러실 겁니다 오색단풍 날개 도친 가을 터나고 텅 비여 있는 쓸쓸한 마음 낚엽속에 발길도 외롭고 꽁꽁 얼이 붙은 개울물도 가슴까지 차가와 오는 겨울 슬품 님 예뿌게 써올린 글이 나의 마음을 붙잡네요 고운저녁 시간 되세요

박외도 2017-11-28 04:08	김상희 시인님~~ "겨울 산" 안녕하세요? 정성으로 빚은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제법 날씨가 쌀쌀해 집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 하시고 편안한 밤 되십시오.

황양국 2017-11-29 09:00	안녕하세요. 김 상희시인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 "겨울 산"을 기분 것 잘 감상하였습니다 . 예. 좋습니다 날씨가 많이 찹니다. 건강을 내내 잘 챙겨 주십시오.

석옥자 2017-11-29 15:35	시인님! 그동안 잘 계시는지요? 마른가지가 헐벗어 추워 보이고 낙엽은 바람에 날려서 쓸쓸합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러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11월 마무리 잘 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요.

김정택 2017-11-29 17:40	시인님 안녕하세요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시고 건안.건필 하십시요.

김병근 2017-11-30 16:04	노란 은행잎이 싸늘한 바람에 날리어 꽃비가 되어 길 위를 흐르고 있습니다 세월도 노랗게 물이 들어 하얀 바람에 실려 저물어 가는 정유년 끝자락에 와 있네요 시인님께서 새해 소원했던 소망들이 곱게 이루어 지는 12월이 되시길 진심으로 바라옵니다 시인님께서 곱게 새긴 겨울 산 가슴에 담아 배 독하고 갑니다 쌀쌀한 날씨에 건강 유념하시옵고 감기 조심하십시오

김이진 2017-11-30 17:15	지금은 나를 낮추고 끝없는 저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때이다 그러네요. 쉼 없이 달려온 시간들 잠시 마음 하나 내려 놓고 쉬어가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시인님 산행 다녀오셨나 봅니다. 행복한 오늘 되시길 바랍니다.^^*

배정이 2017-11-30 21:27	2017년 정유년 붉은 닭의 해도 이제 마지막 달력 한 장 남았습니다. 그동안 글로 삶을 나누며 정든 시인님, 아쉬운 12월에서 새 희망을 보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미소를 안겨주시는 시인님, 늘 건필하시길 축원합니다. ^^

유등자 2017-11-30 23:31	김상회 시인님 벌써 내일이면 일년열두달 한달 빠지는 달력 에 나이탓에 세월만 가는것 살어 우시지요 요줌 처럼 건강하하고 행복 하게 지네세요 밤이깊어 갑니다 고운밤 되시길~~~🎃

주응규 2017-12-01 14:22	시인님 곱게 빚어 놓으신 시향에 추운 마음 뎁혀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12월 첫날입니다 이제 마지막 남은 12월입니다 마무리 잘하는 올 한해 되시고 평안을 기원합니다 연말 여러 모임으로 몸상하기 쉽습니다 건강 잘 챙시기시고 가정내에도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유등자 2017-12-21 00:11	멋진 시인님 12월도 저물어 가네요 시로인해 오가는 깊은 정과 배려로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신점 감사드립니다 정유년도 남은시간 잘 마무리 하시고 희망찬 무술년 을 맞이 하면서 더욱 희망찬 건강과 행복을 누리시길 소망합니다 함게한점 고맙습니다 겨울산 고운시향에 마음 담아봅니다

김정택 2017-12-29 22:03	시인님 안녕하세요 겨울산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저물어 가는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시인님 가정에 행운과 만복이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김동철 2017-12-30 20:31	곱게 빚어 올려주신 옥고 예쁜 향기담아 배감합니다 . 저무는 정유년 아쉬움 보다는 알찬 정유년을 보내시길 바라며 묵향처럼 난향처럼 가슴속까지 깊이 베어드는 향기나는 시 무술년에도 건필을 기원합니다 . =_=

김병근 2017-12-31 09:18	2017년 마지막 날 정유년 붉은 닭의 우렁찬 소리도 눈앞에 와 있는 2018년 무술년 개띠해에 소리 없이 밀려가나 봅니다 시인님 한 해 동안 애썼습니다 아름다운 격려 감사합니다 2018년 새날에는 더욱더 건강하신 모습으로 하시는 모든 일 만사형통하는 아름다운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존경합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오

배정이 2018-01-01 09:45	2018년 무술년 황금 개띠 해가 환하게 밝았습니다. 우리 시인님, 새해에는 웃음 가득 행복 가득한 한해 되시고 에너지가 충만한 글 많이 집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시인님, 배정이가 큰절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⁰▿⁰)◜✧˖°

이정규 2018-01-01 10:03	김상희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꿈과 희망으로 가득 찬 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긴 인생의 처음은 아침 입니다. 오늘 아침에 무슨 생각을 하셨습니까? 첫 시작, 첫 생각, 첫 행동, 새해 첫시작 행복하게 의미있게 시작 하시길 바랍니다. 2018년 힘찬 새해의 붉은 태양처럼 가슴속 뜨거운 꿈을 향해 도전하시고, 그 꿈을 꼭..! 성취 하시길 기원드리며 2018년 건강과 행운, 행복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바라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김강좌 2018-01-01 14:23	반갑습니다 시인님~^^ 새해 첫 걸음~ 늦은 인사로 고운 시향에 머물러 향기 나눔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옥필 이루시길 두손 모읍니다~^^*

김동철 2018-01-02 15:33	무술년 새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올 한 해도 희망을 이야기 하고 미래를 이야기 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이야기할 수 있는 멋진 한 해가 되시길 바라며 건안과 건필을 기원합니다 . ^0^

김이진 2018-01-02 17:15	김상희 시인님^^* 새해 아침 잘 맞이하셨는지요. 지난 연말 행사장에서 만남 참으로 반가웠습니다. 날마다 오늘이 축복이길 바라며 좋은 글 많이 빚으시길 바랍니다.^^*

오철수 2018-01-06 18:10	무술년 새해 첫 주말입니다. 동장군이 잠시 숨고르기를 하듯, 맹추위가 잠시 주춤해있습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시인님 서재 방문하여 곱게 지피신 글 향, 마음 안에 담아봅니다.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건안 건필 하십시오.

유등자 2018-01-10 13:16	시인님 연이어 하얀 눈이내려 님과함게 놀던 옛추억 생각납니다 지난 짧은 시간 이였지만 묵묵히 격려의 글 주시고 사랑의 대화로 감싸주신점 감사드립니다 올 한해도 건강시며 서재에 밝고 명랑한 웃음꽃 가득히 피워주세요 ㆍ

김찬석 2018-02-08 09:23	김상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겨울 산" 수정 같이 맑고 고운 시향에 봄기운 더하여 촉촉히 젖어 봅니다 고운 시심으로 언제나 건필 하시고 미소 가득한 나날들 만들어 가셔요^^

신동진 2018-03-31 23:35	김상희 시인님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벗꽃이 화려하게 개화 되어 온통 하얀 꽃길이랍니다 시인님의 집필에도 개화한 꽃 길였으면 합니다 건필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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