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석기진
ㆍ작성일	2017-09-15 22:28

ㆍIP: 39.xxx.251

물속의 고향에도 파랑새는 있다

물속의 고향에도 파랑새는 있다 / 석기진

내성천 은빛 모래알 사이로 스며드는 물은
너와 나 숨결과 같지만
그렇게 순탄하진 않았다

낙동강 인생길 걷다 보니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고
비틀비틀 거리다가 벼랑 끝에
떨어지는 폭포처럼 부서지기도 했다

강물 위에 뜬구름을 그물 없이 맨손으로
잡으려다가
폭우에 휩쓸려서 떠내려갈 뻔도 했지

지금은 물속의 고향이지만
파랑새처럼 네가 날아온다면

뚝배기 속에 끓인 된장 향기로
너와 나 그리움을 한술 떠서
손바닥 위에 뜨거운 호박잎 호호 불어가며
추억을 수놓아 보자

이정규

2017-09-16 16:35

석기진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주말 오후 시간도 기쁨과 사랑으로
행복 하시기를 바랍니다 !
내일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


석기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내일 찾아 봅고 인사 드리겠습니다	9/16 22:40

황순모

2017-09-16 21:20

석기진 시인님 !!^^
풍성하고 아름답게
짙어가는 계절만큼이나
자연의 섭리따라 시간은 흐르고
그흐름에 몸을 맡기듯 사는 삶에서
많은 깨달음을 얻습니다
곱고 깊은시향으로 펼치신 귀한옥고에
감사히 배독하고 다녀갑니다
문협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쉼의 시간들 되십시요~!!^^


석기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내일 행사장에서 찾아 뵙고 인사 드리겠습니다	9/16 22:42

김상훈

2017-09-19 03:35

무엇인가
오고 감의 행간을 들여다볼수록
다 알듯하면서도 깜깜하기도 합니다.
삶이 부동의 함수라는 것은
어쩌면 거짓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출판 기념회와 책 발간으로
요즘 정신줄이 좀 왔다 갔다 합니다.
방문 놓칠 수 있는 점 혜량 하십시오.

물속의 고향에도 파랑새는 있다,
잘 읽고 갑니다.


석기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출판기념을 앞두고도 찾아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 인사 드립니다 김상훈 시인님의 건성을 빌겠습니다	9/19 20:38

사방천

2017-09-19 20:05

석기진 시인님의 고운 시
물속에 고향에도 파랑새는 있다
고운옥고의 들려감니다


석기진	사방천 시인님 찾아 주셔서 감사 인사 드립니다 저도 시인님 서재에 찾아가서 잠시 쉬었다가 가겠습니다	9/19 20:46

석옥자 2017-09-21 23:56	직장일로 많이 바쁘리라 생각이 듭니다 자녀들과 나란히 행사장 함께해서 보기가 좋았습니다. 개인의 영광이지만 가문의 영광입니다 좋은시 믾이 집필하시길 기대합니다. 늘 행복한 나날 되시길요. 거듭 축하합니다 시인님!

주응규 2017-09-22 09:16	가을빛으로 곱게 물들어가는 계절에 시인님께서 지펴놓으신 좋은 시심에 잠겨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막바지 가을 햇살마저 오고을 익히기에 여념이 없는 시절입니다 좋은 계절에 가정에도 행복가득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풍성한 계절에 풍성한 시향 담으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배정이 2017-10-18 14:25	단풍이 곱게 물들어 가는 시월의 중순입니다. 바쁘시고 날이 흐려서 힐링 나들이에 조금 힘이 드시면 무색했던 옛 추억 하나 살며시 꺼내서 따뜻한 차에 미소를 섞어 드실 수 있는 시인님만의 멋진 여유의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시인님, 언제나 행복하시고 늘 감사합니다. ^^

오철수 2017-10-20 20:24	석기진/시인님~~ 안녕하세요, 지난 9월에야 등단한 ‘새내기, 인사드립니다. 곱게 지펴주신 향필에 마물며 배독합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건안 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배정이 2018-01-01 09:23	2018년 무술년 황금 개띠 해가 환하게 밝았습니다. 우리 시인님, 새해에는 웃음 가득 행복 가득한 한해 되시고 에너지가 충만한 글 많이 집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시인님, 배정이가 큰절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⁰▿⁰)◜✧˖°

김강좌 2018-01-01 15:35	반갑습니다 시인님~^^ 새해 첫 걸음~ 늦은 인사로 고운 시향에 머물러 향기 나눔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옥필 이루시길 두손 모읍니다~^^*

유등자 2018-02-04 14:15	시인님 이월 초성 입니다 아름답던 구구절도 희생인냥 떠난 뒷자리에 봄을 기다리는 가슴 벅찬 마음도 새롭습니다 또 소중한 시인님 과 아름다운 서재 길을 함게 걸어 주시는점 감사하구요 날씨가 추워 졌어요 항상건강 유념 하시며 행복하시길 빌면서 고운향필 마음속에 담아갑니다

윤춘순 2018-02-18 13:25	문우님 안녕하셨어요? 오랫만에 뵈어 무척 반갑습니다 무술년 새해에는 복많이 받으시고 꼭 소원성취 하시고 건안향필 하시길 두손모읍니다 지펴놓으신 멋진 글향기 마음에 담아갑니다 봄향연을 꿈꾸며 ㅡ

김명숙 2018-06-21 16:35	석기진 시인님 ^^ 반갑습니다 ㅎ "물속의 고향에도 파랑새는 있다 " 곱게 집필하신 글 잘 담았고요 앞으로의 건운건필을 빕니다 오늘은 절기상 하지입니다 거부할 수 없는 계절 앞에서 오늘을 살아야하는 우리 몸도 마음도 재정비해야 하는 시점 건강에 각별히 신경쓰시고요 좋은 날 아름다운 길 걸으셔요

현원섭 2018-06-24 13:18	유월의 서른 날이 하루하루 지나가면서 한낮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무더위 속에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쉬운 계절 자칫 하다가는 건강을 잃어버릴 수 있지요 여름은 더워야 제멋이라 하지만 건강한 날들 속의 이야기 아닐는지요 최고의 행복 조건이 건강이라 합니다 그것을 지키지 못한다면 지금껏 이루어놓은 삶의 모든 것들이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건강한 마음으로 좋은 글도 쓸 수 있고 사랑과 행복 부과영화를 기쁨으로 맘껏 누릴 수 있지 않겠는지요 욕심껏 살아봐도 백 년 안팎의 인생살이 여유 있는 마음 웃음꽃 피우며 지내셔요 시인님의 건강과 안녕을 바라면서 서재에 둘러 안부 인사 남기고 다녀갑니다 즐거운 날들 되십시오. 석기진 시인님~^^

김나현 2018-07-31 14:17	시인님 안녕하세요 폭염이 계속되는 칠월 한달도 넘 수고많으셨습니다 한달 마무리 잘 하시고 조그만 기다리면 선물처럼 구월이 다가오지요 곱게 길어 올리신 옥고에 감사한 마음으로 더위 식히며 배독합니다 팔월의 창문을 힘차고 멋지게 활짝 열어가시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며 향필하시길 빕니다 감사드립니다~^^

박상현 2019-05-14 19:17	굵어지는 햇살에 봄이 익어갑니다 이팝나무 가지마다 흰 쌀밥이 매달려있고 붉은 고추장 닮은 장미꽃이 피어납니다 아카시아 꽃잎 끝마다 꿀이 이슬처럼 맺혀있네요 안녕하세요 시인님 그동안도 편안함 속에 건강하셨는지요 잎새마다 짙은 녹색이 가득한 요즘 시인님의 뜰에 들어서니 짙은 시향 가득하네요 시인님의 옥고로 집필하신 서재 배람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바랍니다

그리움

그리운 할머니 치맛자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