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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경남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경남
ㆍ작성일	2018-10-24 23:06

ㆍIP: 220.xxx.100

불영사에 가을이 들면...

불영사에 가을이 들면...

박경남

오색 빛 찬란한 가을옷 갈아입고
백열등 환히 밝혀 길손 반기는
불영계곡

햇살을 가득 품은 길 따라가다 보면
기이한 풍경 앞에
발걸음이 멈춰진다

정갈하고도 단아한 여인을 보는 듯
곱게 앉아 쌩긋 웃는 불영사를 보면

세속과 철저히 차단된듯한
비현실적인 풍경 앞에
넋을 놓고 만다

가파른 능선에 초연히 서서
경내 연못에 얼굴을 비추는
부처님을 볼 수 있는 신비한 곳

가을볕에 빨갛게 달아오른 담쟁이는
불영사에 깊어가는 가을을 수놓고

장대하고 맵시 좋은 금강송 숲에
석양이 타오르면 볼그레 물든 산사는
아찔할 정도로 아름답다.

2018.10.15.

강한익

2018-10-25 07:40

`박경남`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박 경남 시인님 !
불영사가 어디에 았는 사찰인가요?
정갈하고도 단아한 여인을 보는 듯
곱게 앉아 쌩긋 웃는 불영사를 보면

세속과 철저히 차단된듯한
비현실적인 풍경 앞에
넋을 놓고 만다

너무나 아름답게 그리고 눈에 보이는듯
곱게도 그려 내셨습니다.
아찔할 정도로 아름다운 산사 걸음 하고 싶습니다.
옥고 잘 배독 하였습니다.
건안 하사옵고 항상 행복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박경남	반가운 시인님 제주의 시인 강한익 시인님 ㅋ 불영사라는 절, 경북 울진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불영계곡이라는 깊은계곡 속에 깊숙히 자리하고 있는 절 비구스님만 계시는 곳입니다. 한번 가볼만 합니다. 제 카카오스토리에 걸음하시면 사진이 있습니다. 산위에 우뚝선 부처님 상이 절간 마당 연못에 비친다 해서 불영입니다. 언제나 칭찬 아끼지 않으시고 용기주시는 분 존경합니다. 제주에 딸이 사는데 제주가면 꼭 차한잔 대접하고. 싶습니다.	10/25 10:07

강한익	존경하는 박경남 시인님 ! 카스에 검색이 아니되옵니다. 제주에 따님이 사신다니 넘 반갑습니다. 행여 오시면 차한잔 대접할 영광 기다리겠습니다.	10/25 19:43

김명숙

2018-10-25 16:15

박경남 시인님^^
오랫만이지요?
건강한 나날들이었으리라
그리 믿고 싶습니다
아침저녁으로 부쩍 차가워진
기온이 깊어가는 가을을 말해줍니다

여행하는 동안
하늘은 파랗기에 아름답고
가을은 물들기에 곱다는 것을
자연이 알려 주었습니다
염려 덕분에 무탈하게 돌아와
이렇게 다시 뵈니
너무 기쁩니다
그 자리에서 늘 아낌없는 응원으로
사랑 주셔서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그에 상응하는 마음으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고운 시심으로 집필하신
시인님의 글에 머물며
행복 한 줌 얻고 갑니다 ~~~


박경남	김명숙시인님 여행 잘다녀오셨군요? 많은걸 버리고 얻고 오셨는지요? 암튼 내면이 살찌는 귀한 시간시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찾아주신 발걸음 감사합니다. 가을이 가려나봐요 싸늘한 밤입니다 감기조심하시고 또 뵐께요.	10/29 22:38

이정규

2018-10-25 19:26

박경남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계절의 변화는 언제나처럼 우리의 삶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네요.
상쾌한 짙어가는 가을 향기와 함께 멋지고 기분좋은 하루가 되셨는지요...
행복의 완성을 위해 활짝 웃으며 좋은 시간 되십시요 !


박경남	시인님 변함없이 찾아주시고 용기주시니 감사합니다. 가을이 아직은 못 다한 말 많다 하는데 싸늘한 겨울은 자리를 밀어냅니다 환한 단풍이 한잎 두잎 떨어지는게 저도 겨울로 들어가기가 싫습니다 오늘 밤 공기도 싸늘합니다 감기조심하십시요.	10/29 22:43

김상훈

2018-10-26 19:02

한 삶이 지나 예까지 오는 동안
평생 바닥을 기면서 닳아버린 바퀴처럼
내 안과 바깥도 필경
생의 사포질로 몹시 닳아버린 곳들이 있으리라.
그러나 내가 함부로 버릴 수 없는 이름들입니다.

잠시 머물다 갑니다.


박경남	바쁘신와중에도 찾아주심 감사합니다.	10/29 22:44

유등자

2018-10-26 21:50

시인님 불영사를 찿으셨군요
가파른 능선에 초연히 서서
경내 연못에 얼굴을 비추는
부처님을 볼 수 있는 신비한 곳

가을볕에 빨갛게 달아오른 담쟁이는
불영사에 깊어가는 가을을 수놓고

장대하고 맵시 좋은 금강송 숲에
석양이 타오르면 볼그레 물든 산사는
아찔할 정도로 아름답다.

마음까지 곱게 피는둣 빙그래
웃음짖는 사찰의 행불이
행복해 보입니다


박경남	ㅅㅣ인님 반갑습니다. 날씨가 싸늘합니다. 건강조심하십시요.	10/29 22:45

조영애

2018-10-27 15:20

박경남 시인님
깊어가는 가을을 수놓은 불영사
배독하며 멋진 시에 머뭅니다

살포시 고개 내민 햇살에
바람도 가볍게 소리 내고
따뜻한 차 한 잔에 마음 녹이는
만추로 깊어 가는 가을날입니다
아름답게 빛나는 한낮의 햇살처럼
밝은 미소로 행복하게 보내세요.


박경남	시인님 오셨습니까? 맛난 차한잔 대접 못하고 그냥 가셨군요 ㅋ 감사합니다 싸늘한 공기에 감기라도 올까 무서우니 건강조심하셔요	10/29 22:47

윤성오

2018-10-27 15:52

시인님 반갑습니다
겨울을 제촉하는 비가
가슴에 스며 들었습니다
움추린 가을
품 속으로 파고 드나 봅니다
아쉬운 계절
따뜻한 차 한 잔 나누며
쓸쓸해진 오늘을 되새김하고파
고개 내밀어 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향기 가득한 글 소중하게
지으시길 소망하며
예쁜 뜨락을 거닐어 봅니다


박경남	시인님 처음 뵙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간절기 감기조심하시고 날마다 행복하십시요	10/29 22:48

석옥자

2018-10-28 00:31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이 저만치 가고 있네요.
곱게 물든 잎새들이 가로수 주변에
떨어져 바람에 날리는 깊어가는 가을
곱고 멋지게도 집필하셨습니다.
인사드리고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박경남	시인님 존경합니다 어찌이리 매번 찾아주시는지요 감사감사 드립니 부디 건강하시어 오래오래 좋은시 많이 쓰시고 행복하시길요	10/29 22:49

변봉희

2018-11-02 06:27

🌸
🍁🍂
간밤
편히 주무셨나요.?

🍌
🍁경남시인님.!
몸도 마음도 건강한
11월 되시길 바랍니다.

🍌
💕🍁
아침 저녘으로
큰 일기교차에
건강도 잘 챙기시구요^^🍁


박경남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11월도 어느새 초순이 지나가고 세월은 의지와는 상관없이 강물같이 흐르네요 가을이 갈 채비를 서둘러 하고 있네요 올해는 가을을 지켜보고 떠나 보내려니 착찹하네요 비같이 날리는 화려했던 단풍들이 우수수 비바람에 쏟아지네요 주말입니다 바쁘시겠어요 감기란놈 오지못하게 겨울 채비 하십시다.	11/10 06:33

변봉희	🍁 🕇 ╱◥██◣ ｜田｜田田\| 🍁 │❤│◥███◣ ▓∩▓║∩▓∩▓ \| ═🌴╬╬═🏠╬╬💑 🎄🚼🎄🚼🎄🚼🎄🚼🎄 🎄 Merry Christmas🎄 성탄에 하나님 복주심을 빕니다 남은 시간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 2019년 己亥年 좋은일이 팡팡터지는 해...	12/25 09:44

현원섭

2018-11-10 01:52

박경남 시인님께서 지펴놓으신
좋은 글 감사히 배람 하였습니다
아름다운 글 속 세상
존경하는 시인님과 동행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고운 시 감상하고
글 속 여행 다녀갑니다
언제나 행복한 마음으로
좋은 글 속에 마음이 머물게 되네요
이것이 아름다운 글 속 여행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더불어 행복한 마음 되는 글 속 여행
즐거운 여정입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멋진 작품
많이 많이 남겨주세요

늘 언제나 세상에는 누군가 함께 합니다
그래서 人 이 글자를 쓰나 봅니다
서로 기대어 살라고


박경남	현원섭시인님 감사감사합니다 가을이 갈 채비를 서둘러 하고있네요 스산한 바람에 비까지 으스스한 젯빛 세상이 오고 있나봅니다 눈부시게 아름답던 울긋불긋 채도가 높아 축제 같았던 가을은 이제 우리곁을 떠나나 봅니다 오늘도 주말 내내 미세 먼지 라는데 건강지키시고 밝은 하루 되십시요.	11/10 06:27

유등자

2018-11-14 19:14

시인님 절교한 낭활루에 시경을 옳으셨네요
멋지십니다
가파른 능선에 초연히 서서
경내 연못에 얼굴을 비추는
부처님을 볼 수 있는 신비한 곳

가을볕에 빨갛게 달아오른 담쟁이는
불영사에 깊어가는 가을을 수놓고

장대하고 맵시 좋은 금강송 숲에
석양이 타오르면 볼그레 물든 산사는
아찔할 정도로 아름답다.
깊은 애절함에 배독하고갑니다
건안을 빌면서~~요


박경남	시인님 찾아주신 발걸음걸음 축복받으시와요 해가 바껴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1/2 08:32

가혜자

2018-12-04 22:31

곱게 집필하신 시!
배람하며
찻잔에
꽃으로 어려오는 모습 ~~

그리움으로 삭이며 마십니다...

12월 30일 본회행사때 뵈올수 있겠지요 시인님?!


박경남	감사합니다 시인님 해가 바꼈습니다 새해 소망하는 모든일 이루어 지시길 기원하면서 복 많이 받으세요~~	1/2 08:34

현원섭

2018-12-06 13:40

박경남 시인님!
오랜만에 시인님의 서재를 찾아
인사 여쭙게 되었네요.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 속에 머물다 보니
언뜻 12월의 초반을 달리고 있습니다.
몸도 마음도 송년 행사로 바쁘시지요?
건강도 잘 챙기시면서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동장군이 새 눈뜨고 빼꼼 들여다보고 있네요
감기 조심 꼭. 하십시오.
계절 감기가 지독하답니다
언제나 시인님의 건 안 건필을 바라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찾아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박경남	시인님 오셨습니까 아유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해가 바켰습니다 새해에도 변함없이 건안 건필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요.	1/2 08:35

김재덕

2018-12-11 15:19

박경남 시인님
저 왔어요 반갑지요 ㅎㅎ
곱게 지으신 옥고를 배감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잘 되기만을 빌어드리겠습니다


박경남	시인님 감사하고 반갑습니다. 언제나 반갑지요 해가 바꼈습니다 올 한해도 건안건필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1/2 08:38

홍재륜

2018-12-24 20:43

바른걸음으로 서재 들려봅니다 시인님~
성탄절이나 탄신일이나, 성인의 탄생은
기억해야만 할 것 같습니다^

여러해살이과가 아닌,
한 세상살이과에 속한 인간으로선
추구해야 할 표상은 있어야 겠지요^

감사합니다. 또한 고맙습니다.
저에게 관심과 관찰을 해주셔서...
두루 가내 평안과 사랑이 가득한 년말년시가
되시길 비옵니다^


박경남	시인님 제가 더 얼마나 감사한지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건강하시고 건안건필하십시요 해를 건너 뛰어 뵈오니 새해 복도 많이 받으십시요.	1/2 08:40

새해 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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