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박경남
ㆍ작성일	2018-08-19 14:33

ㆍIP: 220.xxx.100

가끔 찾아오는 슬럼프

가끔 찾아오는 슬럼프

박경남

살갗에 닿는
애인 같은 바람 살이
왠지 설렌다

청량한 가을바람이
첫사랑의 여운을 일깨워
슬쩍 가슴으로 파고든다

자꾸 허기가 진다
배가 고픈가 꾸역꾸역
먹어도 봤지만
그것도 아니다

눈물이 핑 돈다
폭식을 한다
생각 자체를 차단하고 싶다
그냥 단순하게 사는 거야

등 따시고 배부르면 되능겨
우후죽순같이
고개를 드는
생각들을 밟아 밀어 넣는다
아냐 그래도 이건 아니야
어쪄라고...

나는 지금 경제활동 불가
잉여 인간인데
주여~~
아직은 젊은데 제가 왜
이러고 있어야 합니까?

눈물을 보일 수도 없다
과분한 사랑에
온갖 정성과 노력을 쏟는
옆지기에게
찬물을 끼얹는 몹쓸 짓이지
헤픈 감성 풀이 일 뿐이지

아~
배가 고프다
가끔 배가 고파 올 때면
하루가
너무나 지루하다
이런 날이 가끔은 있다.

이민숙

2018-08-20 14:10

`박경남`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눈물을 보일 수도 없다
과분한 사랑에
온갖 정성과 노력을 쏟는
옆지기에게
찬물을 끼얹는 몹쓸 짓이지
헤픈 감성 풀이 일 뿐이지

아~
배가 고프다
가끔 배가 고파 올 때면
하루가
너무나 지루하다
이런 날이 가끔은 있다.

시인님
사랑이 흐르는 애잔한 글을 봅니다
옆지기에 사랑이 시인님을 버터게 하며
또 행복 울타리로 둘러 주는듯 합니다
감사히 받으세요
가으르을 위루고 아이를 낳아서 출가하고 손주까지 안겨
드렸다면 시인님 할일 다 한것입니다
누려도 뭐라 할 사람없을것 같습니다
시인님 언제나 화이팅 외쳐 드립니다 ^*^


박경남	시인님 항상 감사합니다 말 한 마디로 주저 앉은 사람을 일어켜 세울 수도 있다 했습니다 일어 서서 뛸것 같습니다.	10/9 10:56

고지영

2018-08-21 06:28

존경하는 박경남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박경남	시인심 진심 존경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10/9 10:57

김명숙

2018-08-22 14:43

박경남 시인님^^

안녕하셨어요 ?
고운 시심으로 맑은 향기
뿜어내시는 시인님의 서재에
다녀갑니다

연이은 태풍 소식에
한껏 들떴던 마음도 잠시
기다리던 비는 오지 않고
바람만이 나부낍니다
오랜만에 흠뻑 맞고 싶은데
말입니다
여름의 막바지라 힘겨운 사투를
벌이시리라 미루어 짐작합니다
힘내시고요
다가올 가을을 상상하면서
기분 좋은 하룻길 걸으셔요

지금처럼 늘 건강하시고요
하시는 일 모두
순조롭게 이어가시길 빕니다~~~


박경남	고운 기운이 흐르는 시인님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날마다 행복하셨음 좋겠습니다 찾아뵙겠습니다.	10/9 10:59

석옥자

2018-08-23 09:00

시인님! 안녕하세요?
태풍이 관통할 것 같은 아침
시인님 댁에는 만반의 준비를 하셨는지요?
여름은 갔지만, 거센 태풍이 얼마나
이곳저곳 할퀴고 지나갈지 걱정입니다.
더운 여름 보내시느라고 고생하셨습니다.
행복한 가을 아침 여십시오.
정성껏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박경남	시인님~ 참으로 존경합니다 매번 이렇게 찾아 주시다니요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요.	10/9 11:01

하헌석

2018-08-24 11:46

시인님 반갑습니다
태풍으로 인하 피해는 없는지요
저는 잠시 태풍을 피해
옥고에 올려 주신 글 배독하며
글 속에 잠시 쉬어갑니다
..
일교차가 커지는 시기
건강 유의하시고
건안건필 하십시오


박경남	하헌석 시인님 참으로 감사합니다 볼품없는 글 죄송도하고요 건강하시고 좋은시 많이 올려주십시요.	10/9 11:03

현원섭

2018-08-24 22:26

박경남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지나간 금요일입니다
시인님께서는 무탈하시고
피해 없이 지내셨는지요?
아직 바람이 불기는 하지만
이곳 파주에는 빗방울이 간간이
떨어지고 있네요
가뭄 속 단비를 뿌려주는
태풍이 고맙게 느껴집니다
천지 만물 생존에 꼭 필요한 생명수
세상에 골고루 뿌려 적셔주었으니
서로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도록
마음과 마음을 나누어야 하겠습니다

< 가끔 찾아오는 슬럼프 >

좋은 글 아름다운 글 속에서
마음에 소중한 양식을 채워가는 삶.
존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소중한 글 배람 하였습니다

건강한 가을 즐겨 지내십시오
詩人 님의 建安健筆을 바라옵니다...


박경남	ㅅㅣ인님 늦은 답글 송구합니다 관심주시고 용기주시니 큰복받으십시요 건강하시고 가정에 늘 평강과행복이 넘치시길 빕니다.	10/9 11:05

임주영

2018-09-04 07:49

존경하는 시인님

"행복하다"
라는 표현을 시인님 서재에 올 때마다
느끼는 까닭은 좋은 시가 있기 때문인 거 같습니다. 마음에 향기 담아 배독해 봅니다 감사드리오며
건안건필 하시옵고 가내 모두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박경남	임주영시인찾아주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꼬리잡고 찾아 뵙겠습니다. 건강하시고 다작도 하십시요 과찬에 몸 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셔요~	10/9 11:07

유등자

2018-09-10 14:49

박경남 시인님 지난 주말 휴일 즐겁게
잘 보내셨나요?
새로운 의욕과 에너지로
기분상쾌하게 출발하는 월요일 되세요
이제 하루가 다르게 가을이
진해지겠지요~
올 가을엔 예쁜 추억 하나 가슴에
꼭 담아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행복한 하루
멋진 가을과 함게 건강 힐링
충만하십시요^^


박경남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시인님 말씀대로 아멘으로 따릅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하루 되십시요.	10/9 11:08

강한익

2018-09-10 19:45

박경남 시인님 !
시꿈 밴드에서 뵙다가 시인님의 서재
살짝 문두드렸습니다.
풍성함이 가득한 계절입니다.
고우신 시심에 집필 하신옥고
잘 배람 하였습니다.
시인님의 가슴에 아름다운 시향 가득 하시길 빌며
건안하심과 향필을 기원 드립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 하시옵소서 !


박경남	시인님 너무 반갑습니다. 요즘 제주 날씨가 연중최고라는데 그림같은 제주에 가보고 싶네요 건강하시고 긍정적이시고 젊으신 시인님 존경합니다 찾아주시고 용기주시니 감사합니다 좋은곳에서 좋은시 많이 집필하십시요	10/9 11:11

양서임

2018-10-15 23:10

살짝 오고 싶어 문을 두드리니
너무절절한 시향에 가슴 아립니다

눈물이 핑 돈다
폭식을 한다
생각 자체를 차단하고 싶다
그냥 단순하게 사는 거야

시인님 힘을 내셔야죠
아무것도 아니라고 마음에
주문을 넣으시고 이기셔야죠
언제나 건강하시길
기도 드리겠습니다


박경남	시인님 오셨습니까? 그래야죠 시인님 말씀처럼요 힘내야지요 힘을 이겨나가고 있습니다. 가을 햇살에 곱고 밝은 단풍보다 더 밝게 빛나보렵니다. 감사합니다.	10/16 20:27

단풍

꿈은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