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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윤혜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윤혜숙
ㆍ작성일	2017-08-30 10:58

ㆍIP: 221.xxx.52

꽃을 보듯이

꽃을 보듯이

가원 윤혜숙

눈이 마주친
갓난아기 입가에
천진한 옹알이가 맺혔다

귀애스런 몸짓이
허공에 허위허위
순수한 마음 뜨락을 만들고

가을볕
얇은 창호지 문살 위
조붓이 앉아 있는 꽃살에
아기 웃음이 맑게 번진다

포실포실한 마음이
가을 하늘에
소리 없이 젖어 들고 있다

김나현

2017-08-30 11:17

윤혜숙 시인님
가을볕
얇은 창호지 문살 위
조붓이 앉아 있는 꽃살에
아기 웃음이 맑게 번진다

포실포실한 마음이
가을 하늘에
소리 없이 젖어 들고 있다

어쩌면 갓난 아기의 모습을
가을 햇살처럼 맑고 곱게 그리셨는지요
고운 시향 마음에 담아갑니다
시인님 오늘도 행복한 하룻길 되세요


윤혜숙	아기의 소리없는 웃음도 넘어가는 울음도 모두 사랑의 눈동자가 마음을 흔들어 놓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아기 눈망울을 닮고 싶네요. 가을바람처럼 다녀가신 김나현 시인님 감사합니다.	9/3 23:17

이민숙

2017-08-30 14:53

가을볕
얇은 창호지 문살 위
조붓이 앉아 있는 꽃살에
아기 웃음이 맑게 번진다

포실포실한 마음이
가을 하늘에
소리 없이 젖어 들고 있다

시인님
꽃을보듯이
감사히 담아봅니다


윤혜숙	꽃을 보듯이 아기를 바라보듯이 세상을 맑게 보면 세상의 눈동자에 자신의 모습이 비추지 않을까요? 바람의 한 줌에도 기분좋아지는 가을에 행복한 동행길 감사드립니다.	9/3 23:19

김국현

2017-08-31 15:28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볕
얇은 창호지 문살 위
조붓이 앉아 있는 꽃살에
아기 웃음이 맑게 번진다

포실포실한 마음이
가을 하늘에
소리 없이 젖어 들고 있다

주신글 아름다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가을에도
좋은글 기대합니다.


윤혜숙	가을은 사랑을 익히는 계절인가 봅니다. 맑고 순수한 마음으로 가을의 선율을 느껴봅니다. 시인님 다녀가신 흔적 멋스런 가을을 닮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9/3 23:23

이정규

2017-08-31 19:22

윤혜숙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8월의 마지막날 쾌청한 하루 였습니다
아침바람은 서늘하고 옷깃을 여미게하는 싱그려움이 활력과 생기가 나게 하네요..
그 무덥던 여름을 밀어 내고 코스모스 한들한들~
폭염에 시달렸던 여름은가고 소슬바람이 가을을 알리네요...
8월의 끝자락 마무리 잘하시고 여름아 안녕~하며 8월을 보냅니다. .
새로운 소망의 달 9월에도 더 많은 행운과 행복이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윤혜숙	연보랏빛 마음으로 다가서게하는 꽃들을 보며 얼굴에 웃음이 그려집니다. 피어나는 꽃잎들에 사랑을 전하고 함께하는 세상에서 행복을 나눠봅니다. 시인님 다녀가신 자리에 아름다운 가을꽃이 한들거립니다. 감사합니다.	9/3 23:26

김상훈

2017-08-31 23:23

또 한번의 가벼운 몸짓으로
척후병과 함께 슬그머니 얼굴 디민 가을,
낯익은 얼굴이지만 이번에는 또
어떤 악보를 그리고 갈까 기대가 됩니다.

꽃을 보듯이,
잘 음미하고 갑니다.


윤혜숙	서로을 부러워하지 않는 꽃을봅니다. 주어진 색깔에 미소를 얹어 산들바람에 자신의 내음을 날리니 마음이 간질거려 훤한 세상이 보여집니다. 활짝 웃는 가을이 꽃처럼 아기처럼 사랑스럽습니다.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에 가을의 흥을 돋우어 감사를드립니다.	9/3 23:31

배정이

2017-09-01 08:47

안녕하세요~ 시인님,
선선한 바람에 한껏 멋 부리기 좋은 구월입니다.
가벼운 옷차림에 책 한권의 여유에도 멋이 있고
커피 한잔을 눈으로 감상해도 멋이 있고
고운 말씨와 움직임 하나가 예술로 창조되는 구월입니다.
이처럼 멋스러운 구월에 행복한 글 많이 집필하시고
건강과 사랑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애기단풍 배정이^^


윤혜숙	구월이 주는 행복은 하늘을 채운 구름처럼 마음을 가득 채웁니다. 어느 곳을 보아도 멋스럽지 않은 곳이 없는 가을에 커피향으로 로맨티스트가 되어봅니다.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이 저의 마음을 들녘의 곡식처럼 영글게합니다 감사합니다	9/3 23:36

주응규

2017-09-01 10:03

계절의 교차로는 분주합니다 가을 초입에 곱게 지펴 놓으신 시인님의 시향에 한참을 머물러봅니다
한낮의 햇볕은 따갑습니다. 곡식을 알알이 영글게 하려는 햇볕이 분주합니다.
오곡이 익어가고 삼라만상이 영걸어 가는 계절에 시인님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기를 빕니다.
좋은 날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풍성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건언건필을 기도합니다. ^^


윤혜숙	풍성하게 채워지는 들녘의 곡식도 때가 되면 베워지고 빈 들녘은 허무로 채워지겠지요. 세상의 이치따라 돌아가는 것을 움켜쥘 수 없고 가벼워지는 것을 배움하는 가을입니다. 이렇게 익어갈 가을에 시인님의 발거움 감사드립니다.	9/3 23:40

김단

2017-09-01 15:42

9월은
가을 하늘에 하얀 뭉게구름처럼
행복이 가득 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원하는 희망이 현실이 되어
아름다운 결실을 맺는
그런 알찬 가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
향 짙은 가을엔 늘 건강하시고
기쁘고 좋은 소식들로만 가득한 날들이 되셨으면 좋겠고
늘 건안건필 다복하심을 기원합니다.


윤혜숙	하늘의 뭉게 구름이 세상을 유람하듯 풍요롭고 여유로운 가을이 되었으면 합니다. 마음에도 구름 한 점 올려보며 시인님 다녀가신 흔적따라 가을꽃 만발하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9/3 23:43

석옥자

2017-09-03 00:58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이 오니 이렇게 시들을 살찌워
멋지게 집필하셔서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드높은 가을날 행복 가득 담으십시요 시인님!


윤혜숙	더위를 버텨낸 결실의 바람이 살갗을 스칠 때마다 비단결을 느낍니다. 시인님께서도 가을과 행복을 집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9/3 23:47

경규민

2017-09-03 06:58

아이고1 얼마나 귀여울까요?
꽃을 보듯 --- 맞습니다.
이 아침 !
시인님의 고은 시로 하루를 엽니다.
벌써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마음의 여유 물질의 풍요로움을 가져온 9월!
감사와 나눔으로 우리 모두에게
징검다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나날되시기를
건강도 챙기세요, 여기 모닝 커피 한잔 놓습니다.


윤혜숙	잘 닦여지지 않는 마음 108배를 올려도 비워내지 못 한마음 아기의 눈과 마주보기를 해봅니다. 작은 웃음에 깨끗한 깨달음을 해봅니다. 이렇게 고운 모습으로 가을을 세상을 마주하기 합니다. 시인님 다녀가신 흔적에도 맑은 웃음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9/3 23:52

김광섭

2017-09-03 22:46

싸늘한 공기가 여름 향기를
추억 깊숙이 감추는 오늘입니다
몸과 맘이 편안한 휴일 밤 보내시고
멋진 추억이 함께하시는 날 되시길요!
시인님~~~!


윤혜숙	서늘한 기운을 실은 바람이 창가을 맴돌며 첫돌배기 아기 걸음을 걷습니다. 두 발 벌려 안아 맞으며 온기를 나눠보는 가을과 함께 합니다. 시인님의 발걸음에도 가을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9/3 23:57

이석희

2017-09-13 06:12

가을볕
얇은 창호지 문살 위
조붓이 앉아 있는 꽃살에
아기 웃음이 맑게 번진다

포실포실한 마음이
가을 하늘에
소리 없이 젖어 들고 있다

아침은 싸늘하지만
아직은 일교차가 큽니다.
그래야 자연이 즐겁다고 노랠 부르겠지요.
정말 아름다운 시어들이 노래하고 춤을 춥니다.
그 춤사위 속에서 저도 덩달아 어깨를 들썩입니다.
고운 시심을 마음에 담아옵니다.


윤혜숙	흰 창호지로 덮힌 가을꽃들을 겨울이 지나도록 보았습니다. 퇴색되어가는 꽃잎에 까끌한 바람이 머물어도 맑은 햇살에 밝은 달빛에 환히 웃는 꽃잎의 얼굴은 추운 삶을 따뜻하게 하였습니다. 가을 날 꽃들의 노래를 들어봅니다. 시인님 조석으로 큰 일교차에 건강조심 하세요.	9/13 22:44

홍대복

2017-10-06 18:24

시인님!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셨는지요?
이어지는 연휴도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갈바람 편에 가만히 안부 전해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윤혜숙	오랜만에 서재에 들렀습니다. 시인님의 향기가 물씬 나는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1/31 20:41

오철수

2017-10-23 10:41

윤혜숙 시인님!!
옹아리를 시작하는 아기의 예쁜모습
어찌 꽃에 비유할 수 있겠습니까.
올리신 멋진글, 배독합니다.


윤혜숙	무엇을 바라지 않는 웃음이 가슴에 오래 머무릅니디. 아가의 옹아리가 뽀옥뽀옥한 싱그러운 즐거움을 주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1/31 20:45

배정이

2017-11-30 22:24

2017년 정유년 붉은 닭의 해도
이제 마지막 달력 한 장 남았습니다.
그동안 글로 삶을 나누며 정든 시인님,
아쉬운 12월에서 새 희망을 보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미소를 안겨주시는 시인님,
늘 건필하시길 축원합니다. ^^


윤혜숙	변함없는 향기가 달콤합니다. 오랜만에 뵙지요 시인님. 벌써 새해가 되었네요. 무탈을 빌며 건강하시고 가정의 만복을 빕니다.	1/31 20:47

유등자

2017-12-31 14:41

윤혜숙 시이님
참으로 오랫만에 서재에 들려 꽃을 보둣이
예뿌고고운가르마 향기에 최해 머무러 보고
갑니다
다사다난 하였던 힘겨운한해도
다시한번 뒤돌아 보는 아쉬움에 오늘이란
마지막12워달 마무리에 시인님의
무탈함을 빌어보면서
비록짧은 시간 이였지만 등단후 인연으로
만나 행복 했내요
밝아오는 신년 새해에도
만수무강 하시길
빕니다


윤혜숙	웃음이 고우신 시인닝 어찌나 고우시던지 한참을 꽃처럼 바라보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셔서 향기 많이 피우시길 바랍니다.	1/31 20:49

배정이

2018-01-01 09:06

2018년 무술년 황금 개띠 해가 환하게 밝았습니다.
우리 시인님,
새해에는 웃음 가득 행복 가득한 한해 되시고
에너지가 충만한 글 많이 집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시인님, 배정이가 큰절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⁰▿⁰)◜✧˖°


윤혜숙	시인님 께서는 18세 곱단이처럼 곱고 예의도 바르십니다. 시인님의 가정에도 만복이 깃드시고 우리 시인님 건강하세요.	1/31 20:51

김강좌

2018-01-01 15:59

반갑습니다 시인님~^^

새해 첫 걸음~
늦은 인사로 고운 시향에 머물러
향기 나눔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옥필 이루시길 두손 모읍니다~^^*


윤혜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가슴에 오래 머무르는 詩 집필하시고 바쁜 시간에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합니다.	1/31 20:52

정태중

2018-01-02 21:07

허위허위 포실포실...
새해 건강하시고 만사형통하시길 기원합니다


윤혜숙	바위처럼 묵직한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1/31 20:54

박기만

2018-01-11 20:42

시인님! 안녕하세요?
전국 눈이 많이 내리는
추운 날씨에 편히 잘 지내시는지요?
곱게 집필 하신 시향 배독하고 갑니다.
반갑습니다.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시인님!


윤혜숙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합니다. 종처럼 청량한 여운이 길게 남는 詩 집필하시길 바라며 건강 또한 빌어봅니다	1/31 20:56

유등자

2018-01-26 11:39

윤시인님 서재에 들려 🎋꽃을 보듯이란🎋
애잔한 집필 다시 보고 갑니다
순백의 나무에 설한의 격동으로
하얀 눈발의 모습 남아 아련한 겨울 을
말해줍니다
충청지회 에서 사진으로만 본후
이곳 서제에셔 많나뵈서 반갑습니다
추운겨울 감기독감조심 하시고
건강에도 유위하세요


윤혜숙	언제나 밝은 보름달 웃음이 마음을 밝게 합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1/31 20:57

유등자

2018-01-31 21:34

시인님 잘지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무순 시집이 올라왔나
하고궁금 해서 서재문을 노크 했습니다
해놓은 것도 없이 일월도 후딱 지나고
이월 만큼은 소망의 꿈을 가득 담으세요
오늘 1월 31일 마지막 밤 무거운짐 모두 내리시고 따뜻하고 포근 한 저녁 시간 되십시요
항상건강 유념 하시며 건필 하시길 바람니다


윤혜숙	하얀 눈처럼 끈끈한 정을 소복히 쌓아 놓고 가신 발걸음 감사합니다. 시인님 께서도 건강 잘 챙기시며 호랑이 보다 더 무서운 감기 조심하세요.	2/1 00:09

박기만

2018-02-04 11:32

윤혜숙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날씨가 넘추워요
건강 조심 꼭 하시길 바랍니다
뭐니뭐니 해도 건강하지 않으면 모든 걸 다 잃는다고 했지요
건강한 겨울 즐겁게 보내세요


윤혜숙	오늘도 역시 봄이 한쪽 눈을 질끈 감아서 몹시 춥습니다. 봄이 오기는 오려는지 바람에서도 봄 냄새가 나질 않네요. 조금은 느긋하게 기다려야 할 것 같군요. 추운 날씨 건강하시고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2/7 20:55

김찬석 2018-02-24 16:41	윤혜숙 시인님 봄의 소리가 나지막이 들려오는 주말 오후입니다 '꽃을 보듯이' 곱게 지으신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머물다 내 마음 살짝 내려 놓고 갑니다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건안건필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가슴 저린 깜장 밤

설거지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9	겨울은 원래 그런 거야	40	윤혜숙	2018-02-13

18	천생연분	18	윤혜숙	2018-02-07

17	가슴 저린 깜장 밤	20	윤혜숙	2018-01-31

16	꽃을 보듯이	47	윤혜숙	2017-08-30

15	설거지	25	윤혜숙	2017-08-20

14	콩나물 사랑	13	윤혜숙	2017-08-15

13	깻묵	30	윤혜숙	2017-08-01

12	금생의 사랑	22	윤혜숙	2017-07-24

11	욕정	17	윤혜숙	2017-07-20

10	주부의 앓이	18	윤혜숙	2017-07-14

9	비 오는 날	12	윤혜숙	2017-07-10

8	다듬잇돌 소리	23	윤혜숙	2017-07-03

7	마이너스 통장	18	윤혜숙	2017-06-30

6	아버지	12	윤혜숙	2017-06-29

5	마늘	12	윤혜숙	2017-06-26

4	야근	15	윤혜숙	2017-06-21

3	오십견	26	윤혜숙	2017-05-12

2	어머니의 시간	20	윤혜숙	2017-05-02

1	환영합니다	13	admin	2017-05-0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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