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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문장우 문학서재

ㆍ작성자	문장우
ㆍ작성일	2020-12-12 10:18

ㆍIP: 115.xxx.181

시린 겨울에

햇살이 메마른 풀잎과 속살거림이
외로운 사람은 귀가 밝아 들리는가보다

늘 함께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만남
우리에게 이별은 없는 줄 알았는데
늘 함께할 수 없음에
아쉬워하며 가슴 조아리던 나날 속에

사소한 말다툼
작은 이해관계로 되풀이 한 작은 이별이
영영 작별을 결심한다

마음속에 봄날은 하늘처럼 높아서
가슴 무너지고
온 천지에 휘날리던 그리움의 낙엽도
흙으로 돌아가고

당신은 오늘도 아니 오시고
외로운 사람은 눈이 멀어져간다

세월은 별처럼 떠 울라 가슴에 부서지고
세상은 넓고 어둠이 깊어진 길 따라
한없이 무작정 걸어간다

이제 잎 다 지운 겨울나무
그 앙상한 가슴속에
까치집 하나 이 시린 겨울에
온몸 떨고 있어

텅 빈 들판
억새꽃은 하얗게 눈부시고
외로운 사람 걷고 걷는 길에
시린 겨울만 깊어간다.

이세복

2020-12-12 15:11

어느덧 경자년 12월의 마지막
남은 시간에 우린 삶의 노를 젓습니다
일 년을 잘살았는지 알려면 12월의 결과를 보고 알지요
한 해도 열심히 사셨을 문장우 시인님 축하드리오며 갈무리
잘하셔서 연말을 웃으며 보내시길 힘을 모아 응원합니다
오늘은 두 번째 주말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한 삶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늘 따뜻한 응원 주셔서 고개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문장우	이세복 시인님 한 해가 이토록 지나갑니다 생전 경험해보지 못한 날들이라 미런도 없네요 오직 무탈하시고 건강한 나날되십시요	12/12 15:17

박희홍

2020-12-12 19:15

존경하는 문장우 시인님

“억새꽃은 하얗게 눈부시고
외로운 사람 걷고 걷는 길에
시린 겨울만 깊어간다.”라는
“시린 겨울에”에 적셔 갑니다.

올겨울에 설한이 와도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이 춥지 않게
훈훈한 정이 오가는
인정 넘치고
웃음 넘치는
겨울이길 기대해봅니다.
주말 즐겁고 유익한 사간이길
두 손 모아 봅니다.
고맙습니다. 아자 아자 아자~


문장우	시인님 반갑습니다 첫눈이 내리고 난후 한파로 매우 추운 날씨입니다 코러나로 더욱 마음도 시린 겨울인것 같습니다 배람해주시니 감사합니다	12/14 13:19

민만규

2020-12-13 06:26

텅 빈 들판
억새꽃은 하얗게 눈부시고
외로운 사람 걷고 걷는 길에
시린 겨울만 깊어간다

고운 시심으로 빚어 놓으신 "시린 겨울에"옥고에
감명 깊게 배람하며 깊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존경하는 문장우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간 잘 지내셨지요
이른 아침 이렇게 멋진 시로 뵐 수 있어서 상쾌합니다
자주 초대해 주십시오 자주 뵙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건강 관리 잘 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오
오늘도 시인님을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문장우	민만규 시인님 무슨일에나 활동적인 모습입니다 앞으로 제가 많이 배워서 나이로 인해 밀려드는 희환을 탈피하도록 해야겠습니다	12/14 13:23

여관구

2020-12-13 14:28

" 이제 잎 다 지운 겨울나무
그 앙상한 가슴속에
까치집 하나 이 시린 겨울에
온몸 떨고 있어

텅 빈 들판
억새꽃은 하얗게 눈부시고
외로운 사람 걷고 걷는 길에
시린 겨울만 깊어간다. "

시인님의 '시린 겨울에'를 보면서
예쁜 겨울을 생각해 봅니다.
인생이 언제나 시상속이서 살수는 없지만
삭막한 세상이라 생각하지 않을수 있는 것은
시상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합니다.
시인님 코로나가 조금은 주춤하더니 또
온 세상을 뒤집어놓는 구려 시인님
언제나 방역수칙이 우리의 살길이라
생각을 하면서 빨리 코로나가 물러가기를
기도해 봅니다.
시인님 언제나 건강하소서 겨울이라고
감기만 걸려도 눈치가 보이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문장우	여관구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린 겨울이지만 하늘가에 일렁이는 소망가운데 새로운 신년을 기대합니다 가고싶은 고향처럼 갈망하는 기도가 서로 꼭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12/14 13:27

박상현

2020-12-13 22:31

봄꽃처럼 내리는 첫눈 내린 날입니다
가지마다 피어난 백합꽃들입니다
모처럼 아이들의 눈 만지는 소리가 예쁘게 들리네요
세상의 모든 어려움과 힘든 일들이
흰 눈처럼 깨끗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수도권엔 코로나가 심각합니다
앞으로의 나날이 걱정입니다
백신과 치료제가 모든 바이러스를 해결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날에 시인님의 뜨락에 인사드립니다
시인님의 뜨락에 첫눈으로 눈사람 하나 놓고 돌아섭니다
시인님의 옥고로 올려주신 시 배람합니다
늘 영광스럽고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새로운 한 주도 흰 눈처럼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


문장우	박상현 시인님 매일의 일상이 구겨지지 않도록 조속히 코러나로 부터 해방되도록 방멱수칙 잘 지켜 승리합시다 건투를 바랍니다	12/14 13:29

강한익

2020-12-14 07:28

존경하는 문장우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로 우리 모두 힘들었던 한 해가
마지막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날씨만큼 마음까지도 추운 월요일 아침 시인님의
서재에서 올려주신 옥고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리운 사람들을 만날 수 없는 참으로 안타까운 날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문장우	강한익 시인님 코러나로 누구나 지친 인생길입니다 봄에는 고운 바람이 들꽃에 닿아 거듭 태어나는 즐거운 일상이길 소원합니다	12/14 13:32

김정순

2020-12-14 14:55

문장우 시인님
건안하시지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삶이 바쁘다 보니 서재 활동을 못해서 죄송합니다
저물어 가는 경자년
수도권에는 코로나가 심각하고
12월도 중순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못다 이루신 소망 더 알차게 채우시고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소망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옥고
시린 겨울에 감사히 배람하고 갑니다

*시인님 바쁘신 와중에도 빈 서재에 귀한 발걸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문장우	김정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올 한해 비틀거리는 발자국을 지우며 지난 시간을 잊어버리고 신년에는 푸른 하늘아래 메아리치는 나날되길 소원합니다	12/15 12:30

정찬열

2020-12-14 22:26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문장우 시인님!
그간도 무탈하신지요
곱게 지펴주신"시린 겨울에" 옥고에
깊은 마음 세겨 갑니다.

보름 남은 경자년 마무리 잘하시고 돌아오는 신축 년에는
보람찬 계획으로 뜻하시는 소망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문장우	정찬열 시인님 그간 건안하시죠 코러나로 이곳은 연일 하루의 일상이 망가져 힘든 나날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소식 바랍니다	12/15 10:29

고기산

2020-12-14 23:31

존경하는 문장우 시인님!
곱게 집필 하신 시린 겨울에
잘 배람합니다
텅 빈 들판
억새꽃은 하얗게 눈부시고
외로운 사람 걷고 걷는 길에
시린 겨울만 깊어간다.
텅빈 들판에 차가운 바람은
시린 가슴을 더욱더
시리게 합니다
고운 시향에 젖어 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편안한 쉼 되시기 바랍니다.


문장우	시인님 반갑습니다 전국적으로 첫눈이 많이 내리나 봅니다 모든이에게 웃음을 줄수있는 눈사람처럼 항상 옥필바랍니다	12/15 12:21

고지영

2020-12-15 09:33

존경하는 문장우 시인님 금년 한 해 감사했습니다
시인님의 한 올 한 올 엮어 올려주신 주옥같은 시향기에 빠져 취해 있을 때마다
무심한 바람은 그냥 지나가지 왜 창문은 흔들어 날 깨우는지 야속하기만 했습니다

못다 한 일들은 아직도 남아 있는데 무심한 저~태양은
구렁이 담 넘어가듯 모르는 척 넘어가네요
어차피 넘어갈 바엔 코로나 다 짊어지고 같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 날씨가 춥습니다 코로나 감기 조심하시고 우리 건강한 모습으로
새해에 뵙기를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문장우	존경하는 고지영 시인님 많은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지만 외로운 것은 시인들의 마음이 외롭고 쓸쓸한가 봅니다	12/15 12:23

염경희

2020-12-15 11:49

존경하는 문장우 시인님!!
안녕하세요
경자년도 이제 저물어 갑니다
시린 겨울의 모습처럼 이법 연말은 많이 추울 것 같습니다
올려주신 옥고의 시 배람하면서 오늘도 반나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부디 건강 챙기시어 행복한 연말 연시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문장우	시인님 올 한해도 분주하게 뛰어다니며 조개성도 쌓는데 했는데 밀물이 밀려오니~ 새해에는 꽃항기나는 일상이길 바랍니다	12/15 12:25

홍종화

2020-12-15 19:54

문장우 시인님!
이제 너무나도 차가워진 한겨울 기운에
힘겹고 끝을 알 수 없는 질병에 과거의
평범한 일상이 너무나 소중하게
느껴지는 날들입니다.
시인님 언제나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 가득한 시간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시인님 집필하신 시향 가득한 멋진 글
감사의 마음으로 배람하며 잠시 머물다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문장우	시인님 감사합니다 얼마동안 여의치 않아 이제야 답글 드립니다 한 해 잘 마무리하시고 더욱 건필에 복된 새해되시길 바랍니다	12/19 12:04

이성구

2020-12-16 15:30

야속한 날씨가 밉고 너무춥네요 연삼일째 맹추위가 동장군의 기세에 차가운 한파가 무섭게 달려들어 많이 움츠려듭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불청객인 감기에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문장우 선생님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잘지내셨는지요 곱게 집필하신 글 향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문장우	이성구 시인님 한파가 연일 지속되는 나날입니다 나이테가 깊어질수록 건강입니다 건강의 축복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12/19 12:06

주응규

2020-12-16 15:35

문장우 시인님 곱게도 지펴 놓으신 시향에 마음 뎁혀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보름 남짓 남은 올 한 해 입니다.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 였습니다.
코로나로 문협 행사를 한 번도 치루지 못한 참으로 안타까운 해 이기도 했습니다.
신축년에는 행복한 일들로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빌어봅니다.
올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에도 좋은 글로 독자의 사랑 담뿍 받으시기를 소망합니다.


문장우	존경하는 주응규 부이사장님 행사 한 번 갖지는 못했으나 마음은 더욱 분주하고 힘든 경자년이 되었으리라 봅니다 한 해 수고 많았습니다 새해에는 소망하는 모든것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12/19 12:09

김정순

2020-12-16 21:10

존경하는 문장우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몸이 아프고 삶이 바쁘다 보니
서재 활동을 못해서 죄송합니다
온통 코로나로 물든 세상
참으로 다사다란했던 경자년이 서서히 저물어갑니다
못다 이루신 소망은 더 멋지게 채우시고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소망합니다
올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옥고에
한~참을 머물며 감사히 배람하고 갑니다

시인님 바쁘신 와중에도 귀한 발걸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문장우	김정순 시인님 고맙습니다 저도 갑자기 찿아온 육신의 질병으로 요사히 고생합니다 입원 수술 등 여러가지 일들이 마음을 아프게 하네요 오직 건강이 우선입니다	12/19 12:12

소망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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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겨울 속에 추상화	11	문장우	2023-12-03

209	앙상한 나무	8	문장우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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