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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문장우 문학서재

ㆍ작성자	문장우
ㆍ작성일	2019-04-09 13:37

ㆍIP: 115.xxx.181

떠나는 벗꽃

그대여 이제 떠나야 할 시간이네
이제 그대 옆에있기 어색해져 버린
나는 이제 떠나려하네

나는 그대와 함께하였기에
행복했었지
이제 그대는 나 없어도 충분히
아름답고 행복하기에
그대를 떠나려하네

땅에 내려 없어지는 함박눈처럼
이 한 몸 그대에게 하얀 축복내리며
그대를 떠나려하네

그대 가슴에 피어난
한 송이의 눈 꽃이고 싶었고
그대 곁에 소리없이 앉아있는
사랑받는 꽃이고 싶었는데

아름다운 하루살이의 생명을 건
날개짓처럼
연분홍 날개 하늘로 펼치며
저 하늘 높이 떠나려하네

비 바람이 나를 채촉한다
어서가자고
이제는 미련을 버리고
떠나야 할 시간이라고

그러나 처음에 붉게 타오르던
우리의 가슴을 기억한다면
난 항상 그대 곁에 있다네

이광용

2019-04-09 20:01

`문장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문장우 시인님
고운 시향에 젖어 봅니다
그렇게 벚꽃은 떠나고
우리의 마음 속에 고이 자리 잡았습니다
그 아름다운 날개짓을 어찌 잊겠습니까
하늘하늘 흐르던 고운 날개짓을요 ~
봄비가 내리는 저녁입니다 빗소리 일부러
들으려 우산을 펼치고 걸어봅니다
리드미칼한 음률처럼 귓전을 속삭이는 소리에
시인님의 아름다운 시에 마음은 다소곳미 젖어
들고 있습니다 이 고운 밤 맛난 저녁도 드시고
평화가 함께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건필하시어요 ~
응원 드립니다 지역문우 성하 올림


문장우	시인님 반갑습니다 공감과 오가는 댓글에 말은 서로의 어깨를 토닥여 주고 먼길 달려온 숨 가뿐 생에 위안과 사랑이 됩니다 응원과 격려 감사드립니다	4/10 10:46

김동철

2019-04-09 15:01

문장우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 떠나는 벗꽃 "
감사한 마음으로 배감하며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생각을 조심하세요
언젠가 발이 되니까 ~

행동을 조심하세요
언젠가 습관이 되니까 ~

습관을 조심하세요
언젠가 성격이 되니까 ~

성격을 조심하세요
언젠가 운명이 됩니다 ....

오늘도
변함없는 마음
행복으로 배달합니다 ~♡

건강도 따봉 !
행복도 따봉 !
사랑도 따봉 !

행복한 하룻길되세요


문장우	김동철 시인님 배람 감사합니다 하룻길이 즐겁고 만족한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4/9 15:40

이세복

2019-04-09 19:03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글
감사히 배감합니다
비가 차분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참으로 오랫만에 느끼는
단비입니다
모든 만물이 이단비에
설레고 촉촉한 대지에
마중물이 될것입니다
이밤도 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문장우	봄비가 밤새 내렸네요 감사가 앉으면 기쁨이 올라가고 겸손이 앉으면 평안이 올라가기에 오늘은 제 마음의 시소가 기쁨이 됩니다 시인님 봄비 촉촉히 적시는 날 새순처럼 더욱 생기있는 날 되십시요	4/10 10:41

안성숙

2019-04-10 11:32

문장우 시인님
처음 서재 인사드립니다
꽃은 피고지고
우리인생은 한 번가면
아니오고
꽃들은 사랑받고
다시 올 때
기약하며
길 위에 산하에 잠드네요
배독하며
강건하시기를 바랍니다
향기나는 시향 펼치소서


문장우	시인님 배독 감사합니다 오늘 흐린 날씨이나 야외로 봄 사냥 다녀왔습니다 화사한 위로의 연서로 피어나는 봄꽃의 향연이 정겹기만 한 하루속에 떠나는 것이 아니구나 느껴습니다 감사합니다	4/11 19:46

주응규

2019-04-10 14:47

문장우 시인님 봄햇살과 바람처럼 정성으로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에 한참을 머물러봅니다
오늘은 향기를 잠시 덮어두려는 듯 봄비가 내립니다 꽃들의 향연이 한창인때 입니다
아름답고 향기로운 시기에 우리 시인님께서도 두루 행복이 가득하시고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문장우	시인님 감사합니다 벗꽃송이 날리는 강 길을 따라 걷고 싶은 봄이였는데 눈부신 봄날에 장모님 소천으로 떠나는 벗꽃을 바라보는 마음인것 같습니다 항상 지도 바랍니다	4/11 19:49

박외도

2019-04-11 15:32

문장우 시인님~~
안녕하세요?
꽃피고 새 울고 벌 나비 꽃을 희롱하는
희망의 봄이 다시 찾아 왔습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 배독 하였습니다
이 좋은 계절에 고운 시 많이 집필 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문장우	시인님 살랑 살랑 칭찬 한 마디가 가슴속에 들어와 사뿐이 앉습니다^^♡ 세상에 모든 존재가 감사이고 사랑의 대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4/11 19:53

박상현

2019-04-12 06:46

벚꽃은 나뭇가지마다 주렁주렁 봄으로 열리고
진달래 향은 양지바른 곳 위에서 번지어가네요

시인님 안녕하세요
눈길 가는 곳마다 꽃잎이 한 바구니입니다
이런 봄날에 시인님의 따뜻한 뜰에 잠시
시인님과 소통을 하고 가니 기쁨 한가득 입니다

시인님 정성으로 곱게 집필하신 소중한 시 한 편 마주하니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할게요
싱그러운 주말 보내세요


문장우	박상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진달래 핀 산으로 가보고 싶네요 촉촉히 젖어오는 시골의 산길이 그리운 날입니다	4/17 14:51

김정윤

2019-04-12 20:13

존경하는 문장우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떠나는 벚꽃 - 배람하고
시인님의 넓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4 월의 봄
모처럼 만에 기분 좋은 기지개를 펴며
상쾌한 아침을 열어봅니다
이제 기분 좋은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향기로운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언제나 좋은 날 되시길 기원하며
꽃샘추위로 아침 저녁으로 쌀쌀 해진 날씨에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문장우	시인님 고맙습니다 서로 인사 나누지 못했으나 잠긴 마음 열고 다가선 것은 우리 문우들의 마음이 한결같은 시향의 향기라 믿습니다 항상 건필바랍니다	4/17 14:56

고지영

2019-04-13 04:14

존경하는 문장우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문장우	시인들의 갈증이 해소되는 꽃피는 계절이라 마냥 모두가 행복입니다	4/17 14:58

고경애

2019-04-13 16:23

봄향 가득 고운 글 밭에서
꽃비를 맞으며 잠시 들러 쉬어갑니다.
사월의 꽃마음으로 행복한 쉼 하세요


문장우	고경애 시인님 꽃이 지는가 했더니 또 다른 꽃들이 찾아오니~ 또 다른 느낌으로 바라봅니다	4/17 15:00

정찬열

2019-04-13 21:35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문장우 시인님~!
잊지 않고 제 서재를 노크하심에
감사함을 잊지 못합니다.

곱게 집펴놓으신"떠나는 벚꽃 "
내공깊은 시심에 쉼하다 갑니다.

4월도 중순의 문턱에서 고르지 못한 날씨가
불붙는 봄꽃을 힘들게 합니다.
항상 건강에 유념하시고 알차고 보람있는
기해년의 봄날이 되시길 기원 합니다.^*^


문장우	정찬열 시인님 바쁘신 가운데 공감해주시니 감사합니다 항상 건안하시고 행복하십시요	4/17 15:02

석옥자

2019-04-14 00:53

시인님! 그간 안녕하신지요?
기온이 일교차가 심해서 봄 감기 조심하십시요.
지난주에 가로수에 벚꽃이 다 졌다 했더니
부산 사는 분이 강냉이 틔가낳다
어머나 그건 시적입니다 하고
자세히 보니 파콘처럼 보이더군요. ㅎㅎ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감사의 인사드리고 갑니다.

장모님의 상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시인님!


문장우	시인님 항상 즐겁게 멋있는 삶 가꾸어 나가시니 부럽습니다 한 송이의 꽃 보다 더 아름답고 기쁨되는 삶 가꾸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4/17 15:05

김인숙

2019-04-14 23:32

문장우 시인님
안녕하세요 ~^^
한시절 아름답게 축복처럼 살다가
하늘로 꽃되어 떠난 고운 임을 그리며
이 봄날도 그리움이 꽃피는 계절입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문장우	김인숙 시인님 저물어가는 생의 노을에 마음을 던져 보았습니다 하루를 저어가는 삶 즐거운 나날되십시요	4/17 15:08

박상철

2019-04-15 09:41

시인님
날씨의 변덕이 심한
잔인한 4월이 지나가고 있네여.

향기롭게 지피신글 배람하고 갑니다.

시를 쓴다는 것이 갈 수록 어렵네요.
쓰면 쓸수록 참 어렵다는 것을 느낍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시를 쓸 때가 좋았던 것 같기도 합니다.

하기사 시를 너무 술술 나와도 겁이 날 때가 있습니다.
아무튼 글을 쓴다는 것은
내 안의 무엇인가를 내 놓아야 쓰여지는 것은 맞습니다.

변덕이 심한 날씨에 건강하시고 향필하세요~


문장우	공감합니다 시를 쓴다는 것이 갈수록 어렵고 힘들지요 내면의 마음을 표현한다는 것이 어떤 비평을 받을까 두렵기도 합니다 향필바랍니다	4/17 15:11

김병근

2019-04-19 02:00

연둣빛 햇살에 익은
겨울 나목에도 나비 같은 새싹이 돋고

벚꽃진 4월도
어느새 오월의 목단꽃 그리움 쫒고 있네요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시인님

바쁘신 와중에도
불 꺼진 서재에 불 밝혀 주시고

격려와 위로의 말씀으로
용기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나름 하고자 하는 꿈을 찾아
열정을 쏟고 있지만 녹슨 뇌가 무척
아쉬움으로 무척 힘이 듭니다 힘찬 응원 해주십시오

아침의 맑은 바람과
호박빛 밝은 햇살처럼

시인님의
아름답고 고운 시심의 글들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시길 소망하며 기도드립니다

항상 강건하신 모습으로
힘찬 일상 열어 가시고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깊은 밤 시간
시인님의 서재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으며 머물다 갑니다

감사드리고요

감기 조심하십시오 문장우 시인님


문장우	김병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은 언제나 마음은 가난한가 봅니다 이제 곧 5월의 붉은 장미꽃이 사랑의 향기 토해 내겠지요 향필하셔서 향기나는 시향에 위로받게 되길 원합니다	4/21 20:19

조순자

2019-04-26 16:01

문장우 시인님!
아름다운 벚꽃이지고
어느새 푸른 잎새들이 풍성하네요.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다시 한 번 꽃 진 자리를 보게됩니다.

'비 바람이 나를 채촉한다
어서가자고
이제는 미련을 버리고
떠나야 할 시간이라고

그러나 처음에 붉게 타오르던
우리의 가슴을 기억한다면
난 항상 그대 곁에 있다네.

비록 비바람에 휩쓸려 갔지만,
우리들의 맘속에 여전히 그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지요 .
참 아름다운 시 잘 배독하고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양필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문장우	조순자 시인님 귀하신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4월의 끝자락입니다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에 좋은글 집필바랍니다	4/30 18:50

김영수

2019-04-29 15:43

시인님 안녕하세요.

떠나는 벗꽃
즐거이 배랍합니다.

땅에 내려 없어지는 함박눈처럼
이 한 몸 그대에게 하얀 축복내리며
그대를 떠나려하네

봄이 왔는가 하면
어느새 여름이 기다리듯
벗꽃이 떨어지듯 사월도 그렇게 가는가 봅니다.
아쉬운 봄을 보내더라도 항상 즐겁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문장우	4월도 떠나갑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면서 붉은 장미꽃이 생각납니다 장미꽃 같은 향기나는 사랑으로 꽃피워나는 삶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4/30 18:52

조순자 2019-04-30 22:19	문장우 시인님! 만나면 헤어져야 하는 숙명으로 아름다운 벚꽃과도 작별하고 말았지요. 벚꽃 진 자리엔 벌써 푸른 이파리들이 연록색으로 싱그럽더군요. 시인님께서 지으신 시 '벚꽃' 참 아름다워요. 한 때 눈부시도록 아름다웠던 그 여린 꽃잎들이 와르르 무너져 내려 아주 천천히 귀향했지요. 이제는 흔적도 없지만, 시인님께서 아름다운 시향으로 남겨 두시었습니다. ^^ 늘 건안건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행운을 빕니다.

오월은

3월이 깨어나네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25	詩人의 마음 소리	9	문장우	2024-04-09

224	초록의 봄 향기	10	문장우	2024-04-03

223	벚꽃의 자태	10	문장우	2024-03-27

222	새벽길 걷기운동	6	문장우	2024-03-20

221	피아노를 칠때는	16	문장우	2024-02-09

220	안개같은 都心의 봄	2	문장우	2024-02-08

219	겨울 나무	13	문장우	2024-01-28

218	세월의 강	12	문장우	2024-01-22

217	새벽 걷기운동	8	문장우	2024-01-17

216	삶의 여유	18	문장우	2024-01-08

215	마음의 풍경화	14	문장우	2024-01-02

214	송년의 허무	16	문장우	2023-12-30

213	이 하루	18	문장우	2023-12-20

212	낙엽	14	문장우	2023-12-13

211	고향 상념	10	문장우	2023-12-07

210	겨울 속에 추상화	11	문장우	2023-12-03

209	앙상한 나무	8	문장우	2023-11-30

208	눈꽃	9	문장우	2023-11-25

207	생의 고갯길	12	문장우	2023-11-18

206	슬픈 자태	8	문장우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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