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문장우
ㆍ작성일	2017-11-08 15:22

ㆍIP: 115.xxx.181

나뭇잎이 떨어지니

사랑하는 사람아
길가에 나뭇잎이 떨어지네
길 위에 지나가는
사람 머리 위에도

언제부터인가
가을 단풍은 그리움에 떨고 있었나 봐
속으로 속으로 마음 아파하면서
온몸으로 흔들고 있는 가을 나무

내가 그대 안에
바람처럼 헤매고 있는 것은
작은 바람 곁에도
내가 흔들리고 있다는 것이리라

차라리 이가을에
그대와 나를 서로 묶어버리면
나는 내 가슴에
그리움으로 울지 않아도 되리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아
길가에 나뭇잎이 떨어지고 있으니
오늘은 따스한 갈색 커피 한 잔으로
그리움의 눈물
조용히 지우고자 하네

이정규

2017-11-08 19:16

문장우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포근한 하루 였습니다
울긋블긋 온 산이 타들어 가는 듯 붉은 단풍이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구요..
곳곳이 단풍이어서 눈이 호강을 합니다...
가을이주는 풍요로운 선물과 함께 복된날 되시고
건강하게 즐거움이 가득한 행복한 시간이 되십시요 !


문장우	이정규 시인님 건강하시죠 지난번 모임시 귀한 선물 감사합니다 항상 존경합니다^^	12/8 13:54

이민숙

2017-11-08 20:07

차라리 이가을에
그대와 나를 서로 묶어버리면
나는 내 가슴에
그리움으로 울지 않아도 되리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아
길가에 나뭇잎이 떨어지고 있으니
오늘은 따스한 갈색 커피 한 잔으로
그리움의 눈물
조용히 지우고자 하네

나뭇잎이 떨어지니
조용히 갈색 커피 한잔하는것도
좋겠지요
글감하여 다녀갑니다~^^


문장우	이민숙 시인님 배독해 주시고 즐감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12/8 13:55

여관구

2017-11-08 21:55

"차라리 이가을에
그대와 나를 서로 묶어버리면
나는 내 가슴에
그리움으로 울지 않아도 되리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아
길가에 나뭇잎이 떨어지고 있으니
오늘은 따스한 갈색 커피 한 잔으로
그리움의 눈물
조용히 지우고자 하네."

그 고운 단풍들에게 바람은 질투의
화살을 쏘아됩니다.
화살을 맞고 떨어지는 낙엽의 마음은
얼마나 아플까요.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마음을 적십니다.
오늘도 행복으로 가득 채우소서.


문장우	시인님 지회에서 맏형님격이라 의지가 되고 든든합니다 앞으로 많은 지도 바랍니다 항상건안하십시요	12/8 13:59

박외도 2017-11-09 00:37	문장우 시인님~~ "나뭇잎이 떨어지니" 안녕하세요? 정성으로 빚은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새로운 한주가 시작 되었습니다 가을의 풍성함이 여유를 갖게 하는 가을 덥지도 춥지도 않은 때입니다 시인님과 가족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김기전 2017-11-09 03:51	문장우 시인님 나뭇잎이 떨어지니~ 고운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오늘은 새벽 바람이 매우 차가운것이 겨울이 성큼 다가 오는것만 같습니다 환절기에 늘 감기 조심 하시고 멋진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석옥자 2017-11-10 16:39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물든 가을날 행복하게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가을의 끝자락 갈바람이 부는 날 낙엽은 하나 둘 떨어지겠지요. 맛깔스럽게 집필하신 향필에 마음 두고 갑니다. 늘 단풍잎처럼 고운 날 되십시요 시인님!

경규민 2017-11-10 18:49	가을이 저만치 가고 있네요 그리움 안고 가고 있네요 ㅇ0ㅔㅅ 추억이 불현듯 가슴을 흔들어 댑니다. 이가을 고운 정 담아 향기나는 차 그대와 나눠마시고 싶습니다 시인님! 가을은 왠지 쓸쓸하지요 고운 추억으로 가슴 메우시고 늘 즐거운 날 만들어가시기를 일교차가 큽니다.

문경기 2017-11-10 19:41	문장우 시인님 내가 그대 안에 바람처럼 헤매고 있는 것은 작은 바람 곁에도 내가 흔들리고 있다는 것이리라 나뭇잎이 떨어지니 곱게 지피신 시향에 머물다 마음에 담아갑니다. 가을이 가버린 산천은 겨울빛으로 물들어 가려하고 차거운 바람결에 사람들은 옷깃을 여미며 분주해 집니다. 11월에도 향필하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김상훈 2017-11-10 22:35	아무렇게나 불어도 바람이고 아무렇게나 피어도 꽃들이겠지만 삶은 아무렇게나 필 수 없음이라 어떻하든 이별인 계절을 두고 어떻하든 이별일 수 없는 시인이여 나는 이별이 싫어 봄 술집에서 가을 술집까지 왔네 이 이별이 싫으면 나는 또 겨울 술집으로 가네 얼른 짬내서 들어왔다가 나뭇잎이 떨어지니, 잠시 잘 읽고 갑니다.

오석주 2017-11-11 06:39	문장우 시인님 나뭇잎이 떨어지니 오늘은 따스한 갈색 커피 한 잔으로 그리움의 눈물 조용히 지우고자 하네 그러네요 삶에 여정을 멋지게 그려 주셨습니다 깊어가는 가을에 길가는 황금벌판을 은행잎이 이루고 있네요 새벽길가에 낙옆송이 광장을 이루고 뒹구네요 오늘도 행복하게 출발 하시길요 시인님

배정이 2017-11-11 22:46	안녕하세요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향필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낙엽비 내리는 주말 멋지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임세규 2017-11-12 09:21	안녕하세요,시인님.. 계절의 끝 가을의 향기에 취해 잠시 숨이 멎을듯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 왔네요. 머지 않아 또다른 계절임을 알려주는 첫눈이 오겠지요. 집필하신 시에 감사히 배독하고 잠시 쉬어 갑니다.

김나현 2017-11-13 12:50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아 길가에 나뭇잎이 떨어지고 있으니 오늘은 따스한 갈색 커피 한 잔으로 그리움의 눈물 조용히 지우고자 하네 시인님 그간 평안하셨지요 나뭇잎이 떨어지니 그립고 아쉬운 가을이 지나갑니다 오늘 같은 날 커피 한잔으로 갈색 추억을 마시면 더 좋을 듯 싶습니다 곱게 지피신 글 감사히 배독합니다 한주간도 승리하시길 빕니다

김광섭 2017-11-13 15:15	겨울은 봄을 위해 있어야 한다고 하네요 올겨울 건강 관리 잘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시인님~~~!

한기봉 2017-11-13 22:36	문장우 시인님, "나뭇잎이 떨어지니" 집필하신 깊은 시향에 마음 깊이 배독하고 갑니다 한주의 주말이 도시의 골목을 쓸어가는 바람처럼 자나가고 또 새로운 한주와 동행을 합니다 정신 없이 흘러가는 세월 앞에 무엇이 무엇인지 때로는 매우 혼란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어둠이 지나고 찾아오는 아침에 살아 있슴을 느끼며 주어진 하루에 최선을 다해 사는가 봅니다

석옥자

2017-11-15 01:38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이 가는 소리가 사각사각 들려옵니다.
날씨도 추워지고 마음도 바빠집니다.
가을이 가고나면 겨울이 문틈으로
찾아오니 추위를 이겨 내시고 건강
챙기시고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나뭇잎이 떨어지니 멋지게 집필하셨습니다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문장우	석옥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지난번 뵙고 좋았습니다 좋은 만남의 시간 기억하면서 앞으로 좋은글 많이 배독하겠습니다	12/8 14:01

황양국 2017-11-20 19:06	안녕하세요. 문 장우시인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나뭇잎이 떨어지니" 를 기분 것 잘 감상하였습니다. 나뭇잎이 떨어지니 날씨도 차가워 지고 마음도 쓸쓸해 지네요...ㅎㅎㅎ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 주십시오.

최영호 2017-11-30 16:21	사랑하는 사람아 길가에 나뭇잎이 떨어지네 길 위에 지나가는 사람 머리 위에도 언제부터인가 가을 단풍은 그리움에 떨고 있었나 봐 속으로 속으로 마음 아파하면서 온몸으로 흔들고 있는 가을 나무 가버린 가을에 추억은 남아 그리워 불러도 대답없는 사람아 겨울이 한걸음 앞으로 다가와 순결한 눈꽃이 나뭇 가지에 피어나면 환희의 소리를 지르고 웃음 지으며 살자 문장우 시인님 재미있는 나날 되세요.

문장우 2017-12-08 13:51	무얼 찾고자 누굴 찾고자 바쁘게 살아가는지 오래만에 서재에 들렀습니다 이정규.이민숙.여관구.박외도.김기전.석옥자.경규민.문경기.김상훈.오석주. 배정이.임세규.김나현,김광성.한기봉.황양국 시인님 찾아주셔서 배독해 주시고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움 가득한 시간 되십시요

변봉희 2017-12-30 22:10	2017년 멋진 시인님들과 함께한 올 한해 넘 행복했습니다. 가슴에 담긴 아름다운 이야기들 따뜻하게 가슴 속에 담아 두고 필요할 때 기억해야 겠지요? 2018년도 함께 시간여행을 떠납시다 건강한 모습으로요~ 항상 먼저 댓글 주심 감사드립니다 흔적 남기고 갑니다~^^

오감

가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