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문장우
ㆍ작성일	2017-09-21 15:56

ㆍIP: 115.xxx.181

코스모스

당신 그리워
창문 열어
가을을 맞아드리니

뜨락은 벌써
가을빛 향기 가득하고
살며시 내 가슴으로 다가와
고향 향수 화장을 한다

당신의 여덟 잎 꽃잎은
텅빙 가슴에
살며시 사랑을 부르는
수줍은 여인의 숨결 같아

울고 싶던 가을날
찜통 같은 날을 견디며 걸어온
수많은 인고의 깨달음

그리운 마음
나 홀로 외로워도
순수한 눈빛으로
조용한 침묵으로
그대를 맞이하고 싶다

오석주

2017-09-21 16:44

문장우 시인님

코스모스
순수한 눈빛으로
조용한 침묵으로
그대를 맞이하고 싶다

참 더웠던 여름도
세월 앞엔 어쩔수 없나 봅니다.
이제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가을의 문턱에 걸터 앉은듯 상쾌함을 느껴지네요

들판에는 뜨거운 여름을 이겨낸
흔적이 훈장처럼 가득 하고
결실을 맺는 풍요로운 가을 이네요
계절을 알려주는 코스모스 꽃
멋진 향기에 예쁜 시어와 함께 합니다


문장우	가을이란 계절 곁에서 조용히 코스모스를 바라보며 마음의 눈을 감아 봤습니다 무더웠던 여름 생각하니 가을이 영원히 있었으면 생각되네요 발걸음 감사합니다	9/22 16:20

이정규

2017-09-21 19:19

문장우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높은 가을하늘이 손짓하면서 함께 여행을 떠자자고 합니다...
높고 맑은 가을 하늘과 설레임은 가을이 주는 선물이 아닐까 싶네요.
우리의 행복은 진실한 마음에서 우러나야 느낌이 배가 된다고합니다.
코스모스 향기 가득한 가을길~
아름다운 추억 만들어 가는 행복한 저녁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추억과 그리움의 스픈으로 곱게저어 차한잔 내어 놓습니다...


문장우	이정규 시인님 가을의 예쁜 단풍 같습니다 그리고 시원한 바람같기도~ 이토록 바쁘신데 여유와 마음의 안식처럼 찾아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9/22 16:22

석옥자

2017-09-21 22:38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이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풍요로운 가을날 코스모스길 걸으면서
시인님 서재를 잠깐 방문하여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가을날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시인님!


문장우	석옥자 시인님 풍성한 향기로 찾아주셔서 배독해주시니 감사요 은혜입니다 한 폭의 그림같은 가을의 기쁨 갖길 원합니다	9/22 16:25

김태윤

2017-09-22 00:50

뜨락은 벌써
가을빛 향기 가득하고
살며시 내 가슴으로 다가와
고향 향수 화장을 한다

당신의 여덟 잎 꽃잎은
텅빙 가슴에
살며시 사랑을 부르는
수줍은 여인의 숨결

빨간 코스모스 같이 글색도 발갛게 물들었습니다
그동안 찾아뵙지 못해 송구합니다
많은 가르침 주시고 함께 하는 서재 되길
바래봅니다 고은밤 되셔요~^^


문장우	아마도 가을의 풍경은 모두가 연지곤지 찍어 바르는 계절인것 같습니다 우리네 삶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	9/22 16:26

여관구

2017-09-22 06:58

"당신 그리워
창문 열어
가을을 맞아드리니

뜨락은 벌써
가을빛 향기 가득하고
살며시 내 가슴으로 다가와
고향 향수 화장을 한다."

시인님 코스모스의 향기가 나는것
같습니다. 시인님의 깊은 시심에
향기가 넘쳐흐릅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코스모스 색깔하고
그 향기가 같은 색깔이면 더좋았을 것 같아요.


문장우	여관구 시인님 아직 뵙지 못했으나 존경합니다 인생의 진실이 그리울때~누군가 만나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귀하신 옥고 즐감하고 있습니다	9/22 16:29

변봉희

2017-09-23 07:58

선배 시인님!
가을 향기가 물씬 풍기는 코스모스를 보며
어릴적 가을 소풍이 생각나네요.
요즘은 다 버스로 이동하지만
예전에는 한 두시간 걸어서 다녔기에
들에핀 코스모스를 만져 보면서
장난도 치곤 했지요.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 다시 한번더
감사찬송 올려드릴수 있는 가을시
배독하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용.~^^♥


문장우	소실적에 초등학교 가을 운동회가 생각납니다 즐거운 운동회와 가을 소풍 갈 즈음 길가에 활짝 핀 코스모스, 그 때 그 시절의 향기가 그립고 생각납니다	9/27 11:09

문재평

2017-09-26 00:24

문장우 시인님 반갑습니다^^
코스모스, 고향 향수 화장을 한다
참 좋습니다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
누구에게나 설레임을 주고 행복을 주는 아름다운 소녀입니다^^
더없이 좋은 계절 은혜와 사랑이 가득하십시오^^


문장우	반갑습니다^^ 세월의 시간도 사랑도 좋은 시절에 딱 멈추어 준다면 얼마나 좋를까요. 이 좋은 가을도 마치 유리처럼 조각조각 깨져 반짝이는 추억이 될테니 말입니다	9/27 11:12

김상훈

2017-09-26 01:58

염려 덕택에 이번 출판기념회를
무사히 잘 치렀습니다.
[첫]이라는 단어는 늘 마음을 달뜨게 하지만
시행착오의 첫 단추이기도 합니다.
요행히 녹녹치 않는 세월 동안
예술이라는 그릇에 몸 담그고 있었던
에너지들이 조금은 힘을 보태준 듯합니다.
큰 실수 없이 넘겼으니 이제 다시
사유의 바다를 유영하는 시간을 가져야겠지요.
아직 뒷정리가 많이 남아있지만
이번주 안으로 말끔하게 청소를 하고
서재에 들어오렵니다.

코스모스,
잠시 배독하고 갑니다.


문장우	김상훈 작가님 축하 드립니다 열심히 활동하시는 모습 무럽고 존경합니다 귀하신 옥고에 마음 부비며 사랑받고 위로받고 싶습니다	9/27 11:18

황양국

2017-09-26 16:23

안녕하세요. 문 장우시인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 "코스모스" 를 기분좋게 잘 감상하였습니다 .
'살며시 사랑을 부르는 수줍은 여인의 숨결 같아' 예.좋습니다 . 코스모스 꽃은 수줍음을 많이 타나봅니다 .
이 가을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내세요.


문장우	즐겁게 자전거 라이딩하다가 강가에 핀 코스모스 많이 보고 즐거워합니다 바람에 하늘거리는 코스모스에 이 가을 사랑을 보듬아가는 삶인가 봅니다	9/27 11:21

김광섭

2017-09-27 11:18

후드득 빗방울 소리에...
휘둥그레 눈망울 놀라는 촉촉한 하루입니다
즐거운 날 되세요
시인님~~!!!!


문장우	비가 내리네요. 비오는 날이라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시 한편의 추억을 만들고자 서재에서 조용히 연필을 굴리는 시간입니다	9/27 11:24

배정이 2017-09-27 11:38	성숙한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립니다. 시인님, 몸과 마음에 행복한 쉼표를 주는 차 한 잔 여유롭게 드시고 오늘도 내일도 소중한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좋은 글 감사히 배람하고 갑니다.^^

문장우 2017-09-27 11:46	배정이 시인님 .늘 서성이던 창가에 활짝 핀 가을의 꽃들이 오늘처럼 가을비가 내리고 멀잖아 찬 바람이 불어오면 돌아오는 방법도 모르고 익숙해진 이별을 맞이해애 되겠지요 시인님 한 잔의 여유로운 시간 감사합니다

황순모 2017-10-05 14:11	문장우 시인님, 계절이 담고있는 그리움과 일상속 그려지는 그림들을 보는듯합니다 고운시어 아름다운 향기로 지어내신 고운옥고 감사히 배독합니다 행복한 명절연휴 보내고 계시죠~!! 남은 연휴도 알찬시간들 되시고 짙어가는 계절도 아름답게 채색하시기 바랍니다 ~ 건안건필 기원합니다 행복하세요~!!^-^

사팔뜨기 신앙의 눈

가을 나뭇잎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