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문회숙
ㆍ작성일	2019-08-24 21:19

ㆍIP: 1.xxx.158

내 마음에 갈바람이 불어오네요

내 마음에 갈바람이 불어오네요

매화/ 문회숙

유난히 숨 막혔던 찜통 여름이
어느새 새벽 은빛 안개비 속에
낯익은 상큼한 갈바람이 부네요.

외딴집 무너진 순이네 토담엔
배시시 고개 내민 분홍빛 감이
발그레 수줍게 두 볼을 붉힌다.

장독대 화단에 심은 그리움이
하얀 빨강색 핑크 코스모스들
내 마음에 갈바람이 불어오네요.

김동철

2019-08-25 13:26

`문회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집필하신 시감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꽃 한 송이를
피워 내는 데도
과정이 필요합니다

흙을 일구고
씨를 뿌리고
거름을 주는 것처럼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하고
그 순서도 중요합니다

그러니 눈앞에
결과가 없다고 조급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조석으로
시원한 바람과
가을 향기가 묻어나는

상쾌한 오늘
가을을 느끼시는
풍요로운 오늘되세요 ~♡


문회숙	김동철 시인님 늘 반갑습니다 제일먼저 오셔 등불을 발켜 놓으셨네요 지혜로운 좋은 말씀에 한참을 머물러 잘 보았습니다 8월에 무더운 여름도 끝자락에 서 있네요 마무리 잘 하시고 풍요로운 가을 맞이 하시기 기원 합니다	8/28 18:44

박상현

2019-08-26 15:59

`문회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햇살이 익어갑니다
바람에 스치는 꽃잎과 풀잎 강아지풀들은
참새의 재잘거림처럼 웃음을 던지는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아침을
상쾌하게 만들어 내는듯합니다
한낮의 따사로움 조차도 무더운 여름을
잊게 해주는듯합니다
가을로 달려가는 계절이 여름과의 작별을 준비하는듯합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뜰 안에 꽃 같은 시를 접하고
시향을 느껴봅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이 얼마나 많은 옥고로 올려주신 시인 줄 잘 압니다
저 역시도 그러하기에 감사드립니다
애쓰셨습니다
시인님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


문회숙	박상현시인님 반갑습니다 여름이 이대로 머물러 있을것처럼 느껴젔는데 8월도 여름과 함께 내일이면 작별인사를 하고 자리를 9월 가을에게 양보 할수밖에 없겠지요 좋은 덕담 주셔 감사 드립니다. 시인님 뜨락에도 풍요로움이 가득 채워지는 가을이기를 기원 합니다	8/30 21:53

김상훈

2019-08-26 22:27

`문회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의 시 내용이 어떠하든
이 글이 누구에게 닿을 때쯤이면
함께 가을을 볼 수 있어서 좋겠습니다, 라는
엽신이기를 희망해 봅니다.

망막을 찰랑이게 하는 햇살이
조만간 잠자리 날개 위에서
묘한 빛으로 부서지겠지요.

한 편의 시를 위하여 또 애쓰셨습니다.
잠시 읽고 갑니다.


문회숙	김상훈 시인님 반갑습니다 무더운 여름과 함께 하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무더운 여름은 잊어지고 조석으로 선선한 가을 바람에 홑이물을 찾게 되더군요 우리들은 곱게 물든 고운 단풍잎처럼 우리에 마음도 곱게 물들겠지요 고운 흔적 남겨 주셔 감사 드립니다	8/30 22:01

안영준

2019-08-27 13:42

시인님 안녕하세요?
서재 오래간만에 방문 하게 되었네요
갈 것은 가고 올 것이 서서히 오는 것 같네요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 어쩜 당연히 겪는
오가는 계절 인데 한때는 야속 하기도 했습니다
요즘은 아주 선선해 견딜만한 좋은 계절입니다
결실의 계절 맞이하시고 향기나는 글 많이
집필하시기 바랍니다
올리신 글 잘 배람 했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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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회숙	안영준 시인님 반갑습니다 저도 서재 활동을 열심히 못하고 있어 늘 죄송한 마음입니다 이렇게 찾아 주시다니 감사 드립니다 떠난다는 여름 잡을수 없고 온다는 가을 막을수 없는 자연의 순리를 받아 드릴수밖에 없지요 무더운 여름과 지내오며 미운정 고운정 들었나봐요 시원 섭섭하네요 고운 댓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멋지고 행복한 9월 되세요	8/30 22:15

문장우

2019-08-27 19:15

시인님 시향에
즐감합니다
이제 곧 서걱거리며
눈앞에 그려질 갈대와
하늘거리며 춤추는
코스모스가 바람결에
제 세상인양 나타나겠지요
올 여름 수고 많았습니다
시인님의 좋은 글들이
가을 바람결에
더욱 빛나게 쏟아지길
바랍니다


문회숙	문장우시인님 반갑습니다 멋지고 향기 나는 댓글에 제 마음도 가을 바람에 춤추는 갈대와 코스모스처럼 흔들고 싶어 지네요 감사 드립니다 풍요로운 가을처럼 시인님 풍부함으로 가득 채워지길 기원 합니다	8/30 22:45

주응규

2019-08-28 09:40

가을이 오는 길목에 좋은 시향을 지펴 놓으셔서 머물러 봅니다
더워도 너무나 더웠던 여름도 이제 서서히 꼬리를 내리는 싯점입니다
아침 저녁 바람이 가을이 왔음을 알립니다
좋은 계절에 가내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글쓰기 좋은 가을 좋은 시향 가득하십시요.


문회숙	주응규 시인님 늘 반갑습니다 무더운 여름 고생 많으셨지요 바쁘신중에도 서재실 두루 두루 보살펴주시고 응원에 메세지로 에너지를 충전 시켜 주신 댓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8월 웃음으로 마무리 잘 하시고 9월에는 더 좋은일들만 가득 하시길 기원 합니다	8/30 22:55

오철수 2019-09-10 10:48	오랜만에 맑고 파란 하늘을 맞이할 수 있는 상쾌한 아침입니다. 안녕하세요, 문회숙, 시인님~~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제일 중요한 것이 건강이라 했는데, 원래 병약한 몸으로 태어나 자주 투병 생활을 하다 보니 늦게 서야 시인님 서재 방문하였습니다. 시인님께서 정성모아 지피신 ‘옥고, 마음 모아 배람하며 머무르다갑니다. 민족의 대 명절 가족과 함께, 밝은 달빛아래 행복 누리심을 빕니다. 사랑합니다. 시인님~~!!

장화순 2019-12-23 06:12	안녕하세요.문희숙 시인님 새해 행복하시라고 건강하시라고 인사말 주고받은 것이 얼마 되지 않는 것 같은데 벌써 연말이라는 말이 물결처럼 밀려오고 또 다른 새해 인사를 주고받아야 할 날이 다가 오는군요. 어찌 살았는지 모를 아쉬움이 남는 마음이지만 그래도 우리에게는 내일이라는 꿈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기다림이 있어 다행이라 생각해봅니다. 시인님 남은 12월 즐겁고 행복하게 엮어 가시어 2019년을 알차게 마무리하시길 기원하며 함께 할 수 있어 즐거움이 배가 되었다 하겠습니다. 한해 응원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2020년 새해는 시인님의 더 많은 꿈의 날개가 활짝 펼쳐지기를 바라며 건안 건필로 향기 나는 글 많이 지으셔 즐겁고 행복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새해 소망 꼭 성취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하얀 겨울에 쓴 편지

연분홍 능소화의 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