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문회숙
ㆍ작성일	2019-02-16 09:31

ㆍIP: 112.xxx.152

나의 봄 어디쯤 오는 걸까.

나의 봄 어디쯤 오는 걸까.

매화 문회숙

아직도 겨울의 흔적들이
눈 덮인 음지에 쌓였는데
밤나무 가지 끝에 둥지엔
까치 한 쌍 봄을 노래한다.

동구 밖 길 과수원 돌아
산기슭 순이네 황톳길에
퇴비 실은 경음기 소리가
텅! 텅! 앞산에 메아리치고

늦 겨울바람은 토라진 채
봄 오는 길을 이간질 한다
원미 산 이끼 낀 바위너머
나의 봄 어디쯤 오는 걸까.

고지영

2019-02-17 04:47

`문회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문희숙 시인님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사랑
감사했습니다 새해에도 주옥같은 시 작품 끊임없이
보여 주실것을 믿으며 베풀어 주신 인연 늘 함께
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문회숙	고지영 시인님 반갑습니다 선배님께서 늘 함께 해주시고 아낌없는 사랑 베풀어 주셔 깊이 감사드립니다 새해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며 뜻하신 꿈들이 성취 되는해 되시길 기원 합니다	2/19 06:03

김정윤

2019-02-17 22:26

`문회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문회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나의 봄 어디쯤 오는 걸까 - 배람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젖어 봅니다

날씨는 아직 춥지만 제법 길어진 해가
겨울의 끝자락을 말해 주는 듯 합니다
해가 길어지고 날이 풀리면
꽃피는 봄이 찾아올것 같습니다
이제 해 묵은 겨울을 벗고 새로운
봄의 기운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문회숙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반갑습니다 벌써 남쪽지방에서는 매화꽃이 피었다는 깊은 소식이 전해 오더군요 하지만 날씨가 겨울과 봄사이 서로의 기온 마찰이 심하니 감기 조심해야겠어요 사실 저는 감기와 싸우고 있답니다 시인님께서도 건강 조심하시고 조금 있으면 꽃피는 춘삼월 벌써부터 설레임으로 기다려 집니다 시인님 뜨락에도 봄향기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19 06:17

박상현

2019-02-18 21:29

`문회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녕하세요. 시인님
목련꽃 겨울눈 봉우리는 양지바른 햇살 놀이터에서
봄을 준비하는 듯합니다.
겨울은 아침 출근길에 아직도 많이 머물러있지만
봄의 그림자는 등 뒤에 숨어서 금방이라도 활짝 웃어줄 듯합니다.
시인님의 곱게 엮어놓으신 시를 보며 시인님을 바라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시인님 앞날에 따스한 햇볕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늘 향 필하세요. 감사합니다.^^


문회숙	박상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며칠전에는 하얀눈이 내렸었지요 눈과 기쁨을 충분히 나누기도 전에 힘없이 사르르 녹아버린것을 보며 봄이 우리 곁에 가까이 왔음을 느꼈답니다 벌써 냉이 쑥 달래가 마트에는 나와 있더라고요 가는 걸음 멈추시고 함께 공감 해주셔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봄날같은 날만 되시길 기원 합니다	2/19 06:24

이순남 2019-02-19 06:59	사랑하는 문회숙 시인님 곱게 내리신 봄향기에 취해봅니다 봄을 시샘하는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하네요 곧 남풍을 타고 봄향기 날아들겠지요? 보고싶어요. 환절기 감기조심하세요~

박상철

2019-02-19 12:54

시인님
곱게 지피신 글 배람하고 갑니다.

비오는 2월 시 쓰기 참 좋은 날씨입니다.
저 비 따라 시어가 내 가슴에 날아오기를 바랍니다.

환절기에 감기조심하시고 좋은 시
쓰시길 바랍니다.


문회숙	반갑습니다. 박상철 시인님 2월도 마지막주를 남겨 놓고 있네요 남쪽에서는 홍매화 소식이 전해오는걸 보면 정말 봄향기가 가득하는것처럼 시인님들 마음에 예쁜 봄꽃 시어들이 가득어날것 같아요 고운 걸음 머물러 주셔 감사 드립니다 미세먼지 건강조심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2/22 22:51

문장우

2019-02-19 13:56

시인님 시향에 즐감합니다
시골길 봄이오는 길목에서
느껴지는 맛이 정말 좋습니다
항상 행복하십시요


문회숙	문장우 시인님 더욱 반갑습니다 오늘은 너무 포근해서 새싹들이 근방이라도 돋아날것 같은 날씨였답니다 가는길 멈추시고 공감해주시며 응원에 격려 주심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시인님 늘 봄날같은 여정 되시길 기원 합니다	2/22 23:10

김상훈

2019-02-20 03:45

너도바람꽃 속알이 풀고 떠나자
슬며시 옷고름 푼 홍매화
담장 그늘이 외롭지 않아 다행이다
참 많이도 보아왔건만, 올 때마다
왜 낯선 여인처럼 마음 설레게 하는지
곧 립스틱 짙게 바른 동백꽃 피면
나 쓰러질지 모르리

사유 한 덩어리 풀어내린 곳에
잠깐 발걸음 멈췄다가 갑니다.
애쓰셨어요.^^


문회숙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남쪽에서는 옷고름 푼 홍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렷다는 소식 들으셨지요? 여기저기서 봄꽃들이 피어나면 어쩌시려구요 ㅎ ^*^ 바쁘시는데도 늘 함께 공감 해주셔 감사 드립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하세요	2/22 23:22

주응규

2019-02-21 16:34

정성으로 지펴 놓으신 좋은 시향을 음미합니다.
불어오는 바람에도 꽃향기가 묻어나는 듯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기다려지 듯이 봄이 오고있습니다
좋은 계절에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좋은 결과있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건필하십시오.


문회숙	아고~반갑고 반가운 주응규 시인님 잘 지내고 계시죠? 꽃피는 춘삼월이 멀지 않았네요 친구가 보내온 홍매화꽃이 활짝 피어있는 카톡을 보며 얼마나 설레이던지 한참을 음미 해보며 빨리 봄꽃향기가 우리 곁에 오기를 간절이 기다려지더라고요 누구보다 바쁘신중에 들려주셔 고운 흔적 남겨 주셔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뜨락에 봄꽃향기로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2/22 23:35

안미숙

2019-02-23 08:08

문외숙 시인님~

아직은 회색의 겨울빛이 여전하지만
코 끝에 와 닿는 바람 냄새가 그러하고
살결에 내려앉는 햇살이 그러하고
우연히 마주한 새싹들이 그러하니
시인님의 마음에도 어쩌면
모르는 사이 봄이 한 발을
들여 놓고 있을 것입니다.

봄을 알리는 절기들이 다 지난 삼월이면
그 기운 완연하여
물오른 나무처럼 더 푸른 시어들
달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문회숙	안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희망찬 3월이 반가운 봄이란 친구와 함께 등장했네요 어제밤 좋은 꿈은 꾸셨지요 벌써 남풍에 봄향기 남새가 나는것 같아요 어쩌면 제 마음이 먼저 앞서가는지도 모르지만 ㅎ 봄 내음이 풍기는 댓글 감사드립니다 꽃샘바람에 감기 조심 하시고 늘 행복한날 되세요	3/1 22:52

박상현

2019-02-27 17:56

한낮의 따사로움이 거리의 가로수
작은 가지에 물 올림이 짙어지는 거 같네요
금방이라도 목련 꽃잎은 밤새 꽃망울을
터트릴 듯합니다
섣부른 기다림은 내일을 기약하네요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혼을 담은 시를 바라보고 맘속에
담아보는 건 저만의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문회숙	박상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베란다 창문에 봄볕이 노크하며 방긋 눈인사를 ~창문 활짝열고 맞이 했지요 따뜻한 날씨에 목련과 새싹들이 금방이라도 쑥 내밀것 같은 느낌 저도 느꼈지요 고운 댓글에 미소 지으며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새봄 3월을 맞이하여 늘 봄날같기만 하시길 기원 합니다	3/1 23:06

봄이 오는 원미 산길에

고운 추억 가슴에 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