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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권경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권경희
ㆍ작성일	2019-09-11 00:45

ㆍIP: 223.xxx.79

아픔만큼 성숙해지는 계절

아픔만큼 성숙해지는 계절

권경희

따끈한 햇살 등 뒤로
차오르는 연갈색 향기에
먼 산 갈맷빛 기슭에서
단물을 우려내 실어나르는 가을비

칠흑 같은 밤
어둠을 뚫고 굵어지는 빗방울
거칠게 몰아치는 폭풍우에
검게 탄 흔적을 닦아내면
울어 지친 하늘은 파랗게 멍이 들 테죠

뜨거웠던 열정만큼
너울 파도의 역동적인 달음박에
하얗게 허물을 벗어버린 백야
헝클어진 머릿결을 빗질하며
자지러지던 몸을 추스르는 금빛 들녘

먼 산 언저리에 단풍 들면
삼킬수록 단내나는 갈색 향기에
감성을 헤집는 깊은 골짜기에서
가을 앓이로 고뇌하는 밤
시밥을 뜸 들이며 허기를 달랠 테죠

안영준 2019-09-11 00:52	권경희 시인님 반가워요 지금도 글 쓰시고 계신가봐요 오늘 도대체 몇개 쓰셨어요 참 바지런 하십니다 낼 모래가 추석 명절 이네요 즐겁고 유익한 한가위 맞이 하세요 감사 합니다

강한익 2019-09-11 06:42	존경하는 권경희 시인님! 가을비가 많이 내리는 제주의 아침입니다. 조금이 아픔이 가을이란 계절을 우리에게 안겨주는군요! 멋진글 배람하오며 심오하신 시인님의 시상을 더듬어 봅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한가위 명절 보내시길 소원합니다.

김병근 2019-09-11 09:03	안녕하세요 시인님 민족의 명절 추석이 눈 앞입니다 가족들과 오복의 시간 만들어 가시고요 조석으로 고르지 못한 기온에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9월 22일 본 협회 행사 개인의 사정으로 불참함을 아쉽게 생각합니다 12월 행사 때 인사 드리겠습니다 고운 시간 열어가십시오 일상이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잠시 서재에 머물며 복잡한 머리 다독여 봅니다 강건하셔야 됩니다 권경희시인님

주응규 2019-09-11 09:32	풍성한 계절에 알알이 곱게도 펼쳐 놓으신 시향에 한참을 머물러 봅니다 민족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가족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결실의 계절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빌어봅니다 대한문인협회 가을 행사장에서 뵙기를 청합니다.

전병일 2019-09-11 13:22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품만큼 성숙해지는 계절 요즘 가을을 두고 하신 말씀인듯 합니다 가을이 을듯 말듯 오다가고 비를 맞아 못오고 거기에 태풍까지 때리니 만냥 찡그린 모습입니다 부디 맑은 하늘과 함께 가을이 빨이 왔으면 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김동철 2019-09-11 22:09	권경희 시인님 집필하신 시감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문우님과의 인연 내 안의 큰 인연으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인연으로 기억하며 고이고이 가슴에 간직하며 함께하는 시간 슬픔일랑 벗어 던지고 예쁜 미소 , 예쁜 마음으로 맑고 행복한 웃음만이 얼굴에 가득하길 소망하며 더도 말고 ,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처럼 올해는 소원힌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

신창홍 2019-09-12 00:14	권경희 시인님, 조금은 짠하게 느껴지는 가을의 단상 같은 생각이라도 가을은 늘 그렇게 깊고 애잔하게 느껴지는 걸까요, 좀 더 성숙해지기 위한 몸부림 인가요? 어느덧 한가위 명절입니다. 가족과 더불어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라며, 뜻하신 일들이 반드시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최이천 2019-09-12 09:22	뜨거웠던 열정만큼 너울 파도의 역동적인 달음박에 하얗게 허물을 벗어버린 백야 헝클어진 머릿결을 빗질하며 자지러지던 몸을 추스르는 금빛 들녘 권경희 시인님 아픔만큼 성숙해지는 계절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시인은 깨닫게 해주는 지혜 자 바람보다 먼저 눕는 풀 햇빛보다 먼저 따듯해지고 가을보다 먼저 가을을 헤아리는 혜안의 고뇌를 느낍니다

박진표 2019-09-13 17:04	권경희 시인님!!! 아픔만큼 성숙해지는 계절... 아파하면서 크는 자연 입니다. 아파하면서 성장하는 우리들 입니다. 오늘이 추석. 가족 친지분들과 따스한 정 나누시는 행복한 한가위 되세요. 시인님 건강하세요.

안미숙 2019-09-15 19:55	권경희 시인님~ 봄, 여름 참 많이도 아팠습니다. 눈 앞에 닥친 일로 걱정과 근심 놓을새 없었던 많은 사람들의 수고와 고뇌 앞에 이 가을엔 아픈만큼 성숙해지는 사색의 시간이 찾아 오겠지요. 추석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함께 한 따뜻한 정으로 이 가을이 시인님의 마음을 더 평화롭게 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정윤 2019-09-16 05:50	존경하는 권경희 시인님 ! 안녕하세요 추석 명절은 잘 보내셨나요? 긴 연휴를 끝내고 이제 일상으로 복귀해야할 월요일 아침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 아픔만큼 성숙해지는 계절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젖습니다 아름다운 계절을 맞아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유등자 2019-09-16 14:50	시인님 추석명절 잘 지내셨어요 선선한 아침 바람이 먼 남쪽에서 불어와 그리운 안부편지 한장 들고 왔습니다 세월은 이처럼 빠르다는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힘들때 달빛에 별님이 되어 연일 회망의 산을 오르게 해주신정 열정 고마웠습니다 함게했던 시간 잊지 않고 가끔 서재에 들어가 좋은 소식 들어 볼게요 하시고자 하는 새로운 삶 가득 늘 영광으로 채워가시며 행복 하세요 늘 건강 잘 지키시며 활기담은 가을 풍요 롭길 빕니다 좋은글 수고 하셨습니다

정찬열 2019-09-17 19:31	안녕하세요? 권경희 시인님~ 풍성한 추석 명절 잘보내셨습니까? 물신 풍겨나는 코스모스가 반기는 고향길 정든 가족과의 즐겁던 시간도뒤로하고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온 나날이 맞이합니다. 곱게 지필하신 "아픔 만큼 성숙해진 계절" 청푸른 계절의 기억을 되돌리며 쉼하다 갑니다. 남은 저녁시간도 편안 한 시간 되시옵고 몇일 남지 않은 가을행사때 뵐수 있기를 청합니다.

박경남 2019-09-24 10:26	시인님 시밥을 뜸들이는데 자꾸 설익네요 시인님 향기에 젖었다 갑니다. 잊을수 없는 시인님의 향기 제겐 강합니다.

홍종화 2019-09-26 20:39	권경희 시인님! 이제 점점 완연한 가을의 정취가 느껴지는 날들입니다. 하지만 환절기 일교차가 커서 조석으로는 날이 차갑습니다. 시인님 언제나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 가득한 날들 되시길 소망합니다.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글'아픔만큼 성숙해지는 계절' 멋진 글 감사의 마음으로 배람하며 잠시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시인님 편안한 밤 되세요.

이경애 2019-09-27 22:55	권경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서서히 계절속으로 물들어가는 낙엽을 따라 분위기에 젖은듯 우리의 마음도 함께 물들어가나봅니다. "아픈만큼 성숙해지는 계절" 올려주신 시향에 즐시하며 머물다 갑니다. 늘 향필하시어 좋은글로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시인님이 되소서. 평안한 휴식을 누리는 주말되세요. 축복합니다^^

박경남 2019-10-09 15:50	오늘도 시밥을 뜸들이고 계실 권경희 시인님 늘 잘계시리라 멀리서 목빼고 바라봅니다 풍금소리 귓가를 맴도는ㄷ가을 멋지게 시를 빚의보십시요. 미탁이의 피해는 없는지 제고향은 엄청난 피해에 망연자실입니다. 모쪼록 고향부모님댁에는 피해없으시길 빌어요. 또 뵐게요.

김상훈 2019-11-06 22:19	갈빛 삭정이로 몇 개씩이나 풀 무더기 봉분을 만든 을숙도 이름 모를 어느 마을에 우뚝 서 있는 당산나무 아래에서 저 먼 김해 들판까지 한 시절 인연의 꽃을 피우던 여름은 지금 다 어디로 흩어졌을까 밤이고 낮이고 서럽게 갈대궁만 서걱입니다 남의 글 읽기 쉽지 않은 일상이지만 서재에 들어와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글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짧은 시간 감상 잘 하고 인사드리고 갑니다.

박진표 2019-11-17 23:33	권경희 시인님!!! 저무는 일요일 입니다. 기분좋게 휴일 잘 마무리 하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오철수 2019-11-21 22:00	비록 자리를 같이 할 수는 없지만 주고받는 한 줄의 글로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행복한 밤입니다. 안녕하세요, 권경희 시인님!! 정성심어 집필하신 옥고<아픈만큼 성숙해지는 계절>에 마음을 내려 배람하며 머무르다 갑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유념하시며 향 필 누리시기를 소망합니다.

오필선 2019-11-29 13:47	한 해가 지나는 계절입니다. 추워진 날씨에 몸을 움츠리며 곱사등이 되네요. 오랜만에 서제에 들러 안부를 전합니다. 소원했던 모든 일들 다 이루시길 바라며 건강과 행복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연말 행사에 오시면 뵙고 반갑게 인사드리겠습니다.

김정윤 2019-12-05 21:05	존경하는 권경희 시인님 ! 안녕하세요 연말이라는 분위기 속에 정신없는 달이기도 한 마지막 12월입니다 이제 한장 남겨둔 달력을 바라보며 지나간 날들을 되새겨 보는 달이기도 하지요 쌀쌀해진 날씨가 겨울을 말해 주는 듯 합니다 움추리기 보다는 어깨를 펴고 활기차게 한해를 마무리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언제나 따뜻한 마음으로 웃음 가득한 니날 되시길 기원 합니다

유등자 2019-12-11 21:43	권경히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랑잎 나뒹구는 거리는 추억을 남기는 발거름 세월 흐르는 안타까움 의 글을 지펴봅니다 오랫만에 서재들려 인사드리고 안부전하면서 지난 9월 출판까지 할수 있었기로 힘을 내어주신 성의를 늦게나마 깊이 감사드립니다 더욱 강추위가 몰아오는 12월 건강 조심 하시고 요 마지막 남은 년말 도 웃음꽃피는 시인님의 행복한 가정 희망의 새해가 축복 되시길 빕니다~~^

네게로 닿는 길

들꽃 같은 사람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74	11월의 고해	38	권경희	2019-12-20

173	천리향 사랑	3	권경희	2019-12-20

172	네게로 닿는 길	3	권경희	2019-12-20

171	아픔만큼 성숙해지는 계절	23	권경희	2019-09-11

170	들꽃 같은 사람	4	권경희	2019-09-11

169	백운 호수에서	3	권경희	2019-09-11

168	늘 푸른 소나무	18	권경희	2019-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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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장밋빛 사랑	4	권경희	2019-07-03

164	한국령의 깃발	14	권경희	2019-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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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그날이 오면	10	권경희	2019-06-15

161	봄동 비빔밥	26	권경희	2019-04-09

160	마음이 뜨거워지지 않을 때	3	권경희	2019-04-09

159	설중 동백	21	권경희	2019-02-14

158	갈매기의 꿈	4	권경희	2019-02-14

157	바람의 언덕	11	권경희	2019-02-09

156	고사목	2	권경희	2019-02-09

155	인생은	3	권경희	2019-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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