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권경희
ㆍ작성일	2019-08-26 01:02

ㆍIP: 1.xxx.51

늘 푸른 소나무

늘 푸른 소나무
권경희

뜨거운 햇살을 지고
평생을 서 계신
강직한 당신의 그림자처럼
늘 푸른 소나무 한 그루

흰 적삼에 피던 소금꽃인 듯
지천으로 넘실대는 하얀 풀꽃들
천년 푸를 청솔에 기대어 서니
당신의 거친 숨결이 들려옵니다

해 묶은 솔가지에 맺힌 옹이도
한때는 푸르른 새순이었고 꽃이 피었듯이
내가 먹고 자란 사랑으로 피운 굳은살은
영원히 지지 않는 꽃이 되었습니다

절반의 해바라기를 품었던 땀방울로
은빛 들녘으로 물들여놓고
새벽길 백로같이 홀연히 떠나신 당신
산비둘기 울음 속 구슬픈 곡조에
놓쳐버린 봄날이 그리워 짙푸르게 그을려 갑니다

시제 : 소나무
문예 대학 백일장 금상 작품

김정윤 2019-08-26 05:07	존경하는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별일 없으시지요 이른 새벽 시인님의 서재를 찾았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 늘 푸른 소나무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젖어봅니다 짙푸르던 옥토에 무성한 풀들 당신의 흰 적삼에 피던 소금꽃인 듯 흐릿한 시야 속에 넘실대는 하얀 풀꽃들 천년 푸를 청솔에 기대어 서니 당신의 거친 숨결이 들려옵니다 해 묶은 솔가지에 맺힌 옹이도 한 때는 푸르른 새순이었고 꽃이었듯 내가 먹고 자란 사랑은 푸르른 날 당신이 흘린 땀방울이 마디마디 맺혀 굳은살이 되었다고 들려주는 순박한 풀꽃들 조석으로 선선해진 날씨가 이제 가을이 온 것 같습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 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최이천 2019-08-26 06:02	해 묶은 솔가지에 맺힌 옹이도 한 때는 푸르른 새순이었고 꽃이었듯 내가 먹고 자란 사랑은 푸르른 날 당신이 흘린 땀방울이 마디마디 맺혀 굳은살이 되었다고 들려주는 순박한 풀꽃들 권경희 시인님 늘 푸른 소나무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곱게 집필해 올려주신 아름다운 시에 마음을 내려놓고 갑니다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오늘이 되소서.

김동철 2019-08-26 18:20	집필하신 시감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누구나 한 세상 왔다가 가는 인생 세상 올 때 갖고 오는 욕심이라 버리기 어려운 그 욕심 ! 욕심은 한없이 자꾸만 생겨나는 것 욕심에 사로잡혀 눈이 머는 인생 그래서 욕심은 버리기 어려운 존재인가 봅니다 흘러가는 강물처럼 순리대로 살아가는 인생 마음을 비우며 상쾌하고 시원한 한 주를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김상훈 2019-08-26 22:25	시인님의 시 내용이 어떠하든 이 글이 누구에게 닿을 때쯤이면 함께 가을을 볼 수 있어서 좋겠습니다, 라는 엽신이기를 희망해 봅니다. 망막을 찰랑이게 하는 햇살이 조만간 잠자리 날개 위에서 묘한 빛으로 부서지겠지요. 한 편의 시를 위하여 또 애쓰셨습니다. 잠시 읽고 갑니다.

전병일 2019-08-27 11:53	시인님 안녕하세요 지필하신 시감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지필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마음을 비우는 삶> 마음을 비우기전에 몰랐던 아름다운 세상을 마음을 비우고 이제 알았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나니 마음을 비운만큼 채울수 있다는것도 알았습니다 마음을 비우는 삶 되세요~~~

안영준 2019-08-27 13:13	권경희 시인님 서재 오래간만에 방문 하게 되었네요 갈 것은 가고 올 것이 서서히 오는 것 같네요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 어쩜 당연히 겪는 오가는 계절 인데 한때는 야속 하기도 했습니다 요즘은 아주 선선해 견딜만한 좋은 계절입니다 결실의 계절 맞이하시고 향기나는 글 많이 집필하시기 바랍니다 올리신 글 잘 배람 했습니다 감사 합니다

김이진 2019-08-27 17:00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뜨거운 여름 어찌 보내셨느지요. 이제는 조석으로 제법 가을 냄새가 묻어 나는 것을요. 환절기 감기 건강 잘 챙기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안부 하나 살짜기 놓고 갑니다.~~~~^^*

주응규 2019-08-28 09:39	가을이 오는 길목에 좋은 시향을 지펴 놓으셔서 머물러 봅니다 더워도 너무나 더웠던 여름도 이제 서서히 꼬리를 내리는 싯점입니다 아침 저녁 바람이 가을이 왔음을 알립니다 좋은 계절에 가내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글쓰기 좋은 가을 좋은 시향 가득하십시요.

박경남 2019-08-28 15:42	ㅇㅏ~~ 사부곡 아낌없는 거름으로 여기에 우뚝 섯는 우리들 아닙니까? 가슴싸아하게 지피신 옥고 값없이 배람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신창홍 2019-08-28 21:40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참 아련하고 간절한 그리움입니다. 태산보다 높았던 아버지의 그늘에서의 나날들이 스쳐갑니다. 8월도 어느덧 끝나가고 있습니다. 잘 마무리하시고 새로운 9월, 힘차게 맞아하시길 바랍니다.

홍종화 2019-08-29 19:23	권경희 시인님! 오늘도 시원한 비가 내리고 이제는 곧 가을로 가는 길목에 있음을 실감합니다. 시인님 고운 시심에 집필하신 글 '늘 푸른 소나무' 감사의 마음으로 배람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시인님 편안하고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박진표 2019-08-29 22:36	권경희 시인님!!! 늘 푸른 소나무... 늘 푸른 소나무 그 아버지의 그늘에서 사랑받으며 그 사랑 이어져 가슴에서 푸르게 자라는 늘 푸른 소나무를 봅니다. 희망의 목요일. 기분좋게 하루 마무리 하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최미봉 2019-08-30 23:41	권경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푸른 소나무 " 처럼 죽죽 피어오르는 소리가 대한문인협회에 찰랑이길 기도합니다

박상현 2019-08-31 06:57	한 번씩 내리는 소나기에 가을이 점점 가깝게 내려앉습니다 배롱나무 꽃잎에 이슬처럼 매달린 빗방울 속에 가을을 담아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밤사이 내려앉은 서늘한 공기에 콧물감기가 친구처럼 따라오네요 시인님은 어떠신지요? 시인님의 옥고로 집필하신 시향에 깊이 젖어봅니다 깊은 시향을 느껴봅니다 애쓰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조순자 2019-09-01 06:12	권경희 시인님! 고운 시 잘 배람하며 이른 아침 구월의 노크합니다 언제라도 잊을 수 없지요. '짙푸르던 옥토에 무성한 풀들 당신의 흰 적삼에 피던 소금꽃인 듯 흐릿한 시야 속에 넘실대는 하얀 풀꽃들 천년 푸를 청솔에 기대어 서니 당신의 거친 숨결이 들려옵니다' 큰 공감으로 배람하며 오늘의 행운을 빕니다. 늘 건강하세요.

강한익 2019-09-03 08:57	존경하는 권경희 시인님! 참으로 오랜만에 인사 올립니다. 조금은 기 여행길에 여기저기 가을의 초입 모습을 가슴에 담고 왔습니다. 아름다움의 계절입니다.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배람 하오며 심오하신 시인님의 시상을 헤아려 봅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소원합니다.

오철수 2019-09-09 15:33	가을 태풍‘링링, 이 할퀴고 지난 자리마다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의 피해가 심각하여 비바람이 남겨놓은 상처 앞에서 망연 하는 이웃을 보며,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농사에 목슴을 걸고 살아오신 부모님을 다시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파옵니다. 앞으로는 날씨라도 좋아 남은 열매를 거두는데 도움을 주었으면 좋으련만 오늘도 가을 장맛비는 상처 난 농심을 더욱 쓰리게 하고 있습니다.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시인님 서재 방문하여 정성모아 지피신 옥고 “늘 푸른 소나무” 를 마음 안에 담아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민족의 대 명절 한가위, 가족과 함께 행복하심을 빕니다.

권경희 2019-09-11 01:31	존경하는 시인님들 오랫동안 비워 둔 서재를 찾아주신 따뜻한 응원 감사드립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었는데 또 곳곳에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휘영청 밝은 보름달을 소망하며 귀성길 귀경길, 안전운전하시고 사랑하는 가족, 친지들과 덕담을 나누며 맛있는 송편 많이 드시고 다복하고 즐거운 한가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한 분 한 분 찾아뵙겠습니다.

백운 호수에서

내 청춘 간이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