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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권경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권경희
ㆍ작성일	2019-04-09 01:21

ㆍIP: 1.xxx.51

봄동 비빔밥

봄동 비빔밥

권경희

옛살비 담장에 매화 향기
천릿길 바람결에 묻어와 불러내면
어김없이 봄을 타고
봄 앓이 할 때 상큼하게 입맛 돋우던
엄마표 봄동 비빔밥이 그립다

가마솥에 구수한 밥을 지어
너른 양푼에 푸짐하게 퍼서
화사한 봄 햇살을 솔솔 뿌려놓고
누룽지가 은근히 익어갈 제
남새밭에서 갓 캐온 봄동과 원추리를 데쳐
갖은양념으로 조물조물 버무리신다
뒤뜰 양지 녘에서 자란
달래와 산부추 몇 뿌리로 알싸한 향을 돋우고
엄마표 고추장과 참기름을 찰박하게 두르고
매화 꽃잎 동동 띄워 크게 한 입 뜨면
그 상큼한 맛에 별이 뜨던 눈빛들
구수한 숭늉 한 사발에 웃음꽃 피던 시절
날 풀리면 다녀가라는 엄마의 음성이 사뭇 그립다

김동철 2019-04-09 07:34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권경희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 봄동 비빔밥 " 감사한 마음으로 배감하며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생각을 조심하세요 언젠가 발이 되니까 ~ 행동을 조심하세요 언젠가 습관이 되니까 ~ 습관을 조심하세요 언젠가 성격이 되니까 ~ 성격을 조심하세요 언젠가 운명이 됩니다 .... 오늘도 변함없는 마음 행복으로 배달합니다 ~♡ 건강도 따봉 ! 행복도 따봉 ! 사랑도 따봉 ! 행복한 하룻길되세요

박상현 2019-04-09 09:25	꿈같은 봄입니다 기다림으로 물든 꽃들은 나뭇가지마다 겨울 솜 같은 꽃들을 매달고 있네요 안녕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셨는지요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꽃 같은 시 기쁘게 배람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주응규 2019-04-10 14:45	권경희 시인님 봄햇살과 바람처럼 정성으로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에 한참을 머물러봅니다 오늘은 향기를 잠시 덮어두려는 듯 봄비가 내립니다 꽃들의 향연이 한창인때 입니다 아름답고 향기로운 시기에 우리 시인님께서도 두루 행복이 가득하시고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안미숙 2019-04-10 19:08	권경희 시인님~ 기력이 쇠한 탓인지 요즘 병원 신세를 자주 지고 입맛을 잃었는데, 시인님의 글을 보니 봄동 비빔밥 한 그릇 먹으면 몸도 마음도 활력을 되찾을 것 같네요. 지금 당장 봄동 사러 시장으로 달려갑니다. 저녁 맛있게 드십시요. 감사합니다.

박외도 2019-04-11 15:16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꽃피고 새 울고 벌 나비 꽃을 희롱하는 희망의 봄이 다시 찾아 왔습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 배독 하였습니다 이 좋은 계절에 고운 시 많이 집필 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박진표 2019-04-11 18:27	권경희 시인님!!! 봄동 비빔밥... 어머니가 만들어 주신 봄동 비빔밥. 그것은 사랑과 추억이 비벼진 어머니의 따스한 사랑 이였습니다. 우리들 어머니들은 그러셨지요. 희망의 목요일. 즐겁게 하루 마무리 하시고 저녁 맛있게 드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김정윤 2019-04-11 19:45	존경하는 권경희 시인님 !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봄동 비빔밥 -배독하고 시인님의 넓은 시향에 젖습니다 눈이내린 사월의 봄을 바라봅니다 피지못한 꽃망울의 아픔을 순리를 역행하는 기상이변의 무서운 자연 재해를 다시한번 절감합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조심 하시고 좋은 밤 되시길 뱌랍니다

하헌석 2019-04-11 20:27	시인님 반갑습니다 꽃비 내리는 4월 2주 일과를 마치고 차 한잔과 더불어 옥고에 올려 주신 글 배독하며 전하고자 하시는 마음 느껴봅니다 .... 꽃샘추위로 독감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건강관리 유의하시고 향필하십시오

고지영 2019-04-13 04:05	존경하는 권경희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정찬열 2019-04-13 21:18	안녕하세요 권경희 시인님~!오랜만 입니다. 잊지 않고 제 서재를 노크하심에 감사함을 잊지 못합니다. 곱게 집펴놓으신" 봄동 비빔밥" 내공깊은 시심에 쉼하다 갑니다. 4월도 중순의 문턱에서 고르지 못한 날씨가 불붙는 봄꽃을 힘들게 합니다. 항상 건강에 유념하시고 알차고 보람있는 기해년의 봄날이 되시길 기원 합니다.^*^

석옥자 2019-04-14 00:45	시인님! 그간 안녕하신지요? 기온이 일교차가 심해서 봄 감기 조심하십시요. 지난주에 가로수에 벚꽃이 다 졌다 했더니 부산 사는 분이 강냉이 틔가낳다 어머나 그건 시적입니다 하고 자세히 보니 파콘처럼 보이더군요. ㅎㅎ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감사의 인사드리고 갑니다.

박상철 2019-04-15 09:38	시인님 날씨의 변덕이 심한 잔인한 4월이 지나가고 있네여. 향기롭게 지피신글 배람하고 갑니다. 시를 쓴다는 것이 갈 수록 어렵네요. 쓰면 쓸수록 참 어렵다는 것을 느낍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시를 쓸 때가 좋았던 것 같기도 합니다. 하기사 시를 너무 술술 나와도 겁이 날 때가 있습니다. 아무튼 글을 쓴다는 것은 내 안의 무엇인가를 내 놓아야 쓰여지는 것은 맞습니다. 변덕이 심한 날씨에 건강하시고 향필하세요~

박경남 2019-04-15 16:23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ㅋㅋ 침이 고입니다. 오늘 저녁은 저도 비빔밥입니다.

김이진 2019-04-15 22:49	엄마표 봄동 비빔밥이 그립다 시인님 늦은 밤인데도 침 넘어가는 것을요. ㅎㅎ 잘 지내시는 거죠. 오랜만에 흔적 하나 남기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향기 가득 넘치시길 바랍니다. 고운 밤 되세요. 시인님^^*

김토성 2019-04-16 06:32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사월의 변덕스러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올려주신 옥고의 시향에 배람하고 갑니다 뜻깊게 집필하신 좋은 글 보게하심 기쁨입니다 늘 재미가 충만하시길 원합니다 즐거운 오늘이 되시고 향필하시길 고대합니다

김병근 2019-04-19 01:46	연둣빛 햇살에 익은 겨울 나목에도 나비 같은 새싹이 돋고 벚꽃진 4월도 어느새 오월의 목단꽃 그리움 쫒고 있네요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시인님 바쁘신 와중에도 불 꺼진 서재에 불 밝혀 주시고 격려와 위로의 말씀으로 용기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나름 하고자 하는 꿈을 찾아 열정을 쏟고 있지만 녹슨 뇌가 무척 아쉬움으로 무척 힘이 듭니다 힘찬 응원 해주십시오 아침의 맑은 바람과 호박빛 밝은 햇살처럼 시인님의 아름답고 고운 시심의 글들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시길 소망하며 기도드립니다 항상 강건하신 모습으로 힘찬 일상 열어 가시고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깊은 밤 시간 시인님의 서재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으며 머물다 갑니다 감사드리고요 감기 조심하십시오 권경희시인닝

김영주 2019-04-26 18:35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집필하신 옥고에 머물며 배 독합니다 신록의 계절 녹색 절편 무르익는 4월의 끝자락 촉촉이 내리는 빗소리에 여유 있는 차 한잔 나누시며 쉬어 가세요 건강 유의하세요. 감사합니다

김상훈 2019-05-03 00:47	꽃이 지면은 슬픔 될까 기쁨 될까 사월이 꽃처럼 그렇게 지고 초여름의 눈썹을 그리며 오월이 불입 낙장 하였다 그 누구의 잎새가 되든 떠나간 사월,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지 않으랴 생로병사의 격자에서 늘 허덕이는 우리네 삶이지만 육체든 마음이든 부디 아프지만 마세요. 잠시 멈췄다 갑니다.

오철수 2019-05-04 15:01	오월, 가정의 달에 맞는 황금연휴가 미세먼지 속에 갇혀 있습니다.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께서 곱게 지펴 올리신 옥고, “봄동 비빔밥” 시향에 젖어 머무르다 갑니다. 하루가 다르게 푸름이 더 해가는 좋은 시절에 시인님의 건안 건필도 함께 무르녹으시기를 빕니다.

오필선 2019-05-07 09:52	존경하는 시인님. 늦은 인사를 드립니다. 자주 찾아뵙고 인사를 드려야 하는데 게으름으로 인한 핑계를 달고 삽니다. 곱게 집필하신 글 배독합니다. 계절이 푸르름으로 물드는 시간에 시인님 일상 또한 늘 즐거움과 행복 가득하길 기원 드립니다.

안선희 2019-05-13 20:39	권경희 시인님. 봄동 비빔밥 시 한편 다 읽는 동안 군침이 입안에 가득 괴었습니다ㅎㅎ 참기름, 고추장, 나물 넣고 비빔밥해 먹으면 꿀맛이 따로 없지요. 봄이 가고 여름인데, 식욕 떨어질 때 비빔밥 좀 해먹어 봐야겠습니다.

김선목 2019-05-29 21:39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느새 오월이 다 가고 유월을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여름이 시작 됩니다 건강하시고 6월 대전 행사에서 뵙고 싶습니다.

홍종화 2019-06-02 11:27	권경희 시인님! 오랜 시간 인사드리지 못해 송구한 마음입니다. 잘 지내고 계신지요? 이제 오월은 가고 새로운 달 유월의 첫 주말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조석으로 날이 차갑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 가득한 시간 이어가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시인님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박진표 2019-06-05 08:26	권경희 시인님!!! 좋은 아침 입니다. 희망의 수요일. 하루 기분좋게 출발 하시고 오늘도 웃음가득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이순예 2019-06-11 11:39	권경희 시인님 봄동 비빔밥 따스한 햇살 양념도 넣고 환상적인 맛을 봅니다 맛나는 시향에 잠시 쉬어 갈게요 푸르른 날 되세요 ♡*

권경희 2019-06-14 23:57	존경하는 시인님들 따뜻한 걸음으로 응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 분 한 분 찾아뵙지 못해 송구합니다. 깊이 감사드리며 서서히 찾아뵙겠습니다. 신록이 짙어지는 계절 푸르른 기운 많이 받으시고 고운 시심 많이 집필하시길 바랍니다.

그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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