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권경희
ㆍ작성일	2019-01-27 01:40

ㆍIP: 1.xxx.51

아름다운 것들

아름다운 것들

권경희

삶이 팍팍할 때
가던 길 잠시 멈추고
느림의 혜안으로 보면
나를 위로해 준 것들이 보여요

새벽을 여는 날갯짓에
남빛 창을 활짝 열어젖혀요
말간 햇살과 상큼한 바람을 맞으며
향긋한 차 한 잔의 여유로
풍경이 있는 아침 창을 사랑해요

노을이 내릴 때면
엊그제 핀 풀꽃의 안부가 궁금해요
테마가 있는 산책길을 오르며
아름다운 구속에서 마음껏 사랑하며
하루치의 고단함을 헹궈요

괜스레 울적한 날에는
서쪽의 바다로 달려가요
근원을 알 수 없는 슬픔은
천사의 눈물로 닦아 내고
밤하늘의 별을 가득 품은
달맞이꽃 한 송이 가슴에 품어요

다시 누군가 그리우면
어머니 품 같은 달빛 가에서
어딘가에 있을 별자리를 그리워하며
한 줄의 시어를 삼킬 때
마음에 별이 뜨고 외롭지 않아요

우리 조금만 천천히 가요
바쁘게 살면서 놓친 것들을
조금은 느리게 돌아보며 쉬어갈 때
우리 어디쯤 지나가는지 보이잖아요

김동철 2019-01-27 07:39	권경희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향속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그래도 외로우면 어머니 품속 같은 은은한 달빛 가에 외로운 가슴과 눈빛이 마주치는 은하의 세레나데를 그리워해요 이런 아름다움이 부를 때면 마음에 별이 뜨고 외롭지 않았어요 그 느낌 알기에 살며시 가슴에 담아봅니다 이 아침에 달콤한 커피와 간식 두고 가오니 맛나게 드시고 따뜻한 하루 건강한 하루를 기쁨속에 보내시는 하룻길 되세요

안미숙 2019-01-27 09:52	권경희 시인님~ 평소에 아무런 느낌 없이 지나친 것들이 불현듯 마음에 큰 울림으로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알고 보면 다 내 마음 안에서 일어나는 일 누구는 밤이 어둡다하고 누구는 밤이 포근하다 하는 일과 같은 것이지요. 아름다운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지 못했던 순간들~ 남은 시간도 또 어떤것이 마음을 어지렵혀 그런 날이 있겠지만, 지금 바라보는 것들의 소중함이 가슴에 새겨져서 어두운 마음 빨리 걷어내고 살아낼 수 있지 싶습니다. 아름다운 세상 마음껏 누리시고 오늘도 행복하셔요.~ 감사합니다.

김상훈 2019-01-27 17:37	내게 아무런 기약도 없이 흘러가는 나날들처럼 강물은 늘 아무런 사심도 없이 흘러가건만 아주 오래 전, 쑥맥의 마음으로 품었던 그리움은 왜 죽지도 않고 늘 내 가슴 속에 흐르고 있는지...... 권경희 시인님~ 휴일은 잘 보내셨는지요. 올리신 글 가운데 한 귀절 밑줄 치고 눈도장 찍고 갑니다. 애쓰셨어요.^^

박상철 2019-01-28 09:51	시인님 곱게 지피신 글 잘 읽고 갑니다. 한편의 시가 한편의 삶이죠 한 삶이 다른 삶을 이해한다는 것이 참 어렵다는 생각을 합니다. 섣불리 말하기도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흐린날씨와 함께 내 마음도 가라앉네요. 날씨로 내 마음을 대신해 봅니다. 모든 에너지를 시로 표현하는 시인님의 발상이 새롭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시 쓰십시오

장지연 2019-01-28 14:23	권경희 시인님 잔잔하게 마음 다스림하시는 마음이 곱네요 그리하여도 외롭고 허할 때 시를 쓸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요 잔잔한 시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향필하세요^^

김정윤 2019-01-28 20:25	존경하는 권경희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 아름다운 것들 - 배람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젖어 봅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하나는 아무것도 기적이 아닌 것처럼 사는 것과 다른 하나는 모든 일이 기적인 것처럼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매일매일이 기적인 것처럼 살아간다면 모든것이 감사하고 행복해 지겠지요 시인님의 올 한해는 기적처럼 설레이는 날들이 되시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설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석옥자 2019-01-29 01:53	어머니 품속 같은 은은한 달빛 가에 외로운 가슴과 눈빛이 마주치는 은하의 세레나데를 그리워해요 이런 아름다움이 부를 때면 마음에 별이 뜨고 외롭지 않았어요 안녕하세요? 시인님! 설도 얼마 남지 않는 막바지 코앞입니다 우리 주부들은 일손이 바쁘고, 오면 반갑고 가면 더 반갑고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내 평안을 기원합니다. 아름다운 것들 곱게 집필하신 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김토성 2019-01-30 03:48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뜻깊게 집필하신 옥고의 시향에 취해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좋은 글 보게하심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일월의 끝자락 찬바람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라며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설맞이 잘 하시고 건필하소서

김이진 2019-01-30 08:41	창가에 떠오르는 말간 햇살은 기분 좋은 아침을 열어주고 나른한 오후 차 한 잔의 여유로 몽실한 구름을 올라 꿈을 꾸어요 하루를 여는 아침 시인님의 맑고 고운 글에 저도 아침의 창을 활짝 열어 봅니다. 서해안으로 달려가신 시인님 멋진 글 담아 주심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날의 수채화 그리시길 바랍니다.^^*

유등자 2019-01-30 13:35	권경회 시인님 햇살좋은 봄소식 오는 상큼한 날씨 입니다 명절이 코앞에서 요란을 떨며 은행 설비돈 챙기라고 주변을돌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시기에 물심 양면으로 조상님 들게 편한 세상 대물림 소원좀 빌어 주시고 가족 친지 한자리 소주한잔 행복한 웃음꽃 피는 흐뭇한 설 명절 복많이 밭으세요 곱게 지피신 글 마음속에 깊이 배독하고 갑니다

주응규 2019-01-31 10:22	추위속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처럼 곱게 피워 놓으신 시향에 머물러봅니다 한해가 시작되었는가 싶더니 벌써 1월 말입니다 사나흘 남은 설 명절이네요 가족과 함께 절겹고 행복한 명절 보내십시오 올 한해도 향필하시옵고 시인님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이동백 2019-02-04 19:20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머물며 배독 합니다. 시인님! 모처럼 만에 서재 방문 왔쪄요. 설 명절 맞이하여 가족들과 더불어 즐거운 시간 보내시며 행복 하시길 기원 드리고요. 복사글로 인사드림을 양해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시인님! 올한해에도 건안 건필 하시며 독자들의 사랑받는 뜻 깊은 황금돼지 해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박경남 2019-02-07 11:19	시인님 우린 언제나 자연과 호흡하며 위로받고 살고 있는게 사실이지요 무한히 넓은가슴 말없이 안아주는 너른품 참 감사하지요? 시인님 사랑합니다 잔잔한 글에 머물면서 시인님 생각하고 갑니다.

유등자 2019-02-07 22:27	권경회 시인님 설 연휴도 끝나고 평상시 처럼 일상에 복귀하실 때입니다 그동안 쌓인 정신 고통 다 내려 놓으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건강과 행복을 찿아 출발 하는 과정 되시고 봄바람이 차갑게 불고 있네요 기해년 새해에는 하시고자 하는 모든 소망 이르시길 빕니다~^

인생은

자작나무 숲으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