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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20-05-13 16:44

ㆍIP: 168.xxx.232

돌

김 종 덕

어머니의 품속에서 등뼈를 만들어

온 대지가 흔들림을 허물고

세상을 바로 세웠다

대지엔 광풍이 휘몰아쳐

새싹들이 갈 길 몰라 헤매고

뿌리까지 뽑혀버린 뼈조차 볼 수 없는 괴목

용암 줄기 대지의 가슴을 자르고

치솟아 오르는 검붉은 재는

대지의 숨길을 막는다

미쳐오르는 파도

뒤집혀 끓어오르는 뜨거운 증기

뒤돌아 눕는 대지

거친 눈보라

평평한 대지에도 차가움이 쌓이고

하늘의 깜깜한 눈엔 서러움이 보이지 않는다

등줄에서 빼낸 뼈 하나를 등 뒤로 던져

남자를 만들고

눈앞으로 던져 여자를 만들었다

텅 비었던 대지에

사람들이 늘어나고

언젠가 비워질 어머니 품에서 세월을 쌓아간다

진초록으로 대지가 성장하고

돌은 대지의 뼈가되어

어머니의 등줄을 만들고

또 그렇게 물길처럼 흘러간다.

김상훈

2020-05-14 00:37

.
껍질이 벗겨진 계절은 다 어디로 가나
그 계절의 윤곽을 살균시키는 일은
누가 하는 걸까

다시 새로 돋는 잎들이 죄다
무엇 무엇과 누구누구의 전생이라면
한 방향으로만 달렸던 지난 삶은
대체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이쯤
정착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라는 것을
비로소 깨닫는다

장시간 서재를 비었다가
잠시 기지개를 켜고
인사차 들러 배람하고 갑니다.
행사 때 만나요.^^
.


김종덕	김상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잘 지내시지요, ㅈ홈 쉬었다 왔는데 시간이 엄청 지나가 버렸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19 16:47

강한익

2020-05-14 06:31

존경하는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여름이 성큼 다가왔나 봅니다.
끊질긴 우라질놈의 코로나19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힘을 모아 하루속히 물리쳐야 하겠습니다.
햇살 고운 목요일 아침입니다.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며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배람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종덕	강한익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저우라질 코로나 참 질기기도 합니다. 요즈음은 제주도에 많은 사람들이 붐비나 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19 16:48

김동철

2020-05-14 09:43

김종덕 시인님

집필하신 옥고
감사한 마음으로
감사하게 배감합니다

좋은 만남
언제까지나 변함없는
마음으로 늘 함께해요

가슴을 열고
언제나 만나고픈
그런 인연이었으면 좋겠어요

사소한 오해들로
서로에게 금이가는
인연이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항상 그대와
마주하는 듯한 마음
편안한 인연이었으면 좋겠어요

아리아리 ~
빵빵 ~~~♡^


김종덕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지금쯤 치악산에는 고운 단풍이 사람들을 맞고 잇을 것 같습니다.고운 가을 님같이 품으소서.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19 16:49

김정윤

2020-05-14 17:40

존경하는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돌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심오한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예쁜 꽃들이 향기와 고운 빛깔로 유혹하는 계절
삶의 무게에 고달픈 몸과 마음
오월의 싱그러움에 잠시나마 묻어시고
또 다시 극성을 부리는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김종덕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가을에 뵙게 되었습니다. 세월은 어디로 갓나 잠잠한데 단풍잎만 바람에 흔들리고 잇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19 16:50

염규식

2020-05-15 15:02

시인님의 귀한 옥고를 잘 배독하고 갑니다
오늘은 종일 비가 촉촉히 내립니다
건강 꼭 챙기시구요
오늘도 사랑받는 하루 승리하는하루 되시구요
내내 향필하십시요--


김종덕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세상 참 빨리도 갑니다. 잠시 비웠나 싶은데 몇달이 지나갔습니다.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19 16:51

박상현

2020-05-15 22:46

우산을 얹고 있는 연잎 위에 내리는 빗방울이
보석처럼 빛나는 날입니다
꽃잎을 내러놓은 나무엔 싱그런 열매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온종일 비 내리는 금요일입니다
대지를 촉촉이 적시우는 빗방울에 이 세상의
고된 시름을 다 씻겨줬으면 좋겠어요
비 내리는 날 시인님의 옥 같은 시향에 젖어 봅니다
시인님 애쓰셨습니다
감사히 배람합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김종덕	김상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월의 비오는날 뵙고 가을의 단풍타고 들어 왔습니다. 항상 열심히 하시는 것에 감동받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19 16:52

안영준

2020-05-16 09:01

시인님 그간 안녕하셨겠지요?
게으른 봄비가 대지를
흠뻑 적셔 해갈시켜 놓고
그래도 부족 했는지
오늘도 한바탕 할 것 같이 잔뜩 찡그린 날입니다
비록 흐리지만 마음만은
화창한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종덕	안영준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코로나 피해는 없으신지요? 코로나가 세월을 덮고 잇어 세월가는 줄 모르고 지냈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19 16:53

염경희

2020-05-16 10:38

존경하는 김종덕 시인님!
밤새 내리던 비는 이제 그치나봅니다
농부들의 일손이 바쁘게 움직이네요
모내기를 하면서 흥이 나는지 시끌시끌합니다
오늘도 평온한 하루 보내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김종덕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모심을때 뵙고 추수하는가을에 뵙게되어 너무도 송구합니다. 도저히 세월을 따라 잡을 수가 없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19 16:54

이종숙

2020-05-16 22:07

텅 비었던 대지에

사람들이 늘어나고

언젠가 비워질 어머니 품에서 세월을 쌓아간다

진초록으로 대지가 성장하고

돌은 대지의 뼈가되어

어머니의 등줄을 만들고

또 그렇게 물길처럼 흘러간다.
멋진 시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셔요


김종덕	이종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세상의 모든 것은 변하지만 돌은 ㅅ살아남아 우리를 쳐다보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19 16:55

안미숙

2020-05-17 10:11

시인님~

한 철을 삼켜버린 포식자의 크다란 입이
아직 다물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 틈바구니 속에서도
사람에 대한 배려와 따뜻한 심성으로
새로운 날들을 맞이하고 있는 우리들입니다.

난세에 오면 우리들 마음 속에 있는 악인의 모습과
선인의 모습이 더 또렷하게 보인는 것 같습니다.

모쪼록 내 안에 있는 사람향기를 불러 내어
더 아름다운 세상에 동참하는
오월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종덕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원의 장미향기가 스미던때 잠시 비웠는데 가을이 되어서 집에 들어 왔습니다. 세상의 냄새를 좀 맡고 왔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19 16:56

이성구

2020-05-17 23:32

신록의 짙푸른 녹음으로 빨갛게 미소짓는 담벽에 줄장미 어울리는 오월입니다 짧은 하루속에서도 여유를 가지고 기분좋은 휴일 되시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김종덕 선생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글 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요 건필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이성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신록에 떠나 가을 단풍과 함께 돌아 왔습니다. 짧은 시간이라 생각햇는데 참으로 긴 시간이었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19 16:57

전병일

2020-05-18 10:23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새로운 한주의 시작입니다
미세 먼지에 송홧가루 휘날리는 뿌연 하늘
코로나19로 거리두기 생활화로 이제는
마스크가 생활의 필수가 되었습니다.

인간들이 만들어낸 오염 물속에서 우리는
되받아 고통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번 한주도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이 넘치는 한 주되세요.
감사합니다.


김종덕	전병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농장엔 지금 많은 것을 수확하고 게시겠네요. 지나가는 세월이 마음 빼앗기질 않으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19 16:58

김수잔 2020-05-20 04:03	김종덕 시인님, 텅빈 대지에 남자가 만들어 지고 여자가 만들어 져서 한껏 번성하고 너무 차서 고요을 주시니 잠시 고요에 머무는 시간 오월의 신록에 감사를 느낌니다 깊은 시향에 감사하게 쉬어갑니다 건강하세요.

여관구

2020-05-24 13:36

" 텅 비었던 대지에
사람들이 늘어나고
언젠가 비워질 어머니 품에서 세월을 쌓아간다

진초록으로 대지가 성장하고
돌은 대지의 뼈가되어
어머니의 등줄을 만들고
또 그렇게 물길처럼 흘러간다."

시인님의 글을 마음속에 퍼담어며
뼈속까지 저려옴을 느낍니다.
언제나 깊이있는 글에 찬사를 보냅니다.
오늘도 행복으로 가득 채우소서.


김종덕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세월에 매달려 살수 잇는 것은 돌밖에 없나 봅니다. 유구한 역사속에서도 대지를 지켜가는 것을 보면, 어쩌면 돌을 닮아야 겟다고 생각도 해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19 17:00

오철수

2020-05-28 17:07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셨습니까,
지난 해 11월 20일, (시) ‘아내, 를 끝으로,
무려 6개월이 지난 오늘에야 시인님을 찾아
인사드립니다.

그동안에는 구강종양을 앓고 있는 아내 곁에서
아내와 아픔을 함께하다 보니 미쳐 찾아뵈올
겨를이 없었습니다.

제 아내는 발달된 현대 의학으로도 치유가 불가능,
49일전에 제 곁을 떠났습니다.
어제 아내 묘소를 찾아 자녀들과 단출하게 49재를
마쳤습니다.

앞으로는 자주 시인님 서재 방문하여 인사드리렵니다.
시인님! 날마다 좋은 날, 행복한 날 되십시오. 사랑합니다.
정성심어 올리신 옥고 앞에 머무르다 갑니다.


김종덕	오철수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여러가지 큰일들이 다녀갔는 것 같습니다. 언제나 평안히 마음을 지킬 수 잇도록 바랍니다. 저 살아 잇는 돌들과 같이,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19 17:01

박상현

2020-05-30 17:47

에메랄드빛 오월은
새들의 푸른 날갯짓 속에서
쥐똥나무 하얀 쌀처럼 피어나는 담장 속에서
그 찬란히 빛나는 햇살 속에서
오월을 채웠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월의 마지막 날
유월로 넘기 우는 날
여름처럼 햇살이 따갑네요
시인님 오월 한 달도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과 함께여서 저는 언제나 영광스러운 날이었습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뜨락에서 인사를 드리고
시인님의 시향을 느껴보는 저로서는 언제나 기쁨입니다
시인님
새로운 유월
시인님 늘 강건하시고
향 필하세요
늘 감사드립니다.


김종덕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세월이가고 달이가고 해가가는 시점에서도 알수 잇는 것은 아무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좀 잘 살고 싶은 생각은 잇는데 말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19 17:02

최이천

2020-06-02 02:15

진초록으로 대지가 성장하고
돌은 대지의 뼈가되어
어머니의 등줄을 만들고
또 그렇게 물길처럼 흘러간다.

존경하는 김종덕 시인님
여러 날 동안 외출하고 왔습니다
건강한 모습 뵙게 된이 참 좋습니다
예쁜 시 6월 장미처럼 곱게 피었네요
시인님 시 밭에 어린 꽃사슴처럼
놀다 갑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김종덕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유월을 지나 지금에야 찾아 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이어서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19 17:03

박상현

2020-06-04 20:20

유월의 햇살이 앵두나무에 둥그렇게 매달려
보석처럼 익어갑니다
돌탑처럼 쌓여가는 햇살이 선풍기의 먼지를
닦아 내게 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유월의 햇살은 여름옷을 입고 뜨겁게 달려오네요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세상의 질병 코로나 19는 지칠 줄 모르고
우리들의 삶은 지쳐만 가네요
그러나 희망과 꿈은 오늘도 무릎을 일으켜 세우네요
시인님의 늘 따뜻한 서재엔 시향이 있어 좋습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젖어 보고 배람합니다
시인님 다음 만남까지 늘 건강하세요
시인님과 함께여서 오늘도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김종덕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젠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3차원을 초워하는 것 같습니다. 언제돌아오더라도 지켜주시는 사람들이 잇어 그렇게 반갑기도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19 17:05

홍종화

2020-06-05 10:11

김종덕 시인님!
제가 한동안 서재를 비워
인사드리지 못해 송구한 마음입니다.
그동안 건강히 안녕하셨는지요.
오랜만에 시인님 서재에서 시인님
집필하신 글귀 즐감하고 갑니다.
시인님 새로운 달 유월에는 언제나
강건하시고 늘 행복 가득한 날만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김종덕	홍종화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잠사 만나고 또 떨어져 잇다가 다시 돌아와보니 시인님은 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항상 건강하리하고 생각합니다. 내일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19 17:06

김병근

2020-06-08 13:05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어느새 금년도 유월 속을 달리고
땡볕의 여름날이 눈앞에 성큼 와있네요

세상이 하도 하수선 하여
주어진 일상에 열정을 쏟지 못하고

소중한 만남의 약속 조차
거리를 두어야 하니 그저 가슴 아플 뿐입니다

시인님께서는 강건한 체력을 유지하여
언제나 유쾌한 시간을 열어 가시기를 원합니다

고운 마음으로 저의 서재 다녀 가신
고마운 발걸음 늘 새기며 감사드립니다

햇볕 뜨거운 계절인 만큼 건강 유념하시고요
강건하신 몸으로 고운 글 집필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의 서재에서 아름답고 보배 같은 글
가슴에 담으며 잠시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승하십시오 김종덕 시인님


김종덕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요즈음은 부산 갈일이 많지 않아 부산을 잊고 살앗습니다. 늦게 들어와 인사를 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19 17:07

김영주

2020-07-19 13:49

김종덕 시인님 반갑습니다.
지피신 고운 시
머물며 감사한 마음입니다.
평온하신요.
찾아뵙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계절의 좋은 바람은
오늘도 기쁨과 사랑으로
좋은 기운을 주려고 합니다.
항상 마음에
순간순간의 기쁨 가득하세요.
건강과 함께 행복 넘치는 날로
평온하시기 바랍니다.


김종덕	김영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어느 곳이라도 가을에 젖어 잇는 지금, 시인님께서도 고운일로 젖어 있으면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19 17:08

이성구

2020-08-05 02:18

서울을 비롯해 경기북부와 강원도쪽에 많은폭우가 예상된다네요 집중호우로 집주위 침수된곳이 없나 살펴보세요 폭우와 무더위와 코로나19 삼중고로 고생들하십니다
존경하는 김종덕 선생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곱게 집필하신 글 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요 건필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이성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지난 여름은 사람들에게 살수 잇는 여지를 깡그리 가져가 버렸습니다. 시인님의 가정에는 모진일이 없었었기를 기원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19 17:09

김병근

2020-08-18 15:44

시인님 잘 지내고 계시죠

개인적 사정으로 서재에 마음 다하지
못함이 실로 아쉽고 미안하기만 합니다

이렇게나마 마음 주고받으며
서로를 알아가는 유일한 통로의 방에서

깊으신 시인님의 마음의 뜻에
부흥하지 못한 마음 죄송할 뿐입니다

너그럽게 혜량해 주시길 바라고요

기회가 되면 정겨운 이야기로 茶 한 잔 하는
시간이 있었으면 하고 바람해 봅니다

요새 같은 땡볕에
건강 잘 챙기시어 강건하시고

천금 같은 일상이
즐겁고 행복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곱게 새기신 고운 글에
잠시나마 마음 한 자락 남기며 다녀 갑니다

코라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실시되는 작금의 분위기와
땡볕의 뜨거운 날씨에 건강하셔야 됩니다 김종덕 시인님


김종덕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어떤때는 나의 삶이 주위의 삶과 꼭다ㅣㄻ아 있다고 생각이 들곤 했습니다. 차츰 세월이 갈수록 마음 전하는 일들이 많앗으면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19 17:10

박상현

2020-08-24 06:47

흐르는 물이었음 합니다
다 내려놓고 대지의 품에 안긴 낙엽이었으면 좋겠어요
빈 어두운 밤 외로운 별이어도 좋을 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결단코 혼자서는 해낼 수 없는 일
결단코 바란다고 될 수 없는 일
코로나 19 바이러스 인듯합니다
그저 그런 평범했던 하루하루가 너무나 그립습니다
마스크 없이 지내던 평범한 일상이 간절히 그립습니다
잡힐 듯
잡힐 듯하던 뛰어다니던 어린날 놀이인 듯합니다
주저앉아 하늘을 바라보지만 이 모든 일들이
바보 같은 행동 하나하나에서 일어난 일들이라
억울하고 힘겹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포기할 수 없는 일들이 있습니다
가족을 지켜야 하는 일
이 사회의 이웃을 지켜야 하는 일
이 나라를 일으켜 세워야 하는 일 인듯합니다
다시금 고강도 사회적 방역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비대면 거리를 두는 생활을 시작해야 할 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이 어려운 시절을 꼭 건강히 보내십시오
건강하셔야 합니다
새로운 월요일 아침 존경하는 시인님의 뜨락에
안부인사 내려놓고 돌아섭니다
아름다운 시 배람하고 선물로 받아갑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


김종덕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인님이 좋아하시는 가을이 왔습니다. 다부르디 못한 노래들을 이 가을 깊게 펼쳐보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19 17:11

하헌석

2020-09-30 20:13

시인님 안녕하세요
삶에 시간을 산에 적을 두고 지내다
명절이란 핑계로 하산 길에 받은 인사를
같이 나누고자 짧은 글을 올립니다
추석에 뜨는 달은 일 년 중 가장 밝은 달로 소원을 잘 들어주는 달이라고 하네요
이루고자 하시는 모든 일들 가족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추석 연휴만큼은 힘든 일 모두 잊고 좋은 생각으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하현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아! 산에 게시는 것이군요. 산은 많은 말을 하거나 아니면 입을 닫고 살것입니다. 아마도 산을 따라가시겠지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19 17:13

김영주

2020-10-04 05:12

김종덕 시인님
반갑습니다.
추석 명절은 어떻게 잘 보내셨는지요,
정성으로 곱게 지피신 고운 시
반가움과 기쁨으로 함께 합니다.
오곡이 무르익는 아름다운 가을
건강과 함께
두루 평온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좋은 나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드립니다.


김종덕	김영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랫동안 저의 방을 지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불끄진 창에 촛불을 들여놓아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잠시의 외출이 이렇게 길어 졌습니다. 마음을 나눌수 잇어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19 17:14

無知의 知*

여섯 닢 클로버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386	두통	14	김종덕	2022-06-12

385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	12	김종덕	2021-11-12

384	조각배를 탄 시	21	김종덕	2021-10-17

383	자연 위의 세월	19	김종덕	2021-10-01

382	알키	21	김종덕	2021-07-16

381	미운 사람	18	김종덕	2021-06-16

380	마음 이론	25	김종덕	2021-04-16

379	봄을 따다	21	김종덕	2021-04-02

378	살구꽃	23	김종덕	2021-03-25

377	목련 나무 빈 둥지	24	김종덕	2021-03-18

376	루비콘	22	김종덕	2021-03-09

375	목마와 봄	28	김종덕	2021-02-25

374	한계(限界)	23	김종덕	2021-02-17

373	점 하나	20	김종덕	2021-02-09

372	일 년 농사	24	김종덕	2021-02-02

371	숲	24	김종덕	2021-01-21

370	화분 갈이	28	김종덕	2021-01-13

369	귀향	22	김종덕	2021-01-06

368	불새	28	김종덕	2020-12-24

367	어항 속의 금붕어	22	김종덕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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