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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9-11-14 11:42

ㆍIP: 168.xxx.229

삶의 뒤안길에서

김 종 덕

삶이 전쟁이었다라는 것을 생각할 때쯤에

붉은 노을 속에 태양은 저물고 있었다

열심히 살아왔노라고 위로할 때

눈가엔 가을 이슬이 맺히고 있었다

이렇게 살지 않아도 괜찮았을 텐데라고

생각들 쯤엔 마음은 녹아내려 냇물을 만들고 있었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지 않았던가라고 변명할 때

어깨는 무거워 일어설 수 없었다

이제 나의 길을 가야겠다고 생각했을 때

석양으로 저물어 가던 태양이 심장에 불을 붙이고 있다

아직 자정까지는 숱한 시간이 나의 주위를 돌고 있고

가보지 못한 길 위로 달 빛살이 내려앉고 있다

밝은 별들이 노래하며 등을 두들겨 줄 때

그때가 바로 지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 외롭지 않으리.

김동철

2019-11-14 14:25

김종덕 시인님

올려주신 글감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기적이나
행운을 기다리지 마세요

세상은
물 한 방울
공기 한 점도
내 것은 없습니다

성실한 마음속에
피와 땀으로 얼룩진
보상만 있습니다

큰 뜻을 품고
무엇인가 이루고자할 때
순탄한 것은 하나도 없음을
명심하며 순응하고 살아갑시다

쌀쌀한 날씨입니다
항상 건강챙기시고
웃음을 잃지 않는
해피한 오늘을 즐기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김종덕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두장 남은 잎새 중 하나는 낙엽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 사이의 잎새가 살아남기 위하여 무진 애를 썼다는 것도 같이 기억을 해야 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1/20 14:50

김정윤

2019-11-15 22:14

존경하는 김종덕 시인님 !
안녕하세요
입동이 지난 쌀쌀해진 날씨를 무시한 탓으로
심한 감기 몸살로 몇일 고생 했답니다

곱게 집필하신 - 삶의 뒤안길에서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세월이 참 빠르기도 합니다
어제 같이 11월이 시작되나 했는데 벌써 중순입니다
먼산에 단풍들이 이제 가까운 산에도 길옆 가로수까지
빨갛게 단풍이 들어 그야말로 끝가는 가을의 절정을
맞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앞장 서서 걸어온 이 길들이 스스히 뒤안길로 바꾸어 갈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스스로가 할 일이 있음으로써 하루가 더 보람이 있지 않은가하는 생각을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1/20 14:51

최이천

2019-11-16 04:58

이제 나의 길을 가야겠다고 생각했을 때
석양으로 저물어 가던 태양이 심장에 불을 붙이고 있다

아직 자정까지는 숱한 시간이 나의 주위를 돌고 있고
가보지 못한 길 위로 달 빛살이 내려앉고 있다

김종덕 시인님
삶의 뒤안길에서
가보고 싶은 길은 많은데 몸은 하나 생각은 만개입니다
곱게 집필하신 시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들어도 질리지 안는 노래같은 시
좋은 시로 예쁜 마음 보듭어주세요
시인님 좋은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종덕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아직도 초저녁인데 우리는 무슨 그리 부질없는 생각을 하고 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더욱 더 하루를 보람되게 쓰야하지 않을까합니다. 거리엔 이제사 노란 은행잎이 시간을 찾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1/20 14:53

박상현

2019-11-16 07:27

어스름 새벽을 여는 국화향에 발걸음은
어둠 속을 더디 옮기 웁니다
무언가 지난날을 잡고 서있을 것만 같아
자꾸만 돌아서게 하는 꽃향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시인님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요란하게 내렸습니다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가 국화향처럼
발걸음을 붙드네요
이렇게 마음속으로 천천히 배람하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김종덕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가을비는 마음을 씻어 주는 비라고나 할까요. 보기만 해도 그렇게 서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가을 잎새에 떨어지는 가을 비를 보면서 아! 저렇게 서로 인사하는 구나하고 생각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1/20 14:55

김수잔

2019-11-16 18:56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삶의뒤안길을
살펴보면
못다한 것
누구나 있을텐데

살펴볼수 있는
시인님의 마음이기에
결코 늦지 않는
오늘이 되는 희망으로
절대 외로움이 아니겠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종덕	김수잔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누구에게나 뒤안길에서 못다한 일들이 눈에 보일 것 같습니다. 그것이 어려움이나 슬픔이나이고 내가 갈 수 있는 길을 안내해주는 것이라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가을 행사에 참가하셨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뵙지못하여 송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1/20 15:01

김병근

2019-11-16 23:53

잘 지내시죠 시인님

己亥年 한 해도
달 보름 남은 것 같습니다

불혹 전후론
그래도 청춘가 부르며
젊음 왕성하였는데

이제 서산에 지는 황혼이라
세월 유수를 실로 실감합니다

아마도 자투리 없이
60~~~70~~ 이렇게
지나가는 듯하여 서글픕니다

시절이 깊어
밤 그림자 늘어나고
조석으로 찬 바람이 겨울입니다

이 계절 시인님께서
건강 유념하시고요

일상의 건승과
행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글 '삶의 뒤안길에서'
의미를 새겨 감상하며
서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셔야 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김종덕 시인님


김종덕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아직도 지하철로 출퇴근하시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마도 삶이 이런것이 아닌가라고도 생각합니다. 항상 자신과 더불어, 보람있는 하루가 나의 역사가 아닌가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1/20 15:03

여관구

2019-11-17 13:58

"이제 나의 길을 가야겠다고 생각했을 때
석양으로 저물어 가던 태양이 심장에 불을 붙이고 있다

아직 자정까지는 숱한 시간이 나의 주위를 돌고 있고
가보지 못한 길 위로 달 빛살이 내려앉고 있다."

시인님의 글을 보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이게 됩니다.
언제나 깊이있는 시상에
마음을 비우게 되네요.
추워지는 날씨에 감기조심하시고
언제나 행복하소서.


김종덕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대구는 참 많이 추울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겨울에는 눈도 많이 올가리는 생각도 합니다. 팔공산의 눈은 어떠한 모습일지도 궁금합니다. 시인님처럼 심신으로 건강해야만 대구의 겨울이 더 아믈다울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1/20 15:05

박외도

2019-11-18 05:45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펼치신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아등바등 살아도
세월은 유수같이 흐릅니다
벌써 가을의 마지막을 달립니다
환절기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소원 성취 하십시오.


김종덕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지금 작년 이맘때는 무엇을 했을까하고 생각해보는데 어쩜 도장찍은 것처럼 꼭 같습니다. 또 이 도장을 짊어 지고 가는 세월은 또 무엇인지 하고 생각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1/20 15:06

전병일

2019-11-18 10:43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심오하신 시상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만추의 길목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립니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찬바람에 겨울이 오것지요

환절기 건강 유의 하시고 건필하세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김종덕	전병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숲속에서만 지내오신터라 아스팔트가 그렇게 좋은지는 생각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치만 그 아스팔트길도 언젠가 그리워질것 같기도 합니다. 항상 저가하지 못하는 즐거운 하루가 되십시오.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1/20 15:53

안영준

2019-11-18 22:55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날씨가 제법 한기를 느끼게 합니다
만산엔 단풍도 떨어져 낙엽 되고
하나둘 앙상한 가지만 하늘을 찌르는 군요
가을을 안녕하고 겨울 준비를 하려나 봅니다
왠지 쓸쓸해지고 허전한 기분입니다
차가운 날씨 건강 유의하시고
따스한 마음으로 멋진 글 많이 집필하십시오
올리신 글 잘 배람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종덕	안영준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온 산의 단풍은 끝나는 것 같은데 거이릐 은행은 이제 가을이 시작되나보네요. 가로수가 노할게 되어 가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1/20 15:54

강한익

2019-11-19 13:09

존경하는 김종덕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뭍의 떠나가는 가을을 두루 살피고
돌아와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배람하면서
심오하신 시상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날씨가 매우 쌀쌀 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행복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종덕	강한익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제주는 마음의 고향 같은 곳이지요. 뭍에 있어도 언제나 가고 싶은 곳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볼 때마다 다른 제주, 한라산 길 오름은 우리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곳이어사 더욱 가보고 싶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1/20 15:57

정옥령

2019-12-09 08:12

삶은 항상 채찍질 합니다
우리네도 삼라만상도
안주해버리면 게을러지니까요
배람하고갑니다


김종덕	정옥령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어제 진영을 지나쳐 왔는데 다른 곳을 향하여 가는 고속도로 생겼고, 겨울 숨이 가쁜 들판의 나무들만 아파하고 있더이다. 돈 필요하면 오겠지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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