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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9-03-03 18:31

ㆍIP: 168.xxx.229

말이 없는 봄

김 종 덕

소리 없는 봄

할 말은 많은데

격정(激情)으로 순서가 꼬여버렸다

뜻이 없는 소리

기쁨을 간직하고

말은 만들지 못해도

말보다 깊이 차고 든다

말을 하러 다가오는 봄보다

마음이 녹아 사각거리며

스며드는 봄이 좋다

정성으로 가득 차

할 말을 잊었을 때도

가녀린 미소로 맞아 주는 봄이 좋다

감격에 넘쳐 소리 지르고 싶을 때도

속에서 번져 나오는 눈물 같은 봄이 좋다

말이 모자라 표현을 다 못해도

잘 알아듣는

말 없는 봄이 그렇게도 좋다.

김동철

2019-03-03 19:07

김종덕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느낌을 더듬어 담아봅니다

할 말은 많은데
격정으로 순서가 꼬여버렸다
.
.
말이 모자라 표현을 다 못해도
잘 알아듣는
말 없는 봄이 그렇게도 좋다

감사하게 느끼며
살며시 그 느낌 가슴에 담아봅니다

삼월의 첫 휴일
따스하게 느끼며 보내셨나요
포근하게 다가오는 햇살은
향기로 가슴을 꽃 피우네요
남은 시간도 알차게 느끼시며
넉넉한 휴일 아름답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봄은 그저 스며드는 것이 참으로 포근 할 것 같습니다. 소리는 그 뜻은 없으나 의미는 살아 있을 수 있어 그 자체가 좋습니다. 이번 봄은 포근하게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3/9 15:36

안미숙

2019-03-03 20:37

김종덕 시인님~

속이 꽉 찬 사람처럼
과묵해도 말대신 꽃을 내미는
저 다정한 봄을 어찌 사랑하지 않겠는지요.

많은 말을 해도 맞장구에 그치는 사람보다
행동으로 믿음을 주는 사람에게
더 마음이 가는 이유와 같습니다.

이렇게 좋은 봄날의 소중한 시간
아름답게 담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종덕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말로는 다 한다 할 지라도 무언의 다가옴이 더 감격스러울 것 같습니다. 언제나처럼 봄과함께 곱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3/9 15:37

김정윤

2019-03-03 23:30

존경하는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말이 없는 봄 - 배람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젖어봅니다

길어진 해가 봄이 성큼 다가온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새롭지 않는 날이 없지만
해묵은 겨울을 벗고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기 좋은 봄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렇네요. 여긴 따스하다 못해 봄을 밀고 온것 같습니다. 주위가 모두 움직이고 있습니다. 시인님께서도 좋은 계절에 많이 움직이시길 권해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3/9 15:38

김토성

2019-03-04 04:35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시죠
봄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날 새싹들이 서로들 부비며
세상에 살고 싶어서 기지개를 켜고 있네요
집필하신 뜻깊은 멋진 글 보게하심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향필 하시길 고대합니다


김종덕	김토성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러게요. 어디든지 떠나가고 싶은 생각입니다. 잡혀 있는 생각에 자유를 주고 싶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3/9 15:39

박기만

2019-03-04 10:03

김종덕시인님 안녕하세요
이제야 다시 방에 들어와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겨울잠을 자듯
긴 자성의 시간을 갖었지요
그렇다고 별다른 큰 변화가 있는것은 아니지만요
나름 그동안 살아온 인생?을 되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지요
이제 그만 각성하고 다시 활동을 하려합니다
자주들리겟습니다


김종덕	박기만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삶을 되돌아본다는 것은 참소중한 일인 것 같습니다. 아무렇게 흘러가는 하루가 참 요즈음에는 무섭다는 생각을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3/9 15:40

유등자

2019-03-04 15:50

김종덕 시인님
그렇지요 여기적 바람난 봄들이
일제히 몰려 오려고 득서득석 시끄럽네요
그냥조용히 웃으면서 가만가만
새색시 걸음으로 오멸 반갑고
사랑 스러울텐데요


김종덕	유등자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봄에는 봄바람이 붕러야 봄이온 것이겟지요. 항상 갇혀 있으니깐 해방되고 싶은 생각이 이 봄에 강해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3/9 15:41

석옥자

2019-03-05 03:07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춘삼월 꽃피는 모습이 마음도 아름답지요?
봄 여행 많이 다니시고 행복한 3월 되십시요.
곱고 멋지게 집필하셨습니다.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건필 하십시요. 시인님!


김종덕	석욕자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꽃이 그렇게 예쁜 것은 보는 사람의 마음이 이쁜 것이겠지요. 여유없이 쳐다보는 꽃은 저 생각처럼 민망할 것 같습니다. 좋은 계절 보내십시오.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3/9 15:43

박상현

2019-03-05 18:50

3월의 따스한 햇살을 맞아봅니다.
햇살이 모여드는 양지엔 매화꽃이 피어나고 있었어요
매화꽃속엔 희망과 꿈이 함께 꽃술로 모여있었네요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따스한 시어 하나하나 마다 짙은향기가 베어 나옵니다.
시인님의 뜰안엔 늘 가슴 따뜻한 부뚜막이 놓여있는듯 합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배독하고 돌아섭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김종덕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세월은 흘러도 봄은 또 따스한 마음을 가지고 찾아옵니다. 반가운 마음으로 맞아야 할텐데 정시없이 세월만 보내고 있습니다. 좋은 계절에 더욱 곱게 보내십시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3/9 15:44

정찬열

2019-03-05 23:32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존경하는 김종덕 시인님~!
곱게 지펴 올려주신"말이 없는 봄"
내공깊은 시심을 마음 담아 갑니다.

입춘으로 부터 30일만의 경칩이낀 한주에
뜻하시는 소망 이루시고 얼마 남지 않은
봄행사때 뵐수 있기를 청하오며 항상
건강하시고 편안하시길 손 모음니다.^*^


김종덕	정찬열 이사님, 안녕하십니까? 잘 지내시지요? 벌써 못뵌지가 꽤 되어버렸습니다. 어지간하면 같은 자리에 함께하고 싶은데 봄이라 일년 농사를 지어야 하기 때문에 밤낮을 보내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3/9 15:45

박상철

2019-03-06 10:34

시인님 곱게 지피신 글
배람하고 갑니다.

아침부터 비가 오네요
이 비가 그치면 봄이 성큼 다가오겠네요.
계절이 바뀌는 시기가 시인들에게는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죠

따뜻한 봄날씨에 좋은시 많이 쓰세요
환절기에 감기조심하시고 향필하세요


김종덕	박상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봄에는 너무 심하지 않는 가슴타고 내리는 봄비이면 좋겠습니다. 저는 우산을 잘 안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무슨 비든지 기분좋게 맞고 삽니다. 마음따라 흘러 내리는 기분이 그만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3/9 15:47

주응규

2019-03-07 16:40

김종덕 시인님 정성으로 곱게 피워 놓으신 시향에 머물러 갑니다
꽃피고 향기로운 날에 아름다운 시향 가득 피우기를 소망합니다
미세먼지가 봄이 오는 길목에 극성을 부립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십시요
봄을 맞는 설레임으로 좋은 시 가득 피우기를 기도하합니다
건필하십시오.


김종덕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비젖어드는 봄에 마음은 편안하십니까? 봄이와야 마음이 편안할 것 같은데 봄은 그다지 조용하게 오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3/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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