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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9-01-11 10:30

ㆍIP: 59.xxx.153

익어 가는 삶

김 종 덕

고울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그래도 익어가기를 기다린다

풋내 나는 사랑에 애절한 마음 다 걸어두고

익어가기를 기도하고

갈림길에 서서 내 생각이 맞아 가기를

가 보지도 못한 길에 서서

어디쯤에선가는 삶이 익어가기를

지금 나의 모자라는 삶이

언젠가는 익어 있을 것이라는 것

잘못 든 길에서조차도

맑은 물이 익어 가고 있을 기대감으로

산 중턱에 하얀 억새가

힘에 겨운 춤을 추고 있을 때에도

익어가고 있다는 마음만으로 바라보는

익지 못한 삶

그래도 되돌아가기 싫은 것은

계절이 바뀌면서 익어 온

눈물 나는 그 덩이가

바로 나의 삶이었다는 것이다

김동철

2019-01-11 10:46

김종덕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익어가고 있다는 마음만으로 바라보는
익지 못한 삶

그래도 되돌아가기 싫은 것은
계절이 바뀌면서 익어 온
눈물 나는 그 덩이가
바로 나의 삶이었다는 것이다

감사한 마음으로 배감하며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인생은 어디로 가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누구와 가느냐가 중요합니다

시인님과 함께여서
행복한 오늘입니다
오늘도 건강 챙기시는
아름다운 하룻길 되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삶은 더 나은 삶을 불러오게 할 것입니다. 누구에게도 무거운 삶이 오겠지만 그 삶은 너무도 고귀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18 16:10

박상철

2019-01-11 11:49

시인님
향기롭게 지피신 글
배독합니다

한편의 시가 탄생하기까지
엄청난 고뇌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올해도 좋은 글 쓰시기를
바랍니다


김종덕	박상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글은 마음이겠지요. 마음이 흔들리면 글도 흔들리기에 고운 마음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18 16:11

김토성

2019-01-11 12:09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옥고의 시향에 배람하고 갑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복받는 나날 되시고 건필하소서


김종덕	김토성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새해엔 좀 더 깔끔한 글을 써볼까 했는데 그게 마음밖에 되질 않네요. 어렵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18 16:12

유등자

2019-01-11 22:57

김종덕시인님 잘계시지요
늦었습니다
서울에 애국 하러 가야지 시감도 써야지
무용 감독도 돌보야하는 피할수 없는 시간들
어지러운 일목에서 서재 일이 계울러
집니다 시간되면 종종 들으겠습니다
고운밤 건강하세요


김종덕	유등자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많이 바쁘게 사시네요. 그 바쁜 것이 좋은 삶이 아닐까생각해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18 16:13

박외도

2019-01-12 18:25

김종덕 시인님~~
안녕 하세요?
"익어 가는 삶"
사람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간다 는 노랫말도 있지요

그래도 되돌아가기 싫은 것은
계절이 바뀌면서 익어 온
눈물 나는 그 덩이가
바로 나의 삶이었다는 것이다

시인님~
새해에도 복많아 ㅜ받으시고 행복 하십시요.


김종덕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곱게 익어가고자 하고 있으나 혹 빛좋은 개살구가 되지 않을까도 염려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18 16:14

김정윤

2019-01-13 00:04

존경한는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올려주신 -익어 가는 삶 - 배람하고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젖어봅니다
늦은밤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창밖엔 겨울 비가 내립니다
생각지 못한 병원 신세로 서재를 찾지 못했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바랍니다


김종덕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살다보면 생각하지도 못한 일들이 급습하기도 합니다. 잘 피해 다녔으면 합니다. 오직 건강만이 글을 만들 수 있지 않겠습니까?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18 16:15

정찬열

2019-01-13 07:31

존경하는 김종덕 시인님 ~~반갑습니다.
기해년도 벌써 두번째주일 안녕히 계시온지요

그래도 되돌아가기 싫은 것은
계절이 바뀌면서 익어 온
눈물 나는 그 덩이가
바로 나의 삶이었다는 것이다

곱게 집필하신 글 잘 읽고 갑니다.

황금돼지해 기해년에는 뜻하시는 소망
이루시고 一字千金으로 문운 창대하시고
승필을 기원하며 가내 건안하시길 손 모음니다.^*^


김종덕	정찬열, 안녕하십니까? 이렇게 찾아주시니 무어라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천천히 편안하시고 건강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18 16:16

이정규

2019-01-13 09:19

김종덕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이렇게 쏜살같이 시간이 지나다 보면
이번 겨울도 머지않아 지나고 말겠지요
추울땐 움추리지않는 활동이 최고이니 따뜻한 복장하시고
즐거운 휴일 보내십시요 !


김종덕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빨리 가는 시간은 어찌할 수 없지만 하루를 나답게 보내는 것도 생의 일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18 16:16

안미숙

2019-01-14 18:28

김종덕 시인님~

그 시기가 다를 수 있지만
우리 지금 익어가고 있는 중이지요.
서두르지 않고 진득하니 살고 있노라면
어느사이 향기롭고 달큼한
인생으로 익은 우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날엔 우리 지금보다 훨씬 더
깊은 맛으로 흐뭇한 웃음지을 수 있겠지요.
감사합니다.


김종덕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천천이 잘 익어 갔으면 하는 바램을 갖습니다. 자연의 이치에 따라 함꼐 익어 갔으면 합니다. 참 어렵겠지요만, 그것이 내가 만든 삶이었기에 더욱 소중할 수 밖에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18 16:20

홍종화

2019-01-14 19:52

김종덕 시인님!
오랜 시간 제가 서재 방문을 하지 않아
한동안 인사를 못드려 송수합니다.
시인님 깊은 시심에 집필하신 '익어 가는 삶'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날이 차갑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김종덕	홍종화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홋시 아프지는 않았나요. 그렇지만 않다면 환영입니다. 건강하지 않으면 그 무엇도 나의 것이 될 수 없기에 소중하게 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18 16:21

유등자

2019-01-14 21:42

김종덕 시인님
저녁 맛나게 드셨고요
바람결이 차가운 저녁입니다
집필하신 익어가는 삶 감사히 배람하고 갑니다
추운날씨에 건강 유의 하시고 늘 행복한
가정 웃음이 만발 하시길 기원합니다
미끄럼조심하세요


김종덕	유등자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많이 바쁘시지만 틈을내어 주위도 건강도 살펴 보십시오. 내가 있어냐 다른 것이 보이지 않겠습니까. 후지꼬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18 16:22

석옥자

2019-01-15 01:12

존경하는 시인님!
오늘도 안녕하신가요?
어두운 밤 시인님의 서재를 방문하려
노크 해봅니다. 일월도 벌써 반달이 되었네요.
멋지고 곱게도 집필하셨습니다.
감사히 배독하고 덕분에 많이 배우고 갑니다.
뜻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건필 하십시요.


김종덕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쁜 시인님께서 방문해 주시니 서재가 환합니다. 항상 곱게 사시니 부러울 것도 없으시겠지요. 바라만 뵈도 부럽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18 16:23

주응규

2019-01-15 11:44

김종덕 시인님 엄동설한에 곱게 지펴놓으신 시향이 있어 마음 따스히 뎁혀 갑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요즘입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추운날 감기 조심하십시오.
어느듯 1월 중순입니다 올 한해 뜻하시는바 두루 성취를 간절히 비옵고
좋은 시향으로 널리 사랑받는 시인 되기를 희망합니다.
나날이 즐겁고 행복한 일들로 가득하십시요
건안건필을 빕니다.


김종덕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감 참 잘 갑니다. 행사때 너무 앞에만 앉아 게셔서 인사도 못했었네요. 주위를 둘러보며 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18 16:24

여관구

2019-01-16 16:40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랫만에 찾아와 부끄럽네요.
잘 계셨지요. 보고싶었지만 마음이 얼어있어
움직일수가 없더군요.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한 꽃길을 걸어가소서
저도 기도드릴게요.


김종덕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겪하게 반가움으로 맞습니다. 항상 돌오아 주셔서 감개무량했었는데 다시뵈니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습니다. 항상 같이 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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