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상익
ㆍ작성일	2018-01-27 21:29

ㆍIP: 223.xxx.24

지극히 평범한 나의 일상

🎈지극히 평범한 나의 일상🎈

ㅡ 김 상 익 ㅡ

근8년차 중급의 부모봉양
근6년차 본업에 손을놓고
티안나는 소일의 재택알바
쳇다람쥐 모냥이 내일상들

서툰솜씨 그럴싸 흉내내어
매세끼의 밥상을 차려내고
온갖것의 집안일 내몫이네

주부들의 일상을 체감하네

주월요일 모친의 투석병원
주화요일 빨래에 기진맥진
주수요일 또다시 투석병원
주목요일 부모님 세신하고
주금요일 불금을 투석병원
주토요일 주말도 투석병원
주일요일 쉴려니 밀린청소

그러다가 일거리 들어오면
잠시나마 숨쉬기 허락않고
쉬는날은 손꼽아 하나없네

어디하나 성하곳 없다보니
하루하루 살얼음 걷듯하고
그러다가 심정지 응급실행

장비의존 언제나 중환자실
한달여를 의술에 연명하여
기적처럼 깨어나 퇴원반복

울어머니 만년이 불쌍하이

뇌병변에 사지가 부자연해
복지부동 방바닥 합체하고
참기힘든 머리엔 대상포진

타고났던 신체는 항우장사
호랑이도 울고갈 분였는데
세월앞에 병앞엔 장사없네

이빨빠진 병약한 울아버지

생각마저 사치지 휴가계획
단풍놀이 피서가 먼나란가
혼자술로 피로야 물럿거라

먼미래는 말하면 입아프지
해볼것도 할것도 많다지만
처한형편 따지면 언감생신
그렇지만 후회나 미련없네

늘내곁을 지키는 부모계셔
이또한도 감사한 행복이지
하루하루 그래서 고마웁지

소원이란 부모님 오래오래
내옆에꼭 단단히 계시는것

아부지요 어무이 개안치예
오래오래 행복히 살다가예

김동철 2018-01-27 21:47	`김상익`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하루의 추억을 살포시 안고 커피 한 잔에 진한향기 가득 담아 오늘 하루도 소중한 울 문우님과 함께 동행할 수 있어 기쁨입니다 . 날씨는 춥지만 곱게 빚은 옥고 행복하게 배감합니다 . 행복이 넘치는 주말밤 편안한 쉼 하시고 항상 건안 하시어 향필을 기원합니다 . ^0^

김남기 2018-01-28 00:37	`김상익`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상익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프게 지피신 시향에 배독하고 갑니다 공감 가는 멋진글이 미소짓게 하네요 오늘 날이 정말 추워요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이정규 2018-01-28 16:09	`김상익`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상익 시인님 ~~ 올려주신 슬픈 시심에 동병상련의 마음을 안고 갑니다 전국이 북극 한파로 몸과 마음이 다 얼어 붙은 느낌 입니다.. 매서운 추운날씨..외출시 보온에 각별히 신경을 쓰시길 바랍니다. 힘내시고 휴일 오후 시간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박기만 2018-01-28 20:20	시인님 안녕하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시인님이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휴일 즐겁게 잘 보내셨나요? 활기찬 월요일 맞이하여 향필하세요

유등자 2018-01-28 21:12	김상익 시인님 한동안 극성스런 혹한의 바람결에 추운 겨울이겨나시느라 수고하셨 습니다 그래도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이때 감기 건강 유의 하시고 행복 하세요 시인님 고운 시향에 배독 하고 갑니다 지극히 평평한 나의 일상 수고 하셨어요

이민숙 2018-01-29 00:14	늘내곁을 지키는 부모계셔 이또한도 감사한 행복이지 하루하루 그래서 고마웁지 소원이란 부모님 오래오래 내옆에꼭 단단히 계시는것 아부지요 어무이 개안치예 오래오래 행복히 살다가예 아 시인님 한동안 시조 공부를 하시는듯 합니다 글 패턴이 달라진것 같습니다 다녀 간답니다 행복한 오늘 되세요 ^*^

김상훈 2018-01-29 03:29	우리가 뭐든 서로 꽃피는 시절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하여 누구나 내 꽃밭에 와서 꽃으로 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꽃그늘 뜯어먹는 달팽이든 꽃잎 사이로 퍼지는 햇살 오라기든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우린 서로 꽃밭이 될 테니까요. 사유의 꽃으로 피어난 지극히 평범한 일상, 잠시 감상하고 갑니다.

유등자 2018-01-29 12:39	김상익 시인님 다녀가신 훈적 따라 뒤 걸어봅니다 아주 상쾌한 겨울 바람이 쒸주 한잔 쑈는 느낌으로 기분 이 유쾌 상쾌 하지요 방문 해주신 고마움 드리면서 오늘도 줄거운 하루 뒤세요

김병근 2018-01-30 15:35	인생사 누가 잘되고 못될지 앞일을 모를지니 차분히 正道를 지켜 순리대로 걷다 보면 웃음 가득 좋은 일도 생길지니 희망 잃지 않는 마음 새겨 다져보세 사람이 많이 다녀 없던 길도 생겨나니 이 또한 세상이치 아닐런가 사용하면 발전이요 방치하면 퇴보이니 봄이 오는 길목에서 나의 자아를 찾아서 찬바람 몰아치는 황량한 들녘에다 마음 기둥 세워 본다 지극히 평범한 나의 일상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글 마음 머물며 배독하며 서재에 머물다갑니다 냉한 바람 한파에 건강 유념하시고 감기 조심하십시오 강녕하십시오

고지영 2018-02-01 13:50	존경하는 김상익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주옥같은 시향기에 한참 머물다 갑니다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석옥자 2018-02-02 11:18	시인님! 안녕하세요? 벌써 올해의 두 번째 달, 두 번째 날입니다 시인님 가시는 걸음 행복으로 가득 채움 하시고 웃음이 넘치는 2월 한달 되시길 기원합니다. 곱게 엮으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김동철 2018-02-02 21:37	사람이 살면서 고마움을 많이 느낄수록 마음이 행복해집니다 . 세상에 나 혼자 뚝 떨어져 있는 외로운 내가 아니고 서로 면결된 사람들 속의 내가 있습니다 . 불타는 금요일 밤 행복이 넘치는 시간되시고 항상 건안 하시어 옥필을 기원합니다 . ^0^

박미향 2018-02-13 09:19	주 요일을 늘 하는 주부들도 힘이 드는데 시인님 참으로 고생 많이 하시네요 기운 내시면 꼭 일어나실 것입니다. 설 명절에도 고생 많으시겠습니다,

김영주 2018-02-23 01:33	김상익 시인님 반갑습니다.^^ 설은 잘 보내셨는지요. 정성으로 곱게 집필하신 고운 시 함께 머물며 기쁨과 함께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모든 일들 기쁨으로 가득하시며 건강과 함께 행복하신 날로 가득 채워지시기를 바랍니다.^^

김상익 2018-02-27 05:52	김 동철 시인님! 김 남기 시인님! 이 정규 시인님! 박 기만 시인님! 유 등자 시인님! 이 민숙 시인님! 김 상훈 시인님! 김 병근 시인님! 고 지영 시인님! 석 옥자 시인님! 박 미향 시인님! 김 영주 시인님! 실타래 처럼 엉키고 톱니바퀴 처럼 설켜 망석중이가 되어버린 탓에 혼이 빠져버린듯 정신이 하나 없네요 오신 걸음조차 접대에 무심해지고... 기약없는 사정이라 무어라 말씀 드리기가~ 2월의 끝자락을 가고 있습니다 마무리 단디 하시고 오는 삼월에는 만사형통과 건안건필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조금만 더 사랑을...

메마른 대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