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미형
ㆍ작성일	2018-10-22 10:17

ㆍIP: 117.xxx.219

가을 자락을 걷다

가을 자락을 걷다/정미형

오색단풍이
하늘빛 따라 소풍인 듯 즐겁고
모퉁이 빈 벤치엔
풀벌레의 여운이 진하다

갈색 스카프가
사랑스럽게 나풀대는
여인의 마음은
달큼한 미소로 가득하고

한들한들 들꽃 속
벌 나비의 입맞춤도
춤사위도
겹겹이 빈 가슴을 채운다

군더더기 없는 뭉게구름이
내려앉을 듯 낮게 드리워져
손끝을 내밀어보는
여심,

가을로 덧칠된
그 여인은
어느새
그들과 하나가 돼 있었다

윤성오

2018-10-22 13:36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 사랑에 빠지신 시인님
하나 됨을 축하드립니다
벌도 나비도
입 맞춤하는 날
뭉게 구름마저
부러움에 훔쳐보려
낮게 않았나 봅니다
진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남은 가을
예쁘게 색칠하소서


정미형	네^^ 안녕하세요 시인님 홍엽만큼 고운 발걸음 감사합니다 자연은 늘 엄마 품처럼 포근해 좋아서 본능처럼 한몸이 되고픈 마음이라지요 시인님의 가을도 참 아름다워서 늘 행복하시리라 믿습니다 그럼 감기조심 하시구요 또 봬요	10/22 16:47

김이진

2018-10-22 18:57

가을로 덧칠된
그 여인은
어느새
그들과 하나가 돼 있었다 /

가을 속으로 빠진 시인님
시인님의 화폭에 멋진 수채화를 그리심 축하드려요.
얼마 남지 않은 가을 더 예쁘게 물들이시길 바랍니다.^^*


정미형	시인님 반갑습니다 무르익어가는 가을엔 시 한편처럼 살고픈 여인 그리고 가을이라 쎈치하고픈 여인입니다 발길마다 풍요롭고 낭만이 가득해서 행복 플러스입니다 올가을도 더 멋지게 즐기세요 시인님	10/22 19:42

주응규

2018-10-24 16:23

곱게 빚어내신 좋은 시향이 마음까지 촉촉히 적셔듭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히 머물러봅니다. 가을빛이 층층이 곱게 물들어가는 계절입니다.
가을 햇볕은 비타민D가 많은 보약과도 같다고 했습니다 보약 많이 드십시요
기온차가 많은 활절기입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을 빕니다.


정미형	부 이사장님 안녕하세요?. 귀한 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날씨도 딱이고 어디론가 막 떠나고픈 계절입니다 오늘은 거리의 가로수가 얼마나 이쁜지요 친구랑 가을을 흠뻑 마시고 왔답니다 요즘 감기가 극성이던데요 건강관리 잘하시구요 복된 나날되세요	10/24 20:26

이미래

2018-10-25 00:29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정미형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
가을 자락을 걷다
오색단풍이
하늘빛 따라 소풍인 듯 즐겁고
모퉁이 빈 벤치엔
풀벌레의 여운이 진하다

갈색 스카프가
사랑스럽게 나풀대는
여인의 마음은
달큼한 미소로 가득하고

한들한들 들꽃 속
벌 나비의 입맞춤도
춤사위도
겹겹이 빈 가슴을 채운다

군더더기 없는 뭉게구름이
내려앉을 듯 낮게 드리워져
손끝을 내밀어보는
여심,

가을로 덧칠된
그 여인은
어느새
그들과 하나가 돼 있었다

너무나 고운 시향에
흠뻑 취합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정미형	네 이미래 시인님 늘 한결같이 부지런한 에너지가 부러울뿐입니다 간만에 올려본 시 가을이라 가능한 듯 하네요 발길 감사합니다	10/28 22:16

김명숙

2018-10-25 15:55

정미형 시인님^^
오랫만이지요?
건강한 나날들이었으리라
그리 믿고 싶습니다
아침저녁으로 부쩍 차가워진
기온이 깊어가는 가을을 말해줍니다

여행하는 동안
하늘은 파랗기에 아름답고
가을은 물들기에 곱다는 것을
자연이 알려 주었습니다
염려 덕분에 무탈하게 돌아와
이렇게 다시 뵈니
너무 기쁩니다
그 자리에서 늘 아낌없는 응원으로
사랑 주셔서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그에 상응하는 마음으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고운 시심으로 집필하신
시인님의 글에 머물며
행복 한 줌 얻고 갑니다 ~~~


정미형	안녕하세요 이렇게 고운 발걸음 주셨군요 단풍이 한참 절정에 달해서 어디로든 떠나도 마음이 설레어진 가을입니다 요즘 여러가지 행사로 포만감에 행복플러스랍니다 시인님의 행복도 매일매일 마르지 않으셨음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28 22:20

윤성오

2018-10-27 11:49

시인님 반갑습니다
겨울을 제촉하는 비가
가슴에 스며 들었습니다
움추린 가을
품 속으로 파고 드나 봅니다
아쉬운 계절
따뜻한 차 한 잔 나누며
쓸쓸해진 오늘을 되새김하고파
고개 내밀어 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향기 가득한 글 소중하게
지으시길 소망하며
예쁜 뜨락을 거닐어 봅니다


정미형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의 향연속에 오색 단풍이 절정인데 멋진 나들이는 되셨는지요 발길마다 고운 빛으로 정말 아름답기만한 자연속에서 오늘도 나름 소확행 감사한 하루였답니다 시인님의 하루하루도 행복으로 가득차시길요	10/28 22:25

석옥자

2018-10-28 00:13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이 저만치 가고 있네요.
곱게 물든 잎새들이 가로수 주변에
떨어져 바람에 날리는 깊어가는 가을
곱고 멋지게도 집필하셨습니다.
인사드리고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정미형	네 시인님 이 가을만큼 고운걸음 감사드립니다 요즘엔 펜잡는 시간보다는 이래저래 다른 취미가 붙어서 나름 바쁜 나날이랍니다 시인님 항상건강하시고 꽃보다 아름다운 나날되세요	10/28 22:29

현원섭 2018-10-28 12:49	가을이 무르익어 나뭇잎이 후두두 떨어지는 계절입니다 사유하는 모든 것들이 곱기만 하고 알록달록 채색된 산야가 아름답게 보이는 날 오늘 아침 출근길에 본 가로수 은행잎이 노란 카펫을 깔아놓은 듯 가을 길에 가득 쌓여있네요 생명이 피고 지는 것이 순례이지만 너무 빠른 계절의 변화 속에서 속절없이 지내다 보니 뭔가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드는 가을날입니다 시인님의 날들은 어떠하신지요? 오랜만에 안부 인사 전하고 다녀갑니다 먹고살아야 하는 날들이 버겁기만 하기에 자주 인사드릴 수가 없네요 죄송한 마음입니다 시인님께서는 ^^ 마음 따듯하고 행복한 날들 되십시오 님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 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좋은 글 배 독하였습니다>

정미형 2018-10-28 22:33	정말 알록달록 넘 멋진 나뭇잎을 보면서 마냥 즐거운 비명의 연속이랍니다 길을 걷다가 폰카로 담아보는 행복이 아주 쏠쏠하고 오늘도 자연속에서 시 낭송의 시간을 보내고 왔답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구요 발걸음 감사합니다

박상현 2019-02-23 21:33	햇살은 점점 더 가을처럼 굵어가는 봄 햇살입니다. 안녕하세요 시인님 낮의 햇살 속에 나뭇가지에 숨결이 오르듯 연둣빛 물색이 오르네요 시인님에 창가에 잠시 기대어 시인님의 숨결을 느껴봅니다 분명 봄 햇살인 듯 따스하고 아련한 맘 또한 가슴에 싣고 돌아섭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서흥열 2022-11-11 07:15	시인님 안녕하세요 ,갈색 스카프 이한시어로 모든가을 깊이와 젖어드는듯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도 하십시요

최이천 2023-01-01 09:35	존경하는 정미향 시인님 계묘년 새날 아침입니다. 해돋이 신선함을 느끼며 시인의 시공간 없는 여행을 시작합시다 눈바람 차갑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가을 자락을 걷다 오색단풍이 하늘빛 따라 소풍인 듯 즐겁고 모퉁이 빈 벤치엔 풀벌레의 여운이 진하다 갈색 스카프가 사랑스럽게 나풀대는 여인의 마음은 달큼한 미소로 가득하고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시인님 지나온 길에 염려와 성원 감사했습니다 마음 한구석에 찬바람 불 때마다 위로와 따뜻한 한마디 격려는 목마른 사슴의 한 모금 물이었습니다 시작하는 새해도 어깨동무 글동무 되어 시공간을 함께 여행해 주리라 믿고 의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만 2024-04-17 13:30	님의 좋은 시 감명 깊게 읽고 그 시정 간직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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