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영희
ㆍ작성일	2017-03-30 11:28

ㆍIP: 211.xxx.103

삶! 하늘계단

삶! 하늘 계단

어느 날 바람처럼 날아들어
소리 없이 여물었다

호젓하게 내려와
머릿속에 적처럼 내려앉은 너
하얀 밤 애틋하게 너를 달래본다

비바람 달고 온 세월의 한기 속
우린 이미 서로에게 익숙한 친구

사는 날 동안 내가 무심코 헤아릴 수 없이
쏘아 올린 빗발치는 화살 속
너는 최전방의 이름없는 화살받이 병정

숨 먹고 끝까지 내 생명 지켜준
천사가 심고 간 하늘 방패

초연히 마른 광야 길에 핀 옹이들을 주워 모아
정결한 마음으로 수를 놓아 반짝반짝 너를 닦는다
이제 너는 신음 아닌 내 삶을 수혈하는 묘약

삶!
생명의 길

퍽퍽한 길을 맨발로 걷게 할지라도
늠름하게 하늘 계단이라 여기며
풍금 길을 오르련다

김이진 2017-03-30 11:39	삶! 생명의 길 퍽퍽한 길을 맨발로 걷게 할지라도 늠름하게 하늘 계단이라 여기며 풍금 길을 오르련다/ 언젠가는 우리가 가야할 길 오늘이라는 선물에 감사하며 살아야 겠지요. 시인님의 글에 마음 함께 합니다. 행복한 오늘 되세요.^^*

이민숙 2017-03-30 12:34	삶 생명의 길 삶 하늘계단 고운시 잘 보았습니다 같은날 같이 등단 동기를 보니 반갑습니다

장계숙 2017-03-30 12:45	멋진 시심에 그 마음 헤아려 봅니다. 삶의 진의를 생각하게 하는 좋은 글~ 즐거운 마음으로 배독했습니다. 고운 날 되셔요. 시인님~

김영환 2017-03-30 16:40	삶 ! 하늘 계단 고운마음 고운시심으로 빚으신 멋진시의 향기가 아름답습니다. 삶 생명의 길이 고되고도 힘든 길이지요 하늘계단이라 멋진 길입니다. 시인님

오석주 2017-03-30 18:15	김영희 시인님 삶! 하늘계단 삶! 생명의 길 퍽퍽한 길을 맨발로 걷게 할지라도 늠름하게 하늘 계단이라 여기며 풍금 길을 오르련다 고운 시뜰에 향기 담아봅니다 따뜻한 봄날에 해살이 창가에 들어 오는걸 보면 완연한 봄날의 기운이 났네요 시인님 저녁시간 행복 하시길요

주응규 2017-03-31 09:02	만물이 소생하는 향기로운 날에 마음으로 곱게 지펴 놓은신 글향에 한참을 머물러 봅니다 꽃피우는 아름다운 계절에 행복도 활짝 피우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이 3월 마지막 날입니다 마무리 잘하시고 4월도 행복으로 가득하기를 빕니다 향기로운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가득 지피십시오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이정규 2017-04-01 07:10	김영희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4월 입니다 좋은 하루로 시작 하시기를 바라며 강건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

박진표 2017-04-01 09:49	김영희 시인님!!! 삶! 하늘계단... 숨 먹고 끝까지 내 생명 지켜준 천사가 심고 간 하늘 방패... 정결한 마음으로 반짝반짝 닦아주는 시인님의 마음이 이쁘네요. 생명의 길 하늘 계단 그러합니다. 긍정의 풍금길은 우리사는 세상 더 맑고 밝게 만들어 줍니다. 그런 아름다운 세상을 꿈 꿔 봅니다. 시인님 행복한 4월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김광섭

2017-04-01 15:49

향기로운 시 고맙게 봅니다
어제 내린 봄비에 잘 다듬어진 공기가 상쾌한 상춘의 달
4월의 오늘입니다.
예쁘게 핀 봄꽃처럼 시인님~~
입가에 웃음꽃 활짝 피어나시고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는 달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김영희 시인님~~~ 아이 참^^**


김광섭	곱게 그려주신 정겨운 시향에 미소로 다녀갑니다 이슬비가 내리는 이른 아침입니다. 기분 좋은 하루가 되세요 시인님~~!	4/6 10:16

김연식 2017-04-02 04:41	풍금길.... 멋지네요 그길이 힘들지라도...

김영희 2017-04-02 22:58	살아온 닐들을 돌아보며 미화시킬 수 있음은 시로 표현 할 수 있기에 기쁨입니다 마음으로 생각한것 말로 표현하면 그대로 이루어 진대요 고단하고 편치않은 길을 걷게 될지라도 좋은 생각 좋은 말로 언제나 승리하시는 삶 누리셔요^~^

박광현 2017-04-05 00:32	올려주신 고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 꽃향기가 짙어지는 걸 보니 봄이 깊어지나 봅니다 행복한 봄날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배정이 2017-04-05 10:50	안녕하세요. 반가운 시인님, 햇빛이 아름다운 꽃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사월~ 사랑의 에너지로 행복하고 멋진 글 집필하시고 가정에 건강과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시인님, 올려주신 글~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박미향 2017-04-07 02:58	반갑습니다,, 등단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좋은 시간 하시길 바랍니다.

김정애 2017-04-20 09:50	누구나 거부할 수 없는 하늘 계단 후회없는 계단을 오르려 우리 열심히 사는거겠지요. 단아하고 얌전하신모습이 새록새록 하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시인님 화이팅입니다.

김영희 2017-04-20 21:20	봄 하늘은 종일 찌뿌릴 지라도 계절을 타고온 꽃들은 지천에서 오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밝혀줍니다 내일은 우리도 누군가의 마음 밝혀주는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셔요~^^~

오승한 2017-04-21 18:24	은은하고 예쁜 향기가 폴폴 날아들어 찿아 왔습니다 "어느 날 바람처럼 날아들어 소리없이 여물었다" 깊은 시심 으로 삶 을 빚으셨군요 곱고 깊은 옥고에 감사드림니다 힘차게 밝은 미소로 하늘계단 한걸음씩 나가시길요 아름다운 계절에 행복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이석희 2017-04-21 19:37	김영희 시인님! 등단하심을 축하합니다. 고운 시향을 맘껏 펼치시기 바랍니다.

박미향 2017-04-22 04:24	김영회 시인님 축하드립니다 등단하심을 ,아름다운 시간들 하세요.

박철원 2017-05-04 16:23	ㆍ 시인님 피어질 꽃은 어지간히 피워냈고 비는 올만큼 와주었으니 연두빛 푸른 잎 무성 하리네 우리 세상이 좀 더 푸근함이 더하니 시인님께서 자리하는 주위에도 더욱더 따뜻하고 활기있는 날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히 읽고 갑니다 편히 지내십시오 ㆍ

김영희 2017-07-10 21:30	고맙습니다 여름 장맛비가 종일 창문을 두드립니다 오늘 처럼 마음이 차분해 지는 날엔 그리운사람 사랑하는 사람 참 고마운 사람께 그립다 사랑한다 고맙다 전해보셔요 그사람 마음에 여름 장맛비에도 기분좋게 풍금길을 걸을 거예요

김병근 2017-12-25 17:12	한 해의 365일 중 360일을 어떻게든흘리고 5일이 남은 정유년의 끝자락 밝은 불빛들이 앞다투어 빛을 쏟아내는 성탄절입니다 어둠이 없는 밝음이 가득한 세상이 되기를 가슴으로 기도합니다 건강 유념하시옵고 일상이 힘차고 곱게 빚어지는 1년 치의 남은 5일 가슴에 무언가 뿌듯한 결산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8년 무술년 첫날에는 더욱더 건강한 모습으로 소망하는 일들이 만사형통하는 축복의 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시인님의 곱게 빚은 삶! 하늘 계단에 머물다 갑니다

하얀 그리움

내게 초가집 한 채 있다면